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시민 국정원 수사 외압관련 “권은희 수사과장 도와주세요"

참맛 조회수 : 1,940
작성일 : 2013-04-24 02:15:22

유시민 “권은희, 경찰 자존 지키려는 듯…이겨내리라 믿는다”

권은희 “우리 경찰 통해 진실 밝혀지리라 믿어”…아고라 서명 1만2천 ‘훌쩍’

 

 권은희 전 수서경찰서 수사과장

 

권은희 전 수서경찰서 수사과장(현 송파경찰서 수사과장)의 국가정보원 대선 개입 의혹 사건에 대한 축소‧외압 폭로와 관련해 네티즌들의 서명이 23일 현재 1만2000여명을 훌쩍 넘어선 가운데 트위터에서도 응원의 글이 이어지고 있다.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한 트위터리안의 “권은희 수사과장 도와주세요, 힘들 거에요. 힘들겁니다”란 요청에 “그분은 인간으로서 그리고 경찰관으로서 자존을 지키려고 하는 것 같아요. 힘들고 외롭겠지만 잘 이겨나가리라 믿습니다”라며 지지를 표했다.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백혜련 검사. 박은정 검사, 임은정 검사, 권은희 수사과장...남성들이 조직순응에 급급한 사이, 정의를 지키는 것은 여성 몫이 되었는가”라고 뼈있는 소리를 했다.

민주화를위한변호사모임의 이재화 변호사는 “경찰 수뇌부의 수사방해와 직권남용에 대해 감찰해야할 경찰이 오히려 공익제보한 권은희 과장에 대한 감찰에 착수했다”며 “적반하장이다. 경찰이 제 무덤을 파고 있다. 경찰, 하늘이 무섭지 않는가!”라고 권 과장에 대한 감찰 가능성을 밝힌 경찰 수뇌부에 일침을 가했다.

이 변호사는 “경찰은 비리고발한 권은희 과장을 표창하고, 축소은폐 지시한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 파면하라”라고 촉구했다.

또 이 변호사는 “국정원 여론조작 사건과 경찰의 축소 수사지시 사건은 보수-진보, 여-야 차원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국기를 바로잡는 차원에서 봐야 한다”며 “이 두 사건의 진상을 밝히지 못하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다”고 경고했다.

한편 권은희 수사과장은 이날 <노컷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윗선 개입을 폭로한 계기에 대해 “내가 할 일을 한 것”이라며 “내 직업에서 최선을 다해 바른 길을 가려고 하고, 더 잘해보고자 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권 과장은 “경찰청의 진상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며 “진상조사는 문제점을 파악하기 위해 하는 것 아니냐”고 입장을 밝혔다. 그는 “진상조사가 진실을 밝히는 절차가 되길 바란다”며 “우리 경찰을 통해 진실이 밝혀지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또 민주통합당 문희상 비대위원장이 자신을 ‘광주의 딸’이라고 부른 것에 대해 권 과장은 “차라리 ‘경찰의 딸’이라고 해달라”며 “문제의식을 제기한 경찰로서 문제를 개선하고 반성하려는 의지에서 한 것”이라고 정치적 해석에 선을 그었다.

한편 20일 개설된 다음 아고라의 “권은희 수사과장을 응원합니다”란 청원 서명에는 23일 오후 6시 현재 1만 2600여명이 참여했다. 네티즌들의 “올바른 나라가 되기를 바랍니다”,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지켜보겠습니다, 힘내세요!”, “진정한 히어로”, “우리의 사회를 밝히는 등불이 되길 소망합니다” 등 응원글이 쇄도하고 있다

 

(☞ 청원서명 보러가기).

권은희 수사과장 지키기 국민 서명!!!
http://bbs3.agora.media.daum.net/gaia/do/petition/read?bbsId=P001&articleId=1...

 

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383

IP : 121.151.xxx.20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젠장
    '13.4.24 6:56 AM (203.226.xxx.144)

    문희상, 저인간 입을 꼬매 버리고 싶네요-_-
    인간아! 그렇게 상황 파악이 안되냐?

  • 2. 개시민아메리카노셔틀
    '13.4.24 8:46 AM (119.71.xxx.36)

    유촉새가 정치은퇴 선언하더니만, 또다시 활동하나요?

  • 3. notscience
    '13.4.24 10:43 AM (98.217.xxx.116)

    은퇴했다 다시 활동하건 말건 개인의 자유인데요.

    이런 네티즌이 있는 게 너무 유치하지 않나요.
    "트위터리안의 “권은희 수사과장 도와주세요, 힘들 거에요. 힘들겁니다”란 요청에"

    얼마나 띨띨한 인간이길래. 왜 이 일로 유명인한테 가서 징징대지? 게다가 유시민이 이 일에 무슨 특별히 할수 있는 능력이 있다거나, 그 어느 누구도 가지지 못한 특별한 혜안을 가진 것도 아닌데. 유시민이 무슨 종교 교주야? 유시민이 부리는 알바가 분위기 잡아 주는 건가?

  • 4. 도현잉
    '13.4.24 11:01 AM (115.143.xxx.179)

    댓글 꼬라지하고는ㅋ ~~~~
    원글님 좋은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서명하고왓어요~~~

  • 5. 럭키№V
    '13.4.24 12:50 PM (119.82.xxx.61)

    고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8658 펌)이영애씨 쌍둥이들 화보네요 22 ,,,, 2013/04/30 12,304
248657 셀프등기에 대해 조언좀 부탁드려요 5 절약 2013/04/30 831
248656 풀무원 제품 오프라인은 어디서 구매가능한가요? 3 // 2013/04/30 770
248655 쌀이랑 콩 튀길때요... 3 봄이좋아 2013/04/30 857
248654 남부터미널에서 혜화동설대 어린이병원가는 버스편 알려주세요~ 3 길찿기 2013/04/30 530
248653 국어 시험을 망쳤어요. 인강 좀 추천 부탁드려요.ㅠㅠ 15 중1 2013/04/30 2,779
248652 헬스 비용 이정도면 괜찮나요? 2 운동 2013/04/30 934
248651 김혜수 몸매.......이럴 거 같아요 47 좋은 날 2013/04/30 32,992
248650 이 선생님의 훈육법이 맞나요? 1 써니큐 2013/04/30 908
248649 무쇠후라이팬의 녹이요.. 7 봄아,,, 2013/04/30 7,830
248648 허브이름좀 .. 알려주세요 5 ... 2013/04/30 664
248647 볶음밥할 때 올리브유로 해도 되나요? 3 반성 2013/04/30 3,159
248646 내일 놀이공원 미어터지겠지요? 5 근로자의날 2013/04/30 1,440
248645 넝심이 70% 점유율 육박 2 2013/04/30 923
248644 인간관계에 있어서, 예민하다의 반대말은 뭘까요? 12 반대말 2013/04/30 9,537
248643 아침에 화상병원물어보고 한전병원다냐오니... 4 화상 2013/04/30 2,185
248642 관리자님 신고합니다. 115.136.xxx.239 어려운 친정에.. 13 아이고 2013/04/30 3,171
248641 숙위*의 거실장,롱T.V대 사용해 보신분들 있으셔요? 2 거실장 2013/04/30 2,088
248640 종이접기, 그림그리기에 몰입하는 아이는 어떤 사람이 되나요? 11 ... 2013/04/30 3,870
248639 남산공원 철쭉피는 곳..알려주세요 3 땡땡 2013/04/30 837
248638 미싱 및 원단 전문가님들 모셔요. 2 dga 2013/04/30 884
248637 민주당, ‘무상의료·반값 등록금’ 포기? 1 동상이몽 2013/04/30 789
248636 30년된 아파트 괜찮나요? 앞으로 10년뒤면 3,40년된 아파트.. 18 아파트수명 2013/04/30 35,328
248635 메모리 2 구름 2013/04/30 495
248634 고등학교 수학, 인강으로 가능할까요? 20 고1맘 2013/04/30 5,1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