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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의 신...미스김과 장팀장은 다른듯 닮은 꼴이네요.

장팀장 조회수 : 2,361
작성일 : 2013-04-23 23:15:08

장팀장은 본인 위치에서 제일 현명한 방법을 택한거네요..

팀 책임자로서 질서와 원칙을 세워야 하는 책무감과,

입사동기인 친구와 그 부인의 입장도 포용해주는.....

공공의 적이 된 상태에서 쓸쓸히 술마시는 모습과 첫사랑인 금빛나와 출장중에 사고날뻔 한 순간 몸으로 막는 모습보니... 아마도 무척 여리고 정이 많은 사람인거잖아요..

따라서 장팀장과 미스김은 다른 듯 서로 닮은 꼴이네요..

속은 너무 여리고 정이 많지만 무언가 상처를 받고  그걸 억지로 강한 겉모습으로 감추려는 ..

그리고 어쩌면 둘다 각자의 위치에서 프로가 맞는거 같아요..

프로는 서로 알아보는거죠...

음 둘 사이에 뭔가 따뜻한 기류가 흐르네요...

첫장면에서 약까지 사서 어깨 빌려준 장팀장에게 더럽다고 하는 미스김 보면서 너무 하다 생각들었거든요..

IP : 124.55.xxx.13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강황카레
    '13.4.23 11:17 PM (180.182.xxx.154)

    네 저두 오늘 그생각했어여 ..장팀장도 그자리에서 악역하지.않으면 질서가 완전 무너지는거죠...

  • 2. 둘 다..
    '13.4.23 11:19 PM (211.201.xxx.173)

    자기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 거더라구요. 어찌 그리 둘 다 멋있는지...

  • 3. 끄덕끄덕
    '13.4.23 11:21 PM (121.55.xxx.254)

    두사람 같이 앉아서 소주마시는 씬에서 저두 그렇게 생각이 들었어요.
    묵인해주면 묵인해주는대로 무너지는것들이 있고
    묵인해주지 않으면 묵인해주지 않은대로 무너지는 것들이 있고
    각자 입장차이도 각자 지키는 우선의 차이가 다를뿐
    두사람다 한공간에서 각자 하는 역할따라 입장은 비슷하다고 생각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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