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랍계 하나 들었으면...

... 조회수 : 2,473
작성일 : 2013-04-22 23:31:41

그냥 여행요...

여자들끼리...

이집트 정도 괜찮을 것 같아요...

흙먼지 날리는 비포장 도로를 달리는 낡은 자동차 안에서

관찰자 시선으로 그 무질서함을 만끽하다가...

낡은 자동차 엔진이 펑!

아니면 논두렁에 폭!

....그리고 갑자기 어디선가 빈티지한 핫 팬츠 스타일의 거적만을

아슬아슬하게 걸친 이집트 청년이 달려와 구출 해주는...

통역의 말로는 그 마을은 전기도, 통신도, 인터넷도 없는...

통역과 운전사는 가장 가까우 도시로 걸어가 도움을 청하겠다고

나를!! 나를!! 아니 우리를!!! 혼자 나두고 가버리고...

아....

그때 어디선가 매 한 마리가 날아오더니 그 청년 팔에 익숙한 듯

내려앉고....

엄훠! 이게 이게 글로 쓰기만 해도 좋네~~~

아, 침 고여....풋사과를 한 입 문냥 뻐근하네 ㅜㅜ

계를 짭시다!!!

IP : 180.224.xxx.17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모 포탈에선
    '13.4.22 11:33 PM (175.223.xxx.113)

    아랍어 배우겠다고 난리..

    당신을 사랑합니다.. 이 한 마디만이라도 배우겠다며..ㅎㅎㅎㅎ

  • 2. 82를너무많이봐가
    '13.4.22 11:33 PM (220.72.xxx.137)

    그저 무서운 상상만 드네~~~

  • 3. 그런데
    '13.4.22 11:38 PM (59.15.xxx.42)

    이집트 청년인줄 알았던 그가 탈레반이었다면.....

  • 4. 아서요
    '13.4.22 11:38 PM (116.37.xxx.141)

    제가 이집트 살다 왔어요

    상상으로 끝내시길.
    환상이 깨지면 그 감당 어찌 하시려구 ㅎㅎㅎ
    그냥 오마르 사진 보면서 맘껏 상상하세요
    사실 오마르 눈빛...별거 아니네요. 여자들도 , 애고 어른이고 간에 다 레이제 쏩니다
    근데 그 레이제 쏘면서 하는 짓이.....

    그냥 상상하세요

  • 5. ...
    '13.4.22 11:39 PM (180.224.xxx.177)

    억!!!!!!!
    살려줘요!!!!!!
    이 글은 하이틴 로맨스라구요!! ㅜㅜ

  • 6. 오! 셜록!!
    '13.4.22 11:46 PM (59.15.xxx.42)

    거적때기만 걸친 이집트 청년에게서 무지막지한 암내가...... 저는 오마르의 사진에서 그향기를 느꼈어요..

  • 7. ...
    '13.4.22 11:47 PM (180.224.xxx.177)

    네...네...제가 잘못했습니다. 경솔했어요. ㅜㅜ

  • 8. 진짜 고등학교때 읽던
    '13.4.23 12:01 AM (121.166.xxx.81)

    로맨스 생각이 나네요
    오늘 하루종일 아랍꽃미남때시롱 가슴이 설레네요 ㅎㅎㅎ

  • 9. 백일몽
    '13.4.23 12:04 AM (59.15.xxx.184)

    좀 꾸겠다는데 왠 초칠!!!!!!!



    원글님 덕분에 잠시나마 즐거웠어용 ㅎㅎㅎㅎ

  • 10. --
    '13.4.23 12:14 AM (112.184.xxx.174)

    중딩때 읽던 소설 생각나네요. 그 청년이 그 주황색 터번같은거 둘러서 얼굴이 잘 안보였는데 매를 얹은 어깨를 돌리며 이쪽을 본순간 오마르얼굴이었던 거죠?

  • 11. 저요
    '13.4.23 12:15 AM (119.64.xxx.70)

    조심스럽게 계좌번호.묻습니다..
    저...저..가입하고 싶어요...ㅋㅋㅋㅋ
    글 잘 쓰시네요. 잠시 황홀했...

  • 12. ㅇㅇ
    '13.4.23 12:28 AM (220.119.xxx.24)

    저도 계원으로 받아주세요. 원글님을 오야붕으로 추대할께요 ㅎㅎ

  • 13. 자자
    '13.4.23 12:53 AM (121.130.xxx.7)

    그러니까 다들 빠지세요.
    위험해요.



    원글님 계좌 번호 좀 ^ ^;;

  • 14. 저두..
    '13.4.23 1:01 AM (116.45.xxx.48)

    소심하게 손듭니다.

    끼워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8895 자식 다 키워놓으면 맏딸에게 미안하고 애틋해지나요? 7 2013/05/01 2,490
248894 부산 사시는 분들이나 여행다녀오신 분들중 2 부산역 2013/05/01 760
248893 "국정원 직원, 박근혜 불리한 글만 골라 '반대'&qu.. 참맛 2013/05/01 576
248892 내일 노동절이라 법원도 쉬나요? 1 노동절 2013/05/01 1,223
248891 이제부터 정말 절약하고 싶은데, 제가 결심한 것 외에 중요한 빠.. 12 절약이미덕 2013/05/01 5,164
248890 스승의 날.. 착한 선물 좀 추천해주세요. 1 스승의 날... 2013/05/01 992
248889 체육대회날 컨버스 하이탑 별론가요? 1 ... 2013/05/01 1,054
248888 방금 끌리앙갔다가 빵터졌네요..ㅎㅎㅎㅎ 2 ㅋㅋㅋ 2013/05/01 2,247
248887 겨우 22세에 기부금 25억.... 김연아... 9 그녀는 여신.. 2013/04/30 3,305
248886 이런집도 가격이 하락할지.. 선릉역 역세권 소형이에요. 1 집값 2013/04/30 1,453
248885 먼 거리 친정, 일년에 몇번쯤 가세요? 4 나이드니 2013/04/30 1,576
248884 나인! 나인! 21 나인 2013/04/30 3,009
248883 세상은 공평하지 않은게 맞죠? 6 dma 2013/04/30 1,592
248882 바람난 아내 9 증말힘들다 2013/04/30 8,214
248881 고된 엄마 삶에 대한 죄책감...조언좀부탁. 7 눙물 2013/04/30 2,247
248880 장옥정..ㅜㅜ 7 jc6148.. 2013/04/30 2,235
248879 돈걱정없이 PT 계속받고싶네요;; 4 너무비싸 2013/04/30 3,598
248878 남편의 술버릇 어찌 고칠까요? 13 서글픔 2013/04/30 4,848
248877 소녀감성.... 7 정말정말 2013/04/30 2,198
248876 외국 브랜드에 메세지를 남기려는데요. 페이스북 아님 트위터.. ,,, 2013/04/30 465
248875 직장의신 10 .. 2013/04/30 4,050
248874 여자들 많은 곳은 다 장.옥정 침방같은 5 실제 2013/04/30 1,872
248873 유아인... 숙종... 키스씬 19 다람쥐여사 2013/04/30 9,932
248872 대장내시경하고 똥꼬가 너무 아파요,. 1 ㅇㅅㅇ 2013/04/30 4,590
248871 썬크림 안좋은가요? 2 미샤 2013/04/30 1,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