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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고도 비만은 이유가 있더라

쉰훌쩍 조회수 : 18,679
작성일 : 2013-04-11 13:55:24

요즘 마트에서 그것도 키즈 카페가 있는 곳을 가보면

초고도 비만인 아기엄마들을 많이 봅니다.

TV에 나올 법한 초고도 비만인 젊은 30대 초반인 엄마들..

그런데 제가 목격한 상황은 몇 가지로 요약이 되더군요.

물론 아기출산하고 산후 비만이 지속되는 경우도 있지만

거의가 분식에 빵을 먹는것을 볼수가 있더군요.아기와 함께

또 한가지는 쇼핑카트를 보면 과자와 인스탄트가 한가득 ....

야채나 과일은 극소수이더군요.

저는 저렇게 젊은데 먹는것만 가려 먹어도 좋을텐데..

라는 안타까움이 있습니다.

워낙 주변지인이 본인과 아가들을 먹거리를 채식위주로

또 과일을 많이 먹이고 물론 아가들은 고기를 먹이지만..

36개월 아기가 호박전 연근 오이소박이등 편식이 일절없더군요

그래서 약간의 아토피도 고쳤지요

엄마 역시 날씬을 떠나 말랐습니다.

큰아이는 힘이 장사이구요. 역시 말랐습니다.

저도 꾸준한 현미밥과 채식위주 식단이 몸을 많이

바꾸었습니다.

물론 저는 가만히 있어도 살찌는 중년입니다.

저는 유제품 달걀도 가능하면 먹지않습니다. 비건은 아니구요.

몇년째 감기안하고 와도 제가 이깁니다.

나름 체력이 좋아진것을 느낍니다.

카트안에 인스탄트 핫도그보다가 문득  적어봅니다.

IP : 118.34.xxx.201
9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4.11 2:00 PM (59.15.xxx.177)

    그걸 젤 쉽게 느끼는데가... 부풰식 레스토랑 가보면 알수 있어요..

    깜짝 놀랄정도로 그런데는 비만인분들이 몰려있어요.

  • 2. ...
    '13.4.11 2:00 PM (222.100.xxx.147)

    원글님 대단하셔요! 전 40대 후반 비만은 아니라는데도 늘 걱정하고 있어요. 인스턴트는 그냥 그런데 빵류 같은 탄수화물류에 많이 끌리는 편이예요.
    스스로 음식 자제가 안되서 대신 운동을 열심히 하는데 음식 절제 하시는 분들 너무 부럽습니다.

  • 3. ,,,,,,,,,,,,,
    '13.4.11 2:03 PM (115.140.xxx.99)

    남의 카트 일부러보는게 아니라 저절로 보이지않나요?

  • 4. 고도비만
    '13.4.11 2:04 PM (211.114.xxx.69)

    죄송한데요. 날씬하신 분들은 비만이신분들에게 좀 편견을 갖고 보시는거 같아요.
    저 80키로 다되가는 비만인데 채소광입니다. 좋아하는 음식은 김치, 야채무침이구요. 반찬이 거의 채소 겉절이, 봄나물, 생선등이예요. 간식은 오이나 당근, 배추 깨끗이 씻어서 생으로 먹어요. 빵은 다른 가족이 싫어해서 한달에 한번 먹을까? 과자, 라면은 소화가 안되서 못먹구요. 탄산음료 싫어하구요. 과일은 비싸서 잘 못먹구요. 물론 운동량이 적은 편이지만 직장생활과 가사, 아이 공부까지 봐주면 거의 12시라 운동시간을 내기가 힘드네요. 비만이 된 이유는 체질, 운동부족 등 다양한 이유가 있는거지 꼭 인스턴트 먹는다고 그런건 아닌거 같네요.

  • 5.
    '13.4.11 2:05 PM (223.62.xxx.77)

    일부맞죠. 심하게 뚱뚱 한 분들 은 살짝 식습관 교정이 필요하긴 해요.

  • 6. 부모의 책임이 커
    '13.4.11 2:07 PM (115.126.xxx.69)

    비만아동 보면
    엄마나..아빠..닮았더라구여...체형도 그렇고...

  • 7. 쉰훌쩍
    '13.4.11 2:07 PM (118.34.xxx.201)

    저 날씬하지 않습니다.

    저는 먹거리를 가려서 첨가물없이

    먹자. 제철음식먹자는 주의입니다.

    그러다 보니 몸이 알더라구요.

  • 8. ㅋㅋㅋ
    '13.4.11 2:07 PM (121.140.xxx.102)

    그런데 제주변엔 진짜 부지런하고 먹는것도 웰빙으로만 먹는데도 고도비만은 아니어도 살찐사람있어요 ㅎㅎㅎ

  • 9. 뭐..
    '13.4.11 2:08 PM (222.117.xxx.122)

    전혀 근거없지는 않지만
    완전 맞는 말도 아닙니다.
    코끼리는 풀만 먹어도 뚱뚱합니다.

  • 10. 윗분과 같아요.
    '13.4.11 2:08 PM (119.202.xxx.23)

    전 60kg 후반정도인데 육류,인스턴트 정말 안좋아해요.

    밥과 채소광이죠. 그런데도 살이 지는 이유는 운동을 너무너무 싫어하고 먹는양이 많아요.

    상추에 밥, 날된장만 먹어도 좀 많이 먹거든요.

    살찌는 이유는 무엇을 먹느냐보다는 얼마나 먹느냐가 중요해요.

    채식주의자중에서도 비만이신분들 많죠.

    많이 먹어서 그래요.

    원글님과 같은 생각은 아주아주 편견이랍니다

  • 11. ..
    '13.4.11 2:09 PM (1.231.xxx.11)

    코스트코 가면 항상 느꺼요..다른곳보다 고도비만이신분들이 많이 보인다는걸....

  • 12. 음..
    '13.4.11 2:10 PM (59.7.xxx.206)

    골격이나 뼈대가 큰 사람들도 있어요. 어깨나 손목 팔목이 다부진 체형들...거기에 살 조금만 붙어도 뚱뚱해보일수밖에요.

  • 13. ㅇㅇㅇ
    '13.4.11 2:12 PM (124.136.xxx.22)

    전 냉동식품 한번도 사 본 적도 없고,
    햄도 진짜 세달에 한번 살까말까에..
    두달에 한번 사 놓은 라면은 날짜 지나서 버리고..
    배달음식은 시켜본 적도 없는데...
    남편은 하루가 다르게 배가 나오네요ㅠㅠㅠ

  • 14. ㄴㄴㄴ
    '13.4.11 2:12 PM (175.223.xxx.53)

    뚱뚱한 사람은 뭘 해도 뚱뚱한 것과 연관자어 말하는. 사람들,

    날씬녀가 빵 먹으면 아무말 안하는데 뚱뚱녀가 빵먹으면 저러니 살이 찌지 이러더라구요

    비만은 아니지만 살이 좀 있는 편인데 내가 아프다 하면 사ㅏㄹ쪄서 아픔거라고
    아놔, 뚱뚱한 사람은 아 프단 말도 못해요..
    날씬했을때부터 가져온 만성적 질환인데 살쪄서 아프다니, 어쩜 나볻 내몸을 더 잘 알아요

    암튼 이상한 사람들 많아요
    남이사 인스턴트를 먹고 비만이 되든 말든.

  • 15. 편견??
    '13.4.11 2:13 PM (115.140.xxx.99)

    물론 고도비만분들. 채소 좋아하고 빵.음료 안드시는분들 있지만,


    많은 비만분들은 좋아합니다.
    그리고 짠음식은 살찌는거에 도움을 주고요.

  • 16. 고도비만
    '13.4.11 2:15 PM (122.153.xxx.2)

    저 역시 비만에다 아이만 데리고 식당에 간 적 많았습니다

    날씬한 분들도 아이만 데리고 식당서 많이 드시던데요

    쇼핑카트에 생고기 야채 생필품외에 과자류 인스턴트류 절대 담지 않습니다

    우리 아이 이유식도 제가 다 만들어 먹였습니다

    아직 아이(8세)도 과자나 인스턴트류 짠 것 잘 먹지 않습니다

    그런데 아이는 통통하고 체력도 많이 약합니다

    이런 이유가 식습관이 전부인양 글 올리시면 저 너무

    슬픕니다. 속상하구요...

    고도비만인 우리들도 나름 열심히 관리합니다

    제발 겉으로 드러나는 모습으로 우리들을 평가하지 마십시오

  • 17.
    '13.4.11 2:16 PM (175.223.xxx.53)

    음식의 중요성이야 모르는 바 아니지만, 그렇게 그 사람들이 걱정되면 그 사람들에게 직접 말하지

    뚱뚱한 사람은 어쩌구 저쩌구 결국 안타까운게 아니라 뒷담화죠 뭐

  • 18. 딴지
    '13.4.11 2:16 PM (221.158.xxx.60)

    살이찐게 직접적인 원인은 물론 비만과 질병을 부르는 식습관탓이겠지만
    이면에 그 사람이 살아온 배경, 타고난 체질, 현재 가정적 심리적 내적 상황에 대한 이해도 없이
    무조건 나쁜 음식 고르고 먹으니 미련한 비만인 취급하는 글이라 불편하네요.
    저는 아니고 주위에 그런 가족이 있지만, 체질과 심리적인 요인이 아주 커요..그런 식습관에 의지하게 되는 근본적인 원인이.. 굳은의지가 노력이 부족하다기보다 그게 뛰어넘지 못할 만큼 부정적 동기 유발 요인이 더 크기 때문일 경우도 많아요..
    정말 그 분 들 위해서가 아닌 힐난과 무시.. 한심하다는 시선 그런 늬앙스가 성숙한 시선은 아니라봅니다.
    꼭 원글님만 탓하는 것은 아니구요.. 요새 어느나라나 비만에 편견 없는데 없으나.. 유독 한국인 특유의 외모지상주의에 더해 오지랍과 비하하는 정서가 도가 넘고 심해 하는 말이예요.

  • 19. 미니메이
    '13.4.11 2:17 PM (211.226.xxx.34)

    밥이 젤 살찌는데....

    세끼 고기200g만 먹어봐요 살 쑥쑥 빠짐 식후 두시간 간식으로 과일먹고.

    고기먹고 30키로 뺀 아짐임다.

  • 20. 고등학교때
    '13.4.11 2:18 PM (211.114.xxx.69)

    진짜 진짜 날씬한 친구가 있었거든요. 근데 남들 2-3배는 먹어요. 물론 간식도 많이 먹구요, 하루는 친구들 5명 정도가 같이 밥을 먹고나서 간식으로 매점에서 기름기 잔뜩 먹은 도넛을 먹고 있었거든요. 그 날씬한 친구가 자기걸 잽싸게 먹어치우고는 다른 친구 도넛을 한개 더 먹고 있는데 담임선생님께서 들어오셨어요. 그러더니 "아이구 너는 밥도 안먹고 도넛 한개로 점심을 떼우냐? 그러니까 그렇게 날씬하지.." 하셨네요. 친구들 모두 어이가 없어서 웃고 말았지요.

  • 21. 전 오히려 마른편에 속하는 사람이지만
    '13.4.11 2:20 PM (220.119.xxx.40)

    이런 오지랖 불편해요
    원글님의 의도는 알겠는데요..그런의도가 아니라도 원래 통통하신분이나 병이 있어서 몸이 부은 분들도 꽤 많이 봐서요..항상 여러가지 변수가 있고 개인마다 사정이 다릅니다

  • 22. ㅡㅡㅡ
    '13.4.11 2:21 PM (58.148.xxx.84)

    편견 쩌네요~ 살찌는 메카니즘은 그렇게 단순하지 않아요

  • 23. 쉰훌쩍
    '13.4.11 2:21 PM (118.34.xxx.201)

    제가 염려하는 초고도 비만은 병을 초래합니다.
    물론 스트레스도 원인이 되고 나트륨도 원인이 되지만
    제가 본 상황을 언급한 것입니다.
    그 원인은 전문가가 할 얘기이구요.
    최소한 인스탄트 첨가물은 피하자는 얘기입니다.
    그것은 마른 사람도 마찬가지이지요

  • 24. 코끼리도
    '13.4.11 2:24 PM (116.120.xxx.67)

    체식만 하거든요. ㅡ.ㅡ;;;

  • 25. 바이러스
    '13.4.11 2:24 PM (71.35.xxx.30)

    바이러스가 비만의 원인 중 하나라는 가설도 있어요. 감기바이러스 같은 아데노바이러스인데 비만한 사람의 감염율이 정상체중을 가진 사람에 비해 3배정도 높대요. 그리고 그 바이러스가 줄기세포를 지방으로 전환시키는 것이 관찰되었다네요. 그리고 그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가 마른 사람은 발견되지 않았는데 비만한 사람의 약 15%는 항체를 가지고 있었다고 해요. 물론 많이 먹고 에너지 소모를 덜 해서 되는 비만이 훨씬 많겠지만 이 가설도 꽤 설득력 있어 보여요. 주위에 별로 많이 안 먹고 운동도 열심히 하는데 비만수준으로 살찐 사람이 있거든요.

  • 26. 근데요
    '13.4.11 2:25 PM (218.238.xxx.159)

    솔직히 툭까놓고 말해서 비만가족 카트와 날씬가족카트는 내용부터 달라요
    왜 비만인지 알거같은 내용물들많구요..
    일반화는 안되지만 어느정도 일리있는 말은맞아요
    날씬한 사람들이 인스턴트 달고 사는 경우 별로 못봤네요

  • 27. 제 친구 운동하다 그만둔후
    '13.4.11 2:26 PM (180.65.xxx.29)

    살이 엄청나게 쪘는데 아주 아주 부지런하고 집도 반짝 반짝
    길거리 다니면서 떡복기 하나 안먹어요
    저러니 뚱뚱하지 하는 시선 싫어해서 남들과 먹을때는 밥도 반만 먹는데요
    저렇게 먹으니 뚱뚱하지 하는 말듣고
    남일에 신경안썼으면 좋겠어요 뚱뚱한 사람이 피해주는거 아니잖아요
    뚱뚱한 사람도 원글님 같은 시선 때문에 얼마나 스트레스 받는지 몰라요
    내가 우연히 본 뚱뚱한 여자의 카트에 인스턴트 음식이 있네 저여자 뚱뚱한 이유가 저거야 맞나요???

  • 28. 아들둘맘
    '13.4.11 2:28 PM (112.151.xxx.148)

    이런분들 덕에 애낳고 살찐 엄마들이 방콕하고 스트레스받고 그러다 살찌는거 아닌가 싶네요
    첫애 임신하고 20kg 넘게 찌면서 어찌나 스트레스 받았는지 모유수유 다이어트 할꺼라고 애 굶겨가며 완모시키고 밥은 하루에 한끼 것도 남편 퇴근하면 먹고 하루종일 두유랑 물만 먹고 생야채 씹어가며 6개월만에 임신전보다 살 더 뺐어요
    그 사이 내 몸이 너무 싫어서 스트레스 받고 울고 남편도 많이 힘들었죠
    애키우는것도 힘든데 살때문에 스트레스 받은 마누라 성깔까지 받아줘야하니
    살빼고 살만하니 또 임신해서 또 살찌고
    그래도 첫애 때 살뺀 경험 있으니 스트레스 받지 말자고 둘째 낳고 살 빼려는데 안빠지네요
    애낳고는 붓기다, 몸조리가 더 중요하다 그래서 맘 편하게 먹고 있지만 몸무게 겨우 10kg 빠지고 아직 20kg은 더 빼야 정상 몸무게 되는데 맘은 급하고
    애 3개월 안됐으니 괜찮다는데 그래도 사람같이는 살아야죠
    어제 첨으로 애데리고 마트가서 남편 기침해서 도라지 사고 큰애 좋아하는 빵 만들어 주려고 베이킹 재료 사고 푸드코트서 밥먹는데 참 서럽대요
    애 안고 밥먹는데 애는 보채지 밥이 어디로 가는지 모르겠고 걍 먹지 말걸 왜 먹나 살쪄서 애 안고 저리 먹어야하나 그리 생각하는거 아닌가 참 맘도 불편하고
    분명 글쓴님이 어제 제 꼴 봤으면 갓난애기 엄마가 고도비만이던데 애 안고 밥먹는 거 보니까 저러니 살찌지 싶더라고 글 쓰셨겠어요

  • 29. .........
    '13.4.11 2:28 PM (58.231.xxx.141)

    그냥 좀 뚱뚱한것도 아니고 고도 비만이면 병걸린게 아니라면 자기 탓이 크죠.
    보통 그냥 우유 안 마시고 저지방우유 마시면서 난 관리해는데 뚱뚱해!! 이러는데 그냥 우유랑 저지방우유랑 사실 칼로리/지방 차이 많이 안나요.
    그냥 우유 한잔보다 저지방우유 가득히 한잔이 칼로리가 더 높아요.
    이런식으로 난 신경써서 관리해!! 라고 하지만 다른 사람이 봤을때 저렇게 저런걸 먹으니 살찌지.. 하는게 거의 대부분이더라고요.

    코끼리 이야기하는 분들은 참.. 종 자체의 형태가 큰것과 똑같은 종에서 더 살찐걸 어떻게 비교를 하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 30.
    '13.4.11 2:29 PM (122.36.xxx.75)

    내친구들은 둘은 간식달고 사는데 40키로 중반
    원래 같은행동을해도 뚱뚱한사람이 하면 색안경뀌고보잖아요

  • 31. 비만
    '13.4.11 2:30 PM (223.62.xxx.144)

    타고나는 측면이 크구요 체질이예요
    관리 철저하게 해야되야 하는 체질...
    조금만 먹어도 살찌는 체질 분명히 있어요
    우울증 같은 정신과적 질환처럼요
    너무 부정적인 시선으로 보지 않았으면...

  • 32. ....
    '13.4.11 2:33 PM (121.140.xxx.102)

    근데 우리나라는 왜 이리 유독 살찐사람들에 대해 시선이 안좋은지 이해가 안가네요..
    물론 건강측면에서 너무 살찌면 관리는 당연히 해야겠지만...
    무조건 마른몸,마른몸만을 최고로 치는 시선들이 좀...

  • 33. ㅠㅠ
    '13.4.11 2:33 PM (61.255.xxx.203)

    전 키 154에 몸무게 38....
    나이는 오십이 코앞....

    좋아하는 음식은
    피자, 스파게티, 면종류 몽창....
    과일은 먹으면 신물이 넘어와서 거의 못먹는 정도....

    물론 먹는 음식을 무시는 못하지만 나름 체질적인 문제도 있으니까
    그렇게 꼭 집어서 생각하지는 말자구요....

    제 지인하나도 먹는 양 엄청많아요
    식당가면 거의 일인분하고 밥공기하나 추가...
    그래도 사이즈는 44반....

  • 34. 그럼
    '13.4.11 2:36 PM (223.62.xxx.77)

    보통 1500~2000칼로리 먹고 인스턴트 안 먹고 채소에 밥 간식 안 한다는데 비만인 이유는 어떤 건가요?
    댓글을 읽다보니 궁금해져서요.
    그냥 간단히 제 주변을 보면 날씬한 사람은 좀 덜 먹거나 덜 찌는걸 먹거나 밤에 안 먹거나 운동을 하거나 하다못해 배변활동이라도 무지 활발해요.
    그리고 좀 통통하신 분들은 확실히 밥을 조금이라도 더 드시거나 밤에 야식 좋아하시거나 운동 싫어하시거나 하거든요...

  • 35. ....
    '13.4.11 2:37 PM (210.204.xxx.29)

    오지랖도 원...

  • 36. 불편
    '13.4.11 2:40 PM (222.110.xxx.4)

    그냥 각자 자기가 건강 지키면 되는거 아니에요?
    남의 카트 보면서 평가를 하고
    원글님 말대로 안타까워서 글을 쓴다면
    왜 제목부터 꼭 초고도 비만을 콕 찝어 얘기하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원글님이 알고 있는게 전부는 아니고 원글님 식생활만 옳은 건 아니에요.

  • 37. ㅇㅇ
    '13.4.11 2:40 PM (71.197.xxx.123)

    채식의 배신 저자가 이런 생각을 하다가 크게 배신감을 느꼈나 봐요.
    우리 엄마도 베지테리안에 첨가물 없는 유기농만 드시고 무엇보디 놀라운 건 하루 세끼 밥! 빵도 국수도 아닌 밥만 드시는데 평생을 통통하시거든요.

  • 38. 초고도비만!
    '13.4.11 2:56 PM (182.213.xxx.126)

    원글이 말하는건 초고도비만이에요!
    그냥 비만도 아닌 초고도비만은 분명 식습관에 문제있어요. 딴지걸 일도 아닌데 자꾸 딴지거는 사람들은 뭔가요???

  • 39. ........
    '13.4.11 3:09 PM (219.249.xxx.63)

    원글님 말고 윗님에게 한마디~

    남이 비만이든 바만이든 신경 끄고 님 인생이나 체크하세요~

    많이 먹고 운동 안하고 살쪘는데 뭐요?

    왜 이 사람들은 자기 인생 관리보다 자기 눈에 보이는 남 인생 관리에 신경을 쓰는지 모르겠네요

  • 40. 체질체질..
    '13.4.11 3:09 PM (183.96.xxx.67)

    음..음식도 문제지만 체질이 제일 한몫하는거같아요~~
    전,,어렸을때부터,,,야채정말 좋아했고~~잘먹고~간식별로 안좋아해요~빵같은거 안먹고,,,
    물로 국수종류는 좋아하지만,,,거의한식위주고요,,,
    반면저희신랑 밥먹자마자..눕고,,,,,빵,,,군것질..과자,,,탄산음료,,,하루종일 먹어요~~
    밀가루 다좋아하고요,,
    근데...말랐어요~저희신랑,,,,전,,통통한편이고요,,,,
    신랑 군것질해도,,전~하나도 안먹거든요,,별로 안좋아하기때문에....
    그거보면,,세상참 불공평해죽겠습니당!!!!!

  • 41.
    '13.4.11 3:09 PM (110.35.xxx.214)

    뚱뚱한 사람은 2000 씩 먹어서 못빼요
    몸매 유지용이지
    전에 엄청 먹어서 찌운거니
    쫄쫄 굶어야 빠지죠

  • 42.
    '13.4.11 3:11 PM (110.35.xxx.214)

    기아 많은 나라봐요

    못먹으니 다 그렇고

    엄청 먹는 미국인봐요

    많이 먹으니 저렇죠

  • 43. ㄴ윗님
    '13.4.11 3:13 PM (218.238.xxx.159)

    ㅋㅋㅋㅋㅋ

  • 44.
    '13.4.11 3:13 PM (110.35.xxx.214)

    날씬한데 맘껏 먹는 사람 사실보면 일주일 내내 먹는거보면 양 적어요

    저만해도 한끼만 맛있는거 먹고 둘은 거의 안먹어요

    대신 라면 돈까스 먹고 싶은거 다먹어요

  • 45. 편견임
    '13.4.11 3:18 PM (173.75.xxx.134)

    전 케잌이나 크림계열 디저트 엄청 좋아하고 고기 엄청 좋아하고...아 생각해보니 먹는 걸 좋아하는군요.ㅎㅎㅎ 그냥 이렇게 먹는 것 좋아하는 사람인데 살은 잘 안쪄요. 시간 없으면 인스턴트 먹는데 맛이 없어서 싫어하고 요리는 싫어해도 먹고 싶어서 요리하는 사람이예요. 편견을 버리세요.

  • 46. 네네~
    '13.4.11 3:32 PM (182.213.xxx.126)

    남이 비만이든 아니든 전 상관 안한답니다.
    하지만 원글님 글을 보고 딴지거는 사람들이 우스워서 한마디 한거네요.. 윗님!

  • 47. 뚱~
    '13.4.11 3:39 PM (1.227.xxx.140)

    제가 밥,떡,빵...많이 좋아해요.
    채소,과일도 안싫어해요.ㅡ.ㅡ;;
    그러다보니 사이즈가 66에서 77로 넘어가버렸어요.
    키까지 커서 우람해보여요..ㅠ.ㅠ
    이글 보구 반성하고 자극받고 있어요.

  • 48. gmdma
    '13.4.11 3:47 PM (121.167.xxx.103)

    내가 이 비난을 들어야 할 사람인지 아닌지 숙고중.
    그나저나 여기 날씬한 사람만 보는 곳도 아닌데 대놓고 면박주는 거 심히 민망하네요.
    뚱뚱하니 한심하다 이거죠? 네 알았습니다.

  • 49. ㅠㅠㅠㅠㅠㅠㅠ
    '13.4.11 4:12 PM (61.74.xxx.243)

    비만녀가 코스트코같은 마트에서 인스턴트만 잔뜩 담고 있다 - 구매대행직원일수 있어요..ㅠ

    비만녀가 길가면서 빵을 우적우적 먹고 있다 - 바빠서 하루종일 굶다가 빨리 먹을수 있는 빵을 선택해서 먹은 첫 끼니일수 있어요..ㅠ

    비만녀가 부페에서 잔뜩 쌓아놓고 먹고 있다 - 그게 본인은 다이어트 -10kg달성해서 스스로에게 상주는 걸수도 있어요.(오늘 하루 먹고 싶었던거 먹고 다시 힘내서 다이어트 하자!)

    너무 보이는것 가지고 저리니~살이 찌지~ 하는 말씀은 진짜 너무 해요..
    그사람을 그날 잠깐 처음 본거잖아요. 전후 사정이 있을수도 있는데..

  • 50. 햇볕쬐자.
    '13.4.11 4:19 PM (220.125.xxx.87)

    음...저도 살이 많이 찐 편인데...빵.떡 거의 안 먹고...육식도 한달에 많아야 서,너번 정도...현미밥에
    채소 위주로 먹어요...가끔 짜게 먹을때는 있고요...제 친구중 한 친구는 마른편에 속하는데..거짓말 조금
    보태서 밥솥 한통 다 끼고 먹을 정도에요...가끔 저게 다 어디로 들어가는지 신가할 정도로...그런데 이 친구는 윗배만 뽈록 나왔다가 시간 지나면 다시 배가 들어가더군요...아마도 태생적으로 위가 튼튼하고 소화력이
    좋아서일듯해요...반면 저는 조금만 먹어도 가슴이 답답하고 너무 배부른 느낌...아마 제가 예민하고 스트레스를 잘 받다보니 몸이 안 좋아서 조금 먹어도 살이 잘 안 빠지는듯해요...스트레스로 살이 빠지는 사람이
    있고 저같이 살이 찌는 사람이 있다네요...원글님 말씀에도 일리는 있지만 일반화 시켜서는 안 될듯 합니다.

  • 51. ....
    '13.4.11 4:43 PM (125.134.xxx.91)

    오지랍인거 같아요.
    왜 그렇게 남에 몸매나 남에 식생활에 관심이 많은건지.

  • 52. 지나가다
    '13.4.11 5:05 PM (211.61.xxx.154)

    초고도 비만은 의학적으로 질병으로 인정됩니다. 님이 어떤 분들을 보셨는지 모르겠지만 그 분들이 진짜 초고도 비만인지 아닌지 모르죠. 타인에게 함부로 초고도 비만이라고 단정짓지 마세요. 우리나라에 초고도 비만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 53. 우울하다
    '13.4.11 5:15 PM (39.7.xxx.176)

    그 키즈카페에서 아기엄마가 저였을수도 있겠네요...
    내 생활이 어떤지...어떤 마음으로 살아가는지...
    아무것도 모르면서 겉모습만보고 판단하고는 생각해주는척 이런글이나 올리는 원글님이나 건강하게 오래오래 잘 사세요

  • 54. 나이가
    '13.4.11 5:29 PM (116.36.xxx.31)

    쉰이 훌쩍 넘으셨다는 양반이 어찌 이리 입찬 소리를 해대시는지 나이를 헛으로 잡수셨나보군요
    다른 사람이 어찌 살건 나에게 피해안주면 되는거지 남의 카트 보고 내맘대로 재단하기전에 글쓴님 냉장고 위에 먼지나 한번 더 닦으세요

  • 55. ..
    '13.4.11 7:36 PM (124.53.xxx.143)

    사촌 올케 ..아이고 처음 왔을때 어른들이 얼굴표정을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완전 난민수준으로 말랐어요.부잣집 외며늘인데..아들 고이고이길러서 장가도 잘보내려고 했던 기대에 완전어긋난 말라도 너무말라 피골이 상접한..애도 아예 못낳을것 같다고 걱정태산..오자마자부터 살찌는약 지어먹이고 난리쳐도 2키로 정도 간신히붙었다가 도로쫙 빠지고..애 둘 잘만 낳고 몸도 그대로지만 남자들 식성플러스 두배먹는다네요.육해공가리는 음식 없고 빵순이 밥순이 떡순이 후라이드치킨은 혼자서 거의 한마리가 자기양이고....삐쩍 골아보이는데도 1년열두달 아프다고 눞는일이 없대요..체질이 따로있을거예요.

    원 글이 그렇게 감정상하게 안읽히는데 댓글들이....무섭네요.

  • 56. ..
    '13.4.11 9:37 PM (221.151.xxx.19)

    코끼리도 채식만 하거든요. 2

  • 57. ㅡㅡ
    '13.4.11 10:02 PM (121.164.xxx.71)

    이 글...진짜 지랄스럽구나

  • 58. 친구
    '13.4.11 10:04 PM (220.125.xxx.243) - 삭제된댓글

    친구가 고도 비만인데

    대학 때 연애하다가 결혼하자는 말까지 나왔었으나
    결국, 남자 측 부모 반대로
    헤어졌어요.

    고도 비만의 인생이라는 게 그렇더라구요.


    그 친구 왈,
    먹는 게 자제가 안된대요.

  • 59. ,,,
    '13.4.11 10:07 PM (119.71.xxx.179)

    그사람들도 알죠.. 먹는 기쁨이 더 클뿐..

  • 60. ..
    '13.4.11 10:21 PM (122.45.xxx.22)

    마른사람들 카트에 그러고 각종 인스턴트 과자 빵 가득한거는 왜 못보는지??
    그런사람들 널렸던데?
    자기가 보고자 하는 부분만 보고와선 아는척

  • 61. ....
    '13.4.11 10:23 PM (110.70.xxx.117)

    저 날씬한데 식습관은 꽝인데요..단지 적게먹으니까요.뭘먹단 많이먹으먄 찌는거지요 뭐 코끼리도 풀만먹고 한덩치.하잖슴.

  • 62. ..
    '13.4.11 10:33 PM (122.45.xxx.22)

    위에분은 시어머니가 싫어서 그런거겠죠 ㅋㅋㅋ 시어머니가 말랐으면 또 다른 말 하겠지

  • 63. 비만 유전자
    '13.4.11 10:33 PM (211.32.xxx.239)

    어떤 사람은 많이 먹어도 살이 안찌는데 어떤 사람은 조금만 먹어도 살이 찌는 이유는 비만 유전자 때문이라고 합니다.
    비만을 유발하는 특정 유전자가 규명되었다고 하는군요.
    관련 기사 링크합니다.

    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cul&arcid=0006963600&c...

  • 64. ...
    '13.4.11 10:39 PM (1.224.xxx.247)

    내가 이래서 길가다 오뎅 떡뽁이 절대 안사먹음........

  • 65. 비만 유전자
    '13.4.11 10:41 PM (211.32.xxx.239)

    행동도 인간의 생존에 핵심적인 역활을 해왔으며, 따라서 엄격하게 자연선택의 통제를 받아왔다.
    우리가 기름지고 단 음식을 좋아하는 성향도 이런식으로 진화를 거쳐왔을것이다.
    우리 조상들은 필요한 영양분을 얻기 위해서 끊임없이 애써야 했다.
    따라서 모든 양분이 풍부하게 들어있는 음식이 있기만 하면 섭취하려는 성향을 가지게 된것은 대단한 혜택이었다.
    자연선택은 단것을 좋아하는 유전적 변이를 선호했을것이다.
    그것을 가진 사람이 더 잘 생존했기 때문이다.
    오늘날 그 유전자들은 식량이 풍부한 지역에 살면서 체중을 줄이려고 애쓰는 모든 사람들에게는 천벌이 되어있다.
    우리 조상들에게는 적합한 형질이 지금의 우리에게는 부적합한 형질이 되어 있는 것이다.


    "DNA. 생명의 비밀" 416쪽 중에서...

  • 66. 일품수학
    '13.4.11 10:51 PM (180.182.xxx.154)

    음....원글님이 말하고자 하는 의미는 알겠어요.
    일단 이글의 초고도 비만이라는 의미에서 보면 일정부분 맞는 말 같아요.
    고도비만까지는 뭐 체질이라던지 그런게 문제가 될수 있지만요.
    초고도 비만은 관리의 문제가 크다고 봐요.
    그리고 서양녀들중에 비만녀들은 살이 덜렁거리잖아요.
    우리나라에는 그런수준은 잘 없는데요.
    그건 먹는문제가 크죠.일단 패스트 푸드 음식을 가까이하면 두리뭉실 그렇게 보이더라구요.
    근데 이런분들의 숫자가 많지는 않아요
    실제 길에는 날씬한 사람들이 훨씬 더 많거든요.
    오히려 너무 말라서 안쓰러운 애들도 많아요.
    이런사람들도 비만만큼 보기가 좀 힘들어요..일명 새다리수준의 가는분들..


    저는 원글님 글에서 어느부분을 편견으로 봤냐면요.
    채식하자는 글에서요.
    현미밥이야 저는 30살부터 먹어왔었는데요.그땐 뭐 솔직히 현미밥 실천하는 사람이 많지도 않았는데
    저는 꾸준히 먹었었죠.
    근데 채식은 각자의 선택영역이라고 봅니다.
    그럼 그 옛날 선사시대때 고기잡아서 먹었던 사람은 자연을 거스리는 사람들이였나요?
    물론 지금의 고기는 그 시대의 고기와는 다르죠.
    어쩄든 이런건 선입견 같아요.
    그리고 초고도 비만은 고기를 많이 먹어서 찌진 않아요
    패스트 푸드땜에 찌는겁니다.
    이런건 좀 확실히 해야 할것 같아요
    그러니 의견이 분분해지죠.
    채식을 하게되면 보충되는 칼로리를 곡식에서 얻을려고 하거든요
    탄수화물이죠
    탄수화물을 현미로만 보충할려고 하진 않아요.
    탄수화물로 얻어진 비만은 상당히 무서워요.
    뭐 어쩄든 글을 읽고난 느낌을 적었어요.

  • 67. 초고도 비만이든 아니든
    '13.4.11 11:09 PM (1.235.xxx.235)

    자기 인생이예요. 그게 병이어도 자기 인생이구요. 병걸린 사람앞에두고 그러게 왜 그렇게 생활했니?
    진작 좀 관리좀 하지 라고 안타까워하나요? 근데 왜 유독 비만에만 사람들이 그렇게 판단하고
    상대적으로 날씬한 자신이 우위인양 말하는지 웃기네요.
    너나 잘하세요~

  • 68. 남이사
    '13.4.11 11:16 PM (180.231.xxx.151)

    뚱둥한 사람이 있으니 날씬한 사람도 있는거고
    이쁜사람이 있으니 덜이쁜 사람도 있는거고
    세상에는 공평하게 골고루 여러사람이 있습니다
    댁의 식구나 신경 쓰시지요

  • 69. 근데
    '13.4.11 11:25 PM (58.229.xxx.186)

    저도 거의 근접 초고도 비만인데요. 내가 생각해도 진짜 많이 먹어요. 왜 이렇게 먹어대는지. 암튼 넘 먹어요.

  • 70. ....
    '13.4.12 1:11 AM (78.225.xxx.51)

    초고도 비만이란 말은 조심해서 쓰셔야 합니다. 어느 정도 나가면 고도비만이죠? 70, 80? 100? 우리 나라 기준으로 봤을 땐 비만한 사람도 다른 나라에 가면 평균입니다. 미국 성인 여자 평균 키 162, 몸무게 75, 허리 둘레 37인치에요. 이 정도면 우리 나라에서 비만이지만 미국에선 '평균'이란 말입니다. 고도 비만은 의학적인 검사를 통해서 전문가가 내리는 거지 척 보기에 내 눈에 뚱뚱해 보인다고 초고도 비만이니 고도비만이니 하는 말로 낙인을 찍는 것은 오만하고 무례하고 무지한 행위이지요.

    나이 많은 어른들 중에 사람은 참 착하고 좋은 분인데 무지해서 남에게 상처가 될 만한 말들을 하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본인은 좋은 뜻에서 한 말이지만 '왜 저렇게 얼굴이 까매?' '왜 둘째를 안 낳아?' '왜 저렇게 뚱뚱해?'하면서 걱정해 주시는 분들....그런 것을 사람들은 타인에 대한 달갑지 않은 관심으로 받아 들입니다. 피부색, 인종, 외모, 사생활의 영역에 속하는 부분을 걱정해 준답시고 자기가 아는 것이 다가 아닌데 그 얄팍한 지식과 경험에 바탕한 참견을 하면 본인의 격만 떨어질 뿐입니다.

    본인 아이가 아토피가 있는 것을 채식으로 고쳤다고 자신감 붙으셔서 다른 분께도 채식을 열심히 권하고 인스턴트 음식을 줄이라고 하는 것은 참으로 고마운 조언입니다만....타인의 외형적인 문제까지 비난하면서 한심하고 답답하다, 저러니 살 찌지, 하는 것은 오만이에요. 사정을 모르는 사람들이 님에게 '임신했을 때 뭘 했기에 애가 아토피에요? 커피 마시고 술담배 한 것 아니에요? 산모가 기름기 많은 음식 먹으면 애가 아토피로 나온다던데...'이런 확인되지 않은 얘기로 걱정을 해 준다면 님은 기분이 어떻겠어요? 비만을 포함한 모든 질병의 원인은 그만큼 인과관계가 명확치 않은 것들도 많고 설혹 의학적으로 그것이 FACT라고 하더라도 남이 들어서 상처가 되는 것은 세련된 침묵으로 넘어가 주는 게 좋은 거죠. 아마 들어도 무슨 말인지 이해 못하겠지만...

  • 71. ..
    '13.4.12 7:37 AM (223.62.xxx.64)

    저는 비만까짓 아니고 160 58 퉁퉁한데

    뭐좀 먹고싶다 하면 마른 친구들이 식탐있다는둥 무안을줘서
    짜증납니다
    내가 마른사람이었다면 안들을얘기 많이들어요
    우리나라 이거 싫음 ㅠ

  • 72.
    '13.4.12 9:14 AM (175.118.xxx.55)

    원글님 아이는 왜 아토피였나 궁금하군요ᆞ
    어때요 기분 좋아요? 원글님 생활의 모든 면은 완벽하고 다른 누군가의 편견으로 흠잡 힐 일 없어요? 나이도 적지 않으신분이 참 편협하시네요ᆞ

  • 73. 쉰훌쩍
    '13.4.12 9:43 AM (118.34.xxx.201)

    자고나니 대문에 걸렸군요.
    제가 안타까운것은 글을
    대충 읽고
    비난하는 댓글들 ....
    좋은 먹거리 먹자는
    이야기입니다.
    비난하는 분들 한번더 읽어 보세요.
    그리고 초 초 고도비만 병적인 비만을
    쓴겁니다.

  • 74. ...
    '13.4.12 10:13 AM (125.134.xxx.91)

    원글님
    말 그대로 그건... 병이예요.. 초 초 고도비만은요..
    그리고 한국에 초 초 고도비만이 얼마나 있다구요.

  • 75. 살은
    '13.4.12 10:20 AM (203.226.xxx.113)

    먹는 양과 비례해요 밥이든 과일이든

  • 76. 원글이 불편한 이유
    '13.4.12 10:27 AM (223.222.xxx.22)

    솔직하게 말씀드릴게요.
    원글님 글은 아무리 읽어봐도 걱정하는 글로 안 보이고
    한심하게 ㅉㅉ 거리는 글로 보입니다.

    비만과 식생활, 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지요. 그것을 무시하는 게 아닙니다.
    하지만 원글은 남들 다 아는 일반적인 내용으로 초고도인지 초초고도인지 하여간 남들에게 질타를 해요.
    그 분들은 그걸 몰라서 드실까요?
    또 그것들이 다른 변수 없이 정말 가장 결정적인 유일한 이유일까요?
    설령 진심으로 원글님께서 그분들을 걱정하신 거라면
    더 부드럽고 안타까운 마음이 글에 읽혀야하는데 그렇지 않네요.
    원글은 결론은 '저러니까 살이 찌지, 쯧쯧.' 으로 밖에 안 읽혀요.

    그러니 대충 읽고 원글을 비난하는 게 아니라
    살찌신 분들에 대한 경멸의 눈에 대한 불편함을 얘기하는 겁니다.

    조심하지 않았으니 교통사고를 당하지.
    평소 관리 안 했으니 암에 걸리지.
    골고루 안 먹으니 저리 키가 작지.
    정신을 못 차렸으니 공부를 못했지.

    위에 적은 글들과 원글이 뭐가 다른지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그런 말들이 당사자에게 도대체!!! 무슨 도움이 되나도 생각해 보시고요.

  • 77. .....
    '13.4.12 10:51 AM (220.77.xxx.47)

    원글님 불편한 이유/ 이분 하신 말씀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원글님이 이 댓글 읽어보시고 본인 글에 뭐가 문제인지
    진심 어떤 마음으로 이 글 쓰셨는지 한번 반성해보시면 좋겠네요.

  • 78. 진짜 편견은
    '13.4.12 11:01 AM (203.238.xxx.24)

    초식동물인 코끼리에 대한 비유입니다.
    코끼리는 그 몸을 유지하기 위해서 정말 어마어마한 양의 풀을 하루 종일 먹는다는 사실
    그리고 소역시 많이 먹고 영양분이 육식에 비해 낮은 식물을 몸속에서 단백질로 합성해야 하기 때문에 장이 길어서 몸도 크고 그런 것이거든요
    자꾸 채식과 채식동물의 크기를 비교하시는데 잘못된 비유입니다.
    공룡도 채식공룡의 크기가 더 컸고 바다에 사는 고래도 같은 고래나 포유류를 잡아먹지 않는 수염고래가 크거든요 먹는 양은 어마어마해요
    전 뭐 원글님의 의도대로 좋은 음식을 잘 먹자는데 동의합니다

  • 79. ........
    '13.4.12 11:05 AM (211.208.xxx.7)

    내 주위 뚱뚱한 사람들 보면 식습관 보면 대게 답이 나오던데
    82cook 에는 식습관 건강한데도 살이 안 빠지는
    좀 특이체질의 분들만 모이셨나보네요 ㅎㅎ

    원글님 글이 열에 열사람 모두에게 해당되는 건 아니겠지만
    적어도 열에 일곱 여덟에게는 해당되는 글 맞아요
    물론 유전적인 이유 등등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식습관이 가장 큰 이유를 차지하는거 맞는 말 아닌가요?
    무조건 원글님 글이 틀렸다고 하는것도 좀....

    코끼리랑 비유하는것도 좀 우스운게
    그 동물들은 유전적으로 원래 덩치가 큰 동물들이잖아요!
    그렇게 따지면 풀만 먹는 토끼는요?

  • 80. ....
    '13.4.12 11:16 AM (182.213.xxx.126)

    사실 초고도비만은 본인 식습관에 문제가 많은게 사실인데, 왠 댓글들이 이러죠?
    방송에서 초고도비만 탈출 프로그램같은게 왜 생겼나 보세요. 그게 그들을 비아냥대기위해서 만들어진건 아니잖아요? 자신이 할수 없는 일을 방송의 힘을 빌어 용기내어 나와서라도 살을 빼고싶은 간절한 욕구 아니면 절대 그런 프로그램 만들수 없죠. 본인의 자발적인 의지가 있다는 말은 그전에 살을 빼고자하는 자발적 의지의 결여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원글님이 지적한건 그런분들의 식습관이 잘못되어서 안타깝다라고 했을뿐, 비아냥대는건 전혀 글속에 없는데, 다들 독심술이 있는건지..참 어이없네요.

    초고도비만인 사람이 한국엔 없다고 하시는분들은, 본인들이 못봐서 그럴뿐.
    옛날보다는 확실히 많이 는건 사실입니다. 자신의 몸 부끄러워서 밖을 못 나다니는건 생각 못하시겠죠..

    방송 보고 놀랐어요. 우리나라에도 저렇게 미국처럼 고도비만자가 많다는걸 보고요.
    그런사람들 보면 다들 무슨 생각 드시나요? 다들 그사람들을 아무 문제없이 보는건가요 설마?
    방송에 나온 신청자들 사연 보면 결국 저렇게 해서 살이 찔수밖에 없었구나..하는거 못 느끼시나요?

  • 81. 음...
    '13.4.12 11:25 AM (122.40.xxx.58)

    식습관에 문제가 있을수도 있지만 타고난 체질이나 아님 간혹 애낳고 심해진 경우도 많으시더라구요.
    근데, 공통적인건 잘 안 움직인다는 점이에요. 몸이 무거우니 움직이기 싫은거야 당연한 거지만 대체로 집에서도 앉아있거나 쉬는 시간이 많더라구요.
    제 지인중 정말 많이 먹는데 삐쩍 마른 언니가 두 명 있어요. 한 언니의 특징은 집에서도 한시도 쉬지않고 움직이며 뭔가를 한다는 거예요. 나중에 들어보니 살찌는게 싫어서 여간하면 잘때 빼고는 눕거나 하지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대신 밤에 10시면 바로 꿈나라....
    다른 언니는 여간하면 교통수단을 이용하지 않고 돌아다니더라구요. 저희 동네는 신도시라 차없이는 좀 불편하고 대중교통도 많지 않는 곳인데, 왠만한 장은 걸어서 다니면서 보시더라구요. 늘 동네에서 운동화신고 걸어다니는 걸 볼 정도예요. 아이들 픽업도 걸어갔다가 같이 얘기하면서 걸어오고...
    암튼 먹는 것도 영향이 있지만 확실히 덜 움직이면 살이 계속 붙긴 해요.

  • 82. 원글이 불편한 이유22
    '13.4.12 11:25 AM (211.106.xxx.243)

    부정적 리액션을 부르는 글이 가끔있어요
    그니까 그냥 비만도 아니고 초고도 비만인은 빠져나갈곳없이 죄인인데 웬 말이 많냐 이건가요
    이런글 왜 쓰는지 당췌 이해가 안가요 뻔한 얘기이기도하고 아니기도하죠..
    네 초고도비만인들 문제가 있으니 살이 찌겠죠 그들이라고 영문을 몰라하겠어요?
    남의 카트보고 그사람을 다 안다는듯이 그러지 마세요 그냥 편견일 뿐이예요 날씬한 사람 카트는 역시나
    공통점이있던가요? 초고도비만인을 몇명 알고나서 글을 쓰던가.. 그냥 아는척으로 느껴지는 이유입니다

  • 83. 이제는...
    '13.4.12 11:29 AM (58.227.xxx.228)

    마트에 가도 누가 내 카트 볼까 신경써 담아야하고 행동도 조심해야 하겠네요. 아무리 미사어구로 포장해도 걱정과 조롱의 차이는 느껴진답니다.
    세상 사람 모두 걱정해주실 수는 없으니 본인 생활 잘하시길 바래요.
    그리고 친구라고 쓰신분...... 친구라고 하지마세요.당신은 그분의 친구가 아닙니다. 당신이 얼마나 날씬한지는 모르겠지만 남의 가슴 아픈 이야기를 그따위로 합니까? 고도 비만의 인생이라는 게 그렇더라구요.,...라니

  • 84. 솔직히
    '13.4.12 11:32 AM (59.23.xxx.236)

    솔직히 많이 먹는데 살 안찐다, 많이 안 먹는데 살찐다.....
    이거는 극소수 잖아요.
    먹는 만큼 쪄요, 안먹고 운동하는 만큼 빠지고요, 진리죠 진리...
    전 158에 65인데, 솔직히, 빵, 과자, 초콜릿, 브라우니 보면 환장하고요,
    짜장면, 고기, 피자, 이런거 좋아해요. 야채 과일 싫어하고, 게으르고 움직이는 거 싫어하고, ㅎㅎㅎㅎ
    살찔수 밖에 없지요 머.....

  • 85. ...
    '13.4.12 11:47 AM (182.213.xxx.126)

    에혀....
    맛난 인스턴트는 맘껏 먹고싶고~
    살은 안빠지고~
    누가 뭐라는건 싫고~
    ㅎㅎㅎㅎㅎㅎ

  • 86. 루루
    '13.4.12 12:20 PM (211.253.xxx.18) - 삭제된댓글

    원글님 틀린 말 쓸거 아닌데요

    물론 예외가 있지요 체질이죠..

    인스턴트 , 단거 많이 먹음 살찌죠. 보통 5-60% 정도 되면 그렇다 정도로 말할수 있지 않을까요?

    뚱뚱한 사람 보면 물만 먹어도 살찐다고 하는데 조금 먹고 누워있더라구요.

  • 87. 불편해요,
    '13.4.12 12:32 PM (121.190.xxx.242)

    타고나는 측면이 크구요 체질이예요 2222222222
    원글님은 초고도 비만인의 건강을 걱정하는듯, 흉보는거잖아요.

    저는 많이 먹어도 별로 안찌고
    같이 사는 남편은 저보다 적게 먹어도 지방축척이 잘되요.
    제가 운동이나 활동을 열심히 하는편도 아니거든요.
    제친구 남편은 뚱뚱해서 게으른줄 알았더니
    심하게 부지런하고 운동도 많이해요.

    제 주변에도 초고도 비만인 사람이 있는데 건강에 문제가 있긴 하지만
    원글님처럼 걱정하는척 하면서 비난하는거 불편합니다.
    잔소리도 스트레스일테니 오지랖 피지마세요.

  • 88. 윤쨩네
    '13.4.12 12:57 PM (14.32.xxx.60)

    니 잘났다...라는 댓글을 달고 싶어져요.

  • 89. ?????
    '13.4.12 2:00 PM (152.99.xxx.167)

    좀 이상한게 원글님이 비만인을 비난하는것 처럼 들리지 않는데 답글들이 상당히 날 선 것들이 많네요. 솔직히 이해가 잘 안가요....... 원글님 좋은거 먹으라는 취지로 들리는데요 왜 이런 답글들이??????

  • 90. 보험몰
    '17.2.4 9:15 AM (121.152.xxx.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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