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욕쟁이남편

욕쟁이 조회수 : 2,019
작성일 : 2013-04-21 20:52:24

이 사람은 욕을 잘합니다.

신혼초에는 회사에서만 욕을 잘했고, 집에서는 그렇치않았어요

8년차에 접어든 지금은 말끝마다 욕지꺼리닙다.

좀전에도  배고프다고 밥차려달라길래, 차렸더니, 바로 나와서 먹지도않고,

게임한다고 미적대다가 밥 다 식고, 나와서 먹네요

밥상이 그대로 거실에 있길래,  밥상이라도 부엌에 갖다놓지, 그대로 놔둿다고 잔소리좀 했더니'

"씨발거, 밥 차리지마라"  이러네요

저런놈하고 계속 살다간 홧병나서 제명에 못살겠네요

아이들이 아직 어리고 나이는 들었고,

얼마전에는 ,  앞으로 집을 사게 되면, 공동명의로 하자고 했더니

일언지하에 거절을 하네요

 

 

IP : 118.38.xxx.21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4.21 8:54 PM (175.208.xxx.181)

    정신 차리게 같이 욕해줘야 할까요????

  • 2. ..
    '13.4.21 9:01 PM (118.38.xxx.217)

    같이 욕하고 덤비다가 맞은적이 있어요
    그뒤로는 왠만하면 그냥 속으로 꾹~ 참습니다

  • 3. 으이구ᆢ
    '13.4.21 9:01 PM (125.179.xxx.18)

    미친 ***

  • 4. ...
    '13.4.21 9:06 PM (118.218.xxx.236)

    욕쟁이 라는 말은 좀 애교스럽게 들리네요.
    그냥 저질 인데...
    욕쟁이 할머니... 이러면 뭔가 푸근하잖아요?

  • 5.
    '13.4.21 9:07 PM (220.77.xxx.174)

    이런개나리씹장생 조카시키십팔삭크레파스같은놈아!
    해주세요~~~

  • 6. 크림치즈
    '13.4.21 9:29 PM (121.188.xxx.144)

    저런남편 알고보니 바람이었음

  • 7. 오늘하루만
    '13.4.21 9:52 PM (211.48.xxx.153)

    사실 그런남편은 말을 썩지 않는게 최선입니다.
    그런데 살면서 그게 가당한 말인가요.
    될수록 말을 하지 마세요.
    되로주고 말로 받습니다.

  • 8. miin
    '13.4.21 10:44 PM (118.37.xxx.106)

    맞고
    욕듣고ㅠ어떡해요..

  • 9. ㅡ.ㅡ
    '13.4.22 1:51 AM (39.7.xxx.228)

    울신랑도 욕쟁이인데
    결혼하고 신혼때 엄청 놀랬죠
    연애할땐 안그러더니
    포기하고 살려다 하도 드런욕을 계속해대길래
    싸울때 같이 욕했죠 꿈쩍도 안하고 더 개지랄떨더라구요
    살면서 전투력게이지가 계속 올라간거 같아요
    싸우면서 너무 열받으니 전 평생해보지도 못한욕을
    신랑이랑 싸우면서 하고있다라구요
    지금요 제가 너무너무 욕을하니까
    이제 신랑이 안해요
    정말 죽기살기로 맞서서 싸우고 투쟁해야하더라구요
    저도 초기에 싸대기 두대 맞았는데
    맞고 즉시 전 미친년이 되었네요
    온아파트 떠나가라 울면서 괴성지르고
    신랑에게 달려들어 물고 때리고 손에 잡히는거
    집어던지고 주먹으로 풀스윙으로 얼굴강타하고
    머리다 집어뜯고 그러고 대성통곡 밤새도록
    신랑 식겁해서 미안하다고 다가오는데

    아무튼 불에는 불로 맞서야
    좀 수그러들어요 진짜 미친놈이면
    안통하지만 거의 먹혀요

    그때 싸대기 사건 이후로
    신랑은 지금껏 기 못펴고 하도 지랄했더니
    장문의 사과 편지를 3장씩이나 보내고 그랬네요
    여전히 전 용서하지 않아요ㅡㅡ

    욕 하면 더 쌍스럽게 욕하고
    막나가보세요
    개막장처럼 그러면 속으로 놀랠꺼예요
    내가 와이프를 베려놨구나..

  • 10. 크림치즈
    '13.4.22 2:08 PM (121.188.xxx.144)

    제가해보겠습니다윗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5836 에버랜드 가서 어른들이 조용히 있을 곳 있는지요? 3 ... 2013/04/22 1,240
245835 카톡이나 카스 이름 바꾸면, 전체 알림으로 가나요? 2 2013/04/22 1,046
245834 이런 스커트는 어디에서... 2 아고 눈이야.. 2013/04/22 1,331
245833 찌질남 철규앓이 8 백년의유산 2013/04/22 2,322
245832 어제 개망초를 캤는데...드셔 보신 분 계세요? 7 개망초 2013/04/22 835
245831 포스코라면을 즐겨 보아요~:) 구황작물 2013/04/22 877
245830 가끔 생뚱맞고, 특이한 거 해보고 싶으신 분 계신가요? 2 2013/04/22 557
245829 제 남편은 같이 먹을 간식을 혼자 먹고 들키면 죽은 척 합니다... 52 .. 2013/04/22 14,892
245828 초등 2학년 위인전 추천 부탁합니다...^^* 1 피리피리 2013/04/22 1,871
245827 휴대폰 사서 바로 파는 사람은 왜 그럴까요? 3 12 2013/04/22 1,534
245826 일식집 무순 안씻는듯! 13 무순 2013/04/22 3,722
245825 가스렌지 주변기름때 2 방법알려주세.. 2013/04/22 1,754
245824 포X코 왕서방 라면가게 차리면 잘될거 같아요 12 ㅇㅇ 2013/04/22 1,893
245823 혼자서 술마시고싶을때... 7 속상해 2013/04/22 1,908
245822 영어 잘 하시는분 부탁 좀 드려요. 4 영어잘하시는.. 2013/04/22 658
245821 부동산 월세 놓는분들.. 복비 계산 어떻게 하셨어요?? 뉴스 내.. 6 월세 2013/04/22 4,596
245820 어린이집 다니는 아이 시어머니가 봐주시면 얼마 드려야 할까요? 14 음음 2013/04/22 2,698
245819 마법증후군 너무 괴롭네요ㅠ 7 2013/04/22 1,113
245818 태어나서 처음 서울가서 젤 좋았던 곳이~ 2 겨울 2013/04/22 932
245817 양도세 한시 감면안 오늘부터 적용이라는데, 질문요. 부동산 2013/04/22 413
245816 학원안다니니 정말 놀 친구가 없네요 6 문리버 2013/04/22 1,381
245815 감사합니다 29 .. 2013/04/22 3,934
245814 코스트코 물건 질문이요.. 4 궁금 2013/04/22 1,409
245813 5월 23일 태국 정녕 우기라 안되나요~ 7 안디야~ 2013/04/22 938
245812 카카오톡 알려주세요 2 기초 2013/04/22 7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