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바로 옆집에 무당이 집을 사서 이사 왔었요

귀신이 살고 있다 조회수 : 10,588
작성일 : 2013-04-16 10:54:38

무당을 디른말로 뭐라고 하던데,,

지금 생각이 안나서 그냥 무당이라고 하겠습니다

주택가인데

제목과 같이 바로 옆에 집을 사서 대대적인 수리를 하고 있네요

동네분들은 집값이 떨어지고 소음에 향내에

뭐라 하지만 직접대고 나서는 사람은 없구요

전 종교는 없지만

좀~신경이 쓰이긴 하네요,,

IP : 112.72.xxx.94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4.16 10:59 AM (211.36.xxx.253)

    무당이란 귀신을 모시는 사람입니다
    즉 음의기운 음기를 님의옆집에 달고산다고 봐야죠
    님께서 귀신을 안믿더라도 에너지나 기가 뭔지는 아실겁니다 안좋은기운이 많은곳에는 누구라도 살고싶지 않겠죠 저라면 엄청 싫을거 같네요...

  • 2. .........
    '13.4.16 11:04 AM (180.182.xxx.153)

    무당을 다른 말로 당골네라고 하던가 그렇죠?
    무당이 옆집이면 뭐 어때요
    본인의 기가 강하면 아무 상관없어요.
    요즘은 예수쟁이들도 무당 부럽잖게 귀신짓 많이 하던데요. 뭘...

  • 3. 무당은
    '13.4.16 11:05 AM (175.215.xxx.182)

    보통 사람과 달리 기운을 몹시 잘 느끼죠.
    자기가 살 집은 음기가 아니라 양기가 가득한 좋은 터의 집일 수도 있습니다.
    신은 음기 임엔 분명하지만, 음양의 조화를 이뤄야 하니 양의, 밝은 기운을 불러 모으는 그런 기도를 하리라 봅니다.
    같은 집에 사는 것도 아닌데.... 그닥 찝찝해야 할 이유 없을듯....

  • 4. 1111
    '13.4.16 11:08 AM (50.132.xxx.26)

    넘 으시시하네요. 맨날 귀신 불러 드려서 점치고 그럴텐데, 저같으면은 이사갈 것 같아요

  • 5.
    '13.4.16 11:09 AM (122.40.xxx.41)

    다른것 다 떠나서 음악인지 악긴지 소리 들리지 않나요.
    어릴때 뒷집이 그래서 엄청 싫었던 기억이 나네요
    옆집에 산다면 기분좋진 않지요.

  • 6.
    '13.4.16 11:13 AM (112.220.xxx.124)

    그 집에 얼마나 큰지 모르나 요즘 무속인들 굿 할때 산속이런데 가서 하던데요.
    어차피 다 같은 사람인데 먼저 선입견 갖고 있음 없던 귀신도 들러 붙을듯
    글고 귀신이라는게 본인이 맘이 허약하면 생기는거 아닌가요?
    그리 싫으시면 이사를 가세요!

  • 7. ...
    '13.4.16 11:15 AM (211.179.xxx.245)

    전 싫을듯요..
    대문앞에 대나무 세워놓고 헝겊 묶어놓고 그러지 않나요?

  • 8. 전에
    '13.4.16 11:27 AM (61.102.xxx.19)

    빌라에 사는데 전 4층 꼭데기에 살고 지하층에 무당집이 들어 왔어요.
    첨엔 뭐 그런가 보다 하고 기분은 좀 나빴지만 친정엄마가 보시고 집값 떨어진다고 뭐라 하시긴 했지만
    어떻게 해요. 이사 온것을
    뭐 그냥 그런가 보다 했었는데 어느날부터 정해진 시간이 되면 꽹과리 인지 징인지 쳐가면서
    웅얼웅얼 하는 염불 외우는 소리 비슷한게 들리더군요. 나중에 알기로는 그게 기도하는 시간이라나?
    암튼 그 소리가 얼마나 소름끼치게 싫었는지 몰라요.
    게다가 그집 딸내미는 불량학생인지 새벽에 돌아다니다가 남자친구랑 길에서 싸우다가 동네 큰 가게 큰 유리를 깨서 새벽에 경찰차가 달려오고 난리고 그 무당여자는 주차장도 좁은데 차를 아무렇게 던지듯이 주차 하고 해서 아주 신경쓰이게 했었어요.

    저는 기독교인데 그 여자 기도 한다고 꽹과리치면 저도 복음성가 조용하게 틀어 놓고 기도 했구요.
    매일 제발 이사가게 해달라고 기도 했었어요.
    다행인건 그집은 월세인지 전세인지 그래서 2년 정도 사니까 이사는 가더군요.

    더 웃긴건 무당집이었다고 하면 이사 안온다고 했다고 집 내놓고 불상이랑 무당도구 싹 실어 내고
    아닌척 위장 한후에 집 보여주고 이사갔어요.

    엄마가 저런집 이사가면 안좋다고 기운 나쁘면 기 눌린다고 하셨는데
    운동하는 총각들이 우르르 이사와서 살아서 그런가 잘 살다가 나갔어요.

  • 9. 교회보다는
    '13.4.16 11:27 AM (180.182.xxx.153)

    조용하던데요.
    우리집 들어오는 길 입구 지하에 작은 교회가 있는데 밤늦게 들어올 때는 정말 귀신 나올 듯이 웅얼대며 시끄럽거든요.
    어떤 아줌마는 통성기도 하다가 득음까지 했더군요.
    '주여~~~~~' 외치는 소리가 어찌나 드높게 울려퍼지던지 하나님이 시끄러워서라도 소원을 들어주겠다 싶더만요.
    그 교회를 지나 십 여 미터 더 들어오면 이번에는 무당집이 짜잔~
    하지만 무당집은 늘 조용합니다.
    깃발 같은 것도 안달려 있고 일반 가정집과 다를바 없어요.

  • 10. 시대가 변하여
    '13.4.16 11:28 AM (113.199.xxx.105) - 삭제된댓글

    요즘 무속인들
    집에서 굿하거나 하지않아요
    오히려 동네 주만들 피해 준다고 따로 비용에 차량대절비 들여가면서
    산속에 있는 굿당이란 곳에 굿하고 그래요

    그냥 직업일 뿐이에요
    다만 어쩔수 없이 선택의 여지없이 받아드린 직업이란것이 다르지만
    그들도 사람이고 열심히들 사십니다

    미리부터 색안경 끼고 볼 필요는 없어요
    그냥 종교인이다 생각하면 수월해요

  • 11. 위... 시대님....
    '13.4.16 11:32 AM (175.215.xxx.182)

    댓글 보니 생각나는게....

    그냥 종교인.... 토속 종교죠.

    단군 할아버지도 무당이죠.

  • 12. ......
    '13.4.16 11:59 AM (119.197.xxx.110)

    무당을 만신이라고 부르지 않나요??

  • 13. ...
    '13.4.16 12:06 PM (115.89.xxx.169)

    윗 댓글들 정도(귀신~)의 무당이면 용한 사람이겠군요.

  • 14. 거의
    '13.4.16 1:13 PM (121.151.xxx.247)

    무속인은 이사를 잘 안해요
    한번 들어온 신이 적응어렵다고 아무리 잘되도 그곳에서만 살더라구요
    그럼 지금 이사들어온 분은 신받은지 얼마안된거니
    뭐 한번 점보러 가고싶내요.

    원래 신받은지 얼마안됬을때가 잘 맞춘다고 하더군요.

  • 15. 무속신앙
    '13.4.16 3:00 PM (59.31.xxx.37)

    무속신앙은 외국에서 수입된 유불선 종교도 아니고 우리나라 고유의 토속신앙인데
    유불선과 무속신앙은 서로 섞이면서 공존해왔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4484 유레카! 82에서 댓글이 200개를 넘어가면... 10 ... 2013/04/25 1,380
244483 내일 도시락 쌀 재료 지금 만들어서 냉장보관해도 돼요? 3 ... 2013/04/25 625
244482 7살 아들에게 길에서 고래고래 소리질렀어요ㅠ 13 .. 2013/04/25 3,404
244481 인스턴트 블랙커피중 19 커피 2013/04/25 2,621
244480 요가를 하면 하품이 너무 많이 나와요 3 나홀로요가 2013/04/25 1,736
244479 자녀안심서비스 신청할경우, 자녀에게도 시간마다 위치통보 문자가 .. 1 skt텔레콤.. 2013/04/25 2,964
244478 펌) 49세 공무원..15세 여중생과 성관계..서로 사랑했다 9 모야 2013/04/25 4,791
244477 용산개발 무산, 국회 청문회 열린다 세우실 2013/04/25 274
244476 김치가 미쳤(?)어요 1 김치.. 2013/04/25 908
244475 아이가 장기간 입원하고 링겔맞은 다리쪽을 자꾸 절뚝거려요. 3 엄미 2013/04/25 849
244474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여자.. 2 노크 2013/04/25 1,565
244473 5세 여아 첫째아이 어록.... 10 2013/04/25 1,600
244472 세탁기 어딘가에 걸려서 모서리가 튿어졌네요..붙이는 수선법 없을.. 4 새로산 거위.. 2013/04/25 412
244471 국정원 대선 개입 의혹..경찰청까지 수사 개입했다니.. 2 0Ariel.. 2013/04/25 442
244470 에버랜드 소풍가면서 친구들이 2만원씩 가져가기로 했다며 9 5학년 2013/04/25 1,750
244469 월남쌈 라이스 페이퍼 안 붙게 하려면.. 2 라이스페이퍼.. 2013/04/25 14,682
244468 엄마 철들다 3 자식 2013/04/25 839
244467 20대후반, 시험낙방...조언부탁해요. 12 비타민 2013/04/25 1,720
244466 이번달월급?? 2 ..... 2013/04/25 921
244465 저 어플좀 추천해주세요~~ 어플 2013/04/25 233
244464 둘째가 저한테 엄마 이쁘다고 하면서 하는 말 9 아이맘 2013/04/25 2,041
244463 6살 여아가 좋아할만한 선물 뭐가 있을까요? 4 이모 2013/04/25 1,469
244462 옥상에서 혹시 파라솔 쓰시는 분 계세요? 3 여름이다가온.. 2013/04/25 2,776
244461 미숫가루에 들어가는 겉보리 ,,,, 2013/04/25 706
244460 아기를 낳아보니 다양한 감정을 느껴요 9 ... 2013/04/25 2,0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