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광주로 가려고요.
지금 고속버스 안이에요.
밤 11시 다 되어야 도착한다네요. 광주 사람이 보고 싶어요.
그리고 봉하로 가서 남아 있는 눈물 모두 쏟고 오렵니다.
누구 없나요? 오늘 저랑 놀아주실 분요. 이상한 사람 아니니 걱정은 안 하셔 됩니다. 지금까지 쌓아온 것들을 허물어뜨릴 무모함은 제게 없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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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로 떠나는 길
theater 조회수 : 538
작성일 : 2013-04-24 19:22:42
IP : 175.223.xxx.16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민
'13.4.24 9:26 PM (223.33.xxx.38)제가마중 나가고싶어요. 쩝.애들이어려서 죄송해요내일회사일찍출근도해야하고요 무조건대화가될듯한 이느낌 너무아쉬워요
2. 무력
'13.4.24 11:58 PM (61.101.xxx.40)허걱, 무력하게 글을 쓰고 있네요~ 제아이들도 제손으로 건사못하는 처지인지라...
하지만 광주에 관한 정보 필요하심, 바루...실시간 댓글 달도록 하겠습니다.3. theater
'13.4.25 9:07 AM (39.7.xxx.84)웰빙 찜질방에서 뒤척이다가 잠시나마 눈을 붙였어요. 하루 더 일박하고 내일 아침 일찍 봉하로 출발할 생각이에요. 전남도청사를 허물고 예술의전당을 짓는다는 말에 많이 속상했습니다. 충장로와 금남로를 꼼꼼히 거닐 생각이에요. 양동시장도요. ( :
4. 예술의 거리
'13.4.25 8:29 PM (14.48.xxx.192)예술의 거리도 걸어보심 좋겠어요...충장로 옆이니 자그만 갤러리도 들러보심 좋을듯 한데...비엔날레에서는 볼 수 없는 다른 광주 작가들을 만나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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