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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퇴근하고 집에 가면 아기가 넘 저를 솔직히 부려먹어요...

미추어요 조회수 : 4,535
작성일 : 2013-04-17 10:44:29

저한테만, 꼭 저한테만

보자마자 아나조! 해요. 안은 다음에 싱크대 상부장을 열어달라 뭘 꺼내달라 물을 꺼내와라

치즈 먹겠다 잘라달라 이제 저쪽으로 가자 손을 씻겠다 불켜봐라 물 줘라 뽀로로를 틀어달라

이 모든걸 안은 상태에서 해야 해요.

얘가 지금 13킬로...

 

한 한시간 쯤 안고 돌아다니면서 미션 수행하다가 너무 팔이 아파서 좀 내려놓으면 싫어해요.

안고 귤까라 이건 크다 하얀부분은 뱉을거니 엄마가 먹어라 바로 옆에 있는 물도 엄마가 달라

엄마 헤어밴드를 해보겠다 거울로 가자 아니 내려놓지 말아라 이젠 곶감 먹고 싶다 차다 높은데 올려달라

 

이러다가 잘때가 되면 일단 누운 다음에 아니야 아빠방으로 갈래 하고 아빠방에 가면 아빠~ 하고 방! 그래요.

방으로 다시 가겠다고 그럼 걸어가자 손잡고... 하면 아니라고 업혀 가겠다고 자기 이불 (조리원 이불이요...)로 업고 감싸라 하고 창문쪽으로 가자 빙글빙글 돌아라 노래불러라 하다가

 

잠든거 같아서 내려놓으면 다시 업으래요.

업은 상태에서 가습기 켜라고 해서 켰더니 물이 없어서 삑삑 거려서 안된다고 했더니 화장실 가리키면서 물물! 해요.

물 받아다가 가습기 켜라는 거지요.

그래서 13킬로 짜리를 한 손으로 업고 한 손으로 가습기 물통을 가져가서 물을 담는데

남편이 보고 기절초풍해서 아기한테 너 그러지말라고 너무한거 아니냐고 하고 물을 담아주고 그랬는데

아기는 아빠가 자기방 쪽으로 오니 놀자는 건줄 알고 그럼 미끄럼틀 타겠대요.

혼자 타는 것도 아니고 얼룩말 인형이랑 원숭이 인형을 같이 태워야 해요.

아니라고 자자고 하고 우여곡절 끝에 재웠어요.

 

근데 새벽 3시에 일어나서 제 앞머리를 끌어당겨서 일으키더니

어부어부하고 가서 귤을 먹쟤요.

그래서 애를 업고 이불로 감싸고 냉장고에 가서 귤을 갖고 와서 까줬어요.

걔는 누워서 귤을 받아먹더니 다시 업고 집안을 순회하쟤요.

노래 부르래요. 그래서 새벽 세시에 애 업고 온 집안을 돌아다니면서 노래 불러줬어요...

지금 온 몸이 아파요.

 

저희 애가 심한거죠??

IP : 171.161.xxx.54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안나파체스
    '13.4.17 10:46 AM (122.202.xxx.151)

    대단한 폭군인데...엄마가 참 즐겁게 쓰셔서 뭐라해야 하나..ㅎㅎㅎ

  • 2. 힘드시겠어요
    '13.4.17 10:47 AM (183.102.xxx.20)

    그런데 아이가 귀엽네요 ㅋ

  • 3. ㅎㅎ
    '13.4.17 10:48 AM (220.127.xxx.7) - 삭제된댓글

    애들이 꼭 그럴때가 있더라구요.
    엄마가 그리웠나봅니다.
    그러다 말더라구요.
    고녀석...엄마두 힘든데 말이죠.

  • 4. 미추어요
    '13.4.17 10:49 AM (171.161.xxx.54)

    아뇨 ㅠㅠㅠ 안 즐거워요.

    걔가 저한테 심한거 맞죠? 아빠 알약 먹겠다고 해서 안된다고 하면 자지러지고
    치즈 먹일때 접어서 자르는거 싫어하는데 무심코 접어서 자르면 자지러지고
    유산균 스틱으로 된거 하나만 먹는건데 두개 먹겠다고 난리치면서 대성통곡하고 꼬집고ㅠㅠㅠ
    전화기 달라고 해서 안된다고 하면 진짜 심하게 화내고...

    요새 왜 그러는지 모르겠어요 넘 힘들어요.

  • 5. ...
    '13.4.17 10:50 AM (61.105.xxx.31)

    13키로... 엄마 관절 다 나가겠네요
    적당히 안아주세요

  • 6. 몇살인가요?
    '13.4.17 10:51 AM (211.201.xxx.173)

    이제 돌 지난 아기인가요? 제 생각엔 심해도 너무 심하네요.
    나아지는 경우도 있지만 여섯살이 지나도 그대로인 경우도 있어요.
    아기때 다 그렇다고 그냥 넘겼던 제 친구 요새 땅을 칩니다.
    너무 아니다 싶은 건 좀 바로 잡을 필요가 있더라구요.

  • 7. ..
    '13.4.17 10:52 AM (121.157.xxx.2)

    이쁘고 귀여운건 귀여운거고..
    그정도 의사표현이 가능하다면 되고 안되는것도 말하면 알아 듣겠네요.
    무조건 아이 해달라는대로 해주는게 사랑은 아닙니다.
    적절한 훈육도 필요하죠.
    새벽 세시는 누구라도 자야 할 시간이라는것도 알려 줘야죠.

  • 8. ^^
    '13.4.17 10:52 AM (124.54.xxx.64)

    읽어내려오면서 헉헉헉 하면서 제가다 숨이 차네요ㅠㅠ

    근데 이리 힘든 미션수행중임에도 엄마가 넘 발랄하게 쓰셔서 위로는...못...^^

    직장생활에 힘든데 퇴근후 아이랑 더 힘드시죠

    조금은 안되는것에 대한 것도 가르치세요
    엄마 코피 팍 터지겠어요

    잘때 깨워서 귤 달라는것 등은 잘때는 잠만 자야 하는것이라고 알려주시고
    맞춰서 해달라는것 들어주지마시고 계속 주무시는 척!! 이라도 하시구요

    어쨋든!! 원글님 홧팅입니다용

  • 9. ...
    '13.4.17 10:53 AM (211.114.xxx.88)

    좀 심한 편이네요...그 맘때 힘든때에요 1년쯤 지나면 또 나아지고 1년쯤 지나면 더 나아져요 차츰 엄마가 필요 없어진다는 느낌도 들고 대견하다는 느낌도 들고 ..그 치만 그땐 참 힘들었어요.. 조금만 힘 더 내세요 저희 애도 유독 그랬어요 12개월에 13kg..울면 아무도 못달래고 덩치는 엄청크고 ㅠ.ㅠ 지금 네살인데 자기주장 엄청 강하고.. 좋고싫음 확실해요....엄마 많이 부려먹는 아이 넘 힘들었어요.. 짜증도 나고...하지만 그 아이에게 엄마는 세상의 전부래요

  • 10. 옛날
    '13.4.17 10:57 AM (220.85.xxx.233)

    3년전 저를 보는것 같은데요? 모든걸 엄마가... 무심결에 다른사람이 해주면 다시 원상복귀시켜서 엄마가... 이젠 나아졌는데요 그래도 엄마찾는건 똑같아요. 그래도 지몸은 지가 가누니 그건 편하네요.^^ 이노릇도 곧끝이겠구나 하니 아쉽기까지해요.

  • 11. 좀심한거
    '13.4.17 10:58 AM (121.160.xxx.45)

    아닌가요? 단순히 관심을 가져달라는게 아니라 진짜 부리는 것 처럼 느껴지는데요.
    그리고 위험한 상황도 만들어지구요. 애도 안고 물통도 들고라.... 아기나 원글님이나 다칠 수 있는 상황이네요.
    그리고 새벽에 업고 노래 불러달라라.....
    아닌 건 아니라고 하실 때가 된 것 같아요.

  • 12. 나거티브
    '13.4.17 10:58 AM (175.223.xxx.108)

    자다가 일어나서 뭐 먹고 노래해달라고 하고 그러는 건 안된다고 하세요.
    아이가 해달라는 거 다 해주는 게 사랑해주는 건 아니잖아요. 물론 아직 아기니까 어리광도 좀 받아주시고 예뻐한다 사랑한다 말로 몸으로 표현은 많이 해주시구요.

  • 13. 미추어요
    '13.4.17 11:02 AM (171.161.xxx.54)

    ㅇㅇㅇ 좀 단호해질 필요가 있을거 같긴 해요.

    걔가 어릴때 소파에 앉아서 저한테 공 가져와라 하고 갖다주면 다시 던져서 저한테 또 가져다 달라고 하고 그러면서 제가 힘들다 헥헥헥 하면 웃긴지 정말 너무 해맑게 파안대소 하고 그랬었는데

    저희 친정 부모님이 보고 기겁해서 누구야 너 소파도 오르내릴수 있고 걷는거도 잘하고 공도 혼자 가져올 수 있잖아. 아기가 할 수 있는건 아기가 해. 하고 제가 그 놀이 해주는거 못하게 했는데

    저는 그냥 재밌는거 같아서 계속 했었는데 그거 후회돼요. 뭐랄까 하인 1이자 인간 리모컨이라고 생각하는 듯...

  • 14. 안되는건
    '13.4.17 11:05 AM (110.70.xxx.203)

    안되는건 안된다고 힘든건 힘들다고 단호하게 하셔아죠
    울고 불고 난리치는건 그렇게 하면 이기는걸 아니까 그러는거에요

  • 15. 두돌 지났나요?
    '13.4.17 11:06 AM (180.230.xxx.17)

    24개월지나면 떼가 말도 못해져요~ 그럴때라고 하더군요.. 첫째때도 생각해보면 그랬고.. 지금 저희 둘째가 완전 떼쟁이~~~
    근데 엄마가 애 뒤집어 진다고 안된다고 했다가 알았어 알았어하면서 다 해주면 애는 더 심해져요.
    정말 안되는건 이건 이러이러해서 안돼! 하시곤 치워버리던지 해주지마세요.
    뒤집어지면 그냥 냅두세요. 집이면 자리를 잠시 피하시던지 그냥 무시..
    그러면 알아서 잦아들어요. 그러고나면 꼭 안아주시고 속상한맘 알아주시고 다른 당근을 투척~
    그렇게 자꾸 훈련을 시켜야해요.
    아빠 약 같은건 아예 아이 눈에 안보이게 치워두시고 유산균도 하루 한개밖에 안되면 한개만 딱 꺼내두세요.
    눈앞에 많은데 엄마가 한개만 준다고 하면 애 입장에선 하루 한개 그런거 다 필요없죠. 먹고픈대로 먹겠다는게 이상한게 아닌거니까~
    대신 엄마와 함께하는 시간이 적으니까 짧고 강하게 놀아주세요.
    새벽에 인나서 업고 귤까먹고 이런건 절대 안된다고 하시고 해주지도 마세요. 그리고 꼭 안고 뭘 하라고 하면 엄마 팔이 너무 아프다고 호~~해달라고 하면서 엄살부리세요. 아빠도 좀 적극적으로 놀아주라 하시고~

  • 16. 가습기 이야기가 나와서
    '13.4.17 11:15 AM (61.247.xxx.51)

    가습기는 안전한 걸로 쓰고 계시는지..

    얼마전 가습기 사고로 많은 사람이 피해 봐서
    가습기 얘기만 나오면 뜨끔합니다.

    혹시나 하는 생각에..

  • 17. ...
    '13.4.17 11:17 AM (112.155.xxx.72)

    애를 spoil 시키고 계시네요.

  • 18. ...
    '13.4.17 11:18 AM (112.155.xxx.72)

    대성통곡 하는 거는 무관심하게 놔두시고 꼬집으면
    생각하는 의자 같은 거에 앉아서 꼼짝 못 하고 한동안 있는 식으로
    빡세게 혼내세요.
    어떻게 어린 아이가 폭력행사하는 거 부터 배우나요?

  • 19. ...
    '13.4.17 11:22 AM (122.153.xxx.42)

    밤에 자서 깼을 때 하자는대로 해주신 거 빼면 딱 저희 딸래미하고 같네요^^
    일하는 엄마라 종일반에 맡겨놨다가 데리고 오면 원글님 아이하고 같은 행동이었네요.
    뭐든지 같이, 등에서만 자고...(이건 조금 지나니까 나아졌어요. 설겆이 하는 제 발등에서 잤어요...ㅎㅎ)
    그렇게 하는 걸 최대한 들어주고, 그렇게 키웠는데요,
    지금 현재 5학년인데 반대로 뒤집혀 있네요^^
    제가 물 갖다달라, 뭐 갖다달라... 많이 요구합니다.
    싫은 내색하지 않고 잘 해주네요.(아직까지는 무늬만 사춘기인지라^^)

    결론은!
    잠시 한 때, 절대 안되는 것-밤에 자다 깨서 노는 것-만 규제하시고, 나머지는 들어주세요^^
    어리광인거니까요^^
    이제는 그 시절이 그립기까지 합니다~~^^*

  • 20. 파스준비
    '13.4.17 11:26 AM (211.222.xxx.78)

    자기의사 표현 정확하면 안되는것이 있다는것도 알게 할때가 되었네요.
    앉아서 폭 껴안아 주는건 좋지만 안고 서서 돌아다는거는 몸무게로 볼때 그만 하셔야 될듯요.
    물파스 준비해서 손목에 바르시고 붕대라도 돌돌 말아서 엄마팔이 아프다고 이해 시키면서 좀 줄여 보세요.
    그거 나중에 큰 병 됩니다.

  • 21. 울 딸은 15킬로
    '13.4.17 11:30 AM (39.118.xxx.49)

    고집 생기면서 그럴때가 있어요~
    울딸도 제가 맘대로 치즈나 과일 자르면 난리치고 요구르트도 지혼자 뜯어야 해요 ㅎㅎ
    그리고 울 딸은 15킬로가 넘는데 아직도 어린이집 갈때 안으라 업어라
    상전이 따로 없답니다...

  • 22. ...
    '13.4.17 11:33 AM (210.94.xxx.1)

    저희애가 15개월에 13kg인데.... 한시간을 안아주신다니... 그것도 한손으로 다른거 하면서... 존경합니다.
    전 5분만 안아줘도 힘들던데.

  • 23. 오히히히
    '13.4.17 11:46 AM (222.101.xxx.121)

    저희애는 33개월 심지어 17.5키로!!뙇! 저도 쌀한푸대에 육박하는 애기를 손으로 안고 재웁니다! 매일!
    심지어 남편이란 작자는 애가 빨리자야 자기가 쉬니 저보고 계속 안으랍니다!!
    눈물이 앞을 가리네요

  • 24. 같이
    '13.4.17 11:48 AM (123.254.xxx.243)

    오래 못있는 아쉬움으로 뭐든 다 들어주시려는거 같네요.
    종일 같이 있는 전업엄마도 그렇게는 안해요.
    못하는게 아니라 안하는거죠.

    해야될거 안해야될거 가르치세요. 그래야 님도 편하고 아이도 바르게 자랍니다.
    무조건적인 요구를 허용하는 건 아니죠.

  • 25. 육자배기
    '13.4.17 12:09 PM (182.218.xxx.224)

    남의 자식이니 차마 심한 말은 참습니다만 애 왜 그렇게 키우시나요.

  • 26. ...
    '13.4.17 12:19 PM (1.242.xxx.178)

    윗님 말 막 하시네요
    원글님 힘드시겠지만 잠시랍니다
    첫아이 힘들고 경험 없어 실수 많이 합니다
    그래도 맘 넉넉 하게 가지고 이뻐 하면 키우시기를

  • 27. 헉헉
    '13.4.17 12:43 PM (125.177.xxx.30)

    읽는 내가 더 힘들어요....

  • 28. ㅇㅇ
    '13.4.17 12:48 PM (175.212.xxx.159)

    하루 날 잡아서 남편과 같이 연기하세요. 드러누워서 끙끙 앓고 네가 너무 엄마 힘들게 해서 엄마 병났다고 큰일났다고... 아이가 시키려고 하면 아파서 죽겠다고 엉엉 울고... 그 이후론 엄마 힘들어, 하면서 못 부리게 하고 오히려 심부름도 좀 시키고 그러세요;

  • 29. ...
    '13.4.17 12:58 PM (175.223.xxx.179)

    아기가 엄마랑 장시간떨어져있으면 더 응석을부리고 힘들게하더라구요
    애정결핍...욕구결핍....ㅜㅜ

  • 30. 그냥..
    '13.4.17 1:01 PM (39.119.xxx.150)

    놔두심 점점 더 심해질텐데... 따끔하게 훈육도 좀 하셔야겠어요. 저로선 참 이해가 안 가네요.

  • 31. .........
    '13.4.17 1:15 PM (58.237.xxx.12)

    아이가 엄마 보고싶은걸 달리 표현하는 겁니다.
    엄마도 이해되고 아이도 안쓰러워요.
    매일 아이와 놀아주시나요?
    차라리 같이 소꼽놀이, 병원놀이같은 걸로 유도하심이 좋을듯...

  • 32. 직장맘
    '13.4.17 1:30 PM (1.127.xxx.140)

    제 아이도 한 때 그랬어요. 엄마를 하루 종일 기다렸던 거죠.

    그래도 다 제가 받아주니 지금은 아이가 말 잘듣고 유순해요

    전 결국은 직장을 접고 한 2년 정도 집에 있었네요. 낮에 운동 같은 걸로 에너지 발산 많이 시키시고
    차분한 놀이로 점차ㅡ패턴을 잡아가 보세요

  • 33. 노노
    '13.4.17 3:21 PM (122.199.xxx.134)

    아이에게 휘둘리는 엄마네요. 차차 나아질까요? 더하면 더 하지 나아지지는 않을 듯하네요. 아이에게 허용할 수 있는 것과 아닌 것을 확실하게 가르치세요. 엄마가 아이 욕구를 다 들어줘야 아이를 사랑하는 건가요? 엄마를 때리고 꼬집는 것은 혼을 내셔야죠. 아이가 대성통곡 하고 울어도 안 죽습니다ㅡ 지금부터 잘 좀 가르치셔야 할 듯ㅡㅡ

  • 34. ㄹㄹㄹㄹ
    '13.4.17 6:04 PM (58.226.xxx.146)

    몇 개월인지 왜 안알려주세요?
    아이가 의사표현 하면서 이거해라, 저거해라 하는거보면 개월수 꽤 되는 아이 같은데..
    귤도 먹는거보면요.
    두 돌 전후 정도?
    아이가 말한다고 다 하지 말고, 엄마 의견도 있다고 얘기해서 조율하세요.
    낮에 엄마 못본거 보상받는다치기에도 너무 버릇 없어요.. ;;
    엄마를 때리고 꼬집는건 제대로 혼내셔야 하고요. 하면 안돼. 하고 낮은 목소리로 얘기하는 것부터 시작해보세요. 아이가 숨넘어가게 울더라도 안되는건 안되는거고요.
    밤에 깨서 뭐 먹고 하는 건 하지 말고,
    다른건 엄마 보고 싶어했던 마음 표현하는거라 생각하고 절충해서 들어주세요.
    엄마 심부름도 시키고요. 자기만 사람 부리려고 억지 부리지 않게요.
    너무 발랄하게 쓰셔서 뭐라 더는 말 못하겠지만..
    제 자식이라면 저렇게 안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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