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변했어요.
색깔도 우중충해지고
공기도 뿌옇고, 차들은 더 많아졌고
건물은 더 빽빽히 높게 들어섰고
정말 숨이 막히는듯.
강변북로 차밀리는 거보고는 질렸어요.
서울의 공기,,,
물론 차량매연도 한몫 하겠죠.
10년전보다 차가 더 많아졌으니...
또 중국이 세계의 공장이 되면서 그 매연도 상당수 한국으로 날아올듯해요.
황해로 흐르는 공장폐수도 엄청 나겠죠.
지나고나서 생각하니
13년전만해도 서울이 꽤 괜찮았던거 같네요....
뭔가 변했어요.
색깔도 우중충해지고
공기도 뿌옇고, 차들은 더 많아졌고
건물은 더 빽빽히 높게 들어섰고
정말 숨이 막히는듯.
강변북로 차밀리는 거보고는 질렸어요.
서울의 공기,,,
물론 차량매연도 한몫 하겠죠.
10년전보다 차가 더 많아졌으니...
또 중국이 세계의 공장이 되면서 그 매연도 상당수 한국으로 날아올듯해요.
황해로 흐르는 공장폐수도 엄청 나겠죠.
지나고나서 생각하니
13년전만해도 서울이 꽤 괜찮았던거 같네요....
나서 자란게 서울이어서 다른 곳은 잘 몰라요.
시골정취도 좋지만 나름 도시만의 매력도 있어요.
을지로쪽 새로 지은 멋진 빌딩 보면서 카페에서
차 마시면 잠시라도 행복해요.
복잡하고 지저분한 곳도있고 맨해튼 같은 곳도 있고
그런거죠.
그때 서울 안 괜찮았어요....
추석, 구정 때마다
으아 요새는 좀 서울 다닐 만 하네.
3~4백만이 빠져 나간다던데
그정도 빠져 나가야 서울이 살만해 지는 거구나
느끼면서 살았어요.
시험 끝나고 울적한 기분에 굴레방다리에서 공항까지 버스 타고 갔는데
양쪽에 논들이 즐비하고 공기가 어찌 맑던지
우울한 기분 싹 날리고 왔던 기억있어요
저 올해 53..
그 땐 서울이 괜찮았어요
그러니까 70년대 말이 되겠죠?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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