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우체국에서 생긴일,, 제가 민감하게 반응한건가요?

!! 조회수 : 1,440
작성일 : 2013-04-17 09:20:36

업무상~~우체국을 하루에 두번까지도 갑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우체국을 갔어요

다행히 한산하더라구요,, 빨리 볼일을 끝낼수 있겠구나,,, 아싸~~!!

그러구 서있는데,,, 제 번호 200번 ,,,  전광판엔 200번,,, 번호 바뀌는 소리도 못들었는데,, 언제 200번이지? 근데 제 번호를 누른 그 창구 앞에는 아까부터 업무를 보시는 남자분이  계셨구,, 암튼 제 번호니 그 창구 앞에 가서 제가 200번이라고 말씀드렸어요

그 창구 직원분은 앞번호가 아직  안끝났다고 옆창구에서 하셔야 겠네요~~ 그러시더라구요,,, 아마 이 남자분이 제 앞번호셨는데,, 좀 늦게 온건지? 그 창구분이 잘 못 누른건지? 그건 잘 모르겠어요,,,, 여기까지는 모~~기분은 안나빴어요~~ 그 창구 직원분도 웃으며 말씀해주시고,, 옆창구에 마침 사람도 없었거든요,,,

 

그래서 옆창구에서 우편물을 보내려구 하는순간 ,, 201번 아저씨가  오시더니 자기 우편물을 저울에 떡!!!하니 올려놓더니,, 자기꺼 먼저 해달라고 하더라구요,, 전광판에는 여전히 제번호가 떠있었어요,,

뻔히 제가 옆창구분과 하는말을 다 들었으면서,,, 201번을 부르지도 않았는데 말이죠~!! 그 순간 머리속에 이아저씨는 뭥미!! 하고 있는데~~~~~~~~~~~~~~~~~~~~~~~전 당연히 당연히 우체국직원이 저 먼저 해주고  그 다음에 이아저씨 우편물을 처리 해줄리라 생각했어요,, 근데 이 창구 직원이 저보러 이분먼저 해드리고 해드릴게요,, 하시는거예요~~

미안한데 먼저 해드리겠다고 하는것도 아니고,,, 퉁명스럽고 ,,아무일도 아니란듯

그 순간 확 열이 치밀어 올르는 거예요~~

물론 저도 양보를 할수도 있었는데,,, 분명 바로 옆에서 옆창구직원분과하는 얘기를 들었는데,,, 그런식으로 말하니,,,

 

그래서 저도 저 먼저 해주세요,,, 번호대로 해주셔야죠,, 하고 디 밀었어요~~

그 순간 그 직원분 얼굴표정이 바뀌더라구요,,

제 우편물 처리를 다 하시곤 안녕히 가세요~~ 인사 한마디 없구요,,,원래 그 직원이 인사성이 없긴 해요~~~

제가 잘못한건가요?

전 솔직히 그때 더 분명히 ~~말할걸 아쉬움이 남는데,,,

 

누구 말대로 사소한 일에 민감하게 반응한건지,,,

 

 

 

IP : 183.98.xxx.5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밥퍼
    '13.4.17 9:24 AM (121.124.xxx.175)

    거기 우체국이 조금 이상하네요 제가 다니는 우체국은 정말 친절하시던데요 요즘 우체국이 제일

    친절한데......

  • 2. ....
    '13.4.17 10:05 AM (121.160.xxx.196)

    짜증날 상황이긴해요.

    담당자가 성질이 급하거나 일처리 빨빨리 진행시키려고 하던일 거진 끝나면 다음 번호
    누르는거요. 막상 가 보면 아직 일 덜 끝나있고 내 다음번호는 다른 자리에서 띵똥..
    우쒸.. 가만 놔뒀으면 내가 먼저 하잖아!! 싶죠.

    201번도 자기 번호 왔으니까 일 하는거 당연하고요.

    님 빨리 해 주려다 그리 되었으니 그냥 참으셔요

  • 3. eee
    '13.4.17 10:13 AM (36.39.xxx.25) - 삭제된댓글

    아니용, 저 같아도 스트레스가 확 일어나는 상황

  • 4. 원글
    '13.4.17 10:26 AM (183.98.xxx.53)

    저 조금 위로됐어요~~히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4093 세븐라이너 쓰시는 분들 어떠신가요? 3 .. 2013/04/17 2,720
244092 北 ”개성공단 책임 전가하면, 상황 악화” 세우실 2013/04/17 534
244091 텍을 뗐는데 반품이 될까요? 18 다시 여쭙니.. 2013/04/17 3,882
244090 남자아이들, 기술로 먹고 살만한 일 뭐가 있을까요? 10 아들맘 2013/04/17 3,058
244089 무의식엔 어떻게 다가가야 할까요? 3 명상 2013/04/17 1,086
244088 엊그제 압력밥솥을 샀는데...후회가 밀려와요 1 쿠쿠 2013/04/17 1,821
244087 생리중에 뼈도 시립고...온몸이 뼈근하고 아픈 이유가 뭔가요.... 2013/04/17 1,313
244086 홈플러스, 인기 완구 100만 개 최대 50% 할인 1 세일한대요 2013/04/17 1,100
244085 씨벅톤 아이크림 써보신분? 푸들푸들해 2013/04/17 692
244084 여드름 피부 여중생 세안 후 3 여드름 2013/04/17 1,504
244083 타이레놀pm 아나신 구입처 문의드립니다. 4 엄마걱정 2013/04/17 3,457
244082 압력솥이 이번 폭발테러의 주범이라네요 15 호박덩쿨 2013/04/17 3,361
244081 어젠가 그제...뽐뿌 사이트 알려주신분... 4 travel.. 2013/04/17 1,233
244080 과거의 장희빈은 다 잊어라, 그건 승자의 기록이었을뿐 5 숙종 2013/04/17 1,759
244079 세탁기의 울세탁 코스를 처음 사용하는데... 5 울세탁 2013/04/17 12,841
244078 일회용 말고, 예쁜 도시락 파는 곳 좀 알려주세요. 3 도시락 2013/04/17 1,167
244077 요즘 아이들의 "왕따놀이" 아세요? 3 교육 2013/04/17 2,215
244076 서울 또는수도권에서 질 좋은 유기 농산물 구입처를 알고 싶어요 2 금호마을 2013/04/17 627
244075 20평대인데 전기세가 30만원이 넘는 집은 이유가 뭘까요? 8 달빛00 2013/04/17 3,297
244074 중계동 구석진 빵집 2 강북빵순이 2013/04/17 1,982
244073 조용필님 타이틀곡 Hello 티저 떴네요.. 바운스보다 더 강력.. 6 해이준 2013/04/17 1,665
244072 반투명한 스타킹도 있어요?? 3 중학생 머냐.. 2013/04/17 930
244071 초등1학년 현장학습 도시락 기타 궁금한거 조언좀 주세요 3 초보엄마 2013/04/17 1,893
244070 땅콩잼 어떤게 맛있나요? 7 ㅇㄹ 2013/04/17 2,544
244069 사무실 방향제 괜찮은 거 있나요? 직장녀 2013/04/17 1,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