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둘키우는 젊은 새댁.....너무 너무 사무치게 외로워요..

외럽 조회수 : 3,936
작성일 : 2013-04-11 23:56:53
애기 하나일때는 외로운줄 몰랐는데
나름 아가씨처럼 희망도 있고 꾸미기도 하고 나가도 신기하고 재미있고
둘되니 왜 이리....사는게 외로운지 이감정이 뭔지 모르겠어요
첫째 케어하고 둘째케어하느라 마음 여유도 없는데
첫째 곧 유치원갈 나이되니...이것저것 준비하고 가르쳐야할것들도 많고 걱정도 많이 되고...
뭔지 모르게..........너무너무 사무치게 외로워요
할게 없는게 아닌데....
마음나눌 사람...진심으로 공감해줄 사람도 없는거 같고.전에는 마음 나눌 사람 없어도 신나게 잘 다녔는데
지금은.......그냥...허하고 외로워죽겠네요
IP : 118.219.xxx.14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친구
    '13.4.11 11:58 PM (118.219.xxx.149)

    친구들도 이제..사는 형편이 다르니...무슨말을 하면 남에게 상처되는건 아닐까 잘난척으로 보여지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고민털어놓기도 힘들고...이런 고민 잘 털어놓는 스타일도 아니지만....외로워요 ㅜㅜ

  • 2. ㅇㅇ
    '13.4.12 12:02 AM (203.152.xxx.172)

    애기 아빠랑 사랑하면서 잘 지내세요.
    둘째를 낳았다는건 서로 사랑하고 있으니 낳으셨을텐데..
    배우자가 인생의 반려자이자 영원한 친구죠..

  • 3. 그럴 때
    '13.4.12 12:12 AM (121.134.xxx.103)

    남편과 엄마와 82쿡을 적극 활용하세요.

  • 4. 윗님
    '13.4.12 1:53 AM (118.219.xxx.149)

    경제력은 그누구보다 적지는 않을듯합니다..경제적 체력적으로 힘든건 없는데 마음이 외롭다는 글이랍니다
    외동이 좋을거 같죠...? 좀더 살아보세요...넓은 시야로 보시구요...제가 외동이라서 자신있게 말씀드리는겁니다........

  • 5. ............................
    '13.4.12 5:49 AM (182.208.xxx.100)

    애둘 키우면서 마음이,외롭다 느낄정도면,,,시간이,많아서 그래요,,,,이거저거 일을 찾아 보시고요,취미생활 등등,,,경제력도 있으시니까요...정말,,,애둘에,눈코뜰새 없이,,바쁘면,,,저런 생각 할 시간이 없을텐데요..

  • 6. 이해를 못해..
    '13.4.12 9:22 AM (61.74.xxx.118)

    외로움에 대해서 다들 이해를 못해주시네요. 시간없고, 돈많고, 남편사랑 부모사랑 다 받아도 외로움을 느낄 순 있는것 같아요. 저도 애 하나 키우고, 나머지 하나는 뱃속에 있는 젊은 새댁이구요, 직장맘이라 아침6시부터 밤 10시까지 쉴틈없이 바쁘고, 경제적으로 힘들지 않고, 남편사랑, 부모사랑 충분히 받고 살아도 가끔씩 찾아오는 외로움에 힘들 때가 있어요. 내가 지금 너무 행복하구나..라고 느끼고 살아도 외롭다고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것 같아요. 대신에 이 외로움이 오래 지속되진 않고... 시기적으로 찾아오더라구요.
    봄 타시는거 아니세요? ^^ 영화, 책 등으로 사무친 외로움 깊숙이 빠졌다가 다시 헤어나오시는 방법이 있구요... 아니면 다른 재밌는 일을 한번 찾아보세요. 요리, 인테리어, 취미생활, 교육, 아니면 하고 싶었던 공부등... 한가지 관심있었던 분야쪽 일을 찾아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 7. ..
    '13.4.12 9:36 AM (211.202.xxx.134)

    전 아이 셋 키우고있는데요 외로움은 아니지만 마음이 허해요.남편과도 서로 사랑하고 아이들도 너무 예쁘지만요.그래서 올해는 공부 시작했어요.돈많이 드는 공부는 아니고 전공살려 나중에 일하려고요.아이들때문에 실제 일하게 될지는 모르지만 뭔가 꿈이 있고 목표가 있다는게 좋고 삶에 활력이 생겨요.경제적 여유가 있으시다니 뭔가 성취감 느낄수 있는 일을 찾아보세요.작은거라도 도움이 될꺼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1891 중학생 울아들 졸업사진 찍으러 갔네요. ㅋㅋ 2013/04/12 718
241890 출산예정일 일주일전에 ...음악회 관람무리일까요? 15 ㅋㅋ 2013/04/12 1,335
241889 난소 초음파검사하려 갑니다.또 뭐하죠? 산부인과 2013/04/12 868
241888 결정하려구요~ 2 감사 2013/04/12 656
241887 *화장법질문*파운데이션 하고 파우더 안해도 되나요? 11 그것이문제 2013/04/12 5,132
241886 단무지 쓰고 남은거 어디에 보관하세요? 2 김밥 2013/04/12 1,227
241885 여자친구들과의 대화에서 느껴지는 열등감 질투 5 사실 2013/04/12 4,503
241884 어제 양희은 야식 레시피 7 아세요? 2013/04/12 3,838
241883 [조선][단독] 윤진숙 장관 후보자 '논문 표절' 의혹 6 세우실 2013/04/12 1,448
241882 제 운동량좀 봐주세요 2 훗샤 2013/04/12 743
241881 바게트 자르지 않으면 실온에 두면 되나요 3 바게트 2013/04/12 1,842
241880 금방 보이스피싱당했어요 애 납치됐다고... 17 ㅠㅠ 2013/04/12 4,169
241879 춥고 졸리고 눈은 내려앉고 기운빠지고 나노인 2013/04/12 692
241878 오늘자 부산 조간 신문에 -노무현 전대통령 사저 개방 11 여긴 부산 2013/04/12 1,648
241877 코스트코 3 미아 2013/04/12 1,672
241876 블랙믹스 커피 어느게 맛있나요? 15 헤르릉 2013/04/12 2,210
241875 주위에 신불자 있으세요? 9 ... 2013/04/12 2,517
241874 대상포진 검사는 어느 병원에서 해야 하나요? 5 병원질문 2013/04/12 6,445
241873 썬그라스? 7 브랜드 2013/04/12 1,108
241872 짭짤이 토마토 처음 먹어봤습니다 ^^ 4 오잉? 2013/04/12 3,052
241871 동사무소에 주민등록증만 가져가면 되나요? 6 등기부등본 2013/04/12 1,009
241870 김밥에 넣을재료 추천부탁해요. 20 ^^ 2013/04/12 2,726
241869 심심한데..저처럼 천연진주 캐 보신 분 계실까요? 2 ... 2013/04/12 1,530
241868 박근혜 대북 대화 제의 혼선, "잘했지만 효과 반감&q.. 5 그리운앤 2013/04/12 941
241867 서울 도심서 민간인 권총 자살 3 세우실 2013/04/12 2,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