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생긴 남자의 독일어
작성일 : 2013-04-17 12:37:15
1539631
요나스 카우프만이라고 유명한 독일 출신 테너가 있는데
이태리 프랑스어 오페라 부르는거만 보다가
독일 오페라 부르는걸 듣고 있어요. 피델리오
잘생긴 남자가 독일어로 노래하니 왜 이렇게 멋있는지
이태리어 불어로 노래할때보다 휠씬 멋있어요
독어는 제가 모르지만 발음 이런게요
회사 점심시간에 플로레스탄과 레오노라 듀엣 무한반복중이에요
IP : 203.226.xxx.1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희남편이
'13.4.17 1:23 PM
(96.10.xxx.138)
모국어는 불어고, 외국어로 영어랑 독어를 하는데. 영어는 불어발음땜에 못들어줄 수준이고, 독어도 비슷한 것 같아요 (불어식 독어). 근데, 모국어인 불어를 저음의 목소리로 쫙 깔고 얘기하면 진짜 멋있습니다. 사람이 달라보이죠. 아무래도 본인이 가장 잘 구사하는 언어인 모국어를 할때 사람이 가장 멋져보이는 거 아니겠어요?
2. 유태인
'13.4.17 1:26 PM
(220.125.xxx.243)
-
삭제된댓글
독일 출신이라기 보다는 유태인 출신 이겠지요.
독일...은 단지(?) 신분 위장 용 서류상 국적일 뿐,
그들 마음 속에 국적은 유태인 민족 밴드(?).
정통 독일인에 비해,
유태인들이 클라식 진출할 때 비주얼을 밀고 나가는 게 전략이었다고 합니다.
레코딩 디스크 자켓에
여성 첼리스트가 가슴을 풀어헤치고 연주하는 장면을 싣고는 해서 논란이 되고는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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