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프라이즈라는 글에 의하면 "많은 국민들은 북유럽식 복지를 반대하며 미국식 차등복지를 찬성하는걸로

맹구 조회수 : 896
작성일 : 2013-04-25 13:50:18
나타났다고 하네요,..

즉 미국식 복지는 북유럽과 달리

"현재 근로안하는 사람은 제외..

그리고 소득 하위층에 선별적으로 지원한다"는 엄격한 기준을 두고 있는데요..


제가 듣기로도

역대에 민주당이나 진보정당들이

민주화이후

총.대선에서 몇번을 제외하고는 거의 패배하고

복지공약이 외면받은 이유가..

"재정건전성에 대한 불안감../"이라고 들었거든요..



제 생각에는 민주당이 총.대선에서

유권자들에게 복지공약이 인정받으려면

"미국식 무자비한 정글체제"로 기본틀을 바꾸는것말고는

방법이 없다고 봐요..


그 증거가' 여기 있습니다..


http://www.joongprise.com/bbs/zboard.php?id=hot_issue&page=1&page_num=70&sele...

중프라이즈라는 신문사의 글입니다..

여기서 조중동이 아닌 경향신문이 여론조사를 했으니

왜곡이라고 안하실거죠?

경향신문 말대로면/..

국민들이 경제문제에 대해 잘 알아서 "미국식 엄격한 소득 차등지원과 북유럽 경제정책 배척"
에 대해 찬성한거잖아요..



<경향신문>이 최근 보도한 바에 따르면 대학 등록금을 소득에 따라 차등 지원하는 것에 대해 국민들 중 2/3가 찬성했다고 합니다.

⇨ 국민들이 현실을 제대로 본 것입니다. <경향신문>이 지난 1일 보도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학 등록금을 소득에 따라 차등 지원하는 것에 대해 국민들 중 68.7%가 찬성했습니다. 반면 소득과 무관하게 반값 등록금을 지원하는 것에 대해서는 29.6%만이 찬성 의견을 냈습니다.



 소득 차등화 반값 등록금과 소득 무관 반값 등록금의 양극화 해소효과는 얼마나 다른가요?

⇨  같은 액수의 지원을 하는 경우 소득 무관 반값등록금의 양극화 해소효과는 소득차등 반값등록금에 비해 절반에 불과합니다. 보통 진보진영은 보수진영보다 훨씬 더 양극화에 관심이 많습니다. 그런데 진보진영이 지나치게 보편적 복지를 강조한 나머지 양극화 해소효과에 대한 고민이 적어진 느낌입니다. 2011년 우리 사회 상위 10% 계층의 가구소득은 1억 430만원에 달한 반면, 하위 10% 계층은 998만 원에 그쳤습니다.



일부 진보 지식인들은 보편적 복지를 우선시해야 고소득층이 거부감 없이 세금을 낸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 그 정도 근거로 대다수 국민들을 설득할 수는 없습니다. 그 정도 근거로 69대 30인 소득 차등화 반값 등록금과 소득 무관 반값 등록금의 지지율을 역전시킬 수 없다는 뜻입니다.  



국민들이 압도적으로 소득차등 반값등록금을 지지한 이유가 뭘까요?  

⇨ 국민들이 냉철한 직관을 통해 소득차등 반값등록금이 옳다는 것을 알아차린 겁니다. 민주당이 오해해서는 안됩니다. 국민들 중 절반이 문재인 후보에게 표를 준 것은 민주당의 묻지마식 ‘무상’ 구호가 옳았기 때문이 아닙니다. 이들이 문 후보를 지지한 것은 이명박 대통령의 실정에 너무나 화가 났고, 또 박근혜 후보가 그를 닮았기 때문입니다.



국민들은 압도적으로 무상급식을 지지했습니다.

⇨ 국민들이 의무교육비로 2~3조원 더 투자하자는데 동의해 준 겁니다. 그러나 30조 원 이상의 복지를 무상으로 공급하자고 하면 대다수 국민들은 반대할 수밖에 없습니다. 국민들은 재원조달이 쉽지 않다는 것을 잘 알고 있고, 또 같은 액수의 지원을 하는 경우 소득 무관 보편복지의 양극화 해소효과가 소득차등 보편복지보다 작다는 사실도 잘 알고 있습니다.



민주당이 국민의 사랑을 받으며 재기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 최근 일부 민주당 인사들이 팩트와 논리보다 공감이 중요하다는 황당한 주장을  하는 걸 들었습니다.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 한 민주당은 절대 재기할 수 없습니다. 팩트와 논리가 부실한 공감은 모래성에 불과합니다. 지난 27일 <한겨레>의 송채경화 기자는 기사에서 박·문·안 캠프에 대해 “객관적이고 냉철한 사람도 조직 논리에 물들어 자신들만 옳다고 할 때는 집단최면 걸린 종교집단” 같았다고 술회했습니다.  정확한 지적입니다. 민주당이 재기하려면 가능한 한 빨리 ‘집단최면’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또 뼛속까지 반성하고 뼛속까지 패배 원인을 분석하며 뼛속까지 쇄신해야 합니다. 그럴 각오가 없다면 안 전 후보에게 당을 헌납하는 게 낫습니다./미디어오늘
 
IP : 39.119.xxx.11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국인들이
    '13.4.25 9:08 PM (118.209.xxx.211)

    바보 멍청이
    개구리 맹꽁이들이라서 그런 겁니다.


    더 인간평등 수준도 높고
    남녀평등 수준도 높고
    인간개발 수준도 높고
    사회정의 수준도 높은
    북서 유럽에서 보편적 복지를 하는지
    알지도 못하고 이해하지도 못하고
    '나보다 없는 것들한테 내 돈 주기 싫어!'라는
    저질스런 심보밖에 없어서 그런 것.

    한국은 1000년이 지나도 독일, 덴마크, 스웨덴같은 나라 못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0966 미국에 1년(혹은 2년) 거주 예정입니다. 준비할 수 있게 도와.. 8 플라이마미플.. 2013/05/13 999
250965 생땅콩 어케 볶아요?? 11 ... 2013/05/13 1,229
250964 혹시 중국여행 추석연휴에 다녀오신분 계신가요? 여름 2013/05/13 829
250963 이런경우 무시하는거 맞죠 11 // 2013/05/13 2,659
250962 폭식방지..도움좀..ㅠㅠ 3 불도저 2013/05/13 1,129
250961 깍두기 담는데 쪽파가 없어요. 낼 넣어도 될까요? ㅠㅠ 5 잠온다 2013/05/13 1,140
250960 사랑니 발치후 자가치아뼈이식 하신분있나요? 사랑니 2013/05/13 2,361
250959 美 교민 “윤창중 뿐 아니라 다른 靑 관계자도 문제...온갖 추.. 4 참맛 2013/05/13 1,876
250958 아이폰5 사용하시는 분들 봐주세요. 6 후후 2013/05/13 869
250957 발 각질관리 받으려니 제품을 사래요... 1 흑흑 2013/05/13 677
250956 윤창중 사건에 대한 미주 동포 성명서 6 성명서 2013/05/13 2,020
250955 유류분 반환 청구 3 상속자 2013/05/13 1,450
250954 급 불고기와어울리는 국물음식 2 불고기 2013/05/13 1,699
250953 오징어 ㅠㅠ 1 ㅠㅠ 2013/05/13 778
250952 30대 후반 여자가 어디서나 튀지않는 무난한 샤넬립스틱색상 좀 .. 3 ... 2013/05/13 4,712
250951 이 돈을 누가 부담해야할까요? 7 전기세 2013/05/13 1,414
250950 대통령은 사과도 앉아서 하나요? 16 창조 2013/05/13 2,733
250949 靑, '제2 윤창중' 방지 매뉴얼 만든다 6 세우실 2013/05/13 772
250948 화장하면 남자생길까요?? 7 사랑스러움 2013/05/13 1,523
250947 해몽 좀 부탁드립니다.- 물고기 1 해몽 2013/05/13 510
250946 에어컨 행사 언제 시작하나요? 아들하나끝 2013/05/13 961
250945 사랑의 완성은 뭐라고 생각하세요? 14 ..... 2013/05/13 2,420
250944 제습기 사용하시는 분.. 제품 추천좀 해주세요. 5 제습기 2013/05/13 1,367
250943 중학교때 선생님 찾아뵐려는데 작은선물 어떤거...? 2 .. 2013/05/13 1,658
250942 주진우 기자 대한 뉴욕타임즈 기사 보니.. 딱 우리나라가 중국 .. 11 국격은 개뿔.. 2013/05/13 2,5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