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신중 다이어트하면 애기가나중에 비만되나요??

ㅠㅠㅠㅠㅠㅠ 조회수 : 2,246
작성일 : 2013-04-11 12:39:09
저 임신성당뇨여서
임신 6-7개월부턴가 병원에서 정해준 식이요법으로먹었는데(그게 다이어트식단)
밥반공기+야채많이+살코기조금
과일 거의못먹고
단것금지에 군것질금지
심지어 고구마도못먹었어요 당지수높다고먹지말래서
밥먹자마자 바로 30붐-1시간 몸 음직이거나운동해줘야 혈당낮게나오고

여튼 다른임산부들처럼 잘먹지못했어요
오히려 임신전보다 더 못먹는 그런상황...

근데 애기를낳고나니
애기가 허기진애처럼 너무먹을걸밝혀요 ㅠㅠㅠ
여자애인데도 가리지않고 다 잘먹고
양도 모든사람이깜놀하게 많이먹어요

아직 20개월애기라 통통해도이쁘지만
커서도 이런식이면 뚱뚱해질거같아고민이에요 ㅠㅠㅠ

근데 오늘 어떤사람이그러는데
엄마가임신중다이어트하면 애기가비만걸린다고 ㅠㅠㅠ

정말인가요?ㅜ
IP : 175.119.xxx.14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네에
    '13.4.11 12:45 PM (218.238.xxx.159)

    생존본능이죠..아기가 뱃속에서 먹지못한 위기감을 태어나서 한풀이하는식으로 먹어대는거에요.
    그래서 하류층?들이 비만이 많은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하는 분석도있죠.
    하지만 중요한건 엄마아빠 체형과 체질이 가장 중요하고
    자라면서 조절하기 시작하게될거에요.

  • 2. ...
    '13.4.11 12:52 PM (125.131.xxx.46)

    식단이 너무 박하다는 생각은 안드는데요.
    요즘 임산부들은 예전 세대처럼 임신했다고 식사량 마구 늘리고 그러지 않아요.
    저도 임신했었고, 원글님 식단 정도로 하루 2끼 먹었었어요.
    가끔 고기 먹어주고, 과일도 일주일에 한번??
    그래도 몸무게가 막판에 불어나기 시작해서 의사가 경고했었고요.

    우리 아이는 평균보다 조금 뒤쳐지는 식욕을 가지고 있어요.

    임신부가 굶는 다이어트를 강행했다면 무리가 있겠지만, 글에 써주신대로라면 그 정도는 아니에요.

  • 3. 마리아
    '13.4.11 1:05 PM (175.112.xxx.182)

    전...다이어트보다 입덧이 심해서 잘 못먹었는데,,,딸이 태어나서 무지 잘 먹습니다...
    반찬도 여러가지 안 먹고 입맛에 맞는거 한개만 있음, 뚝닥,,,
    큰애는 입덧도 없고 기다리는 애라 맛있는거 많이 먹고 낳았는데,,
    그넘은 골고루 잘 먹는데 날씬,,,,

  • 4. 돌돌엄마
    '13.4.11 1:09 PM (112.153.xxx.60)

    아휴 걱정 마세요~~ 애들이 안 먹으면 걱정이지, 잘 먹어서 걱정이라고 하면 애엄마들한테 욕먹어요~ 20개월이면 아직 걱정 안 해도 될 것 같고, 저희애도 두돌 지나니 키가 쑥쑥 크고 세돌쯤 되니 편식 생겨서 예전만큼 많이 먹질 않아요. 잘 먹을 때 많이 먹이세요!!!

  • 5. ...
    '13.4.11 1:14 PM (125.141.xxx.221)

    저는 임신전 58킬로 였는데 입덧이 심해서 한달반에 4킬로가 빠졌어요.
    그리고 출산직전 몸무게는 62킬로 였구요. 한마디로 임신해서 4킬로 밖에 안늘었더라구요. 거기다가 산부인과에서 예정일 3주전 몸무게가 3.3킬로라고 이대로 가다가는 아이 힘들게 낳을거라고 겁줘서 2주간 한여름에 하루 두세시간 걸었어요. 그래서 인지 아이가 일주일 먼저 태어났는데 2.9킬로에 64센티 키는 큰편인데 무지 마른 아기였어요.
    또한 분유 거부하고 나오지도 않는 모유만 먹는 아기였어서 배고리가 작아요. 그런데도 식탐은 정말 많아요. 과일은 아무리 배가 불러도 접시에 없어질때 까지 먹고 두손으로 쥐고 먹어요. 아무리 배불러도 새로운 먹거리가 보이면 한입은 먹어봐요. 미각도 발달한거 같아요.
    전에 어디서 글을 읽었는데 유태인 수용소에서 태어난 아이들을 훗날 조사해보니 비만률이 엄청 높았다는 연구결과를 본적이 있어요.
    그래서 저도 아이가 많이 말랐지만 특별히 뱃고리를 늘릴려고 애쓰지 않았고 너무 많이 먹으면 자제 시켜요. 비만보다는 마른게 남녀 불문하고 낫게 평가되는 시대잖아요.

  • 6. 돌돌엄마
    '13.4.11 1:16 PM (112.153.xxx.60)

    제 생각에는 먹는 양이 많은 건 긍정적인 것 같고;; 대신 무엇을 먹느냐에 집중 케어해야할 것 같아요. 정크푸드나 가공식품은 자제하고.. 자연식품으로..
    전 나름 잘 지키고 있었는데 둘째낳고 완존 냉동 식단 하고 있네요 ㅡㅡ;

  • 7. 글쎄요..
    '13.4.11 1:21 PM (203.125.xxx.162)

    전 얼마전에 타임즈지에 난 연구결과를 본적이 있는데, 엄마의 체형과 자식의 비만 상관관계를 연구한거였거든요.

    그게 비만 엄마 밑에서 비만 아기들이 많이 나온다는건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니까요. 그게 왜 그럴까. 그게 아기가 태어나서부터 엄마의 식습관에 길들여져서인가, 아니면 유전자에 있는것인가.. 뭐 그런거를 세분화 시키기 위한 연구였어요. 그게 흥미로왔던 이유가 .. 그걸 밝히기 위해서 같은 엄마 밑에서 태어난 아이들을 연구했었거든요. 그러면 유전자와 식습관은 동일하니까.

    근데 연구 결과.. 같은 엄마 밑에서 태어난 아이들 (형제자매들이지요)도 임신기간에 엄마가 비만이었나, 아니면 정상체중이었나에 따라.. 아주 드라마틱하게 아이들의 비만도가 달라져요. 엄마가 엄청나게 비만인 상태에서 임신이었던 아이들은 태어나서도 비만일 확률이 훨씬 더 높구요.. 그 비만이었던 엄마가.. 그 위절제 수술을 하던지 어떻든지 해서 정상체중이 된 이후에 임신했던 아이는.. 태어나서도 쭉 정상체중을 유지할 확률이 훨씬 훨씬 더 높던걸요..

    결국 임신시절 비만이 아이의 비만을 부른다는. 같은 유전자안에서도..

    그러니 원글님 걱정은 기우인듯 합니다.

  • 8. 의사쌤이그러는데
    '13.4.11 1:21 PM (112.151.xxx.80)

    7살때까지는 무조건 많이 먹여야하고 많이 먹는게 좋은거래요.
    단 영양가있는 음식으로만요. 지방이나 너무 단 음식은 막먹이면 절대 안되구요...
    7-8살쯤부터 조절시키심 될거에요. 넘 걱정마세요~

  • 9. 아니요
    '13.4.11 1:33 PM (14.37.xxx.217)

    지금 비만 걱정보다는 좋은 음식으로 먹여주세요
    20개월즈음 원래 잘먹어요
    그러다가 세돌 전후로 정말 안먹는데요
    애기 아직 평균치죠? 저희 딸 29개월인데 제가 좀 살집이 있어서 비만 몸매 걱정 저를 포함해서
    주변에서도 많이들 하거든요
    우리 딸도 분유 먹이고 이유식도 잘 먹고 밥도 잘먹고 뭐든 잘 먹어서 엄청 걱정했는데
    지금 진짜 안먹어요 ㅠㅠ
    또래보다 키도 크고 몸무게도 더 나가서 옷도 한치수 크게 입고 그랬는데...
    지금은 키 안자라고 있어요 ㅠㅠ헹
    살도 쪼옥 빠져서 완전 날씬이 되었어요 ㅠㅠ 걷고 활동량 많아지니 애기때 살은 젖살임을
    통감합니다 직계 가족중 비만 체형이 있거나 식사가 튀김이나 당분 왕창이지 않은 이상
    초등전 비만 걱정은 정말 쓸데없나봐요

  • 10. ..
    '13.4.11 1:57 PM (203.17.xxx.53)

    애들은 먹는걸 줄이면 스트레스받아 더먹으려해요.
    윗분 말씀대로 먹는 종류를 살안찌는걸로 실컷먹으라주면
    맛없으면 스스로 안먹더라구요. 그게 습관되면 위가 줄어 덜먹게될꺼예요.

  • 11. ㄷㄷㄷ
    '13.4.11 3:48 PM (121.165.xxx.220)

    전 제가 살이 있어서 임신때 조절했어요
    먹고싶어도 좀 참고,일도 했지만...
    2.9로 나왔고 아이가 잘먹는체질은 아니에요
    건강상 문제없구요
    제 체질 안닮아서 좋아요

  • 12. 보험몰
    '17.2.3 8:48 PM (121.152.xxx.234)

    칼로바이와 즐거운 다이어트 체지방은 줄이고! 라인은 살리고!

    다이어트 어렵지 않아요?

    이것만 기억해 두세요!

    바쁜직장인& 학생

    업무상 회식이 잦은분

    운동을 통해서 다이어트 중이신분

    다이어트제품 구입방법 클릭~ http://www.calobye.com/125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3247 보육교사 자격증 2 . . . .. 20:01:17 79
1603246 다단계가 요즘 자게에 자주 등장해서... 1 ..... 19:56:17 142
1603245 허쉬컷이 지저분한 거군요 2 ㅇㅇ 19:55:31 257
1603244 날씨ᆢ폭염 8 ㅇㅇ 19:48:40 598
1603243 랄랄, 파격노출 만삭 화보 ㄷㄷ 11 ..... 19:45:57 1,290
1603242 오이지가 꼬들거리지 않아요ㅜ 3 잠시만요 19:39:33 390
1603241 펌)국가 확장 계획 3 ㄹㅈㄷ 19:36:00 505
1603240 외교부 "사도광산 한일 간 진지한 협의 중"(.. 1 .... 19:31:31 284
1603239 영국, 독일 날씨 어떤가요? 1 후~ 19:19:51 256
1603238 박세리 동생들은 결혼안했어요? 7 ㅁㅇㅁㅇ 19:17:13 2,907
1603237 80이상 되신분들 요양원 들어가시고 대체적으로 증상이 17 아무래도 19:14:54 1,665
1603236 오늘자 푸바오를 바라보는 옆집 오빠 허허 13 19:13:00 1,342
1603235 내일 회사 가기가 너무 싫어요 ㅠ 7 ㅇㅇ 19:10:05 1,060
1603234 그 유명한 말이 있잖아요. 5 하느리 19:06:23 1,457
1603233 숭실대 , 세종대 요즘 어떤가요?? 24 ㅇㅇ 19:04:35 1,381
1603232 요가 하시는 분들 질문이요 3 19:03:40 297
1603231 방향제 종류는 모두 건강에 안 좋은가요? 2 .. 18:59:45 358
1603230 남자들이 재산분할에 대해 엄청 불만이 있던데요 14 ..... 18:58:27 1,350
1603229 김호중 택시기사와 35일만에 극적 합의 9 ........ 18:57:14 1,845
1603228 친정엄마가 살림해주셨는데 독립하고 파트도우미쓰니 35 ㅠㅠ 18:55:14 2,372
1603227 발뒤꿈치 관리하는 비법 있으신가요? 15 여름 18:55:04 1,305
1603226 애완견 언론 vs 감시견 언론 1 ㅅㅅ 18:52:45 204
1603225 육체노동으로 벌어먹고 살아요 14 힘들어요 18:52:14 2,097
1603224 넌 ㅇㅇ하잖아 라는 말 8 ㅇㅇ 18:43:21 1,207
1603223 적금 보험 잘 아시는분 계시면 저희 애가 들겠다는 상품좀 봐 주.. 6 걱정 18:42:11 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