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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옴마야~ 동네 언니네 놀러갔다 왔는데요..

조회수 : 23,215
작성일 : 2013-04-11 18:11:29

그집에 가니까..

불고기 버거가 6개가 있더라구요..

아들들 간식이래요..;;;;;

저녁아니래요..

인당 3개씩.. 헉.............................

진짜 3개를 다 먹나요? 중딩애들이요..

그집 식비는 얼마나 들까요?

IP : 211.105.xxx.132
6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4.11 6:12 PM (119.194.xxx.227)

    그 집 자녀분들의 건강이 걱정됩니다요 ㅋㅋㅋㅋ

  • 2. ...
    '13.4.11 6:14 PM (119.64.xxx.213)

    입짧던 우리애는 아직 초등인데 클려고 하는지
    파파이스 통샌드위치 버거를 두개먹고
    감자튀김에 콜라까지 쓱싹~
    파파이스버거는 롯데리아보다 엄청 실하거든요.

  • 3. ㅋㅋ
    '13.4.11 6:14 PM (220.127.xxx.7) - 삭제된댓글

    중딩 남자애들은 그야말로 먹깨비더라구요.
    그렇게 쭉~~대학생될때까지 먹는다던데요~

    또 많이 먹는 그때 키도 훌쩍 크는거같구요~

  • 4.
    '13.4.11 6:16 PM (118.216.xxx.134)

    그렇게 먹어요
    중등 아들 들 치킨도 혼자 두마리 먹어요ㅠ

  • 5. ...
    '13.4.11 6:16 PM (1.241.xxx.27)

    네 먹어요. 집에서는 밥을 먹으니 몰랐어요. 고붕으로 하나두개씩 먹으면 되니까 몰랐는데요. 어느날 밖에서 끼니를 때우려고 햄버거집 가서.. 싸게 파는 기획세트로만 골랐는데 세명이 35000원나왔구요. 저는 3300원짜리 딱 하나 먹었어요.
    그러고도 배가 고프다고 어머님 치킨한마리 더 사주시면 안되요. 이러는데 슬프더라구요.
    저 여태 일 접고 집에 있는거 하나도 후회안하고 애들 잘 건사하면서 잘 살아왔는데 처음으로 일 접은게 후회됬어요.
    정말 거짓말 안보태고 가장 커다란 햄버거를 두개씩 먹고 감자튀김 네봉지. 콜라 두컵씩. 그렇게를 정말 얼음까지 다 깨물어 먹고서도 배고파하더라구요.

    이젠 밖에서 못사먹어요.
    애슐리같은 부페가 아니면 절대 집에서 다 해먹습니다. 식비가 아주 후덜덜하게 나오지만 그래도 밖에서 사먹는것보다는 싸구요. 아들들이 크고 난뒤엔 정말 외식이 어려울정도로 잘 먹는건 사실이에요. 밥도 시간배분을 잘해야 해서 5시경 저녁 먹이면 7시경 또 먹어야 하구요. 7시경 대충 간식먹고나면 9시경 밥을 한공기 더 먹어야 잡니다. 오렌지도 앉은자리에서 다섯개는 까놔야 아 오렌지 먹었구나 합니다.

    그런데 다행인건 아이들도 전부 저닮아서 혈압이 낮아서 아침은 정상인 수준으로 먹습니다.

  • 6. dddd
    '13.4.11 6:23 PM (59.15.xxx.156)

    네 울아들 크면 그렇겠네요
    돼지갈비 혼자 2인분 먹어요..ㅠ.ㅠ 밥한공기 가득하구요
    초딩2학년이에요

  • 7. ㅁㅁㅁ
    '13.4.11 6:29 PM (112.152.xxx.2)

    장난으로 하는 말 들으니 중고등학생남자애들은 남자 어른보다 돈을 더 받아야 뷔페집 수지가 맞을거라고 하던데요..
    성인 남자보다 남자 중고등학생이 훨씬 더 먹는대요...

  • 8. 근데
    '13.4.11 6:32 PM (121.136.xxx.249)

    그렇게 먹으면 살 안찌나요?

  • 9. 곧 닥칠일
    '13.4.11 6:34 PM (125.178.xxx.28)

    초등 6학년 4학년 아들만 둘인데요,
    요즘 먹는 기세를 보면 몇년후가 어떨지 감이 와요.
    지금도 치킨 3마리 시켜야 저희 부부 몇조각 얻어먹으면서 맥주 마십니다.ㅎㅎ
    밥 먹고 돌아서면서 배고프다고 빵 찾고, 매일 고기 타령..ㅜㅜ
    아침으로 삼겹살도 구워봤어요. 그것도 아주 많이....

  • 10. 한동안
    '13.4.11 6:37 PM (175.198.xxx.154)

    그렇게 무섭게 먹다가 또 안먹어요.
    그러고 나면 부쩍 크기도하죠.

    놀러가셨다가 남의집 식비까지 궁금해 할건..
    이것도 살짝 흉보기라는..

  • 11. ......
    '13.4.11 6:39 PM (58.143.xxx.77)

    갑자기 응답하라에서 지짐이 반죽 큰 다라이에 하는거 보고 식겁했는데.
    아......
    한창 자랄 애들 있는 집에선 불가능한 일이 아니네요..
    하긴. 저 아는 집 애들도 그거 보면서..
    우와. 나도 저렇게 한번 배터지게 먹어보고 싶다 . 그러드만요..
    누가 들으면 그 집 엄마가 애 밥 굶기는줄 알겠죠........

  • 12. 루비
    '13.4.11 6:42 PM (112.152.xxx.82)

    저렇게 먹어도 살이 찌는게 아니고 피골이 상접해요·
    대신 키가 일년에 10 CM넘게 무섭게 크네요

  • 13. -.-;;
    '13.4.11 6:46 PM (122.40.xxx.59)

    전 그집 아이들 먹성이 부럽네요. 불고기햄버거라 좀 그렇지만..
    중등아이 초등아이 밥은 3끼만 먹고 밥은 한공기'가득'밖에 안먹어요 ㅠ.ㅠ

  • 14. 나는나
    '13.4.11 6:49 PM (218.55.xxx.157)

    저도 소싯적에 롯데리아버거 세 개씩 먹던 전적이..쿨럭 ㅋ

  • 15. 현제 저희집도 그런데..
    '13.4.11 6:51 PM (175.198.xxx.154)

    장을 봐도봐도 끝이없어요.
    밥은 밥대로
    간식은 간식대로
    과일은 또 과일대로..

    지난겨울 지나며 좀 크는거 같아요.

  • 16. ㅜㅜ
    '13.4.11 6:52 PM (124.56.xxx.5)

    초3,1 아들만 둘인데 우리애들도 불고기 버거 두개씩 먹어요.
    그 뿐인가요. 돼지갈비 4인분을 둘이 꿀꺽하고 냉면도 한그릇씩 따로 먹어요. 물론 냉면만 가지고는 점심도 안됨. 냉면에는 만두 필수로 시키지요.
    중국집 코스요리 각자 1인분 먹고 양식당 스테이크 코스도 혼자 1인분 먹어요.
    식비 장난 아니지요.그런데 울 애들 깡마른데다 키더 작아요. 진짜 많이 먹는 애들도 아니라는....

  • 17. tods
    '13.4.11 6:57 PM (119.202.xxx.221)

    중2아들 왈
    엄마 3학년 형아들 1인 1치킨...

  • 18. 성장기때
    '13.4.11 7:10 PM (119.200.xxx.70)

    남자애들 보면 엄청나게 먹어요.
    제 사촌동생도 성장기때보니 하루에 우유1리터를 두 팩을 물처럼 들이키고 그랬다네요.
    고기 엄청 좋아하고요.
    그래선지 키가 185 넘고 기골이 좋더라고요.

  • 19. 중3아들
    '13.4.11 7:41 PM (1.237.xxx.82)

    저희애는 아침에 밥한공기 점심은 급식이라 얼만나 먹는지모르고 집에와선 간식해논거나 과일사다논거 싹 비우고 가서 10시쯤 학원에서 와서 저녁밥 2공기비우고 12시쯤자요 키172이고 몸무게는 70이에요 다이어트시켜야하나 고민중에 있고요 먹는거 감당 안되요

  • 20. 진홍주
    '13.4.11 7:57 PM (221.154.xxx.179)

    그럴 수 있죠....전 아들 한명도 감당못해요...얼마나 먹어대는지
    집에 오자마자 배고프다 난리쳐 간식먹고....저녁밥먹고
    수영들어가기전 라면에 우유에 과자 먹고 수영끝내고 나와서
    또 라면먹고 빵먹고 그러고 주무십니다.....치킨은 혼자 한마리꿀꺽
    좀있다 밥먹고....우리엄마는 애들 넷을 어떻게 키웠는지 존경스러워요ㅡㅡ;;;

  • 21.
    '13.4.11 8:01 PM (218.236.xxx.2)

    우리오빠두 자랄때 먹성 좋다 생각했는데
    여기 애들보니 남자애치고 소식한거였나봐요
    치킨 두 마리 다 먹는 애가 있다니 !!

  • 22. ㅋㅋㅋㅋ
    '13.4.11 8:14 PM (121.164.xxx.71)

    친구집 아둘 둘이었어요
    그집 어머니....고깃집가면 우선 갈비탕을 3개시켜요
    아빠랑 아들둘.....
    그 후에 고기를 시키더라구요
    그래야 정상인처럼 먹는다나? ㅎㅎ

  • 23. ...
    '13.4.11 8:21 PM (1.241.xxx.27)

    고깃집 가면 일단 공기밥을 같이 시키죠. 고기는 1인 2인분에 공기밥도 서너개 먹고 냉면 먹고도 그렇게 배부른 얼굴은 아니에요. 묵묵히 먹고 묵묵한 얼굴.

  • 24. 다들..ㅋㅋ
    '13.4.11 8:28 PM (210.205.xxx.76)

    제가 아는집 고딩 아들 연년생 둔집은요..
    아빠랑 아들둘이랑 짜장면을 시켜먹는데..
    짜장면 곱배기 3개, 탕수욱 대자 3개, 군만두 3개 시켜서 각자 자기몫의 짜장면과 탕수육과 군만두를 끼고 먹는다고 하던구요..
    그 엄마말이 밥솥에 밥은 해도 해도 비어있고...

  • 25. 한성댁
    '13.4.11 9:22 PM (124.78.xxx.216)

    울 아들 아이 올해 15살 중2인데요 밥 두공기 국 2공기는 기본이구요
    고기는 2인분 먹어요.
    거기다가 햄버거 2개 치킨 반마리 콜라 두 컵은 앉은 자리에서 뚝딱이구요.
    회먹으러 가면 큰접시 혼자 다 먹다시피해요.
    장보러 동네 엄마랑 가면 제가 사는 양에 기겁을 합니다.
    그리 잘먹어서 그러나 지금 키가 185예요.
    그런데 몸무게는 65kg밖에 안나가요.
    애 하는 말이 먹고 돌아서면 배가 너무 고프대요.ㅎㅎㅎ

  • 26. ..
    '13.4.11 9:35 PM (121.135.xxx.39)

    아들 둘이 고기 6인분에 공기밥,냉면까지 한그릇씩 먹고 차타고 오는
    10분동안 소화 다 시키고 집에 들어서면서 냉장고로 달려갑니다.
    피자,치킨은 각자 한판씩,귤도 일주일에 한박스, 우유 1리터 원샷은 기본이구
    분명 일주일치 장봐왔는데 이틀정도면 바닥나요.
    부침가루1키 한번에 다 부쳐 먹습니다
    저러다 체하는거 아닌가 걱정스러울정도인데 먹고 참 잘자요..
    내 자식들이지만 먹는거 가끔 무서울때 있어요

  • 27.
    '13.4.11 9:44 PM (116.123.xxx.30)

    물론 한창크는 아이들 성인수준 이상으로 많이 먹겠지만 원글 포함 댓글은 좀 과하게 필요이상으로 많이 먹는것 같아요
    제일 조절하기 어렵고 현대에 채우기 쉬운 욕구가 식욕 아닌가요
    주변에 그만한 남자아이들 많은데 비교하보면 상당히 과한케이스만 댓글이 주르륵 달린듯합니다

  • 28. ㅋ ㅋ
    '13.4.11 9:59 PM (119.70.xxx.194)

    아들들을 사육하시는 거 같아요 ㅎ ㅎ

  • 29. ㅋㅋ
    '13.4.11 10:06 PM (122.35.xxx.25)

    중학생 때잖아요.
    그 때는 여자애들도 미친듯이 먹어요. 저도 라면을 2개씩 간식으로 먹었답니다.
    그리고 불고기 버거는 좀 작아요.
    그나저나 식비때문에 그 집 엄마 속 좀 태우겠어요

  • 30. -ㅅ-
    '13.4.11 10:07 PM (59.15.xxx.184)

    ....

    이십대까지도 롯데리아 버거는 기본이 두개였어요

    ....

    중딩 남동생이랑 피자헛 패밀리사쥬 둘이서 먹고 이건 우릴 위해 나온거야 했어요

    ...

    통닭은 알바 끝나고 한 마리 사들고 가서 냠냠 먹었습니다

    ...

    저 여자예요

    ...

    그렇지만 라면은 두개 이상 안 먹었어요

    ...

  • 31. 6학년
    '13.4.11 10:09 PM (110.15.xxx.147)

    제아들 피자 레귤러 사이즈 8쪽중 6쪽먹습니다
    훌랄라 치킨 소금구이 한마리중 목빼고 다먹고
    제과빵도 한번에 3~4개 먹어요
    밥은 많이 안먹는데 고기 회 이런건 저보다 많이 먹습니다
    그렇다고 뚱뚱한것도 아니고 35kg으로 말랐어요
    먹는거 다 어디로 가는지 ㅠ

  • 32. 6학년
    '13.4.11 10:10 PM (110.15.xxx.147)

    딸기도 5~6천원짜리 한팩 앉은자리에서 다 먹어요 ㅎ

  • 33. 하바나
    '13.4.11 10:11 PM (112.159.xxx.210)

    방송에서도 그렇고 애들 사이에도 키작으면
    "loser"

  • 34. 고만할 때
    '13.4.11 10:21 PM (121.159.xxx.11) - 삭제된댓글

    많이 먹어요.
    초등 학교부터 중학교때까지는 엄청 먹었는데
    고등학생 되니까 덜 먹더라구요.
    울 아들 유치원 때도 짜장 곱배기 먹던 아이.
    성장기때라 많이 먹는듯합니다.

  • 35. ,,,,
    '13.4.11 10:30 PM (110.8.xxx.23) - 삭제된댓글

    울 아들 많이 먹는줄 알았는데 아직 시작도 안한거네요?
    오늘 학교다녀와서 핫도그 3개 흡입하고 배고프다 해서 떡볶이에 튀김 5000원어치 해치우고 아이스크림으로 입가심하고 저녁으로 돼지갈비 먹었네요. ㅎㅎ
    초 6 키 170짜리입니다.^^

  • 36. 초4때
    '13.4.11 10:57 PM (81.210.xxx.188)

    남자아이네 놀러갔다가 혼자서 라면4개 끓이고, 형이랑 먹을때는 10개 끓인다고 했어요..
    그런데 왜 키는 많이 안클까 몰라요 우리나라 20대 남자 평균키 173-4...

  • 37. 말도마세요.
    '13.4.11 11:06 PM (218.155.xxx.68)

    우리집은..딸이그래요.

  • 38. ..
    '13.4.11 11:08 PM (180.228.xxx.117)

    그럴 수 밖에 없어요.
    그렇게 먹어대야만 활동 연료로도 쓰고 피도 되고 살도 되고 뼈도 늘리잖아요.
    아마 그 맘때쯤이면 실컷 먹고 돌아서면 바로 또 배 고플껄요..

  • 39. ...
    '13.4.11 11:15 PM (180.228.xxx.117)

    고등학생 2명이서 조기 20마리 구워서 방금 한 전기밥통 가득한 밥 한 솥을 그 자리에서 흔적도
    없이 해 치우더군요.

  • 40. 일품수학
    '13.4.11 11:23 PM (180.182.xxx.154)

    음..전 여자애를 키우지만 우리애는 먹성좋은 남자를 능가했어요.
    그러다 초등6학년때 그 반에서 제일 먹성좋은 남자애랑 급식땜에 싸웠어요.
    그애가 급식을 네번 받으러나가고 우리애도 그랬나봐요
    그러니깐 반찬이 없잫아요
    그남자애가 우리애한테 많이 먹는다고 식판으로 우리애 머리를 때려서 우리애 안경 떨어지고 부러졌고
    그애엄마랑 저랑 한번 소동이 났어요.
    급식 네번은 기본이요.
    라면은 한개로 안되고...다만 우리애는 인스턴트나 치킨 뭐 이런건 안먹었어요.
    그러니 집에 있는 밥과 반찬이 어마어마하게 소비가 되었던..
    국을 완전 곰솥에 끓여놔도 야금야금 그 냄비 하나를 다 비워냈죠.
    혼날까봐 저 일하러 간사이에 티비보면서 야금야금 먹었다고 하는데
    자기도 놀랬다고 하네요
    그날 화장실 세번갔대요.
    그당시 우리애와 저는 그걸로 매일매일 싸움..전쟁.
    그러다 비만된다 하면서 난리를 부렸죠.
    그렇게 먹을떄 잠은 또 얼마나 자는지..
    그냥 6학년때는 학교시험자체를 포기해버렸어요
    도저히 잠을 많이 자서 안되겠더라구요.
    외식하러나가면 무서웠어요
    고기 구워먹으러 가면 고기 다 먹고 또 시키고.
    또 시키고.
    저랑 남편은 손가락 빨고 우리애 혼자 다 먹고.밥을 세공기 네공기를 우리애앞으로 시키니
    식당아주머니는 우리애를 갈때마다 기억하기까지...
    근데 16살되니..잘 안먹네요.
    안먹으니 급속도로 빠집니다.
    애가 미끈하니 날씬해져버렸어요.
    키도 안먹으니 안크다가 요즘 다시 크네요.
    먹을때 정말 잘 크긴 크더라구요.
    여자애중에..이렇게 먹어대는 애도 좀 드물어요
    버거 그정도로는 뭐 장난이죠.ㅋㅋㅋㅋㅋㅋ

  • 41. 에구
    '13.4.11 11:44 PM (61.77.xxx.108)

    초6 아들 집에 들어오면서 "엄마 배고파~"
    뭐 준비하는 사이에 오렌지 3개는 기본으로 먹어요. 목 마르다구요.
    3시쯤 간식 먹고 5-6시경 배가 너무 고프대요.
    근데 이 때 먹으면 9시경 또 배가 고파와서 시간 잘 맞춰야돼요.
    피자헛 더스페셜 피자는 레귤러니까 한 판은 먹는 것같고(두판씩 시키거든요)
    볶음밥 하면국 그릇으로 세 그릇 먹고... 먹은 지 2시간쯤 되어가면 또 배고프대요.
    정말 배가 그렇게 고프냐고 물어보면 배에서 꼬르륵 소리 난대요 ㅜㅜ
    치킨도 2마리 시키면 초6 아들, 7살 아들이 다 먹어서 남편까지 먹으려면 3마리 시켜야돼요
    현재 키는 163정도구요, 초 5 후반부터 쭉쭉 커요. 발 사이즈는 255-260.
    우리도 고깃집 가면 밥 먼저 시켜서 먹고 고기 시켜요. 고기로만 배 채우면 장난 아니라..
    그래도 아들이 3인분은 먹는 것 같아요.

  • 42. 일품수확님, 너무 웃겨요
    '13.4.11 11:45 PM (115.136.xxx.239)

    초6 그 남자애
    참 남자애가 어리긴 어린게 지는 글케 먹으면서 왜 남먹는거 갖고 난리,

    아, 인간의 원초적 본능이 바로 이런 거군요. ㅋㅋㅋ

  • 43. ....
    '13.4.12 1:01 AM (78.225.xxx.51)

    아들이 없거나 아직 어린 분 아니신가? 제 남동생 말랐는데 한창 크기 시작하는 중학교 때 치킨 한 마리 시켜서 혼자 다 먹어도 부족했어요. 매일 저녁 가볍게 치킨 한 마리씩 먹음...작은 불고기 버거나 치즈 버거는 간식으로 먹으면 한입거리...남자애들 양은 여자들 기준으로 생각해선 절대 안 돼요. 성인이 되면 남자들도 양이 줄어 들더군요. 자기들도 어떻게 중고등학교 때 그만큼 먹었었는지 모르겠다고...기초대사량도 높고 점심 시간에 운동장 나가서 볼만 한 10분 차고 와도 돌아서면 배 꺼질 나이라 먹는 양이 여자들 상상을 초월하고 아들 많은 집 식비는 일반 가정 기준으로 생각하시면 안 돼요. 그래서 전 사람들이 '우리 집 생활비 좀 봐 주세요' 하는 글이 의미 없는 것 같은 게 누구네 집 기준으론 그게 식비가 오바이고 다른 집 기준으론 적당하고 그럴 거거든요.

  • 44. ..
    '13.4.12 3:23 AM (108.180.xxx.193)

    혼자 라면 5섯개 먹어도 배고프다 소리가 장난이 아니였군요. 와...

  • 45. 저도
    '13.4.12 6:32 AM (119.67.xxx.2)

    한창 클때 중학교때 밥을 5끼먹었어요. 엄마말론 삼남매 연년생인데 쌀한가마를 1달만에먹었데요. 잠도 어마어마하게자고... 그때 키가 정말 쑥쑥 컸어요.1년에 10센티씩. 한창 키클땐 그렇게 먹히는거같아요.

  • 46. ...
    '13.4.12 8:27 AM (180.228.xxx.117)

    우리 고등학교 때는 점심 시간에 도시락 먹는 애들은 몇명 안 됐었어요?
    그럼 언제?
    쉬는 시간, 어떤 애들은 수업 중에도 선생님 몰래 먹어요.그러다 걸려서 얻어 맞기도 하고..
    어떻게 점심 시간까지 기다리겠어요?
    일찍 까 먹어버렸으니 시간 안배가 안되어 오후 내내 배고파 허덕거리죠.

  • 47. akaak
    '13.4.12 8:39 AM (211.215.xxx.120)

    제친구네 군복무하는 오빠랑 중학생남동생, 친구 셋이서 짜파게티 12개 먹구 밥1공기씩 더 먹었데요 짜파게티는 국물없어서 15개는 끓였어야 한다나 ^ ^

  • 48. 슬프다...
    '13.4.12 8:50 AM (203.241.xxx.40)

    울아들은 먹는족족 살로가서 밥 반공기 먹으라고 구박하는데....중3.ㅠㅠㅠㅠㅠㅠ
    찌거나 말거나 걍 먹여야 할까요?

  • 49. 쌀한가미
    '13.4.12 8:56 AM (222.67.xxx.65)

    우리시댁 아들 4형제 딸한명..키울때 한달에
    80키로쌀 한가마니 먼 시장에서 머리에 이고 오셨대요..외동인 저는 입이 떡 벌어졌다는...

  • 50. ...
    '13.4.12 9:00 AM (211.40.xxx.124)

    한창 클때고, 활동많은 남자애들인데 뭘 식욕을 조절해요?
    엣날에도 먹을게 없어서 그렇지, 밥 많이 먹었지요..인스턴트는 좀 자제하더라도, 많이 먹고 운동하면 됩니다.

  • 51. 내일
    '13.4.12 9:53 AM (115.20.xxx.58)

    우리애들도 한참 먹을때 피자두판이 모잘랐어요.
    근데 울아들애 하는말이 자기 친구는 피자도 혼자서 한판먹고 치킨도 한마리 먹는다하던데요.
    치킨도 두마리씩 시켜먹고는 했는데 애들 학교가고 군대가니 이젠 뭘먹어도 재미가없네요.

  • 52.
    '13.4.12 10:17 AM (199.98.xxx.19)

    저 여잔데, 불고기 버거는 양 좀 작아요. 저도 학생때 두개씩 먹었는데요 뭘

  • 53. 저희집도
    '13.4.12 10:20 AM (121.159.xxx.117) - 삭제된댓글

    5학년,2학년 아들 둘이에요. 어느 순간부터 정말 많이 먹기시작하는데 식비가 장난아니죠.

    정육점에 가서 "잘 먹는 남자 셋 한끼 실컷 먹을만큼 돼지고기 주세요" 하면 저울에 올려주시는 양 보고
    "그만큼 더 주세요". 해야 저희집 한끼 적당량이에요.

    외식 자주 못 하고 그나마 가는 동네삼겹살집 가면
    주인아주머니께서 저희가 주문한 고기 반 덜어다 구워서 갖다주세요.
    안 그럼 애들 먹는 속도를 감당할수가 없어요.

  • 54. 어.....
    '13.4.12 10:25 AM (119.71.xxx.130)

    제 아들 이제 5살인데요.. 이미 4살인 작년부터 식당가면 혼자 공기밥 1개씩 먹었어요.

    지금은 아침에 공기밥 한그릇 뚝딱하고
    유치원가서 10시 오전간식 두번, 12시 점심식사 두번,
    3시 오후 간식 두번, 우유도 한팩 먹고 4시 반에 데리고 오는데
    오자마자 초코우유 큰 컵 가득, 바로 공기밥 1개반 뚝딱.
    7시 반쯤 퇴근한 아빠와 한번 더 먹고 9시 넘어서야 잠들어요.
    이유식 끝나고 밥 시작한 다음부터 식비가 정확히 2.5배 들어요.

  • 55. ㅉㅉ 저 위에 하바나 라는분
    '13.4.12 11:04 AM (114.204.xxx.217)

    방송에서도 애들사이에서도 키작으면 루저라 하는 분!
    어째 그런 말을..ㅜㅜ
    아이들이 그리 말해도, 그런 생각이 옳치 않다고 고쳐주지 못할망정, 여기서 대놓고 저러고 싶을까!?
    울나라 고시(문과 이과 통털어서) 패스한 이들 죄다 롱다리인줄 아는가봐요..
    대기업 경영진들, 이사진들.. 대부분 자기 보다 훨씬 큰 사람들의 보좌 받고 있습니다.
    남자애들 무섭게 먹는다 얘기에, 키작으면 루저라는 얘기로 가는것 보니 헛웃음 나오네요.
    참고로 제 아들딸은 우유도 못먹고 두츄만 먹고 고기 안먹는 베지테리안인제 키는 롱롱롱다리입니다.

  • 56. ㅉㅉ 저 위에 하바나 라는분
    '13.4.12 11:05 AM (114.204.xxx.217)

    두츄 => 두유

  • 57. ...
    '13.4.12 11:22 AM (182.210.xxx.118)

    뭐 그정도 가지고 그러세요. 블랙홀과도 같은 흡입력으로 먹어대는 시기인걸요. 친정엄마 생신때 동생네집에서 생신상을 보는데 음식차리는걸 못참고 빵집가서 마늘바게트 사오더니 한개 다 먹어주시고 갈비에 잡채에 미역국에 밥 한공기 다 말아먹고 후식으로 과일과 케이크 우유한컵 이리먹고 설거지 끝나니 배고파 죽겠다고 난리...다시 갈비와 밥 대령....끊임없이 먹더라구요. 거의매일 두마리치킨 먹고요. 사실 칼로리때문에 걱정 많이 했어요. 튀긴음식이라 그것도 그렇구요. 하지만 애들이 원하는건 거의 정크푸드이니 아주 안먹일 순 없더라구요. 과일로 채워주자니 비용도 만만치 않았구요. 지금 그아이 184에 67키로예요. 기숙학교로가서 간식을 못하니 자꾸만 말라가네요. 집에오면 고기 흡입합니다. 이틀동안 3~4만원어치(돼지고기...얼마나 싸졌는지 아시죠? 비싼 삼겹살은 못먹입니다)...

  • 58. 들은얘기
    '13.4.12 11:33 AM (61.82.xxx.136)

    우리집도 딸들만 있고 원체 양도 많지를 않아서 아들 많은 집들 블랙홀같은 흡입력엔...
    진짜 신기해하죠.
    어느 집은 통닭 시킴 아빠 1마리 아들 둘 한 마리씩 시켜야 되서 총 3마리는 기본이라고 하길래...
    도대체 돈이 얼만가..
    그런 집은 닭 사다가 튀겨 먹어야지 돈 무서워서 치킨이나 먹잔 말도 함부로 못하겠따 싶더라구요...

    이렇게 먹성 좋은 애들 있는 집들은 코스트코 아주 뽕을 뽑을 듯 싶네요.

  • 59. ..
    '13.4.12 2:12 PM (112.161.xxx.231)

    위 댓글에 5살 아들 두신 엄마 부러워요.
    우리딸도 5살인데... 밥 반공기만 먹어줘도 좋겠어요.
    것도 많아서 요즘은 3분의 1수준.
    간식도 안먹여야 해요. 간식 먹으면 밥을 못먹어서(안먹는게 아니라 못먹는게 맞는거 같아요)

    아드님... 몇개월 몇키로 인가요?키도 크고 몸무게도 많이 나가겠죠?
    이런 글 정말 부럽네요.
    이글 보게 되실런지.... 답글 봤으면 조겠는데.

  • 60. 에휴...
    '13.4.12 3:32 PM (115.140.xxx.42)

    윗님들 저는 진심 부럽습니다..ㅜ.ㅜ
    울아들 입이 짧은편인데 학교다녀와서(초6) 간식한끼,저녁,밤늦게 또 간식같은거 한끼...
    이렇게 먹습니다...근데..양이 작아요...
    엄마만 죽어나지요...질을 이렇게 들인 제가 잘못인데요...
    고쳐지지가 않아요...두시간 좀만 지나면 고픈데 많이는 못먹는거죠...
    폭풍흡입이 큰거이가 맞나봐요...별로 크지않아요...내용도 좀 한식풍이고...

  • 61. 부러워 부러워요
    '13.4.12 3:55 PM (125.186.xxx.64)

    저희 아들도 초6인데 딱 밥 세끼 먹어요. 것도 한공기 가득도 아니고 80퍼센트 쯤.
    학교 다녀와서 간식으로 김치전이나 빵 한조각, 우유 한컵 등 마시는게 다예요.
    저도 미친듯이 먹어대는 아들땜에 등골 빠지고 싶어요.
    키가 150도 안되는데 정말 걱정이예요.

  • 62.
    '13.4.12 4:05 PM (119.71.xxx.36)

    저도 먹을수 있는데...ㅠㅠ

  • 63. ...
    '13.4.12 4:27 PM (115.136.xxx.70)

    와퍼나 빅맥이면 몰라도 롯데리아 불고기버거라면 3개따위 성인여성인 저도 가뿐하게 먹는데 ㅠㅠ

  • 64. 조카
    '13.4.12 4:53 PM (116.123.xxx.45)

    중딩 조카들 있는데 외식한다하면 한시간전에 밥 먹여서 델꼬 간데요.어디 간다는 얘기 안하고 한시간전에 밥 고봉으로 먹여서 나가자해서 나가면 갈비5인분씩 먹고 된장에 밥2공기 먹어야한데요,그래서 형님들이 차라리 돈 모아서 부페 가는게 낫다고 하네요.두달에 한번 외식하는데 애슐리 가면 소싸움 나가기전 소 같다고 하네요.둘이서 번갈아 가면 왔다갔다 한데요.

  • 65. 전직 먹깨비
    '13.4.12 5:51 PM (175.125.xxx.11)

    전 여자입니다.
    저 중딩대 저렇게 먹었어요.
    먹고 돌아서면 배고프고 두달에 한번씩 운동화 새로 사야하고
    여자인데도 일년에 13-5센치씩 자라고..
    지금 생각하니 울 엄마 정말 힘드셨겠다..싶어요.
    그때 든 버릇때문에 지금도 옷을 크게 입어요.
    부페야 당연히 가득 채워서 10접시 이상 후식은 한 네다섯번..
    아직도 기억나는게 하루는 너무 배고파서 스테이크 2개 냉면 2개 치킨 한마리 먹고 집에 와서 사발면 (그때는 사이즈 작은것 뿐일때) 3개먹었어요.
    반전은 하루동안이 아니고 한끼에...ㅋㅋㅋ

  • 66. ㅍㅍㅍ
    '13.4.12 6:00 PM (110.70.xxx.107)

    아들 있는 집은 다 똑같은가봐요. 아들 먹성이
    너무 좋아서 남동생한테 푸념아닌 푸념 했더니 아들이 군대나 가야 식비가 줄어들 거라고 그러던데요. 그때까지는 엄청 먹는다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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