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둘째고민 ....
1. ...
'13.4.13 6:24 AM (183.102.xxx.33)둘다 동시에 제대로 해내기 불가능한게 현실이지요 애들 엄마손 끊임없이 가고 껌딱지인 나이잖아요 남편분 철없어요 이러니 요즘 하나낳지요 둘 나면 엄마 자유 없어져요
2. 유리랑
'13.4.13 6:30 AM (219.255.xxx.208)남편분하고 먼저 이야기를 확실하게 하시는게 좋겠어요.
지금 현재 직장 다니지 않고 육아 살림만 하는 것도 참 힘드시다면서 둘째 출산에 맞벌이라뇨...
세 배 네 배 힘들고 직장생활도 순탄치 않을겁니다.
저는 컴퓨터만 있으면 일을 할 수 있어서 프리로 일하고 있지만 육아 겨우 감당하고 집안 꼴 말이 아니거든요;
게다가 지금 둘째 임신중이라 지금 진행중인 프로젝트 종료하면 잠정 휴업하려고 맘 먹었어요.
두살 터울이라 참 좋긴 한데 두려운 맘도 있고 그러네요~
남편분께 님의 한계를 분명히 인지시키세요.
평소 어렵다 힘들다 도와달라 같이하자 그런 이야기 잘 안하는 성격이실 것 같아요^^; 제가 좀 그러거든요 맏이로 커서 그런가...
그래도 지금은 많이 표현하려 노력하고 남편도 잘 받아주고 도와주려 애써요. 공동육아 까진 바라기 어렵지만요.
둘째 좋고 바라는 마음도 첫아이 위한 맘도 다 공감되서 응원하고 싶어요~
힘내시고 남편분과 잘 상의 하셔서 좋은 결정 내리시길 바랍니다.3. ㅇㅇ
'13.4.13 6:37 AM (203.152.xxx.172)둘째 가지세요... 낳고 고생 하시기야 하겠지만 아이가 가끔 형제애를 느끼면 보람이 생길듯
4. ....
'13.4.13 6:39 AM (175.119.xxx.140)맞아요. 저 맏이에요 ㅠㅠ 나 좀 도와달라고말하는게 너무 어색한 그런성격;;
근데 제가아무리머리를굴려봐도
제가 지금 둘째가지면 둘째랑 첫째랑 2-3년차이나서 딱 좋은데
저는 그럼 평생 아이키우고 집에서 주부로지낼것같은 예감이들어요...
둘째키우고나면 나이가 꽤 많아져서 ...
근데 그러기엔 남편 벌이나 직업이 그렇게 안정적인것같진않아요
대기업은맞는데 월급도짜기로 유명하고 대부분 50초반에 그만두는 분위기의 회사에요...;;;제가다녀봐서알아요..;;
둘째는 욕심인것같댜는생각이드는데 ㅠㅠ 아쉽네요...ㅠ ㅠ5. ....
'13.4.13 6:40 AM (175.119.xxx.140)결론은 맞벌이를하지않으면 좀 불안불안한상황이고
외벌이로 둘을키우기는 아주열악한...ㅠㅠ6. ...
'13.4.13 6:58 AM (24.114.xxx.15)십 몇년 전 저 같아서 댓글 달아요. 남편이랑 저는 둘다 형제 많은 집서 자라 애가 둘은 있어야지 했던 사람들이었는데 큰 애 낳고 제가 몸이 워낙 안 좋았었구, 남편은 사업 시작한다고 직장 그만 두려고 생각하던 참이라 제가 맞벌이해야했어서 고민 많았어요... 당시 남편 벌이가 500 좀 안 되고 저는 350 이었거든요. 저희는 집이 자가였고 빚 없었어요. 모아둔 돈도 없었지만요.
결국 저는 하나 더 낳았어요. 남편은 육아 잘 못 도와주는 편인데 낳고 나니까 큰 애는 자연히 남편 차지 되더라구여. 그리고 살림은 솔직히 몇 년은 거의 포기하고 밥만 먹었죠. 친정 도움 받으면서 맞벌이도 하니까 진짜 밥만 먹으면 쓰러져 잤어요.
대신 남편 사업 자리 잡고 전 맞벌이 그만 뒀어요. 집이 너무 꼴이 심각하고 몸이 너무 안 좋아서요.
중요한 건 맞벌이 하셔야 하는가, 해야한다면 주변에 친정이나 시댁서 도움 받을 수 있나 구요. 만일 기터 비용이 더 들면 일 그만 두시는 게 낫구요. 만일 맞벌이를 못 하신다 하시면 남편 분 벌이로 애들 둘 키울 수 있는가… 인 거 같아요.7. ...
'13.4.13 7:02 AM (24.114.xxx.15)저라면 지금 남편 분 월급으로는 좀 위태하지 않나 싶거든요. 저랑 저희 남편도 대기업 다니다 그만 두고 시업 시작해서 대강 회사 돌아가는 분위기는 아는데.... 일단 체력 전쟁은 애들 어릴 때 몇년 이구여, 그 뒤는 돈이에요. 맞벌이 하시면 좀 나은데 주변에 믿고 한두 시간이라도 애 봐줄 분 없으면 너무 힘들어요. 전 친정엄마랑 친정동생들 또 근처 사시는 시댁 형님 아니었으면 절대 둘째 못 낳았어요. 저도 그래서 지금 맞벌이 하는 친정동생들 볼일 이나 야근하고 중간중간 픽업 해줄 사람 없을 때 제가 가요. 그거 보통 힘든 거 아니에요.
8. 그게
'13.4.13 8:00 AM (72.213.xxx.130)육아를 안 도와주는 남자들이 애들을 많이 원해요. 자기가 키워보지 않으니 힘든 것도 모르는 거죠.
님이 두 아이를 잘 키울 수 있을 지 부터 생각해 보세요. 아마도 재취업은 물 건너 가는 거고요.9. 음
'13.4.13 9:13 AM (211.36.xxx.61)엄마자신을 위해선 안낳는게 맞구요
아이를 위해서는 낳는게 맞아요
또 엄마중에도 모성애나 희생정신이 강한분들은 많이낳고
자기가 우선인 사람은 하나에서 끝내구요
제가 후자케이스인데..전 만족해요
본인 그릇을 본인만이 알지 여기댓글다는 사람이 잘몰라요~
저처럼 육아쪽으로 그릇작고 오로지 나한테 내일에만 올인한 사람이 애를 둘셋씩 낳았다면 애들한테 제대로된 사랑도 못주고 제 삶또한 징징거리다 끝날것을 전 미리 알아차렸어요10. 나이가 많으신지...?
'13.4.13 9:27 AM (88.6.xxx.132)둘째를 꼭 지금 낳아야만 하는건 아니잖아요. 저희랑 상황이 비슷하시고 저흰 아기가 막 돌 지났거든요.
저는 애 낳을 때부터 지금까지 확고하게 가지고 있는 생각이 애 두돌 되면 맞벌이 시작해서 3년 정도 일하고 둘째 갖는거예요. 두 아이 터울은 5년 정도 두고요.
같이키움 둘이 친구되서 좋긴 하겠지만 실제로 연년생이었던 저희 남매는 어릴때 죽도록 싸웠던 기억밖에 없어서 전 꼭 터울지게 낳고 싶었어요. 그리고 지금 첫째가 커가는거 충분히 살펴주고 첫째만 온전히 보고 싶기도 하구요.
저희도 하나 키우긴 크게 힘들지 않지만 둘은 빠듯한 상황이라 꼭 맞벌이 해야되기도 하구요.11. ...
'13.4.13 1:17 PM (223.33.xxx.86)터울지게 낳으세요 두마리 토끼다잡을려고 하지말고
12. 나나
'13.4.13 1:48 PM (222.117.xxx.61)저도 둘째 고민하기 싫어서 첫째 15개월 때 둘째 낳았는데, 만약 다시 그 상황으로 돌아간다면 아마도 하나만낳고 말았을 것 같아요.
일단 연년생 보는 거 너무 힘들어요.
하나와 둘째는 하늘과 땅차이.
만약 둘째 낳는다면 차라리 터울을 좀 두고 낳겠다 싶어요. 전 나이가 많아 바로 안 낳으면 못 낳는다 생각해서 바로 가졌지만요.
저 같은 경우는 친정에서 키워 주시기 때문에 덜 힘들지만 그래도 일하는 엄마가 둘 감당하는 거 쉬운 일은 절대 아니예요.
제 남편은 애들 목욕도 시켜 주고 육아 많이 도와주지만 그래도 힘들어요.
다만 애를 생각하면 혼자 보다는 둘이 낫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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