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버려야겠죠?

아까워 조회수 : 2,695
작성일 : 2013-04-23 02:20:04
지난 토요일에 멸치육수를 만들었어요
저는 보통 커다란 들통같은 냄비에 잔뜩 육수를 내서 작은 통에 담아 얼려놓고 필요할때마다 녹여서 먹거든요

다른때는 육수가 식으면 바로 건
건더기 건져내고 국물만 작은통들에 담아서 냉동고로 넣는데, 이번엔 김치도 담그고 반찬도 하고 또 그러다 저녁에 나갈일이 있어서 국물을 따로 담아 얼리지않고 냄비채 그대로 두고 나갔어요
요즘 제가 사는 곳(외국) 날씨가 조금 쌀쌀하거든요 (밖은 영하의 날씨였고, 집안은 히터를 틀어서 20도정도로 유지)
그래서 별 생각안하고 결국 일요일 밤에서야 건더기를 건지려고 냄비를 봤더니
가라앉아있어야할 멸치, 무우, 다시마, 양파, 파 등이 둥둥 떠있고 거품이 살짝 끼어있더라구요
약간 냄새도 좋지않았구요
혹시나해서 조금 떠서 먹어봤는데 맛은 시큼한 맛은 없었어요
그래서 재빨리 건더기 다 건져내고 작은 통에 나눠담아 냉동고에 넣어 얼렸거든요
근데 오늘 아침에 국을 끓이려고 몇통 꺼내서 녹여서 국을 끓였는데.. 평상시와는 달리 냄새가 너무 안좋은거에요
된장국이었는데.. 구수하다기보다 꼬릿꼬릿한 냄새가 너무 심해서 추워도 문 다 열고 환기를 한참 했네요

근데 끓이면서 맛을 살짝 보니 조금 시큼한거같아요
살짝 시큰한 기분드는거요
제가 육수가 좀 맛이 간거같단 기분에 맛을봐서 시큼한 기운이 있다 느끼는건지 정말 맛이 간건지 모르겠어요

전 원래 미각이 예민하지않아서 어릴때도 상한 요거트도 먹고 거뜬했거든요
얼마전엔 상한 두부 먹고(먹는 내내 상한지도 몰랐어요 ㅠㅠ 된장찌개에 넣은 두부라 더 몰랐나봐요) 밤새 화장실 들락거리느라 고생한적도 있었거든요

이거 버리는게 낫겠죠?
냉동고에있는 육수까지 다 버리려니 ㅠㅠ 정말 아까워 죽겠네요
 
IP : 184.146.xxx.2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4.23 2:23 AM (121.164.xxx.100)

    버리셔야 할 듯........

  • 2. 아까워
    '13.4.23 2:24 AM (184.146.xxx.22)

    ㅠㅠ.. 그래야하는군요 아이고 ㅠㅠ

  • 3. ...
    '13.4.23 2:31 AM (115.140.xxx.66)

    맛과 모양이 변했음 당연히 버리셔야죠

  • 4. 아까운것보다
    '13.4.23 2:33 AM (121.164.xxx.100)

    식구들 탈 나는거 생각하세요.

  • 5. 아까워
    '13.4.23 2:35 AM (184.146.xxx.22)

    지금 버렸어요 ㅠㅠ
    지금 버리면서 보니 냄새가 정말 안좋더라구요
    먹었음 큰일날뻔했어요
    답변 주신분들 고맙습니다.

  • 6. 거품끼면
    '13.4.23 2:48 AM (119.200.xxx.70)

    답없습니다. 음식 상하기 전에 상한 가스같은 게 생기는지 꼭 보면 거품같은 게 뜨더라고요.
    그럴 경우 백프로 버려야 해요. 끓여도 답없고요. 맛도 없고 오히려 부가적인 재료만 낭비하는 꼴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7694 가족상으로 여자 상복입을 때 헤어 20:37:45 28
1787693 오십견을 영어로 뭐라 하게요~~ ㅇㅇ 20:35:31 131
1787692 전업주부는 신용카드 못만드나요 3 ㅇㅇ 20:34:19 204
1787691 온라인 부업 사기인 것 같은데 한번 봐주실래요...급해요! 저 좀 도와.. 20:24:23 243
1787690 50중반 재혼 커플 3살아이 입양했더라구요 5 .. 20:22:06 948
1787689 추미애 “검찰에 여지 주면 다시 되살아나… 보완수사권 남겨선 안.. 4 뉴스하이킥 .. 20:19:40 225
1787688 아파트 천장치면 윗층에선 울림이 느껴지나요? 2 층간소음 20:16:53 306
1787687 요즘 이대남이 힘든것 아는데...부모세대 여자에 비하면 아무것도.. 8 ........ 20:08:48 516
1787686 요양원에서 일했던 사람이 말하는 진짜 현실 (펌) 16 ........ 19:56:40 2,932
1787685 이사 후 가구 파손 어떻게하죠? 9 ........ 19:55:20 415
1787684 SBS 고맙네요 4 .. 19:52:53 1,229
1787683 소비기한 하루 지난 오징어 괜찮을까요? 1 -- 19:51:27 222
1787682 윤석열 커플은 지나가다 19:49:30 469
1787681 김병기 커플은 이재명 혜경궁보다 더한 것들 같아요 14 ... 19:47:14 1,066
1787680 유니스트 VS 연고대 컴공 10 송이송이 19:47:08 843
1787679 정신 없이 폭식을 하게 돼요 4 가끔 19:45:05 824
1787678 이호선 갈수록 예뻐지네요 6 .. 19:43:31 1,391
1787677 완경이후 확 확 올라오는 열 어찌 다스리나요 1 불타는고구마.. 19:42:38 428
1787676 그 인형이랑 그릇 엄청 모으던 블로거분 4 쿠클 19:36:23 1,230
1787675 이게 화를 낼 일인가요? 12 남편 19:27:45 1,479
1787674 전 한수두수 앞서보고 배려하는데 대부분은 안그런것 같아요 7 19:26:25 452
1787673 로렐린데포 주사 chelse.. 19:25:10 188
1787672 쿠팡, 김앤장·전관 통해 ‘노동부 내부 정보’ 실시간으로 빼냈다.. 7 ㅇㅇ 19:20:52 946
1787671 지방 사는데, 서울 왔다가 눈물이 났어요. 38 ㅇㅇ 19:19:35 5,119
1787670 검찰,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 구속영장 청구 5 과연구속돨까.. 19:18:04 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