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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장옥정 보시는 분들.....우리 수다 좀 떨어요^^

드라마 이야기 조회수 : 3,273
작성일 : 2013-04-17 20:27:16

아무래도 전반적인 분위기가

해품달하고 비슷하죠??

세자빈 간택. 왕을 위협하는 강한 신하(세자빈을 끼고)

신분과 시대를 뛰어넘는 운명적인 사랑....

멋진 세자 옆에는 든든한 아군.

여주인공 주변을 감도는.....위험한 그림자....

 

그런데요. 전 그럼에도 불구하고 넘넘 재밌어요.ㅎㅎㅎ

 

연기력 논란 따위는....김태희 또랑또랑 표정과 말투 너무 예쁘고

특히 성동일의 후덜덜한 포스는 진짜..

유아인도 섬세하면서도 ...강한..그러면서도 장난스러운 성격 넘 귀여워요.

 

어제 극적인 세자빈 간택 장면은...ㅋㅋㅋㅋㅋ

짐작 못한 것도 아닌데...순간적으로 몰입해서 ..깍~했다는.

왜 전 이런 달달류 드라마가 좋은 걸까요?

 

지난번...그 겨울..도저히 ...보다보다 실패해서^^;;;낙담했는데

딱 제 취향인 드라마....오래간만입니다.

 

보시는 분들 이야기 보따리 좀 풀어보아요..^^*

 

IP : 182.209.xxx.42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4.17 8:28 PM (59.7.xxx.206)

    김태희 얼굴형하고 눈동자가 참 예뻐요 ㅜㅜ

  • 2. ㅇㅇ
    '13.4.17 8:30 PM (211.209.xxx.15)

    유아인 멋있고 연기 잘하고! 성동일씨 재발견입니다. 그리고 5촌 당숙이었나? 그 친구도 정이 가고요. 무엇보다 의상보는 재미가..전체적으로 재밌어요.

  • 3. 날아라얍
    '13.4.17 8:31 PM (122.36.xxx.160)

    하이틴로맨스 같아서 딱 제 취향입니다 ㅎㅎ. 그나저나 성동일이 장옥정 노려보는 장면에선 소름이 끼치면서 감탄사가 절로 나오더라구요.

  • 4. ^^^
    '13.4.17 8:34 PM (110.70.xxx.191)

    저두요 김태희씨 땜에 보기시작했는데 유아인씨에 녹습니다 울아들 또래 라는 ㅜㅜ.

  • 5. ......
    '13.4.17 8:42 PM (61.84.xxx.189)

    너무 우연에 의지하는 것 좀 없었으면 좋겠어요.
    세자가 나가기만 하면 시장에서 옥정이를 만나니...
    유아인 별 느낌 없었는데 연기 잘해서 보게돼요.
    김태희가 연상느낌이 확 나지만 뭐, 실제로도 숙종보다 연상이었으니 그려려니 하구요.

  • 6. 유아인 연기 좋죠^^
    '13.4.17 8:46 PM (119.197.xxx.209)

    김태희 넘 예쁜데 가끔 너무 입벌려서 ㅠ그래도 장희빈에 대해 기존에 스토리 재구성이 아니라 알려지지 않은 면을 새롭게 조명하는것 같아 기대되요^^

  • 7. 빵수니
    '13.4.17 8:46 PM (58.231.xxx.11)

    남들이 뭐래도 태희씨랑 유아인씨 조합이 좋아보이던데..ㅠㅠ.....안타깝고 그래요....근데 너무 우연이 많아요..mbc는 그나마 사극을 참 잘 만드는거 같은데..sbs는 그게 부족하다는..ㅠㅠ...

  • 8. 원글
    '13.4.17 8:47 PM (182.209.xxx.42)

    성동일 추노..그 느낌 너무 좋아요.

    악인인데..도저히 전적으로 미워지지 않는 그런 안쓰런 나쁜 사람이라고나 할까요?
    1,2회는 안 봐서 어떤 사연인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묘한 슬픔이랄까..미워지지 앟는 그런 매력이 철철 넘쳐 흘러요.

    의상 이야기 나왔으니 하는 말인데
    어제 장옥정이 엄마랑 만나는 장면의 한복은 좀 깨지 않았나요??
    허드렛일 하는 엄마 만나러 가는데 딸 옷은 그야발로 패션옷 복장..
    여주인공 예뻐 보여주려는 마음은 알겠는데.
    그 얼굴이 ...평범한 옷 입는다고 어디 안 빛나나요? 오히려 더 반짝반짝할 거 같은데..

    아무래도 협찬 때문일까요?음..

    아뭏든 그거 빼고는 완전히 ..푹~~~~빠져서 봤네요..ㅎㅎㅎㅎㅎ

  • 9. 요호
    '13.4.17 8:56 PM (27.35.xxx.39)

    저도 너무 좋아요 즌~~하 하면서 보고있다는..ㅋㅋㅋ
    태희도 좋아요^^

  • 10.
    '13.4.17 8:57 PM (68.49.xxx.129)

    김양 대사 한마디라도 하면 민망해서 못보겠는건..저뿐인가요?..ㅜ

  • 11. dd
    '13.4.17 8:59 PM (58.141.xxx.204)

    82쿡엔 김태희 팬이 많은것같아요
    중간에 김태희 앵커연기 정말 놀랍네요 일반인도 저것보단 잘할듯

  • 12. 개인 교습이라도
    '13.4.17 9:04 PM (110.70.xxx.73)

    받지...14년차 님이 링크해주신 부분
    딱 나올 줄 알았어요, 보면서도.

    저 부분은 심했다고 생각함, 아무리 그래도.

  • 13. 원글
    '13.4.17 9:05 PM (182.209.xxx.42)

    배우 한 사람의 불호때문에 드라마를 놓치기엔
    너무 아까운 작품 같아요. 이미 애정 담긴 제 생각이겠지만.

    힘 없는 왕권을 위해 동분서주하는 우리 세자도 안쓰럽고
    전형적인 캔디 캐릭터인 장옥정이 어떻게 ....세자와의 사랑을 쟁취할까 그것도 궁금하고

    조연급 연기자들의 탄탄한 연기력 보시면
    여주인공쯤은...하실껄요?? 어제 한 장면인가 나오신 대왕대비와 중전의 대결도 멋졌지요.

    이미 다른 곳에 마음 두신 분들은 재밌게 보실꺼고
    전 앞으로 요 드라마로 월화가 행복해질꺼 같아요..ㅎㅎㅎㅎㅎㅎㅎ

  • 14. mm
    '13.4.17 9:05 PM (61.43.xxx.37)

    김태희팬이 많은거 같다니....김태희 까는 글들만 잔뜩이던데요? 저도 좋아하지는 않아요 다만 장옥정은 다른 이유로 볼 수 밖에 없지만요

  • 15. ...
    '13.4.17 9:12 PM (220.86.xxx.151)

    그냥 이 들마 자체가 전체적으로
    풉, 이에요. 넘 넘 지루하고 한복에 하이힐 신기고 파티하는걸 통통 튄다고 우겨서
    ㅎㅎㅎㅎㅎㅎ
    물론 이건 개취에요
    재밌게 보시는 분들은 재밌게..

  • 16. 난 해품달은 생각도 못했는데
    '13.4.17 9:29 PM (115.136.xxx.239)

    왜냐면 장희빈이니까요..

  • 17. 기존 장희빈과 다른 관점이라해서
    '13.4.17 9:32 PM (115.136.xxx.239)

    흥미있게 보고 있어요.

    현재까진 아주 기대이상입니다.

    초반에 속도가 너무 빠르고 용어가 역사 전문용어 나올때는 못알아듣고 지나가기도 했는데

    어제4회부턴 속도도 적당하고 너무 재밌습니다.

  • 18. 장희빈인데 숙종이 의외의 인물이라서
    '13.4.17 9:33 PM (115.136.xxx.239)

    대박이예요.
    이건 전혀 예상 못했는데^^

  • 19. 성동일 말고도 조연들이 대박이죠
    '13.4.17 9:40 PM (115.136.xxx.239)

    인현 아버지로 나오는 민모씨역의 이효정씨,
    이분이 이렇게 연기잘하는줄 몰랐네요. ㄷㄷㄷ

    일천즉천 카랑카랑하게 날리던 조대감댁 안방마님도 ㅎㅎㅎ

    성동일은 1회때 아가리 대사할때 ㄷㄷㄷ

    정말 유아인을 비롯해서 연기잘하는 사람이 많아 집중해서 보게됩니다.
    아직 본게임은 시작도 안했을텐데 벌써부터 이리 후덜덜하면...

    아무튼 숙종의 재발견입니다.

  • 20. 그냥
    '13.4.17 9:55 PM (118.37.xxx.84)

    각각의 장면에선 좋은 그림이 많고 특히 전 숙종과 인현 캐릭터가 맘에 들어요
    근데 뭐랄까.. 보다보면 집중이 덜 된다고나 할까? 그런게 있어요
    그래서 연기력이라던지 다른 부분들이 더 지적되는거 같아요
    아무리 연기가 별로라도 스토리가 빨려들어가면 모든 부분을 다 상쇄하는데
    스토리가 흡입력이 생각보다 크지 않다보니 부족한 부분이 유난히 더 보이는거 같아요
    분명 제가 좋아하는 스토리라인이고 캐릭터들도 각각 좋은데...
    전체적으로 좀 아쉽긴 해요
    옥정이가 궁에 들어가면 스토리가 더 재밌어 지려나? 기대하고 있어요
    기본적으로 흔들림없이 가고자하는 스토리를 이어갔으면 하지만
    좀 더 찰지게 했으면 해요
    각각의 캐릭터가 너무 아까워요

  • 21. 유아인이 숙종을 한게
    '13.4.17 10:04 PM (115.136.xxx.239)

    너무 다행이라는 생각입니다.

    숙종이라는 인물을 잘 몰랐는데
    이번 장희빈에서 정말 제대로 숙종을 보여준다는 느낌입니다.

    그간 띄엄띄엄 알았던 조선왕조 사대부권력이 좌르륵 연결되네요.
    그 숱한 반정, 폐위, 귀양, 사사, 독살 등등이
    비로소 이해되는듯합니다.

    권력, 재물과 잇권을 위한 치열한 약육강식의 세계,
    이게 바로 조선사대부의 본질같다는...

  • 22. ㅇㅇ
    '13.4.17 10:18 PM (121.188.xxx.90)

    장옥정 재밌어서 봅니다만 김태희양은 연기가 예전 드라마'마이 프린세스'에선 그나마 잘했었는데
    이상하게 장옥정에서는 연기력이 다시 안좋아진것같아요..;;;

    그치만 스토리가 정치+로맨스물이라 그게 재밌어서 봅니다. ㅎ

  • 23. 참 세자 엄마 아버지도 연기좋아요
    '13.4.17 10:24 PM (115.136.xxx.239)

    어제 셋이 모여있는 장면,
    참 절묘한 장면이죠.
    엄마 아빠 아들
    근데 각자 사는 스타일이나 가치관도 다르고, 그에따라 정치적 행동도 다름.

    이장면 볼때는 엄청 심각한 장면이었는데
    나중에 생각하니 너무 재밌는 가족모임이라는...

  • 24. ㅋㅋ
    '13.4.17 10:31 PM (220.87.xxx.9)

    장옥정주변 연기자들은 연기가 다~ 좋은가보네요.
    주인공만 바뀌면 완벽? ㅋㅋ

  • 25. 뭐 남자주인공인 유아인이 너무 잘하니까
    '13.4.17 10:34 PM (115.136.xxx.239)

    여주인공 김태희 하나쯤은 기본만 해도 상관없습니다.
    여기서 김태희가 좀 유별나게 공격을 받는거같은데
    썩 잘하는건 아니라도 거슬리진 않아요.

  • 26. 재밌는데
    '13.4.17 11:06 PM (180.229.xxx.173)

    입궁하면 꽤 재밌어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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