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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모임에서 이런 말 하는 심리가 뭐예요?

엄마들 모임 조회수 : 8,224
작성일 : 2013-04-12 14:27:38

댓글 주신분들 감사드립니다.

제가 주관적으로만 생각햇던 것보다

더 많은 생각거리를 주셨어요.

개인적인 사항이 많이 써있어서 원글은 펑합니다만,

댓글은 그대로 두겠습니다.

감사합니다.

IP : 112.186.xxx.156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3.4.12 2:30 PM (175.223.xxx.146)

    단순한 분들 같아요~~
    신경쓰지 않으셔두 될거같은데용
    헤링본 좋아하는데 멋지겟어요~

  • 2. 님도
    '13.4.12 2:37 PM (171.161.xxx.54)

    약간 예민한거 같아요.
    승마옷 같다 그러면 어머 정말 그러네요? 이랴이랴 하고
    머리 학생같다 하면 그쵸 근데 파마가 안 어울려여... 누구엄마는 이번에 머리한 거예요? 하고 넘기고
    그래야 되는데
    승마옷 이거 이쁜건데 흥 하는 마음이고
    우리 남편은 내가 이 머리한거 멋있다는데 머리끈도 이쁜데 하고 시무룩한 마음이고

    볼펜도 갖고 다니네요? 하면 예 전 볼펜 휴지 다 갖고 다녀서 가방이 이렇게 불룩하자나요 ㅋㅋㅋ 하면 될 일인데
    볼펜 힘으로 살잖아요 (이건 좀 뭥미 싶은 답변이에요. 저도 직장 다니는데 보통은 직장 다닌다고 볼펜 갖고 다니진 않으니까요)

    이런 식으로 반응하니까 별로 사람들이 안 좋아할 수 있는 거예요.
    특별히 이상해서라기보다는 여자들 사이에서는 서로 세밀하게 다 파악하기 때문에 그 여자는 자기가 헤어스탈이 멋지다고 생각해 ㅎㅎㅎㅎ 볼펜 힘으로 산대 ㅋㅋㅋㅋㅋ 웃긴다 ㅋㅋㅋㅋ 하고 씹을 수 있겠죠.

    전 그 모임 사람들도 이해가 가요.

  • 3. **
    '13.4.12 2:38 PM (110.35.xxx.192) - 삭제된댓글

    단지 옷차림과 머리모양 말한것만 갖고 그러신다면
    그렇게 말할 때 웃으면서 수용하면 안될까요?
    아...승마복으로도 보이나봐요..부티난다는 뜻이겠죠?
    뭐 그런식으로 농담도 섞어서요
    솔직히 그렇게 기분 나쁘게 들리는 말은 아닌 것같거든요
    근데 원글 후반부에 커피 뽑아간 얘기는 왜 하신거예요?
    무슨 뜻으로 쓰신건지 모르겠네요

  • 4. 엄마들 모임
    '13.4.12 2:41 PM (112.186.xxx.156)

    이사했다고 회비 주는건
    그분들이 점심을 회비에서 함께 먹은 후에 자기 집으로 가서
    과일하고 차를 대접했다고 5만원 준다고 하는데요,
    사실 저는 제가 이사한 뒤에서 집으로 오시라고 해서 대접할 시간이 안되거든요.
    그러니깐 다른 분들이 모두 이사해서 봉투를 받았어도
    저는 이사해도 못 받았어요. 대접을 못했으니깐 그러려니 해요.

    그런데, 생각해보면 저는 아예 점심을 부페로 냈잖아요.
    그렇게 생각하면 다른 분들이 받는 것처럼 저도 한번은 받아야 하는거 아닌가 싶어요.

    사실 봉투 5만원 받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그동안 저는 모임에서 누가 해달라고 하지도 않았는데
    제가 우리 애 대학 잘 갔다고 스스로 점심도 대접하고 그랬는데도
    옷하고 헤어스타일 가지고 뭐라고 하니깐 한꺼번에 기분이 나빠진 거죠.
    내가 나름 한다고 해도
    그만한 대접도 못 받고 있다는 생각..

  • 5. ...
    '13.4.12 2:42 PM (112.149.xxx.161)

    그냥.. 상상하니 저도 승마복 생각이 나네요.. 저는 전업인데 집에 있다보면 그런 멋있는 옷을 잘 입을 기회가 없어서 잘 몰라서 그렇게 느껴지는 걸 수도 있구요.
    나머지는 이상한지 잘 모르겠어요.

  • 6. 엄마들 모임
    '13.4.12 2:44 PM (112.186.xxx.156)

    커피 뽑아간건요..
    그 자리에 있기가 거북하고 기분이 안 좋은데 표정관리하면서 있기가 싫어서요.
    그냥 그 자리에서 벗어날 핑계를 찾다가
    이럴 바에야 커피나 뽑아오자 하던 심정이었어요.
    원두커피기계라서 그런지 그거 사람수대로 뽑는데 시간이 꽤 걸리더라구요.
    커피 뽑으면서 원두커피 가는 냄새 맡으면서 마음이 진정되는 효과가 있더군요.

  • 7. 원글님
    '13.4.12 2:45 PM (218.238.xxx.159)

    님 아이가 대학잘가서 한턱낸다고 했을때는
    좋아라하지만 다 먹고나서는 약간 질투할수있다는
    생각안해보셨어요..?
    사람들은 남잘되는거 별로 안좋아해요.
    아마도 님이 직장도 다니고 아이도 더 잘되고 그러니까
    아무래도 님을 예의주시하는거 같기도하네요..

  • 8. ..
    '13.4.12 2:45 PM (180.229.xxx.104)

    뭐 때문에 기분나쁜건지 도통 모르겠네요??
    질문 내용은 그리 기분나쁜거 같지 않은데 말투가 이상했나요???
    이 글만 봐선 도리어 원글님이 좀 예민하신거 같은데요.

  • 9. ??
    '13.4.12 2:48 PM (1.232.xxx.80)

    그냥 그렇게 느껴서 얘기 할수 있는거 아닌가..
    저도 뭐가 이상한지 하나도 모르겠어요 원글님이 좀 예민하신듯해요

  • 10. ...
    '13.4.12 2:49 PM (203.233.xxx.253)

    우리남편은 머리 묶은 거 멋있다고 좋아해요 이런 부분만 봐도
    님 조금 뭔가..이상한 거 같아요 ㅠㅠ 그거랑 무슨 상관..

  • 11. **
    '13.4.12 2:50 PM (110.35.xxx.192)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아니라고 하지만
    5만원 못 받은 것도 굉장히 속상하신가보네요
    원글님이 점심 쏜 건 아이대학턱이고
    누가 내란 말 듣고 하신것도 아니잖아요
    기분좋아서 한턱 내셔놓고
    그걸 이사 턱으로 가름해서 생각하시면 어쩌나요?
    어차피 집에 사람들 오면 집도 치워야하고
    차나 과일, 주전부리도 내놔야하고
    5만원 받고 그렇게 하느니
    안 받고 대접안하면 그게 그거잖아요

  • 12. ..
    '13.4.12 2:51 PM (112.171.xxx.151)

    뭐가 이상하다는건지..
    님 살짝 싸이코 같아요

  • 13. ..
    '13.4.12 2:51 PM (180.229.xxx.104)

    50대,직장생활하는 분치고는 좀...ㅎㅎ
    여러 가지 느낌상 이 글 낚시다 한표에요

  • 14.
    '13.4.12 2:54 PM (175.212.xxx.175)

    서로 좀 거북한 사이같아요. 원글님은 본인의 멋진 옷과 개성있는 머리모양을 안 알아줘서 서운하고, 그 엄마들은 자기들이랑 다른 원글님만의 문화가 좀 다르다 싶고.. 마음이 통하고 서로 알아봐주는 사이면 조금씩 취향이 달라도 터놓고 얘기하고 웃어넘기고 그럴텐데 그게 안 되니 자꾸 쌓이는 듯.

  • 15. 엄마들 모임
    '13.4.12 2:54 PM (112.186.xxx.156)

    5만원이 뭔 큰 의미가 있는거 아닌데요,
    제가 모임에 나름 출석하려고 하고
    우리 애 대학턱도 내고 그렇게 하려고 하는데도
    제가 모임에 기울이는 것에 비해
    다른 사람들은 자기들끼리 점심 먹은 후에 회비로 커피도 먹고
    누가 이사가면 자기네들끼리 이사봉투도 주고 하면서도
    저한테는 아무 것도 없다는 느낌인거죠.
    거기에 더해서
    저보고 옷도 승마옷 같다, 머리도 학생처럼 묶었다..
    볼펜도 가지고 다니냐? 이러니까
    개인적으로 기분이 좋을 리 없었어요..

  • 16. 굼벵이
    '13.4.12 2:55 PM (112.162.xxx.237) - 삭제된댓글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지금은 일을 하지만 전업주부로 있을때는
    직장생활에서 떠난지 오래되서 그런쪽의 문화와 동떨어지다보니
    직장다니는 사람들은 저런 옷을 입나보다 하는 생각?을 했었어요.
    그리고 부러움 같은것도 좀 생겼고요.
    그런뜻에서 한 말일수도 있으니 가볍게 받아주시면 어떨까 싶구요.
    근데 같은 이사인데 왜 봉투는 안줬을까?
    기회다 닿았을때 농담처럼 '어? 나는 못 받았는데 저는 안 주세요? 하고 웃으면서 물어보실수도 있을거 같애요.'
    혹 다른 댓글에서처럼 씹었나? 이런 생각도 쬐끔.. ㅎㅎ

    어디까지나 제 생각과 경험? 이었습니다. ^^

  • 17. ...
    '13.4.12 2:56 PM (112.149.xxx.161)

    음.. 학생처럼 묶었다는 말이 나쁜 말인가요?
    그리고 그냥 아줌마들 원래 서로 그런 말 하고 웃고 그러면서 친해지지 않나요..
    잘 모르겠어요 이상한거..

  • 18. 엄마들 모임
    '13.4.12 2:56 PM (112.186.xxx.156)

    아.. 제 지금 헤어스타일은 그냥 편리한거지 멋있는 건 아니예요.
    머리를 하나로 묶는게 어떻게 예쁠 수가 있겠어요.
    그렇지만 학생처럼 묶었다면서 비웃음을 당해 마땅한 건 아니죠.

  • 19. 글쎄요
    '13.4.12 2:56 PM (1.235.xxx.56)

    저도 모임이 있고 나이가 제가 젤 어린데요 거기서 농담처럼 나오는 얘기들은 그냥 저도 같이 웃어넘겨야지 신경쓰지 않아요 승마복같다 그러면 나 오늘 말타러 갈까? 하고 말고요 학생처럼 머리묶었다 그러면 오늘 좀 그래요? 하고 말지요 돈도 걔중에 친한 엄마 있으면 슬쩍 물어보세요 부페야 아들 대학가서 한턱낸거니 별개같구요 원글님이 모임하고 잘 안맞으시거나 자격지심이 있으신것 같아요 사람이 10명이나있는데 어떻게 다 내 비위에 맞는 말만 해주겠어요 내가 웃어넘기고 흘려들어야지,,

  • 20. ...
    '13.4.12 2:57 PM (121.160.xxx.196)

    멋을 모르는 사람인갑다 라고 생각하면 되는거 아닐까요?

    저는 글 읽어내려가면서 대학생 아들? 오잉? 젊은 처자가 아니네..
    50? 뭐?? 이거 초딩생 글 아니었어? 이러네요

  • 21.
    '13.4.12 2:57 PM (59.7.xxx.88)

    말자체는 어려보인다로 느낄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지만
    분위기가 뭔가 비웃고 안울리는데 하고 다닌다고 느껴지니 원글님이 글 올리신거 아닐까요?
    특별히 무슨 실수를 한것도 아닌데 괜히 신경쓰이는 자리라면 안나가는게 답인것같아요
    친한 사람 한두분과만 연락하고 지내세요

  • 22.
    '13.4.12 2:58 PM (165.132.xxx.19)

    그분들이 님 열받으라고 일부러 그러신것 아닌것 같은데요. 예로 들은 3가지 모두요. 얼마든지 할수 있는 말 아닌가요. 그냥 서로들 코드가 안맞는 사이네요.

  • 23. **
    '13.4.12 3:02 PM (110.35.xxx.192) - 삭제된댓글

    승마복, 학생처럼 머리 묶었다, 볼펜도 가지고 다니냐....
    일반적으로 이런 말이 비웃으려고 하는 말이 아니예요
    정말 별 뜻 없구요 그냥 웃고 지나갈 수 있는 말이거든요
    그모임 엄마들도 비웃으려고 그런 말하진 않았을 게 확실해요

  • 24. 99
    '13.4.12 3:16 PM (176.41.xxx.114) - 삭제된댓글

    50대신데 말투가...

    컬러는 벨벳인데 진한회색바지랑 입으면 완전 멋있구요.머리를 하나로 묶고,나름 고급스런 머리끈으로. 남편도 멋있다고 해요....

    음... 50대의 감성이 아니신듯.. 진짜 50대인데 저런 감각이라면 주위분들 말씀이 일리가 있을꺼 같아요.
    님이 생각하시는만큼 본인 스탈이 멋있는 코디가 아닐 가능성이 많아요.
    깔끔하고 멋스럽다 생각하시는 코트 스탈은 주위분들 말씀대로 도시 한복판에 말타러 왔나?라는 느낌일수도 있고,멋지게 하나로 묶었다는 머리는 50대에 머리숱도 적을텐데 과히 이뻐보이지 않을수도 있네요.
    한번 되돌아보세요.

  • 25. 엄마들 모임
    '13.4.12 3:22 PM (112.186.xxx.156)

    생각해보니 다른 분들은 대학턱 낸 사람 한 사람도 없었어요.
    대학턱 말고도 집안에 경사있다고 해서 턱을 낸 사람은 저 혼자 뿐이네요.

    저는 우리 애들 자랑 어디가서 안 해요.
    첫째애 대학에 잘 갔을 때도 아무 말도 안했는데
    사람들이 어디서 듣고서들 하는 말이 정말 기함할만한 말들이었거든요.

    그때 모임에 대학턱 낸건 그냥 제가 좋은 일이라서 기쁜 마음으로 한거고
    그때도 사람들이 대학 어디 갔다고 축하한다고 몇 사람은 그랬던 것도 같지만
    별달리 애 얘기 없었어요.
    그런 일에 누가 축하 하고 안하고가 제게는 아무 의미도 없는 거예요.
    우리 가족끼리만 서로 기뻐하고 축하하면 되는 일이었고
    그냥 점심 턱은 제가 기쁜 마음에 낸거였어요.

  • 26. 엄마들 모임
    '13.4.12 3:29 PM (112.186.xxx.156)

    제 코디는..
    옷은 직장 때문에 보수적으로 입어야 하지만
    나름 생각해서 멋을 부리기는 합니다만..
    그넘의 헤어스타일 때문에 다 구기고 있어요.

    그런데 아침에 수영을 하니
    하나로 묶는 스타일을 벗어나기 어려울 듯 해요.
    그래서 대신 머리끈은 멋진 걸로 하지만
    어쨌거나 아무리 핀하고 끈으로 어떻게 해보려고 해도
    수영때문에 머리는 그냥 깔끔한 모양.. 이거에 만족해야 하겠어요.

    그리고 모임에서의 느낌..
    이건 어느 댓글에 써진 것처럼 제가 싸이코라서 그렇게 느낀 건 아닌 것 같습니다.
    표현이 서툴러서 그렇지
    나를 비웃고 있다는 느낌인지 기분좋은 느낌인지는 본능적으로 알수 있을 것 같아요.

    어쨌거나 댓글 읽다보니
    모임에서 그런 말을 하던 사람의 심리를 제가 어느 정도는 이해하겠네요.
    시간 내서 댓글 주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 27. 갸웃갸웃
    '13.4.13 11:31 AM (1.231.xxx.229)

    이해못할분들이 많이 계시네요 꾸준한 모임에서 아들 대학가고 그래서 대학턱내고.. 그런데 시기 질투..
    저희 동창모임에서도 또 다른 모임에서도 저를 필두로 매년 대학턱내고 있어요 명문대든 아니든 . 또 취직턱도 있고 .. 그럼 우리는 그냥 기쁜마음으로 축하해주고 먹어요

  • 28. --
    '13.4.13 11:44 AM (211.108.xxx.38)

    나름 고급스런 머리끈으로 머리 올려묶은 멋진 50대 아줌마를 상상하기가 어려운 것은
    내 상상력의 결핍..

  • 29. 그거
    '13.4.13 12:04 PM (211.115.xxx.79)

    원글은 안 읽었지만 어떤건지 느낌이 오네요
    그 아줌마무리들 별로 좋은 사람들 아니예요

    무리란게 참 이상해서 안 좋은 쪽으로 흐르는 경우가 더
    많더군요

    누가 한명 그러지말자라고 말리지않으면 암묵적으로 전체가 한명을 왕따시키는 경우와 비슷합니다

    지금 느끼는 불쾌한 감정이 다 맞는겁니다

  • 30. 엄마들 모임
    '13.4.13 1:47 PM (112.186.xxx.156)

    댓글 더 달렸네요. 감사드려요.
    어젯밤엔 남편과 불금을 즐기러 밤벚꽃놀이 갔어요.
    어찌나 추운지 남편 차 트렁크 안에 있던 폴라플리스 집업까지 내어서 덧입고
    차안에 있던 장갑까지 끼고 걸었답니다.

    걸으면서 원글에 썼던 모임이야기를 하니
    남편 말로는 그분들은 좀 단순하신 편이라 그냥 뜻없이 나온 말이지만
    그게 듣는 사람으로선 불편했던 것 같다고.
    일부러 그러셨다기 보다는 나하고 공유하는 바가 별로 없기 때문에
    한마디로 나하고 그다지 친하지 않았던 것이 하나하나 누적된 결과로 이번 같은 일이 생겼고
    이사 봉투도 굳이 줘야한다는 생각 못했던 것 같다고 하네요.
    거기에다가 다들 전업인데 나 혼자 직장 다니면서
    옷이니 분위기니 종합적으로 다르니까 이질감을 느낄수밖엔 없었을 거라고.

    또, 남편 말로는 제가 직장에 다니면서 남들 보기엔 애들 제대로 도와주지 못할 것 처럼 보이지만
    애들이 자기가 알아서 공부해서 정말 잘되고 하니
    부러우면서도 복합적인 감정이 들수도 있다고 그래요.

    생각해보면 그 분들..
    알고보면 좋은 분들이세요.
    하지만, 그날 제가 좀 불편했던 느낌이 들었던 것은 사실이고
    남편 말대로 그분들이 제게 복합적인 감정으로 가지고 있는 것도 맞는 듯 해요.
    그렇지만 종합적으로 판단해보면
    그분들과의 모임을 계속하는게 제가 균형있는 삶을 만들기 위한 관점을 넓히는데
    장기적으로는 도움이 될 거라고 판단해요.
    제가 불편한 언행에는 적절히 대처하는 것이 제게 남은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다양한 의견 주신 것에 감사드립니다.

  • 31. 엄마들 모임
    '13.4.13 1:56 PM (112.186.xxx.156)

    아.. 그리고 남편 말로는 언제 민증 다 한번 내보자.. 이러라고 그래요.
    그분들은 97년 부터 알고지낸 분들인데요,
    저는 그분들 나이를 우연한 일로 알고 있지만
    그분들은 제 나이를 정확하게는 모르거든요.
    제가 나이가 그 모임에서 네번째로 많은데
    남편 말로는 제가 너무 젊어보이니까 그분들이 제가 나이도 어린 줄 알고 그러는 면도 있다는거예요.
    제 진짜 나이를 알면 절대로 그러지 않을거라고.

  • 32. 그냥
    '13.4.13 2:07 PM (182.210.xxx.57)

    좀 그들이 님을 은따하는 느낌이 들었어요.

  • 33. 음..
    '13.4.13 3:06 PM (27.117.xxx.28)

    원글은 못봤지만 좋게좋게 생각하시고 힘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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