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가 파프리카보다 비싸네여

[고물가]

마트가니 망에 든 양파 햇양파던데 가격은 안떨어졌네요.
작은망 네다섯개들은게 4천 5백원, 파프리카는 한개 9백원하더군요.
다른 채소 비싸서 사기 힘들때 국에도 양파, 무침에도 샐러드에도 볶음에도 샌드위치에도 양파... 양파덕에 연명하던 때가 있었는데 그 고마운 양파가... ㅠㅠ
대신 양배추 한통 사와서 단맛이 필요한 음식이나 볶음에 넣고 국 찌개에는 대파 듬뿍 넣어서 먹고 있어요. 먹을만 해요. 뭐 한 3천원만 해도 사겠는데 말이죠. 한 2주 버텨볼려구요.

[저도 놀랐어요]

모처럼 양파 사러 갔더니 제일 작은망이 오천원이더라구요.
비쌀땐 안사먹는게 낫다 싶어 그냥왔어요.

[dma]

저두 몇번이나 가격만 보고 그냥 왔네요. 요즘 그냥 양파 안먹고 살아요.

[눈사람]

6월에 많이 나온대요.

[물러]

비싼데 까보면 한두겹이 얼었다 녹은것마냥 물렀더라고요.
그냥 양파 대용으로 대파 넣어서 대충 지내다보면
싸지겠죠ㅎㅎ

[놀랍]

파프리카는 씨값만 개당 500원꼴이라고 들었는데 엄청싸네요; 수입산인가요?
언제나 똑같은 정부정책.
국내 생산저하, 재고부족 등으로 수급불안정->농산물 가격상승->수입물량 왕창 늘리기
양파는 올해 수입물량 5만톤 늘린다고...
쓸데없이 수입물량 풀 생각 말고 당장 국내산 양파의 가격안정대책을 세워달라구요...

[햇볕쬐자.]

저 겨울내내 양파 사먹었는데요...계속 오르고 떨어지지가 않네요.
햇양파도 비싸고 저장양파는 더 비싸고...당근도 비싸네요.
얼른 햇양파 대량으로 나와서 저같이 양파물 끓여 먹는 사람들 저렴하게 사서 먹을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