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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2말대로 했다가.....

ㅠㅠ 조회수 : 18,073
작성일 : 2013-04-18 15:22:12
외국에 살아요

82는 내게 대한민국 그 자체였어요

이번에 아이 낳고 첨으로 들어갔는데
친정엄마랑 싸우다가 왔네요

아이가 아직 어려서 특히 음식에 신경 쓰는 편이에요
특히 82의 도움이 컸구요

조미료 가리고
유전자조작 피하고
미국산 소고기 피하고
전자렌지 안쓰고
해산물 안먹이고
항생제 닭고기 피하고
우유랑 치즈는 생협 이용하고

참다참다 친정엄마가 화내셨어요ㅠㅠ
이럴꺼면 나가라구요ㅠㅠ
아무도 없는데서 혼자 키우라고요ㅠㅠ

당신 일에 일일히 테클거는거 기분나쁘시다구요
엄마를 졸지에 미개한 야만인 취급했다네요......

저희 엄마 고학력에 굉장한 정보통
서울에서 젤루 땅값 비싼데 사시고
아빠 포함 일가족 다 전문직에
하여간 엄청난 자신감이시거든요
IP : 121.167.xxx.227
1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4.18 3:23 PM (121.130.xxx.7)

    로마에선 로마법을 따르셔야죠.
    왜 친정집에 가서 그러셨어요?

  • 2. ㅇㅇ
    '13.4.18 3:23 PM (203.152.xxx.172)

    친정이라고 해도 원글님 살림이 아닌데서 태클 거시면 안되죠.
    그게 싫으면 원글님이 직접 해먹어야 하는거구요.
    82말에 누가 친정에 가서 그러라고 하던가요.

  • 3. 스맛폰이라 끊기네요
    '13.4.18 3:24 PM (121.167.xxx.227)

    어쩌면 좋아요ㅠㅠ
    연락도 안받으시네요

    사실 저희가 엄마 도움이 좀 아쉬운 상황인데
    ㅠㅠㅠㅠㅠㅠㅠㅠ

  • 4. ......
    '13.4.18 3:24 PM (218.159.xxx.80)

    82가 무슨 세상 진리나 되나요? ;; ㅠㅠ
    현실하곤 달라요 골라서 들으셔야 ㅠㅠ

  • 5. //
    '13.4.18 3:25 PM (112.185.xxx.109)

    어우 답답아

  • 6. ㄹㄹㄹ
    '13.4.18 3:25 PM (58.226.xxx.146)

    아이고 님..
    저는 친정엄마도 가린다고 가리는 분이지만, 저랑 다른거 있을 때 그냥 넘어가요.
    저도 엄청 가려가며 아이 키우지만,
    시댁에 갔을 때는 제가 음식하니까 집에서처럼 하지,다른 집에 갔을 때는 그 집에서 하는대로 해요.
    친정엄마가 많이 속상하시겠어요.

  • 7. 헉..
    '13.4.18 3:26 PM (220.127.xxx.7) - 삭제된댓글

    어쩌나요.
    어머님 완전 서운하셨나본데...일단 시간이 좀 지나야하지않을까요~?

  • 8. ..
    '13.4.18 3:26 PM (121.157.xxx.2)

    원글님심각하신데 댓글들에 웃음이 납니다.
    그러게요..
    왜 원글님 집도 아니고 친정가서 그러셨어요? 문자로라도 죄송하다고..
    첫아이라 경험이 없어 그렇다고 말씀드리세요.

  • 9. ...
    '13.4.18 3:26 PM (61.105.xxx.31)

    저도 딱 드는 생각이 윗님과 같았어요
    82가 진리도 아닌데....
    그리고 저 위의 사항들은 원글님 댁에서 하세요

  • 10. 82에선
    '13.4.18 3:27 PM (121.167.xxx.227)

    당연한 분위기였고
    몰랐던 사람들도 알게 되면 고마워하는 분위기였어서
    저도 좋은 의미로 한 얘기들이었는데..,,,..

  • 11. 아이구.
    '13.4.18 3:29 PM (175.117.xxx.47)

    애한테 나쁜건 아닌데 엄마한테 요구하면 안되죠..
    원글님이 직접해야 할일을...
    저 같아도 짜증나서 쫒아내겠네요.

  • 12. ㅠㅜㅠ
    '13.4.18 3:29 PM (115.126.xxx.69)

    아이 먹을 건...원글님이
    따로 생협에서 배달시키세여...
    그런데

    아무리 고학력에
    정보통에
    전문직....상관없어여...먹거리에 기본적인
    개념 없으시면...당장 눈앞에 어디가 병들어 쓰러지지지 않는 이상...

    기본 패더다임을..설명 해줘야지
    일일이 태글씩으로 간섭하면..누구둔 짜증...

  • 13. 그래두요.
    '13.4.18 3:29 PM (220.127.xxx.7) - 삭제된댓글

    어머님의 연륜에 태클거심 아니아니되는것이여요~~
    더군다나 친정어머님 홈그라운드에서는요...

  • 14. ...
    '13.4.18 3:30 PM (123.98.xxx.145)

    두분다 나름? 성인인데 누가 간섭하면 좋아하겠어요 ㅎ ^^
    다음번에 어머님께 꼭 죄송하다고 사과드리세요.

  • 15. 나무
    '13.4.18 3:31 PM (14.33.xxx.26)

    제가 나름 웰빙 지식 전해주면
    친정 엄마가 하시는 말씀이 있습니다.
    엄마는 인제 늙어 죽는 일만 남았으니까
    너네는 그렇게 해~~~
    하시면서 콧노래를 부릅니다.

  • 16. ..
    '13.4.18 3:32 PM (223.33.xxx.125)

    그런거 많이 가리는 분들 글에는 그거에 동조하는 리플만 달려요. 괜히 난 이래요 했다가 미개인 취급받기 싫어서요.
    참고로 전 위에 쓰신것들 다 애기들 먹이고요(애기음식에 조미료만 제외). 저도 배운 사람이고 저런거 다 알지만, 그냥편하게 살고 싶어서요..

  • 17. 부작용
    '13.4.18 3:33 PM (121.134.xxx.90)

    82 쿡 게시판이 세상의 전부가 아니랍니다~
    가끔보면 착각하는 분들이 너무 많으셔요

  • 18. 여기는
    '13.4.18 3:33 PM (203.142.xxx.231)

    그냥 참고로 하셔야해요. 물론 여기게시판에서 배우는것도 많아요. 워낙에 많은 사람이 접속하기때문에..
    그래도 현실과 넷상은 다릅니다. 남편 바람피면 툭하면 이혼하라고 하거나(요건 요즘 줄었네요)
    아니면 재산을 다 내앞으로 돌려놓고 그냥 살라.. 이런 글도 사실 현실성이 낮죠.

  • 19. ....
    '13.4.18 3:35 PM (210.204.xxx.29)

    가끔 82 게시판 때문에 망했다는 분들을 보면 신기할따름입니다.
    온갖 사람이 모여 온갖 얘기를 하는 곳인데...
    어떻게 믿고 그대로 실천하고는 망했다는 얘기를 하는지...

  • 20. ........
    '13.4.18 3:36 PM (180.224.xxx.59)

    그런데 왜 전자렌지는 안쓰나요? 전에 티비에 나왔어요 전자렌지 써도 무방하다고 .. 그냥 엄마들 사이에서 떠도는 이야기라고 티비에까지 나온거같던데.. 해산물이야 .. 임신했을때 참치나 그런건 좀.. 참아야하겠지만.. 뭐 그렇게 따지고 들면.. 땅 비 등등 무수히많은데.. 사실 먹을게 없긴하죠 .. 그치만 먹고 살아야하잖아요

  • 21. 전 82가 대세
    '13.4.18 3:36 PM (121.167.xxx.227)

    라고 생각했어요
    당연히 먹힐 줄 알았죠ㅠㅠ

    시댁에서도 아이 먹거리는 사수한다는 글에 동조댓글도 많았구요....

    그리고 저희 엄마 살림꾼에 백화점 마트 단골 이용자세요..........

  • 22.
    '13.4.18 3:37 PM (211.181.xxx.195)

    저도 인터넷과 책에서 배운 지식으로 무장하고 애낳고 친정어머니 도움받을때 숱하게 싸웠는데요. 지나고 나니 90프로쯤 엄마 말이 맞더라고요.

  • 23. ..
    '13.4.18 3:38 PM (117.111.xxx.9)

    원글님 엄마들 세대가 조미료 젤 많이 쓰는 세대일 걸요?? 그 세대가 첨가물이나 식품 조작에 거리낌이 없구요... 정보통이라 해도 시대가 좀 달라요. 태클 정도가 아니라 책이라도 안겨 드려서 쇼크 제대로 드려야 생각이 바뀔 거예요.

  • 24. 원글
    '13.4.18 3:39 PM (121.167.xxx.227)

    제가 사실 82신봉자에요
    첨 여기 알았을때 굉장히 기뻤구요

    인터넷에 똑똑하고 잘난 사람들 모이는 사이트 얘기라고 전했는데ㅠㅠㅠㅠㅠ

  • 25. ..
    '13.4.18 3:41 PM (121.138.xxx.225)

    원글님 진짜 멍청해보여요..
    똑똑하고 잘난사람이 모이는사이트라니..

  • 26. 신봉은 금물
    '13.4.18 3:41 PM (168.126.xxx.3)

    현실에 이루어질 수 없는 소망과 바람이 담겨있기도 합니다..

  • 27. ....
    '13.4.18 3:41 PM (182.218.xxx.191)

    어른들은 전쟁세대잖아요. 완전 무에서 유를 이루신 분인데 넉넉하시고 많이 배운 분들도 요즘처럼 까탈스럽게 세세하게 신경써서 사시지 않으셨어요

    우리 엄마도 대충대충 사시는데, 저도 82와서 이것저것 많이 놀라기도 하고 배웠지만 엄마 세대들에게까지 바꾸라고 하긴 조심스럽죠~

  • 28. ......
    '13.4.18 3:42 PM (218.159.xxx.80)

    82가 똑똑하고 잘난사람들이라구요? 그런사람들도 있긴 하겠지만. 이상한 사람들도 많아요. 컴플렉스 덩어리들도 많고. 강박증 환자에...

  • 29. 시간을 두시고
    '13.4.18 3:42 PM (58.236.xxx.74)

    상의하는 제스츄어를 하면이 어떨까요 ?

    엄마, 해산물은 안돼, 계란은 꼭 무항생제,이런 통보식이 아니라요.

    방사능 자료 출력한 거, 생협 홍보책자, 이렇게 시간을 들여서
    조금이라도 합의를 이끌어내셔서,
    엄마가 동의하는 품목부터 하시는 것도 좋을 듯.
    저희는 생협 배달시켜서 아이것만 식판에 따로 담아요.

  • 30. 아이고
    '13.4.18 3:42 PM (210.204.xxx.18)

    원글님..
    82가 대세는 무슨 대세예요.
    그리고 원글님이 말씀하신 그것들.. 그거 자체가 82쿡 대세라고 보기도 힘들어요.
    게시판 분위기라는 게 있잖아요.
    월 급여 600만원 이상쯤 되는 사람이 글 하나 올리면 그 비슷하거나
    그 이상인 사람들이 줄줄이 댓글 달죠.
    그럼 그게 82쿡 대세인가요?????
    그 이하의 사람들은 그냥 댓글 안쓰고 넘기는 거예요.
    누가 유난스럽게 먹거리 따지는 글 쓰면
    그런 거 안따지고 털털하게 먹는 사람들은 그냥 넘어가는 거예요.

    원글님 생각대로 그 글들이, 82쿡이 세상의 대세라면
    마트에 수많은 조미료는 누가 사먹으며,
    계속 생산되는 전자렌지는 누가 쓰며,
    노량진 가면 산더미처럼 쌓여 있는 해산물은 누가 먹겠습니까?
    인터넷 특정 사이트만을 통해서 세상을 보면 큰일 나요.
    현실세상에 발을 딛고 살아야죠.

  • 31. ..
    '13.4.18 3:42 PM (110.14.xxx.164)

    엄마도 나름 신경쓰시는데 그러면 서운하죠
    애기 먹거리면 몰라도 어른 먹는건 그집 룰에 따라야죠
    내가 장보는거 아니면요
    유기농만 먹고 살순없잖아요 외식도 하고 유기농 없는것도 있고요

  • 32. oo
    '13.4.18 3:43 PM (59.14.xxx.95)

    100% 자기손으로 그렇게 해먹이고 키우세요.

  • 33.
    '13.4.18 3:43 PM (1.235.xxx.88)

    제가 님만큼은 아니어도 해산물 가리고 유전자조작 피하고 이정도는 하는데요
    어르신들 음식에 대고는 일절 그런 얘기 안 합니다.
    칠레 포도 껍질채 먹으라 자꾸 주시는데 애들 먹기 전에 제가 샤샤샥 먹어 없애거나
    동태전 싸주시면 집에 와서 저 혼자 있을때 먹어버리든가 해요. 저는 애도 다 낳았고 오래 살 욕심도 없거든요...

  • 34. 지나가다
    '13.4.18 3:43 PM (211.61.xxx.154)

    아이 어릴 땐 대부분 그러지 않아요? 제 동생만 해도 조미료 안 먹이고, 쇠고기는 한우, 치즈나 이런 것도 첨가제 덜 들어간 거 먹이던데요? 그걸로 왜 화내시는지 이해 불가. 저희 어머니도 동생 방침을 존중해서 골라서 먹이시는데...

  • 35. 꾸지뽕나무
    '13.4.18 3:44 PM (183.104.xxx.77)

    그리 많이 가리신 것도 아닌듯한데...;;;;;
    우리 친정엄마 진짜 감사드려야겠어요...
    애들 어렸을때 유난이란 유난 다떨고. 전 형광증백제 의류까지도 다 가리고
    세탁세제 파는거 안쓰고 만들어 쓰고. 있던 수건 다 걸레한다고 넣어버리고 무형광으로 다 새로사고 -_-;;;
    빨래 섞이면 난리난리나고....에효....
    우리집이여서 울엄마 참아주셨나봅니다 ㅠㅠㅠㅠ

  • 36. ***
    '13.4.18 3:45 PM (203.236.xxx.252)

    톡똑은 하시나 지혜롭지 못 하시네요.
    입장 바꿔보세요. 님이라면 받아들이시겠어요?
    82맹신한 잘못이 아니라 님이 어리숙했어요ㅠㅠ

  • 37. 82탓
    '13.4.18 3:48 PM (175.252.xxx.121)

    82쿡을 따른게 아니라 많은 글들 중에서 원글님이 보고 싶은 글만 보고 기억하고 싶은 것만 기억해서 원글님 맘대로 한거에요
    시댁이나 친정에 아이 맡기는 경우 독립해야지 애 맡기면서 까탈스럽게 굴면 안된다는 글이 얼마나 많았는데 뭘 보시고 그러신건지

  • 38. ..
    '13.4.18 3:50 PM (117.111.xxx.9)

    어르신 세대가 그 다음 세대에 비해 식품쪽 교육 못받으신 게 사실이예요. 게다가 기술 신봉주의자들이 많을 거예요. 현대 기술의 해악은 시간이 지나면서 알려진 거거든요.
    좀더 비판적이고 정보에 밝은 세대가 인내하면서 가르쳐드릴 수 밖에 없어요. 뭐 젊은 세대라 해도 깨인 사람은 소수지만 어르신 세대보다는 다수니까 대략 이야기하면 그렇다는 거죠.

  • 39. 일례
    '13.4.18 3:50 PM (121.167.xxx.227)

    아이 밥 만들 때 생협껄로 해먹인다고 집에 있는 야채며 안썼거든요

    그랬더니 독극물이냐며ㅠㅠ

  • 40. ㄱㄱ
    '13.4.18 3:51 PM (175.223.xxx.123)

    엄마가 참다참다 화 내실만 해요
    본인 사회지수 낮은 건 모르고 82탓에
    댓글 다는 거 봐도 님 모잘라 보여요
    그리고 님 어머니가 무슨 전문직 ㅋㅋ
    저희 엄마 님 어머니보다 연세 많고 가방끈 짧고 전업주부에
    강남 안살아도 먹거리에 대한 개념은 있으신데
    님 어머니는 좀 너무 모르시네요

  • 41. .....
    '13.4.18 3:52 PM (218.159.xxx.80)

    외국사는데 생협이 어디있어요?

  • 42. 고도의
    '13.4.18 3:54 PM (114.207.xxx.35)

    82 디스
    댓글 보니 82가 대세다 전부다..
    전부 똑똑하고 잘난 사람이 모이는 사이트라..Blabla~
    -_-

  • 43. ././././
    '13.4.18 3:54 PM (119.18.xxx.115)

    218.159. 님도 컴플렉스 덩어리 같아요
    어지간히 하세요
    댓글 늬앙스가 어쩜 저리 다 똑같을까

  • 44. 예전에
    '13.4.18 3:54 PM (121.167.xxx.227)

    82에서 요즘은 아이에게 우유며 생선은 안먹인단 글 봤어서 그 얘기도 했어요
    어린이집 급식에 생선 나오면 빼달라고 요구한다고요....

  • 45. ztzt
    '13.4.18 3:56 PM (84.151.xxx.26)

    82 디스
    원글님은 눈치를 글로 배웠군요 22222222

  • 46. 한국 생협
    '13.4.18 3:58 PM (121.167.xxx.227)

    한국에 있을때만이라도 쓰겠다는거였어요

    근데 왜 자꾸 낚시취급하세요?
    저도 꿈이었음 하네요ㅠㅠ

  • 47. ㅋㅋㅋㅋㅋ
    '13.4.18 3:58 PM (121.130.xxx.7)

    원글님 댓글 달수록 난감.
    완전 주입식 교육 사지선다 시험의 폐해를 보여주시는군요.
    소통을 좀 하세요.
    자기 글에 달리는 댓글과도 소통하지 않고 혼자 주절주절.
    그러니 님 어머님이 화내실만 하죠.

    그리고 아무리 좋은 이론이어도 나에게 적용시킬 땐 내가 판단과 책임을 지는 거예요.
    이건 뭐 다 82탓이래 ㅋㅋ

  • 48. ..
    '13.4.18 3:58 PM (39.118.xxx.155)

    82의 규칙들은 현실세계에선
    '까칠한' '예민한' '지나친' 규칙들이랍니다.
    여기 분들 우월의식 상당하죠.

  • 49. ㅎㅎ
    '13.4.18 4:01 PM (175.223.xxx.123)

    ..님이 말하는 여기분들은 누군가요?
    ..님도 읽고 댓글 달면서요
    님은 저기분인가요?

    누구나 들어와 글 올리고 댓글 다는 자유게시판에
    여기분은 누군지?

  • 50. 82탓
    '13.4.18 4:01 PM (121.167.xxx.227)

    하는게 아니에요ㅠㅠ

    그냥.....
    외국에서 혼자 아이 키우면서
    82에서 한국을 안다고 생각했고
    이게 요즘 현실..대세구나
    믿어의심치 않았던게
    이런 결과가 되니까 너무 당황스러울 뿐입니다

    뭐랄까
    내가 신봉했던 믿음이 산산조각난 느낌이랄까요ㅠㅠ

  • 51. 차라리
    '13.4.18 4:03 PM (121.167.xxx.227)

    한심하단 댓글은 상관없는데
    남자라뇨 ㅎㅎㅎ
    막말 좀 적당히 하세요
    구업 무섭지 않아요?
    왜 자꾸 자작 취급하는지 모르겠지만
    억울한 자작 피해자들 심정 잘 알겠어요

  • 52.
    '13.4.18 4:05 PM (112.202.xxx.115)

    전 조금 이해되기도 해요.

    저도 한국 나온지 약 7년차인데 한국이 그리워 82하거든요.
    가끔 요즘은 이런가 격세지감 많이 느껴요. 내가 살았었던 때랑 많이 다른거 같고..
    그러다 친정 언니랑 전화하면 야! 그런게 어딨어!! 똑같거든.정신차려!! 이런소리 많이 듣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거리를 좀 두고 필터링하면서 읽어요.

    친정 어머님께 사실대로 말씀드리고 사과하세요. 인터넷보고 유난 떨어 죄송하다고..
    아마 속은 좀 상하셨겠지만 이해하실거예요.

  • 53. 낚시 취급
    '13.4.18 4:06 PM (121.167.xxx.227)

    남자 취급하시는 분들

    증거 있어요?
    적당히 하세요
    남의 심각한 고민글 더럽히지 말고 딴데 가서 노세요

    신기있는 무당들도 아니고
    아무리 무시하려고 해도 정도가 지나치네요

  • 54.
    '13.4.18 4:07 PM (175.223.xxx.182)

    널푼수 없고 눈치 콧치 먹통 같은데 끝까지 82때문이라고 씌우는 건 일관성이 있네요.ㅎ
    근데 어째 글에 진실성이 결여된 것 같은 이느낌은 뭐지?

  • 55. ,.
    '13.4.18 4:10 PM (61.43.xxx.3)

    시트콤 오현경 나오는거 키스를 글로 배웠습니다 생각나요 ㅋㅋ

  • 56.
    '13.4.18 4:11 PM (76.94.xxx.210)

    저도 원글님과 같은 과인데, 그래도 친정엄마 앞에선 티 안 냅니다.
    말씀은 드리지만, 친정엄마의 손주 사랑도 존중해드리죠.
    알아서, 적당히. 원글님~ 아셨죠?

  • 57. 왜 자꾸
    '13.4.18 4:11 PM (121.167.xxx.227)

    이글이 낚시 공격을 당해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제 상황이 그만큼 비현실적인가요?
    다들 현실에선 그냥 대충대충 둥글둥글 안가리고 사시는건가요?

  • 58.
    '13.4.18 4:12 PM (76.94.xxx.210)

    참, 모든 일에 있어서 "나는 옳고, 너는 틀리다" 이 방식으로 나가면
    다 수틀리게 되어 있어요.

    "너는 다르지만, 나는 이런 생각이다" 이렇게 살살 구슬려야지요.

  • 59. 아이피 뿌려보세요
    '13.4.18 4:15 PM (121.167.xxx.227)

    그전에 제가 예전에 쓴 글들 82에서도 볼 수 있죠 그걸로 충분히 성별 정돈 나올텐데요?
    대신 남자라는거 못밝혀내면 그땐 신고당할 각오하세요 개인정보 침해 신상공개로요

  • 60.
    '13.4.18 4:15 PM (211.234.xxx.130)

    낚시가아니라면 82대로했다 낭패본게아니라
    님의 의사전달력에문제가있고 님친정어머님도 문제가있고
    뭐 그것뿐이네요 ㅋㅋㅋ

  • 61. ..
    '13.4.18 4:16 PM (121.157.xxx.2)

    본인이 이렇게 남자 아니라는데 끝까지 남자라고 낚시라고 하시는 님은 왜 그러시는건가요?
    무슨 증거라도 있나요??
    궁금하네요..

  • 62. ..
    '13.4.18 4:17 PM (61.43.xxx.3)

    그런걸로 신고는 어렵지 싶습니다만

  • 63.
    '13.4.18 4:18 PM (211.234.xxx.130)

    댓글쓰시는것보니까
    같은얘기라도상대방의 기분을 딱 상하게해서
    상대방이 본인말에 반발하게만드는 스타일이신듯
    님 친정어머니는 82 조언보다는 님말투나 분위기에더화나셨을듯

  • 64. 아..
    '13.4.18 4:19 PM (112.202.xxx.115)

    보다 못해 원글님 아이피 구글링 해봤더니 원글님 여자신 것 같은데(원글님 죄송)
    왜 남자가 쓴 낚시라고 끝까지 반말로 우기시는지..확실한 증거없이 이러심 안되죠.

  • 65. ㄹㄹㄹ
    '13.4.18 4:28 PM (58.226.xxx.146)

    어째 댓글을 다는 것마다 낚시 의심 당하게 쓰시는지..
    ----제 상황이 그만큼 비현실적인가요?
    다들 현실에선 그냥 대충대충 둥글둥글 안가리고 사시는건가요? --- 이게 뭐에요.
    한 문장씩 꼭 비틀어진걸 끼워놓으니까 낚시같잖아요.
    위에 82는 똑똑하고 배운 사람들만 있는 곳이라고 했다는 말도 그렇고.
    님이 이상하게 행동해서 님을 낳은 친정엄마까지 화나게 만들고,
    댓글도 참 일관적으로 이상한 틈을 비집고 더 이상한 질문을 해서 댓글님들도 황당하게 만들고..
    아이 키울 때도 그러시면, 아이가 상처 안고 잘못 커요.
    대화 방식을 바꾸셔야겠어요.
    생각의 흐름은 그보다 더 먼저 바꾸시고요.
    진심으로 님 아이가 걱정돼요.

  • 66. ....
    '13.4.18 4:32 PM (115.137.xxx.21) - 삭제된댓글

    한때 플라스틱 안좋다고 할때 신나게 버렸거든요. 그런데 요새는 슬슬 하나씩 사요.
    살일이 생겨요. 도저히 스텐과 유리로 해결이 안되거나.. 스텐을 쓰면 너무 불편해서...
    어느날은 돼지고기가 안좋다고 하다가 소고기가 안좋다고 하다가 전자렌지 안좋다더니 그것도 사실이 아니라 하고...
    살림 10년하는사이에 강산이 한번 변해서 그런가 어제 좋다는게 오늘 나쁘고 어제 나빴다는 물건을 영원히 안보고 살것도 아니고..
    그러니 수십년 살림하시면서 가족 건강 챙기셨던 친정어머니도 아시는거에요.
    어머니 살림하시면서 티비에서 나쁘다 좋다는 기사에 울고웃고를 수십년 하셨으니 뭐든 흥흥하시죠.
    결과적으로는 뭐든지 적당히.. 내가 지킬 수 있는 선에서.. 타협을 해야한다고 생각하실거고.

    우리 친정어머니께선 유기농..하면 코웃음을 치시는데 설탕은 유기농을 쓰세요.
    대량구입하면 별로 가격차이가 나지 않는다. 일반 설탕보다 덜 달다. 는 이유에서.
    아마 님 어머니도 어떤 부분에선 남들보다 더 깐깐한 살림 선택이 있으실거고.. 그 선택들은 수십년 살림의 결과물이니
    님이 존중해야함이 옳아요. 어머니께 이런 부분은 미처 깨닫지 못했다고 진솔하게 말해보세요.
    아마 좋은 말씀 많이 해주실거에요.

  • 67. 윗님
    '13.4.18 4:32 PM (121.167.xxx.227)

    구체적으로 어떻게 바뀌어야 할까요?
    저도 재 소통과 사고의 문제라면 바꾸고 싶네요
    아이 얘기까지 하시니

    또 비꼬아 듣지 마시고
    사람 한명 살린다 생각하시고
    조금이라도 구체적으로 방법 알려 주세요
    저도 주입식 교육의 폐해 같습니다

  • 68. 아이고
    '13.4.18 4:32 PM (211.181.xxx.209)

    코찰청은 무슨.. 작작하세요.

    뭐 굳이 82 아니더라도 애 키우면서 충분히 있을수있는 갈등 같아요. 문제는 다른 소스보다 인터넷 정보는 진짜 비판적으로 받아들이셔야 해요. 게시판 분위기 따라 그때그때 말 다르고 누구도 책임지지 않는게 인터넷 정보고 그건 82 아니라 어디든 마찬가지구요. 특히 82의 경우 실생활보다 이상적이고 까다로운 태도가 진리처럼 통용되기도 하죠. 암튼 친정어머니껜 충분히 사과하시고 아이는 정보도 수집해야하지만 결국 님이 취사선택하고 님의 주관과 책임으로 키워야 한다는 거..

  • 69. 저는
    '13.4.18 4:48 PM (218.48.xxx.189)

    원글님 저는 하나 여쭤보고 싶은게 있어요.
    외국 어디에 사는지는 모르지만 외국에서 아이 키울때도 그렇게 조미료 안쓰고
    유기농 가려서 다 해먹이셨나요?
    본인이 그렇게 살았으면 할 말이 없지만 한국에 와서 친정엄마한테 그렇게 요구
    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왜 친정가면 내손은 까딱도 안하고 엄마한테 까탈만 있는대로 떠는 사람들 있잖아요?
    그럼 대체 누가 참아주겠습니까?

  • 70. 82쿡..
    '13.4.18 4:49 PM (218.147.xxx.231)

    차라리 외국에 가셔서 하시지요
    백화점에서 장보실정도면 물건 좋은데..
    저는 님이 이해가 안되네요
    정당히 보시고 정당히 하시와요
    평생생협음식 먹을거도 안닌데...
    그리고 제주위 잘사다는 분들 아무도 생협 이용하지 않아요
    아직은 보통으로 삽니다
    82쿡에서는 미개인으로 보지요...ㅋㅋ
    저또한 생선,고기,수입과일 모두 먹어요

  • 71. 저는
    '13.4.18 4:50 PM (218.48.xxx.189)

    그리고요 유전자조작 콩이나 미국산 쇠고기 피한다고 피해질까요?
    유통질서가 제대로 지켜진다는 전제하에 그럴텐데 사실 먹거리 엑스파일이나
    그런데 보세요. 유통과정에서 국산으로 둔갑하는 일은 얼마나 허다합니까?

  • 72. 원글님
    '13.4.18 4:54 PM (211.246.xxx.79)

    순수하시네요. 저도 82를 참좋아하고. 주옥같은 댓글들을 저장해놓고
    신봉하는 사람으로서 원글님 참 이해가 갑니다

  • 73. ...
    '13.4.18 5:00 PM (210.205.xxx.172)

    움..저는 제 어머니에게 그렇게 말씀드리면 그러냐? 하고 따르시던데요...
    님이 나열하신거 그렇게 살려고 노력하며 살고 있고요.... 피할수 있는것들이에요...
    (네...거의 생협 이용해요...) 물론 예외상황도 있습니다만... 그게 그렇게 어려운건가요?
    좀 이해가 안되는게...나열하신 내용들이요...뭐 특별한게 아니라... TV에서도 다 안좋다고 문제라고 나오는것들인데요?

  • 74. .....
    '13.4.18 5:34 PM (203.248.xxx.70)

    그런 특정 주제글들 주로 올리고 거기에 화답해서 댓글다는 사람들은 정해져있죠
    멋모르고 반대글 달았다가는 가루가 되도록 까이니까
    아는 사람들은 그냥 조용히 넘어가는 거예요
    여기 글들은 전혀 대세도 아니고
    지나치게 편파적이거나 허황된 글들도 엄청 많은 곳인데요.

  • 75. ...
    '13.4.18 5:55 PM (112.155.xxx.72)

    어머니가 무식한 분이고 배려가 없으신 분이네요.
    다 지키면 좋은 상식 수준의 음식 들인데.
    교육 수준 높은 거라 무식한 거는 별 상관 없어요.
    땅값 비싼 데 사는 것도 지적 수준과는 별로 상관 없고요.

    아무리 까다롭게 나와도 손주 음식인데 저렇게 오버를 하시는지.
    그냥 네가 알아서 해라 그 정도 선에서 끊어 주는 게 진짜 교양있는
    사람들의 태도지요.

    아무튼 교양있는 척 하면서 행동 패턴이 너무 천박한 사람들이
    너무 많아요.

  • 76. 별똥별00
    '13.4.18 5:57 PM (180.64.xxx.211)

    조금씩 이해하면 될텐데요. 너무 유난스럽게 표정관리 못하셨구낭..토닥토닥

  • 77. 에고
    '13.4.18 6:03 PM (121.168.xxx.198)

    저희동생 외국에서 매년 여름 친정에 옵니다. 조카녀석들 데리구요.
    매년 2달있다가 가는데 매년 엄마랑 꼭한번은 크게 싸우고갑니다.
    주로 조카들때문에 싸우네요, 먹네 안먹네 냅두네 안냅두네
    원글님 아이 먹을꺼는 원글님이 직접하시고, 친정어머니께는 많은 양해와 이해를 구하셔야할듯해요,
    원글님 결혼하셨고,어쨌든 거기는 친정어머니 집이쟎아요.
    저도 양쪽얘기들어보면 다 이해는가지만,그래도 속으로는 동생보고 지가 좀 참지...속으로 생각합니다.

  • 78. .........
    '13.4.18 6:10 PM (109.63.xxx.42)

    일본 사람들 일본에서 잘 만 살고 있는데 일본 완전 사람 살 곳 아니라고 하시는 분들 보면 우습죠.....

  • 79. dd
    '13.4.18 6:12 PM (125.128.xxx.77)

    외국에 산다면 한국의 현실을 잘 모를수 있죠.

    실제 생협같은데서 먹는 사람들 소수자입니다.

    그많은 마트가 왜있겠어요. 82는 소수의 대변이라고 할 수 있죠.

    지난 대선때만해도 전 정말 박근혜는 안되는줄 알았어요.

    소수자 외의 다수가 존재하더란말이죠.

    그 다수는 82는 알지도못하고 알려하지도 않겠죠.

    이런 분들에게 소수 82의 대세를 따르라하면 택도 안먹힐 일이란말이죠.

    대선이후 전 82의견은 참고만 합니다.

  • 80. ...
    '13.4.18 6:18 PM (112.155.xxx.72)

    dd님 다수가 한다고 해서 옳은 게 아니죠.
    박근혜가 뽑혔다고 박근혜가 진짜 대통령 감인가요?
    무능력의 극치인데?

    원글님이 말씀하시는 음식에 관한 소견들은 다 옳은 거고
    생협에서 유기농으로 사먹으면 좋은 겁니다.
    특히 성장기 아이는.
    심지어 문성남이 쓴 드라마인가에서 귀한 손주한테 어떻게 미국소 먹이냐
    한우 먹여야지 하는 대사도 들은 적이 있어요.
    그게 할머니 마음이지요.
    그런데 원글님 어머님처럼 반응하는 거는 결코 교양있는 태도가 아니라는 거죠.

  • 81. ...
    '13.4.18 6:25 PM (14.36.xxx.56)

    외국 살다 귀국했는데 전 아직도 제방식을 고수해요.
    다행히 엄마도 저와 같은 쪽이라 트러블은 없어요.

  • 82. 엄마
    '13.4.18 6:40 PM (110.92.xxx.171)

    님만 그래야지. 엄마한테 요구하시는 건 좀 그렇지 않나요? 님애기 님이 키우셔야지..님애기 밥을 어머니가 해주시나요?

  • 83. ...
    '13.4.18 6:42 PM (180.228.xxx.117)

    어쩐다요?
    엄마한테 쫒겨나게 생겼으니..ㅋㅋㅋ
    그러게 적당~히 어지간~히만 하시지..
    100% 82cook대로만 했다가는...
    굶어 죽어야 돼요.
    콤프로마이즈 플리즈~~

  • 84. ㅇㅇ
    '13.4.18 6:52 PM (112.149.xxx.61)

    외국에 살며
    82가 대한민국 주부들의 생활방식 전부인것처럼 받아들이다
    이런 문제가 생겼네요

    저도 생협 이용하고 되도록 무항생제 제품 유전자 조작 식품 조미료 이런것들
    피하려고 하지만
    상황에 따라 적절히 다른 제품들도 아이들에게 먹여요
    그리고 남앞에서 되도록 난 이렇게 해 라는 말은 삼가해요..
    다 자기 방식이 있으니까요
    그리고 그거 다 철저히 지키는 사람 소수에요

    원글님 첫 아이고
    외국이라 82가 원글님에겐 주부의 길잡이 육아의 길잡이 였으니
    그런 상황 생겼을만 해요
    집에선 철저히 지켜도 상관없지만
    남앞에서 티내지 마세요
    신세지고 있는 친정엄마 앞에서도 당연히 조심했어야 했는데 ㅎ

  • 85. 정말좋아
    '13.4.18 6:59 PM (115.139.xxx.192)

    내가 왜 이따위 글을 읽고 있는지 모르겠네.

  • 86. 82기준
    '13.4.18 7:00 PM (123.254.xxx.243)

    매우 까탈스럽고 예민합니다.
    그대로 하셨다간 환자(?) 소리 들을겁니다. ㅋㅋ

  • 87. 82글
    '13.4.18 7:14 PM (119.70.xxx.194)

    제대로 안봤네요.

    엄마 도움 받으러 가놓고
    거기서 따박따박 엄마 가르치려 들라는 글
    어디 있습디까?

    본인 인성 문제인데 와 82타령이세요?

    엄마가 내쫓을 정도면 헐.

  • 88. ,,
    '13.4.18 7:15 PM (182.221.xxx.10)

    ㅎㅎ..
    너무 걱정마세요. 친정엄마와는 며칠 기다리시면 풀리실거고요.
    님 하시는 것 모두 좋은 내용이예요.
    하지만 다른 사람에겐 너무 강조하지 마시고 때에 따라 융통성있게 행동하세요^^
    속상하실텐데 웃음나네요^^
    초보새댁이라 이것저것 겪어나가는 중이네요.
    너무 걱정 마시고 댓글에도 너무 속상해마시고 기운내세요.
    그러면서 삶의 지혜들도 배워가는거 아니겠어요? ^^v

  • 89. 에그~
    '13.4.18 7:25 PM (118.221.xxx.228)

    별일 아닌일에 죽자고 달려드는 댓글들은 뭐지??

    분위기 휩싸여 익명자게의 무력을 시험하는것도 아니고 말예요.

    원글님!! 부정적인 댓글에 심각해 할 필요없어요.

    가볍게 훍고 지나가심이 나을 듯 해요.

    뭔 심판 받을 짓을 했다고

    판단들을 하시는지..

  • 90.
    '13.4.18 7:27 PM (115.21.xxx.7)

    원글님이 하고자 하신 것들이 저에겐 그냥 일상인데..
    유별난 82 엄마 등극이네요 ㅎㅎ

  • 91. 헐..
    '13.4.18 7:46 PM (211.234.xxx.234)

    본인집에서 본인이 해야할일을 엄마한테 가정부쓰듯이 지시하시면 당연히 쫒겨나죠.이건 82에서 시켜서 그런게 아니라 본인이 눈치없이 고개숙여야할 자리에서 이것저것 시킨꼴이니 자기탓을 해야하는거네요.엄마한테 그러고도 여기다 82탓하는거보니 엄마한테 어찌했을지 상상이 되고도 남네요 ㅉ

  • 92. ㅠㅠ
    '13.4.18 9:00 PM (14.52.xxx.59)

    전에 여기서 시킨대로 했다가 시댁에서 네가지 없단 소리 들은 분도 계셨죠
    82는 절대 잘나고 똑똑한 여자들 사이트가 아니에요
    어찌보면 오프에서 못하는 쌕똑 빠진 소리 ,익명의 힘으로 온라인에서 하는 거죠
    아주 말끝마다 이혼하라는 소리 볼때마다 진짜 여기 말 믿고 이혼하는 분 있을까봐 간이 다 철렁해요

    우리 시누이도 님처럼 애 키우는데요,정말 옆에서 보면 눈꼴 셔요
    혼자 그 원칙 집에서 지키시고 제발 내색마세요

  • 93. ...
    '13.4.18 9:29 PM (1.244.xxx.23)

    마트 백화점이 훨씬 많고,
    생협은 찾아야 하는 작은 가게들이죠.
    그럼 답나오는거 아닙니까?

    생협이 학력높고 돈많은 사람 이용하는 곳이 아니에요.
    그냥 그쪽 원하는 성향들이 이용합니다.

    원글님의 문제는
    여기서 배운걸 자기 살림에나 쓰실일이지

    가뜩이나 살림하는데 자신감 넘치실
    친정어머니에게 적용했다는데 문제가 있어요.
    그런거 사주면서 드시라고 하면서 서서히 알려드린것도 아니고
    집에 냉장고에 있는거 안쓰고 못먹을거 취급하면
    이제껏 그걸로 생활해오신..(아니 그걸 나름 고른다고 고르셨을) 어머니가
    알려줘서 고맙다고 즉각 바로 바꾸시기 힘들겁니다.

    자기 엄마 성격파악을 못하셨네요.
    82보다 엄마랑 소통을.

  • 94.
    '13.4.18 10:24 PM (92.228.xxx.253)

    본인의 현명하지 못함을 82 탓으로..;;;;;;;

  • 95. 근데
    '13.4.18 10:58 PM (211.214.xxx.148) - 삭제된댓글

    82아니여도 위에 나열하신 것을 지키시는 것 본인과 가족 건강을 위해 기본 상식이에요.
    그런데 이런거 저런거 따지면 먹을 것 없다고 좀 둔감한 사람들도 많더라구요.

  • 96. 우습
    '13.4.18 11:17 PM (112.214.xxx.164)

    원글님 융통성 없는 걸 왜 82탓 하시나요?

  • 97. 무국
    '13.4.19 12:01 AM (67.255.xxx.37)

    조미료 가리고
    유전자조작 피하고
    미국산 소고기 피하고
    전자렌지 안쓰고
    해산물 안먹이고
    항생제 닭고기 피하고
    우유랑 치즈는 생협 이용하고

    애 키우면서 저렇게 하면 아주 훌룽하지요.
    어머니가 저렇게 한다고 뭐라하시진 않았을 듯.
    원글님 말투나 방식이 궁금한 일 인~

  • 98. 저 그렇게 키워요..
    '13.4.19 12:27 AM (125.150.xxx.84) - 삭제된댓글

    저 그렇게 키워요. 그게 맞다고 생각해서 그럴려구 노력하죠.
    그런데 그거 남편말곤 아무한테도 말안해요.

    괜히 여기 글들에 감정상하지마시고 친정엄마랑 잘 푸세요.
    여기가 저랑 잘 맞는다 생각할뿐, 이게 세상의 전부는 아니잖아요.

    집으로 돌아가셔서 내가 생각하는대로 살면되는겁니다!!

  • 99. ........
    '13.4.19 4:00 AM (210.222.xxx.181)

    "변화"의 길은, 쉽지만은 않은 것 같아요.

    새로운 사안에서 새로운 행동 방식을 결정하는 것보다도 더 어려운 일이,
    기존의 행동방식을 고수하려는 힘에 대항하여 이를 바꾸어내는 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나 기존의 행동방식에 대하여 지금까지 문제가 제기되어 본 적이 없고,
    스스로 합리적이라 생각하는 근거를 가지고 그 당위성을 확신하고 있으며,
    그 실행이 어렵지 않고,
    동료 집단의 다수가 그와 같이 행위하고 있다고 알고 있을 경우,
    기존의 행위방식이 갖는 관성과, 그 세월이 더해 준 일종의 경험적 정당화가 더해지면서,
    변화의 동인은 미미한 것으로 여겨지기 쉬운 것 같습니다.
    변해야 할까? 를 고민하기 전에 변해야 해! 라는 말이, 그런 사람들이 싫어지는 것이 앞설 수도 있겠지요.

    그러니, 변화를 옳다고 여기는 이가 "설득"을 통해 상대방을 변화시키기 어렵다며
    물리적/경제적/혹은 사회적 힘에 기대어 "강제"해서라도, 쉽게 변화를 이끌어내볼까 하는
    빠른 변화의 유혹에 빠지게 되기도 하고,
    저건 안될거야 하면서 설득하다 지쳐 포기하게 되기도 하고,
    안되는 걸 보니 틀린 걸거야 하고 마음을 돌리게 되기도 하고,
    옳은 건 알지만 귀찮아서, 옳은 건 알지만 힘들어서, 외면하게 되기도 하고,
    옳은지그른지 말하는것만 봐도 지겹다며 생각을 멈추게 되기도 하고요ㅠㅠㅠ

    변화 자체가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한 상대방과의 대화를 통해,
    상대방이 어떻게 이해하고 있는지에 귀기울이고 그의 방식을 존중함으로써
    변화에 대한 그와 나의 이야기의 목적이 결국 다른 곳을 향하는 것이 아니니
    서로 같이 힘써 나갈 수 있는 부분이 더 많다는 데 서로 공감하게 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생각하지만,
    변화에 대한 첫번째 시도가 삐걱거린 시점에서 답을 구하고 있음을 감안하여 순서를 달리해 본다면,

    원하는 것이 빠르고 손쉬운 변화이고 강제 이외의 방법을 찾고 있을 때,
    변화의 필요성을 느끼는 사람이 상대방을 설득하여
    기존의 방식 대신에 특정한 행동방식에 따르도록 바꾸어내기 위하여
    가장 쉽게 시도해 볼 수 있는 방법은,

    상대방이 행동하던 기존의 방식을 특별히 문제삼지 않은 채
    새로운 행위방식으로 자연스럽게 넘어갈 수 있도록 부드럽게 유도하는 것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새로운 방식이 비합리적/비도덕적이거나 이런 설득방법을 상대방이 기만으로 느끼는 경우만 아니라면,
    일단 행동이 바뀌고 나서 마음 또한 그런 방향으로 바뀌는 경우도 많고,
    적어도 적극적으로 반대하지는 않게 되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서
    변화에 대한 저항은 가장 적은 방법이 될 수 있겠지요.

    그러나, 변화를 꾀하고 싶어 하는 이유가 단순히 특정 행동방식의 교정을 위한 것만이 아니라,
    그 행동에 이르게 되는 근본적인 결정의 동기까지도 진정 바뀌었으면 하고 바라는 데서 나온 것이라면,
    이에 맞는 설득의 방법을 택하여야 하리라 생각됩니다.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해 볼 때,
    새로운 방식에 따른 행동이 이전보다 손쉬운 것이거나
    또는 따르지 않을 경우 사회적 비난을 받는 등 제재가 있거나
    사회적 상황에 따라 이미 변화에 따른 행동방식이 자리잡았다거나 하는 외에도,
    기존의 행동방식의 문제점을 검토해 본 결과 받아들이기 어려운 치명적인 단점이 제시되거나,
    새로운 행동방식을 택하는 것에 대한 합리적이고 거부하기 어려운 근거가 제시되거나,
    본받고 싶은 사람이 생겨서 그 행동의 이유가 타당하게 느껴져서 이를 따라하게 되거나,
    스스로가 포기할 수 없다고 동의해 왔던 어떤 절대적인 가치와 관련된 것임을 알게 되거나,
    자신이 지향해 왔던 목적들에 궁극적으로 합치하는 행동방식임을 깨닫게 되거나,
    혹은 그 설득이 설득하는 사람의 이익만을 위한 마음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인 나를 위한 마음에서 우러나온 것으로 느껴지거나 등등
    기존의 방식 대신 새로운 방식으로 행동하는 것을 고려해 볼 수 있게 되는 몇가지 동인이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그러한 점들에 대한 충분한 고려 끝에 자발적으로 선택하기에 이르게 된다면,
    앎의 변화에 그치지 않고, 행동의 변화, 삶의 변화로 이어지는 것도 가능해질 수 있다고 봅니다.

    이러한 뒷받침이 없다면,
    새로운 방식/ 또는 설득하는 사람을 포함하여 그 새로운 방식으로 행동하는 사람에 대한 반감을 사거나,
    오히려 기존 행위방식이 정당한 것임을 재확인 시키거나,
    변화를 시도를 해보더라도 계속할 유인을 찾지 못하여 포기하거나,
    그래서 그 이후의 설득의 노력이 훨씬 어려워질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들고요.


    "A가 '대세'이니 따르라"라는 방식의 설득은,
    다수의 압력에서 옳음의 근거와 비난가능성 모두를 찾는 것으로, 설득의 과정은 매우 짧고 때로는 손쉬우나,

    A가 실제로는 대세가 아닐경우,
    A의 방식을 택해야 할 합리적인 근거가 없다고 느낄 경우,
    A가 실행하기 어려울 경우,
    그리고 A의 방식 자체는 설득력있더라도
    이를 따르라고 설득하는 자가 전달하는 메세지가 표면적/혹은 내재적으로
    자신의 기존의 행동방식에 대한 비난과 공격을 주된 것으로 담고 있다고 받아들이게 될 경우,
    효과를 거두기가 어려울 거라 생각되는데요,
    원글님의 설득은 이 취약점들 모두를 다 가지고 있었던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원글님의 "82말대로" 는,
    "82에서 이러한 행동방식이 자주 공론화되고 많은 이들이 찬성하고 있는데,
    이를 지켜보니 옳은 것으로 여겨지기도 하고, 이를 실천하는 많은 이들처럼 나도 해 보는 게 좋겠어! "
    라는, 고민과 판단을 거쳐 원글님이 결심하였던 바를 실행하였던 것을 일컫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한 "82의 말"에 대해, 그리고 82의 말"대로 실행하는 것"에 대하여
    현재 원글님께서 어떤 입장에 서 계신지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적어도 한가지 분명해 보이는 것은,
    어머니께서 직접 그런 과정을 거쳐 결정을 하신 게 아니니,
    이 의견에 따르세요 라고 개입하는 것만으로는 원하는 결과를 얻기 어려울 것 같다는 점입니다.

    어쩌면,
    이는 82의 말이 아닐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82의 다수가 취하는 견해가 아닐지도 모릅니다.
    사실, 어렵고, 새로운 방식이니만큼, 사회 일반이 따르는 방식을 반영한다고 보기는 더 어려울지도 모릅니다.

    아직, 그것이 옳은지에 관해서, 어떤 기준으로 옳고 그름을 판단할 것인지에 관해서,
    우리 사회는 옳다고 판단되는 것을 어느 정도로 실천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여기는지에 관하여,
    또한 그 실천의 시기와 정도를 어떻게 정하는 것이 바람직한지에 관하여,
    여러 종류와 층위의 의견들을 나누고, 때로는 감정적으로 대립하며, 논의를 진행하고 있고,
    실천하는 사람조차도 이를 개인의 기호에 따른 선택 차원으로 받아들일지,
    혹은 이를 사회 일반의 상식 내지는 구조적인 선택으로 받아들일지에 대하여
    매번 고민하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82는 소수의견이니 따를 필요 없다는 요지의 몇몇 의견들 가운데는,
    분명 귀기울일만한 부분도 많고 원글님의 속상함, 안타까움의 마음을 함께 하고 있는 부분도 있지만,
    원글님이 고민하고 계시리라 여겨지는 핵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향과는 다른 부분에 초점을 맞춘
    의견들도 있는 것 같은데요,
    그러나 중요한 것은 대세인지 아닌지 여부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원글님이 이를 옳은 것이라고 생각하셨고,
    단순히 다수가 따랐기 때문만이 아니라
    내 아이를 위하여 실천하고 싶은 길이라고 판단하여 이렇게 행동하시기를 선택하셨다면,
    어렵다고, 아직은 소수라고 해서, 미루어둘 일은 아니겠지요!

    그리고 다수 내지 대세가 아니라 해도
    82의 사람들도 옳은 길이 무엇인지 논의하고 또 실천하는 일을 미루지 않을테고요!
    대세 여부와 관계 없이 그 방향에 동의하신다면, 혹은 적어도 그러한 문제제기가 바람직하다 여기신다면,
    원글님께서 행동으로 옮기시기에 충분한 변화의 이유가 되지 않을까요!
    그 결심에 대하여 끊임없이 물음을 제기하시면서, 동시에, 실천의 끈을 놓지 않으시길 바라는 의미에서
    두서없이 덧글 적어 봅니다^^

    그러니까,
    대세예요! 말고,
    엄마가 틀렸어요! 말고,

    그런 변화의 흐름에 대하여 나는 이런이런 생각들을 가지게 되었고
    그것이 옳다고 생각하게 되었고
    적어도 아이에 대해서는 이런 것을 택하고 싶은 마음인 상태이고,
    실천하기 어려운 것을 알고 있지만 실행해보려고 하고 있고,
    어머니께서도 어려우실 테지만 도와 주신다면 정말 기쁠 것 같고,
    새롭게 바뀌는 데 필요한 부분은 내가 다 맡을 테니,
    어머니가 이를 실천하는 것을 도와 주신다면 정말 감사한 마음으로 힘껏 아이 키우고 싶다는,

    원글님의 진정한 마음을 보여 드리고 실제로 이를 행동으로 보이셨으면 좋겠어요.

    물론, 어머니께서 원글님 키우실 때 그당시의 가장 좋다고 여겨지는 방식으로 키워오셨음을 알고 있고,
    이를 깊이 감사하게 여기고 있다는 점도 잊지 말고 전해 주셨으면 좋겠고!!^^
    실제로 어머니의 이야기도 자세히 듣고, 헤아리셔서, 원글님의 행동에도 유연하게 반영하셨으면 좋겠고요!

    장기적으로는,
    기존의 방식도 최선의 것들만으로 쌓여 온 것임을 충분히 이해하고 존중한다는 것을 계속해서 표현하시되,
    생태 공동체 전체에 대한 관계에 있어서 과거와는 다른 관점에서의 실천이 필요하고,
    직접적으로는 위험 자체가 변하고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처에 있어서도 달라질 필요가 있고,
    매우 큰 대가를 치루어서라도 보호할 필요가 있는, 돌이킬 수 없는 성질을 지닌 가치이며,
    새로운 방식은 실행하기가 매우 어렵지만, 그 필요성에 비추어 변화된 행동방식이 옳은 것이라 여겨지고,
    그리고 길게 보았을 때 도움이 되는 것, 특히 아이들에게는 해 주고 싶은 것,
    그리고 원글님의 경우에는 여유있는 살림이기에 해 주는 것이 불가능하지 않은 것이라는 데 중점을 두고,
    설득을 하시면 어떨까 싶구요,

    더불어, 행동의 변화에 대한 저항이 적을 수 있도록 원글님이 전폭적으로 실질적 지원을 하시면
    처음에는 어렵더라도, 조금씩조금씩 바꾸어나가는 일이 가능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제안드려 봅니다! :)


    82의 말이라고 받아들이셨던 그 82의 마음과 크게 다르지 않았던 원글님의 마음이,
    아이를 생각하는 원글님의 조급한 마음에 어머니 앞에서 약간 서투르게 표현되는 바람에,
    어머니께는 달리 가 닿게 되면서 어머니 마음에 상처를 내게 되었던 것 같은데ㅠㅠㅠ
    어머니 입장에서 다시 한번 생각해 보시고, 감사하고 또 죄송한 마음들 전해 드리셔서
    꼭 화해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원글님을 위해 오셨던 어머니의 판단을 진심으로 존중해 드리는 마음을 끊임없이 전해 드리면서,
    그런 어머니께서 새로움을 어색하지 않게 그리고 번거롭지 않게 받아들이실 수 있도록
    원글님이 천천히 손잡아드린다면(혹은 간곡히 부탁드린다면!^^)
    원글님의 행동변화속도보다는 조금 느리겠지만, 그래도 서서히,
    행동에서부터 마음으로, 그리고 마음에서부터 행동으로,
    어머니를 "위한" 설득이 실제로도 이루어지게 되지 않을까요~
    원글님 스스로를 "위한" 설득이 되기도 하겠구요~^^

    윗분들 말씀대로,
    나를 위하여, 상대방을 위하여, 그리고 모두를 위하여,
    "82의 아직 대세 아닌 말"들에 대하여 고민하며 실천하며 함께 살았으면 좋겠다는 바람, 적어봅니다 :)

  • 100. ㅈㅈ
    '13.4.19 6:22 AM (114.203.xxx.102)

    언급하신 것들, 찜찜하기는 하나 저는 다 무시하고 그냥 쓰고 먹고 삽니다.
    일일이 신경쓰면서 사는 게 더 정신건강에 해롭다고 생각하구요,
    어차피 완벽히 피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구요
    그래서, 그런 글들은 일부러 피해서 읽지도 않고 댓글도 달지 않아요.
    괜찮겠지 스스로 최면을 걸며 맘 편히 삽니다.

  • 101. ....
    '13.4.19 7:44 AM (112.159.xxx.4) - 삭제된댓글

    저걸 다지키기전에 숨을먼저 안쉬는게 맞을겁니다 ㅠㅠ

  • 102. ㅎㅎ
    '13.4.19 9:35 AM (210.109.xxx.0)

    저걸 다지키기전에 숨을먼저 안쉬는게 맞을겁니다 2222222

  • 103. 윗님
    '13.4.19 10:16 AM (121.139.xxx.94)

    저기 있는 건 별로 어렵지 않아요.
    저기에 GMO랑 식품첨가물, 방사선조사처리식품까지 포함하면 좀 어려워지죠. 생협도 안전지대가 아니니까요.
    아는만큼 보이고, 보이는만큼 행동으로 실천하게 되는 거랍니다. 단숨에 바꾸기보다는 하나하나 천천히.

  • 104. ,,,,
    '13.4.19 11:16 AM (49.50.xxx.237)

    세상에나,,엄마가 화내실만도 하네요.
    그럼 뭘, 어떻게 먹고사나요.
    저같아도 다시는 한국오지말고
    니 자식 니가 알아서 키워라 할거같네요.
    적당히 하고 살아야죠.
    동행 같은 프로보면 못사는 집애들도 다 건강합니다.

  • 105. 알흠다운여자
    '13.4.19 11:18 AM (203.142.xxx.147)

    항상제 닭고기 안먹임 달걀도 안먹일꺼고 해산물도 안먹임 뭐 먹이나요 소고기만 맨날 먹이나요 진심 궁금해서 묻습니다 전부 유기농에서만 구입하는건지 그리고 한가지 모르시는게 있네요 소고기도 한우는 항상제 많이 써요 그래서 한우도 낫다고 할수도 없다네요 자 그럼 이제 뭘 먹일까요 유기농가게를 진정 믿으시나요 언젠가 한번 유기농가게를 뉴스에서 때리는 날이 올꺼라 믿네요 전

  • 106. 쯧쯧쯧
    '13.4.19 11:21 AM (61.82.xxx.136)

    저도 16개월 아기 키우는 엄마이고 애한텐 되도록 유기농이나 무항생제 먹이지만 시댁이나 친정가서 절대 타박 안해요.
    글구 해산물은 왜 안먹여요?
    생선도 먹어버릇 해야 잘 먹지요. 애들 머리 좋아지는 dha는 생선에 잔뜩 있는데...
    전자렌지도 급할 땐 쓰기도 해요.
    좀 융통성있게 하세요.
    어차피 애 조금만 크면 밖에서 음식 먹을 일 많은데 어떻게 다 가려내실 건데요?
    나같아도 딸이나 며느리가 저러면 짜증이 머리 끝까지 날 것 같아요.

  • 107. 에혀
    '13.4.19 11:40 AM (116.37.xxx.135)

    저도 읽다가 낚시인가 싶을 정도로
    원글님 좀 답답한 데가 있는거 사실입니다
    집에 있는 야채 쓰기가 싫으면 본인이 유기농 재료 다 직접 사와서 미리 준비해놓고 손수 그 재료로 해먹여도 타박을 들을 판에
    엄마 집에 엄마 부엌에서 엄마가 하시는 거에 일일이 태클을 걸고 있으니 짜증이 나지요

    전 원글님과 반대로 일본에 살면서 생협과 친환경 먹거리를 처음 알았고 주로 생협 이용해서 식재료를 구입해 먹었어요
    그러나 애 데리고 가끔씩 한국 와서 지낼 때는 그런거 신경 안쓰고 지냈어요
    저희 집도 아니고 제 살림도 아니고 밥도 대부분 해주시는 거 먹는 입장이니까요
    정말 못먹는 거면 거절하는 게 맞지만
    그게 아니면 차라리 아무말 안하고 그 음식엔 젓가락이 안갈지언정
    남이 해준 음식, 남이 하는 살림에 대놓고 타박하는 거 예의없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 108. ...
    '13.4.19 12:05 PM (59.15.xxx.61)

    지금은 어머니가 속상하시겠지만
    원글님 말을 한 번은 곰곰히 생각해 보실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서서히 바뀌시겠지요.
    너무 급하게...그리고 준비없는 어머니께 너무 급격히 요구한게 탈이지요.
    저는 원글님 말하신 것 거의 지키고 삽니다.

    그리고 그게 옳아요.

  • 109. 나거티브
    '13.4.19 12:41 PM (221.160.xxx.51)

    부모님한테 도움 받으면 (비상식적인 과도한 요구가 아니라면) 더욱 겸손한 자세로 살아야한다는 글들은 못보셨나봐요.
    생활방식의 차이는 누구한테 강요할 수가 없는 거예요. 어머니한테 사과하시고 가끔 님 방식에 맞는 재료로 맛난 음식해드리세요. 자게에서 본 것 중 크게 공감하는 건 부엌에 주인이 둘이면 싸움이 난다는 것.

  • 110. 저도
    '13.4.19 12:56 PM (61.33.xxx.103)

    한동안 이곳의 안된다의 외침들 때문에 주머니 사정 망각하고 모두 비싼 유기농 생협 한살림 생활 세제들 진드기 서식할 수 없는 침구류 등등 이루 말할 수 없는 많은 것들 사재끼다가 카드 빚 졌음ㅠㅠ 예를 들어 내자식 입에 들어가는 음식인데 어떡해 그런걸 먹여요 이런 댓글들자주 보다 보면 그렇게 됨ㅠㅠ

  • 111. ..
    '13.4.19 1:12 PM (1.231.xxx.57)

    이글은 왠지 낚시 느낌이예요.
    아니라면 진심으로 원글님께 사과 하지만...
    저도 82정말 좋아하지만, 저에게 맞게 적용하거든요.

  • 112. ㅎㅎ
    '13.4.19 2:46 PM (173.75.xxx.134)

    살림은 그 주인에게 맞추야 한다는 말은 못보셨나 보네요. 시어머니가 결혼한 집에 와서 그림은 왜 이렇게 달았냐, 음식은 짜다 싱겁다 하면 욕먹잖아요. 친정어머니가 그래도 욕먹구요. 마찬가지예요. 왜 남의 집 가서 감놔라 배놔라 하세요? 혹시 남의 집 초대 받아 가서 이것 유기농이냐 아니냐 물어보고 안먹거나 그러진 않으시길 바래요.

  • 113. 가릴것은
    '13.4.19 3:27 PM (121.148.xxx.219)

    가릴것은 가린다하지만
    생협,100%믿어지나요?

    전 생협이니 유기농이니 하는것들을 더 못믿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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