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유치원 엄마중에,,

,, 조회수 : 3,072
작성일 : 2013-04-16 11:22:17

3월에 만나서 그냥 오후에 집 같이 걸어가는 정도,,

딱 그정도의 친분입니다..

그리고 제 성격이 약간 혼자노는 스타일이라,,

누가 차마시쟈 밥먹쟈 그런약속 아주 친하지 않음

싫어하구요,,,

근데,, 그 엄만 저랑 굉창히 친한줄 알아요,,저랑 친구라고 불러가며,,,

좀 불편하게... -_- 저랑은 좀 성향도 맞지 않아요,,,

문제는..

우리 아파트 커뮤니티에 놀이방이 있습니다..

일반 키즈카페 보다야 엄청나게 싸지만,, 그래도 논 만큼 관리비에서 내야합니다

현금거래가 아니고  입주민 RF카드로만 결제가 되니 거기서 마시는 커피 키즈카페 등의

비용은100% 제가 내야합니다.. -_-;

근데 그엄마 아이가 울 아파트 놀이방을 좋아한다는거죠,,

막상 놀이방에 같이 가주면 우리 아이랑은 놀아주지도 않아요,, -_- 성이 틀리거든요,,

그아이가 다니는 학원아이들이 우르르 온적이 있었는데,,, 그 아인 우리아이 버리고 그 형아들이랑  어울려 놀더라구요,,

이거 내돈내주고 뭔가 싶은것이... -_-;

그리고 솔직히 7살이라 성이 틀린 아이들 단둘이 노는거 좀 신경쓰입니다.

놀이방이 좀 외진곳도 많아서요,,

불편한것이..

요즘 날씨도 추우니 자꾸 하원길에 **네 아파트 놀이방에서 놀쟈고 졸라대는 그 아이땜에

참 난감합니다.

우리아인 집에서 간식좀 먹고 바로 학원으로 가야하는데,,,

그 엄만 아이를 말리기는 커녕 우리아이 학원좀 늦게가면 안되냐,, 자기 아이가 놀이방을 참 좋아한다,,,

언제갈수있냐 자꾸 물어봅니다..-_-;;

솔직히 보면 친하게 아이둘이 놀리쟈 보단 그냥 자기아이가 키즈카페를 좋아하는 이유가 더 커요,,

그 엄마 넘 이기적인거 아닌가요,,,

자꾸 시간이 없다고 말하기도 뭐하고,,

그냥 혼자 쌩~ 가버리기도 뭐하고,,,

에효,,, 내가 넘 이기적인 생각을 하고있나요,,, -_-;

그엄마를 좀 멀리할수 있는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

IP : 222.239.xxx.30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4.16 11:28 AM (203.152.xxx.172)

    유치원끝나고 나서 바로 어딘가 들를곳을 만드세요.
    예를 들어 그 엄마는 모르는 원글님 친구집, 학원 등등요.

  • 2.
    '13.4.16 11:30 AM (221.141.xxx.48)

    그엄마가 생각이 짧을수도있고 이기적일수도 있네요.
    자기 아이 놀게 하려고 님한테 친한척하나...
    저도 혼자노는스타일이라 그런사람 부담스러워요.
    예의있고 진지하게 학원때문에 안된다고 딱 자르세요.
    그럼 떨어져나가면 정말 상종못할인간인거에요.

  • 3. ..
    '13.4.16 11:30 AM (222.107.xxx.147)

    잘 안맞는데 굳이 어울려야 할 이유가 있나요,
    우리 아이는 놀이방 별로 안 좋아한다거나
    시간이 없다거나...
    솔직하게 비용 얘기를 한다거나, 뭐 그래야죠.

  • 4. 냉탕열탕
    '13.4.16 11:32 AM (220.76.xxx.27)

    그런엄마는 그냥 자연스럽게 멀리하세요
    그냥 학원가야한다고 하고 짧게 거절하시면
    눈치채겠죠..

  • 5. 똥여사
    '13.4.16 11:43 AM (39.7.xxx.223) - 삭제된댓글

    저도 비슷한 경우 있었어요. 눈치 없을 경우 매번 둘러 대는것도 한계가 있어요. 관계 불편해질까 신경 쓰이면 매번 이 핑계 저 핑계 대고 빠져 나오다가도 어쩌다 한번씩 이용 당해줘야할 상황이 생길 수도 있어요. 친구 학원까지 빠지게 하라니 그 사람 참 염치 없네요. 관계 껄끄러울거 감수하고 좀 거리두고 대하시고 원치 않는 요구는 단호하게 거절하세요.

  • 6. yukaring
    '13.4.16 11:43 AM (221.113.xxx.74)

    그냥 안돼요,,,하고 거절하세요,,친절한 목소리로,,아줌마 바쁘고 우리 아이 모모 해야되고,,그래서 안돼니까
    엄마 조르지 마라,,아주 상냥한 목소리로,,그렇게 거절하세요,,거절이 나쁜게 아니잖아요^^

  • 7. ..
    '13.4.16 11:55 AM (222.239.xxx.30)

    문제는,,,
    울 아이도 학원안가고 놀이방 가겠다고 같이 조르고 있다는거죠,, ㅜ.ㅠ
    막상 같이가면 안놀면서.....
    참,,,그엄마,, 좀 ,,눈치껏,,, 적당한 선에서 알아서 행동해줬음 좋겠건만,,

  • 8. 떡케잌
    '13.4.16 12:02 PM (125.186.xxx.5)

    성별이 다르면 초등학교때까지도 잘 섞이지 않아요. 아이 위주로 생각하면 굳이 놀이방 같이 가주고 커피값내고 할 필요가 없어요. 아이가 놀이방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거절하세요.

    차라리 아이와 같이 놀 성별같은 친구 엄마와 친해지세요.

  • 9. 아이
    '13.4.16 12:02 PM (223.62.xxx.238)

    내 아이에게 미리 이야기를해놓으세요
    조르지말라구요
    그방법밖에는 ㅜ ㅜ

  • 10. ..
    '13.4.16 12:04 PM (125.182.xxx.106)

    눈치를 아는 엄마면 그런식으로 행동안하죠...

    아이에게는 놀때 놀더라도 할일은 하고 놀아야한다라고 똑부러지게 말씀하시고,
    그 유치원엄마한테는 이용하는비용 공짜아니라고,
    한두번가다보면 그 비용도 만만치않아서 원글님네도 잘 이용안하다고 하고 마세요.
    거절했는데 가자라고 자꾸 징징거리는건 들어줄필요없습니다.
    자꾸그러면 먼저 갈께요 하고 앞서 가세요.

    그리고 혹여 같이 가게되면,
    미리 이러저런한 비용은 그 엄마가 내주면 좋겠다.비용공짜아니다.
    나중에 관리비에 다 합산해서 내야한다 말하고 현금으로 받으세요.
    공짜 넘 좋아하는데 그 이야기를 해놓으면 더이상 가자 이야기 안할듯싶네요..
    돈 땅파서 거져 나오는거 아니잖아요.

  • 11. 그런경우 못봤어요
    '13.4.16 12:16 PM (58.236.xxx.74)

    어쨌든 입주민 카드에서 결제되는 거 뻔히 알텐데
    그집 자기가 지불하겠다고 보통 그러지 그걸 그냥 공짜로 얻어먹는 경우가 있나요 ?
    요즘 엄마들 얼마나 똑부러지고 깔끔한데요.
    매너도 그래요.
    저희는 아이둘이 죽고 못살고 저희 아이가 더 조르는 쪽인데요,
    그래도 그엄마가 너무 진국이라 그 관계 께고 싶지 않아 제쪽에서 아이 자제시켜요.
    요즘 아이들 영어다 오르다다 얼마나 스케줄이 바쁜데
    그 체계를 싹 무시하고 미루라는 사람과 우찌 교우관계가 원만하겠나요.
    요즘 하나 둘만 낳아서 다 금같이 귀한 아이들인데, 자기아이 좋아한다고 남의 아이 들러리 세우는 그엄마도 참.

  • 12. ...
    '13.4.16 12:21 PM (1.244.xxx.23)

    알고 그러던지 참 눈치가 없던지..두부류겠네요.

  • 13. ㅋㅋ
    '13.4.16 12:51 PM (222.114.xxx.57)

    어뫗!! 자기 아들네미는.우리아파트 체질인가보다. 그렇게 좋으면 이사해^^
    라며 꼬득이고 쌩까세요..

  • 14. **
    '13.4.16 2:48 PM (110.35.xxx.192) - 삭제된댓글

    이미 지금 상황에서 원글님도 좋은사람으로 남고
    그 엄마 요청을 거절도 하는 기가 막힌 방법은 절대 없어요
    원글은 그대로 인용하면
    자꾸 시간없다고 해야 되구요
    그냥 혼자 쌩...하고 가버리기도 하고 그래야 안 엮입니다
    그 엄마가 알아서 조절하는 꿈과 같은 일은 절대로 없을테니
    원글님이 딱 잘라서 거절하세요
    그 엄마는 몰라서 그러는게 아니구요
    알면서도 다리뻗고 있는거예요 누울 자린가 아닌가 간보면서요

  • 15. 어먹
    '13.4.16 2:52 PM (125.146.xxx.216)

    그 엄마 놀이방이 왼전 무료인 걸로 오해한 거
    아닐까요?그냥 주민인증용으로 긁는거구
    처값 이런거 청구되는 걸 모르는?
    아니라면 어찌 저럴 수가 있지요?

  • 16. 어우 답답
    '13.4.17 10:12 AM (58.236.xxx.74)

    그 엄마가 알아서 조절하는 꿈과 같은 일은 절대로 없을테니
    원글님이 딱 잘라서 거절하세요
    그 엄마는 몰라서 그러는게 아니구요
    알면서도 다리뻗고 있는거예요 누울 자린가 아닌가 간보면서요 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4479 자녀안심서비스 신청할경우, 자녀에게도 시간마다 위치통보 문자가 .. 1 skt텔레콤.. 2013/04/25 2,964
244478 펌) 49세 공무원..15세 여중생과 성관계..서로 사랑했다 9 모야 2013/04/25 4,791
244477 용산개발 무산, 국회 청문회 열린다 세우실 2013/04/25 274
244476 김치가 미쳤(?)어요 1 김치.. 2013/04/25 908
244475 아이가 장기간 입원하고 링겔맞은 다리쪽을 자꾸 절뚝거려요. 3 엄미 2013/04/25 849
244474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여자.. 2 노크 2013/04/25 1,565
244473 5세 여아 첫째아이 어록.... 10 2013/04/25 1,600
244472 세탁기 어딘가에 걸려서 모서리가 튿어졌네요..붙이는 수선법 없을.. 4 새로산 거위.. 2013/04/25 412
244471 국정원 대선 개입 의혹..경찰청까지 수사 개입했다니.. 2 0Ariel.. 2013/04/25 442
244470 에버랜드 소풍가면서 친구들이 2만원씩 가져가기로 했다며 9 5학년 2013/04/25 1,750
244469 월남쌈 라이스 페이퍼 안 붙게 하려면.. 2 라이스페이퍼.. 2013/04/25 14,682
244468 엄마 철들다 3 자식 2013/04/25 839
244467 20대후반, 시험낙방...조언부탁해요. 12 비타민 2013/04/25 1,720
244466 이번달월급?? 2 ..... 2013/04/25 921
244465 저 어플좀 추천해주세요~~ 어플 2013/04/25 233
244464 둘째가 저한테 엄마 이쁘다고 하면서 하는 말 9 아이맘 2013/04/25 2,041
244463 6살 여아가 좋아할만한 선물 뭐가 있을까요? 4 이모 2013/04/25 1,469
244462 옥상에서 혹시 파라솔 쓰시는 분 계세요? 3 여름이다가온.. 2013/04/25 2,776
244461 미숫가루에 들어가는 겉보리 ,,,, 2013/04/25 706
244460 아기를 낳아보니 다양한 감정을 느껴요 9 ... 2013/04/25 2,060
244459 安의 정치, 金의 역할이 시작됐다 外 세우실 2013/04/25 894
244458 어제 짝을 보고.. 7 .... 2013/04/25 2,683
244457 혹시 일에서의 성공이 인생목표이신 분들 계세요? 4 syui 2013/04/25 754
244456 버스패키지 딸기따기 체험 어떨까요?? 2 딸기체험 2013/04/25 623
244455 아침부터 고3 딸 혼내놓고 28 고삼 2013/04/25 4,0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