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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에서 민소매차림 어떤가요??

음음 조회수 : 3,222
작성일 : 2013-04-17 14:04:29

직장 10년차...

신입직원일때 여름에 민소매원피스를 입고 근무하다가 선배 여직원분께 지적받은 후로

늘 실내에서는 가디건을 걸쳐입어요

 

이제 제가 선배 된 입장에서 보니 그때의 지적이 감사하고,

어린 직원들이 좀 파인 민소매 옷을 그대로 입고 있으면 제가 더 좌불안석이 되죠 

 

요새 친구들은 하나같이 마르고 팔도 너무 가늘고해서 크게 야하다거나 흉한 건 아니지만

제 기준에서 사무실 에티켓은 아니라고 생각되거든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과감히 지적(?) 하시나요?

IP : 211.219.xxx.6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민소매
    '13.4.17 2:47 PM (202.30.xxx.226)

    지적? 해주는 이유가..팔뚝 가늘고 이쁘고..이런거랑은 상관없이..

    어쩔 수 없이 겨드랑이에 남자직원들의 시선이 가기때문에..

    서로 불편해서일거에요.

    여자들끼리도 시선가요.

    그게 밖에서는 탱크탑을 입던 뭐를 입던 상관이 없는데..

    사무실에서는 좀 그렇긴 하더라구요.

    같은 이유로 암홀 큰 캡소매도 겨드랑이가 보이면..시선두기 불편하더라구요.

  • 2. ...
    '13.4.17 3:07 PM (61.33.xxx.133)

    지적하는게 맞다고 봐요.
    저도 포멀한 정장만 입고 다니는 회사는 아니지만 그래도 학교가 아니라 회사잖아요.
    사규에 정확하게 민소매가 안된다는 규정이 있는건 아니지만 조심할건 조심해야하니까요.
    전 30대 중반, 12년차 직장인입니다.

  • 3. ..
    '13.4.17 3:22 PM (222.107.xxx.147)

    저는 사무실이 여름에 냉방이 심해서
    민소매로는 힘들 정도였는데 항상 가디건을 입었어요.
    물론 안그래도 민소매로 안 다니는 스타일이긴 해요.
    젊은 아가씨들
    민소매도 입고, 그 뭐죠, 치마 같은 거 붙어있는 레깅스만 입고 오기도 하고
    그랬는데, 물론 젊고 날씬하니까 예쁘네...그랬지만
    그래도 출근 복장으로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 4. 글쵸
    '13.4.17 5:53 PM (125.128.xxx.114)

    아무도 말안하고 방치했더니 나중에 홀터넥원피스 입고 출근한 여직원도 본 적 있어요. 2222222222222222222222

    그리고 회사마다 분위기가 좀 다르긴 하겠지만
    본인이 선뜻 입기 전에
    다른 사람들이 입은 거 눈에 안띄면 안입는 게 맞아요

    예전에 모 기업 임원과 미팅이 있어서 그 임원 방(사방 유리벽)에 들어가 얘기하는데
    그 임원분(50대 남자)이 얘기를 하다말고 갑자기 옆에 있던 자기네 직원한테 신경질적으로
    "저기 쟤 나가서 옷좀 입으라고그래!~ 신경쓰여" 라고 하는 거에요.
    가리키는 곳을 봤더니 비서인지 사무보는 여직원인지 슬리브리스 원피스 입고 있던데..정장틱한 거...심플하고 단정... 하나도 섹시하지 않고 육덕지지도 않고 그냥 조금 마른 듯한 정도..
    같이 있던 직원 부랴부랴 나가서 뭐라뭐라 하니 얼굴 새빨개져서는 가디건 챙겨입더라고요.

    우리도 복장이 깨나 자유로운 직종인 편이라 야하지만 않으면 나시 정도야~ 라고 생각했다가
    그 다음부터는 반드시 소매 달린 거 입습니다. 특히 외부 미팅 때는 100%

  • 5. 흠흠
    '13.4.17 8:47 PM (115.86.xxx.13)

    키보드 두들기느라 자세가 흐트러지면, 암홀 통해서 가슴까지 훤히 다 보이는 경우가 있어서.. 킁킁킁.... 저희 사무실에는 민소매로 다니는 사람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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