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의 신...미스김과 장팀장은 다른듯 닮은 꼴이네요.

장팀장 조회수 : 2,483
작성일 : 2013-04-23 23:15:08

장팀장은 본인 위치에서 제일 현명한 방법을 택한거네요..

팀 책임자로서 질서와 원칙을 세워야 하는 책무감과,

입사동기인 친구와 그 부인의 입장도 포용해주는.....

공공의 적이 된 상태에서 쓸쓸히 술마시는 모습과 첫사랑인 금빛나와 출장중에 사고날뻔 한 순간 몸으로 막는 모습보니... 아마도 무척 여리고 정이 많은 사람인거잖아요..

따라서 장팀장과 미스김은 다른 듯 서로 닮은 꼴이네요..

속은 너무 여리고 정이 많지만 무언가 상처를 받고  그걸 억지로 강한 겉모습으로 감추려는 ..

그리고 어쩌면 둘다 각자의 위치에서 프로가 맞는거 같아요..

프로는 서로 알아보는거죠...

음 둘 사이에 뭔가 따뜻한 기류가 흐르네요...

첫장면에서 약까지 사서 어깨 빌려준 장팀장에게 더럽다고 하는 미스김 보면서 너무 하다 생각들었거든요..

IP : 124.55.xxx.13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강황카레
    '13.4.23 11:17 PM (180.182.xxx.154)

    네 저두 오늘 그생각했어여 ..장팀장도 그자리에서 악역하지.않으면 질서가 완전 무너지는거죠...

  • 2. 둘 다..
    '13.4.23 11:19 PM (211.201.xxx.173)

    자기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 거더라구요. 어찌 그리 둘 다 멋있는지...

  • 3. 끄덕끄덕
    '13.4.23 11:21 PM (121.55.xxx.254)

    두사람 같이 앉아서 소주마시는 씬에서 저두 그렇게 생각이 들었어요.
    묵인해주면 묵인해주는대로 무너지는것들이 있고
    묵인해주지 않으면 묵인해주지 않은대로 무너지는 것들이 있고
    각자 입장차이도 각자 지키는 우선의 차이가 다를뿐
    두사람다 한공간에서 각자 하는 역할따라 입장은 비슷하다고 생각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0613 [원전]한국은 후쿠시마의 교훈을 무시하지 말라! 1 참맛 2013/05/06 447
250612 간장게장 담글때 끓는 간장을 바로붓나요? 5 bobby 2013/05/06 1,557
250611 어느 택배기사의 하루! 4 어떤아짐 2013/05/06 2,583
250610 김한길의 아버지, 문성근의 아버지 5 샬랄라 2013/05/06 1,957
250609 전업주부는 언제 은퇴하는가요? 24 나님 2013/05/06 2,794
250608 아이들에 대한 기대와 현실의 갭이 너무 큰 것 같아요.. 2 ㅎㅎ 2013/05/06 932
250607 요 밑에소풍때 부침개 부친다고 글올렸는데요 3 ㅇㅇ 2013/05/06 1,079
250606 저는 진심으로 스마트폰이 재앙인 것 같습니다... 22 진심으로 2013/05/06 4,347
250605 박원순 시장 "일자리 없다는 말 믿을 수 없다".. 7 할리 2013/05/06 1,050
250604 신문1년정기구독권과 상품권당첨..낚인건가요? 3 당첨 2013/05/06 554
250603 임신3개월..회사일에 자꾸 집중을 못해요 5 ... 2013/05/06 920
250602 파워블로거 관리하는 회사가 따로있나봐요? 7 ,,, 2013/05/06 1,931
250601 공공부분 비정규직, 정규직과 임금격차 더 벌어져 세우실 2013/05/06 661
250600 특히 고3 수험생 부모님들을 위해 1 좋은 정보를.. 2013/05/06 870
250599 카드사에서권하는 복리저축... 4 금육상식부족.. 2013/05/06 1,119
250598 어제 성동일씨가 준이 달래는거보고 감동했어요 3 ... 2013/05/06 5,038
250597 어제 어린이날 딱 5시간 조카랑 놀고 실신했어요. 9 엄마들을 존.. 2013/05/06 2,521
250596 갑자기 면접 일정이 잡혔는데..그만둔 사유를 뭐라고 해야 할까요.. 4 ... 2013/05/06 1,600
250595 내용 펑이에요 4 내팔자야 2013/05/06 1,207
250594 얼음정수기 유지관리 비싸네요 2 아놔 2013/05/06 1,317
250593 주말만 되면 애들 울리는 남편.. 1 ,, 2013/05/06 980
250592 중3아들 이제 하다하다 담배까지... 4 T.T 2013/05/06 2,125
250591 한국에서 여자로 사장이나 CEO가 된다는 것이 가능할까요? 21 sky 2013/05/06 3,205
250590 흙마늘 3 또 망쳣나봐.. 2013/05/06 1,336
250589 daum뮤직에 올려놓은 음악... 내 폰에서 들으려면 ?? 독거 늙은이.. 2013/05/06 3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