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형 수술한 사람들 알아보세요?

. 조회수 : 1,188
작성일 : 2013-04-28 22:56:16

오늘 일이 있어 강남에  몇몇 사람들을 만나느라 커피숖에서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옆 테이블에 과하게 부풀어진 이마에 오똑한 코에 깊이 찐한 쌍커풀.

성형을 많이 한 여자를 봤어요. 첫눈에 부담스럽더군요.

저는 사실 어디 성형하고 안하고 그 사람이 말하기 전까지는 전혀 몰라요.

딱히 관심도 없고요. 그런데 이렇게 무딘 제가 알아볼 정도면 정말 많이 한 거에요.

그리고 제쪽 지인들이 왔고 무슨 말을 하다가 다른 곳을 시선을 돌리는데 다른 테이블에

또 그런분이 앉아 계시더군요. 이마가 어찌나 동그란지.

그래서 속으로 성형 정말 말로만 들었지 많이 하는구나 했는데

잠시 후에 그 테이블 친구인 듯한 사람이 걸어들어 오는데

순간 현기증이 날 정도로 불편 했어요.

정말 똑같이 수술한 얼굴이 들어왔어요.

저는 저만 속으로 그리 느낀 줄 알았는데 제쪽 사람들이

와 진짜 많이들 하는 모양이라고 다들 같다고.

제가 느낀 것을 다들 속으로만 짐작만 하다가 4명의 여자분을 보고 놀래서 다들 속마음을 말하더군요.

뭐 이뻐지는거 좋죠 그런데 뭐랄까 정말 같은 얼굴들을 보고 있노라니

미래의 어느 세상에 와 있는 느낌이었어요.

IP : 211.234.xxx.16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강황카레
    '13.4.28 11:03 PM (180.182.xxx.154)

    네 그게 유행이더라구요...표나게 하는게 유행인듯..거기다 넘 똑같아요..이십대 눈에는.그게.이쁜가봐요..그러니.길가다 정말 이뻐서 돌아보게.만드는 사람은 줄어들었죠..하향편균화

  • 2. 인조평준화
    '13.4.29 12:33 AM (14.52.xxx.59)

    정말 곱게 늙을 사람은 드물다고 봅니다
    그래서 전 곱게 늙으려고 아무것도 안할래요
    아이가 대학가니 엄마들이 코 세우고 눈 트고 이마넣고 아주 XX이 풍년 이더라구요
    그리고 그 얼굴로 셀카찍어서 카톡플필 올리니 이건 뭐 ㅠㅠ눈 둘데가 없어요 ㅠㅠ

  • 3. 첨에
    '13.4.29 10:27 AM (211.224.xxx.193)

    한두사람할때까지만해도 그냥 인형같으니 예쁘다 했는데 tv는 물론 걸어다니는 사람중 상당수도 저렇게 하고 다니니 이젠 더 이상 인형같이 예쁘다는 생각이 들지 않고 실리콘인형들이 걸어다니는것 같아요. 이젠 오히려 암것도 안한 자연미가 더 아름다운것 같아요. 실리콘으로 만든 장미꽃보다 자연미 풍기는 호박꽃이 더 아름다워 보여요.
    특히나 그 이마뽕이랑 얼굴형조작하는거랑 입술부풀리는것 좀 안했으면 좋겠어요. 성형중에 제일 이상해요. 요즘 눈이랑 코는 성형도 아닌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0910 isa계좌는 입출금이 자유롭나요? 지혜 14:21:34 13
1600909 신입사원이 팀장 등에 칼을 꼽네요. 9 sunny 14:12:25 692
1600908 국내 일본전문가 교수가 말하는 각국의 차이 2 .. 14:12:12 182
1600907 토스행운상자에요 4 토스 14:09:19 149
1600906 카메라 DSLR 단종되고있는거 아셨어요? 3 ... 14:08:42 313
1600905 급질 일요일에 남대문시장 반찬가게들 문 여나요? ㅇㅇ 14:02:16 124
1600904 급합니다ㅠㅠ 국제선 탑승수속 관련 질문드려요 10 말낭리 14:01:22 620
1600903 술 끊었더니 근육이 1킬로 늘었네요 2 ... 14:01:15 279
1600902 남편이 아이(43개월) 데리고 시댁 놀러 갔는데 상황 봐주세요 32 속상 14:00:16 991
1600901 언니의 시어머니가 84살인데 난리가 났어요 24 ㅠㅠ 13:58:33 2,119
1600900 셀프 페디큐어 해보려는데요. 셀프 13:55:31 104
1600899 사람죽인 중대장 아직 '휴가중' 5 ..... 13:55:16 236
1600898 썬글끼고나면 코에 자국 4 ㅇㅇ 13:46:06 494
1600897 원더랜드보고 왔어요. 1 원더우먼이 13:45:29 458
1600896 임플란트 탑플란트랑 텐티움중에 하신분 아하 13:44:12 90
1600895 다음 끼니... 저녁은 집밥 못 하겠어요. 5 부분파업 13:43:11 967
1600894 장마철 중고딩 뭐 신나요? 6 고민 13:40:47 372
1600893 샛강을 매일 걷는데요 2 ㅎㅎ 13:40:31 436
1600892 대통령실, 오늘 중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 11 ,,,,, 13:32:27 542
1600891 쑥갓전 왜이리 맛있나요? 7 ^^ 13:30:48 770
1600890 전세 세입자가 시골주택 마당에 심은 나무 39 13:24:51 1,861
1600889 제네시스 G70은 별루인가요? 22 루비 13:21:44 1,448
1600888 캠핑족은 정말 민폐네요. 9 13:20:02 2,128
1600887 혹시 ..... 13:14:58 154
1600886 항암중인데 실비보험 어떻게 계산될까요? 4 6월 13:12:09 7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