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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가 수술하고 좋게 이상해졌어요....

ㅇㅇㅇㅇ 조회수 : 1,967
작성일 : 2013-04-18 15:42:51

어제 수술끝나고 집에 델꼬왔는데..

애가 응아는 화장실에 잘싸는데,

오줌은 실수 많이 하거든요...

근데 신기하게 오자마자 화장실로 가서 싸더니..

새벽 2시에 일어나서 어디가나 걱정되서 갔더니만,,

세상에 화장실에 쉬야하러 갔더라구요...

정말 놀랠 놀자에요.

귀찮아서 아무데나 갈겨쌀텐데....

정말 신통방통이에요.

아침에도 화장실가서 쉬야싸고.....

정말 신기해요. 아빠는 진작에 병원 데리고 갈껄...그러는데

왠지 몸회복하면 다시 아무데나 쌀꺼같은 느낌이 드는데 ㅋㅋㅋㅋ

그 깔떼기 쓰고 힘든 몸으로 화장실을 왔다갔다하니...

너무 신기해요..세상에...이런일이

왜 이러는걸까요????? 주인의 소중함????을 알았나...

IP : 14.40.xxx.21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4.18 3:44 PM (211.106.xxx.243)

    고롤때 폭풍 칭찬 해주세요

  • 2. 울강아지가
    '13.4.18 3:49 PM (59.86.xxx.85)

    예전에 소변 못가릴때 저희가족이 여행가느라 친구네집에 1박 맡겼다가 집에 데리고왔더니 그날부터 소변을 가리더라구요
    소변 못가린다고 자길 버렸다고 생각했던것 같아요
    덕분에 그이후 17년을 실수 한번 안하고 소변 잘가리고 살았네요
    원글님네 강아지도 그런속뜻이 있을수있으니 칭찬많이 해주고 맛난것도 많이 먹여서 얼른 회복하게 해주세요~

  • 3. 저 거울 앞에서
    '13.4.18 3:53 PM (58.143.xxx.246)

    이 닦고 있슴 문 열고 욕실로 들어와 보란듯이 안쪽으로 들어가
    하수구 옆에 쪼그리고 앉아 자기 발에 묻을까 공중부양 자세로
    볼 일 보고 나갑니다.
    나 이렇게 정확하게 했다!! 봐라!! 이거죠. ㅋ

  • 4. 어머나
    '13.4.18 3:59 PM (118.221.xxx.228)

    개들도 자기성찰을 하나봐요..??

  • 5. ㅋㅋ
    '13.4.18 4:03 PM (175.223.xxx.196)

    ㅎㅎ무슨 수술하신거에요
    울강쥐도 시켜볼까요^^

  • 6. 음//
    '13.4.18 4:11 PM (220.86.xxx.224)

    폭풍칭찬해주시구요.
    맛있는 간식도 주시구요...그러면 다음부터 더 잘할지도 몰라요..ㅎㅎㅎ
    아이고 신통방통한 녀석..ㅎㅎㅎㅎ

  • 7. ----
    '13.4.18 4:20 PM (94.218.xxx.118)

    소변 못가린다고 자길 버렸다고 생각했던것 같아요
    222222222222

  • 8. 깔깔마녀
    '13.4.18 4:38 PM (210.99.xxx.34)

    기특하네요

    소변 못 가린다고 자길 버렸다고 혹시 생각했다면
    그 오해를 꼭 풀어주세요
    ^^

  • 9. 신통방통멍뭉이
    '13.4.18 5:45 PM (112.161.xxx.208)

    수술 잘되고 건강해졌다니 그것만으로도 이쁜데 쉬야까지 가리다니. ㅎㅎ
    화장실에 간식통 하나 두세요. 바로 그자리에서 보상받아야지요~~

  • 10. 개들 정말 착하죠
    '13.4.18 10:03 PM (118.209.xxx.145)

    이런 거 보면
    개들이 정말 착하다는 걸 알 수 있죠.

    너무 착하고
    자기가 잘못한 게 아닌데도
    자기 잘못으로 생각하고 그저
    사람한테 더 잘 보이고 잘 하려고 하고...

    좀 서글프기까지 해요, 개들 이런 거 보면.

    사람에게 사랑받느냐 아니냐로 개팔자가 너무나
    하늘땅으로 달라지니 저렇게 된 거라고 하는데,
    안됐어요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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