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키가 100% 유전이 아니길..

엄마마음 조회수 : 1,769
작성일 : 2013-04-16 17:46:12

요즘 키 얘기 많이 나오는데요..

저희집 애들 둘다 남자인지라.. 키 얘기에 더더욱 관심이 많아요..

유전적인게 최고라지만..

유전적으로는 어쩔수 없기에..ㅎ 남편 172 저 157 이예요..

먹이는걸로다가 승부를 보려고 해요..ㅠㅠ

제가 아무리 노력해봐야 유전을 이길수 없단건 슬프지만요..

최선을 다하고 있어요..

저희 엄마가 키가 크세요.. 저보다 훨씬 많이 크시거든요..

저희 아빠도 보통은 되시구요..

저희 엄마는 키가 크기때문에 그냥 저절로 크는건가보다 하셨대요..

근데 제가 작아서.. 후회를 많이 하셨어요..

안먹으면 먹을수 있게 노력할껄 하구요..

저는 그런 후회는 없을라구요..

오늘도 열심히 밥해서 먹여서 학원 보냈어요..ㅎ

엄마.. 맛있었어~~ 하면서 학원가는 모습을 보니까 되게 뿌듯하네요..

이렇게 먹여도 안크면 그건 어쩔수 없는 하늘의 뜻이려니.. 해야죠..ㅋ

하루종일 밥하느라 종종거려도..

아침은 한번.. 저녁은 3번을 차리지만..

애들이 쩝쩝거리며 맛있게 먹어주니 너무 보람있어요..

키가 100% 유전이 아니길 간절히 바래봅니다..^^

IP : 211.105.xxx.13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4.16 5:55 PM (203.152.xxx.172)

    그게 꼭 부모대에서만 나오는게 아니더라고요.
    외조부모님이 크다면 아드님도 어느정도 키 클 가능성이 많아요.
    반성유전 형질이 강해서 아들은 모계 영향을 많이 받거든요.
    원글님도 현재 키는 작으나 보인자는 키가 큰 보인자를 가지고 있을겁니다.

  • 2. ,,
    '13.4.16 6:12 PM (222.101.xxx.203) - 삭제된댓글

    윗님 말씀이 맞아요. ^^ 그리고 더불어 172에 157이면 그렇게 작다고 할 수 없구요. 다음대에서는 더 큰 경우가 일반적이니까 영양상태 신경쓰면 될 거에요.

  • 3. 스마일01
    '13.4.16 6:17 PM (203.226.xxx.134) - 삭제된댓글

    가수김태우가. 라디오 스타에 나와서 엄마 아빠 다작다고. 외할머니가 크다고 했던거 봤어요

  • 4. ...
    '13.4.16 6:27 PM (1.247.xxx.37)

    엄마 157 아빠 172 면 아주 작은 편도 아니네요
    잘 먹이고 농구 같은 운동 시키고 잠도 충분히 재우세요

    저희 형님은 152 아주버님은 165 인데 아들은 183 이예요
    친조부 외조부 다 단신들이구요
    입이 짧아 잘 안 먹고 운동도 거의 안하고 잠은 엄청 잤대요

    그래서 키큰 이유가 잠 많이 자서 라고 생각하더군요
    길가다 보면 부모는 작은데 자식들은 키 큰 경우 많이 봤네요

  • 5. 쥰세이
    '13.4.16 8:54 PM (118.217.xxx.179)

    전160 남편165 울애기 17개월인데요 걱정많아요
    영유아검진 받으면 앞에서 10째번안에 들어요
    그래서 잠을 8시쯤엔 꼭 재워요
    제발 쑥쑥 커주길...

  • 6. ㅇㅇ
    '13.4.16 10:14 PM (180.66.xxx.129)

    정규분포라는게 있죠. 확률이에요.

  • 7. ...
    '13.4.16 11:39 PM (39.7.xxx.34)

    절대 작은키는 아닌 듯 한데요. 저희 시부모님이 딱 그정도신데 신랑 184네요. 중학생 때까지 매일 앞에 앉다가 농구!!!!하고 큰 것 같대요. 본인이~ 농구 시키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3769 피로에 지친 고딩..뭘 먹여야 될까요 29 뭘.. 2013/04/17 4,607
243768 펑했습니다 9 .... 2013/04/17 2,886
243767 잘생긴 남자의 독일어 1 ㅎㅎ 2013/04/17 1,588
243766 돼지불고기양념 최고레시피는 뭔가요? 6 봄날 2013/04/17 2,471
243765 용인 수지 풍덕천동 잘 아시는분.. 5 머리아파 2013/04/17 3,229
243764 엑셀 1 함수 2013/04/17 801
243763 엄마가 어쩜 이렇게 무기력한가요 2 유진박 2013/04/17 1,691
243762 서형숙씨의 엄마학교.. 어떤가요? 13 .. 2013/04/17 2,551
243761 식자재 인터넷 몰을 보니.. 정말 외식을 다시 한번생각해보게 하.. 8 대용량식자재.. 2013/04/17 3,568
243760 서울대출신 바이올린 쌤 레슨비.. 11 궁금 2013/04/17 4,710
243759 z폰아시는분 문의좀드려요 스마트폰 2013/04/17 869
243758 한강공원중에서 1 꼭 좀 ^^.. 2013/04/17 575
243757 낸시랭이 부러운 이외수 4 공통점 2013/04/17 2,616
243756 가난은 나랏님도 해결못한다는 말이 백프로 맞는거 같네요 14 가난 2013/04/17 2,403
243755 샘해밍턴 좋아요..ㅎ 8 jc6148.. 2013/04/17 1,913
243754 탈모걱정인데 제 샴푸법이 맞나 좀 봐주세요ㅠㅠ 17 탈모 2013/04/17 2,668
243753 성접대 의혹 경찰 수사 한달…'용두사미' 우려 1 세우실 2013/04/17 579
243752 애들 고무동력기 비행기 사러 동대문 나가면 뭐가 절약인지 모르는.. 3 ㅋㅋㅋ 2013/04/17 1,008
243751 키자니아 체험학습글 뭔가요 !! 46 아놔 2013/04/17 4,261
243750 대치미도 잠실아파트 어디로 3 고민 2013/04/17 2,208
243749 저도 낸시랭 마음에 안 들지만, 변희재는 성격이 이상해. 정상이.. 19 .... 2013/04/17 2,181
243748 보스톤 마라톤 테러요 북한이 한짓 아닐까요?ㅠㅠ 45 의심중 2013/04/17 4,041
243747 사람을 돈으로 부리려는 심리는 뭘까요? 7 심리 2013/04/17 1,588
243746 일회무료 레이저시술 티켓이 생겼는데 어떤걸받으면좋을까요 1 레이 2013/04/17 656
243745 정수기는 싫어하시는데 뭐가 좋을까요.. 8 친정엄마네 .. 2013/04/17 1,2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