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먹어도 너무 먹어요
어제 야식으로 보쌈 해먹고 몽쉘통통 한상자 먹고
자다가 위가 아파서 고생하고도
아침에 일어나서 밥먹고 또 초코파이 작은거한상자...
지금 아침식사한지 2시간 지났는데
나물에 밥 비벼 억었네요
그런데 또 배가 고파요
제가 요즘 사소하게 타인들에게 상처 받았거든요
그 이유일까요?
한 3일 미친듯이 먹었는데 얼굴은 홀쭉해지네요
1. 스트레스
'13.4.11 9:42 AM (72.213.xxx.130)2. 헐~
'13.4.11 9:47 AM (59.86.xxx.85)아무리 스트레스래도 그렇게 드시면 위장이 당해내나요?
그만드시고 밖에나가서 워킹운동이라도 하세요3. ㅌㅊ
'13.4.11 9:50 AM (115.126.xxx.69)오늘은..밖으로 나가
하루종일 걸어보세여...4. 일단 과자 줄이삼
'13.4.11 9:55 AM (121.141.xxx.125)일단은 과자를 사놓지 마세요.
저 제 돈으로 지금까지 과자 거의 사먹은적 없는 사람이지만
어쩌다가 한상자씩 이렇게 사놓게 되면
그걸 하루만에 다 먹더라구요.
중독성이 어마어마해요. 과자는.
차라리 고기가 훨씬 몸에는 좋아요.
과자는 백해무익.
과자의 정제된 탄수화물과 설탕으로
혈당이 확 치솟거든요.
그런게 원래 빨리 치솟으면 빨리 떨어지는게 혈당이라서
확 떨어질때 엄청난 공복감을 뇌가 느낀데요.
그래서 급하게 음식을 찾게되고 폭식이 반복..
그게 폭식의 매카니즘 이랬어요.
혈당이 확 치솟을 때의 잠깐의 행복 호르몬 때문에
인생을 포기하지 마세요.
오죽하면 개운법에 굶는다가 있겠어요?5. 정말
'13.4.11 10:01 AM (223.62.xxx.56)윗님 (인생을 포기하지 마세요 )
이말에 정신이 번쩍들어요ㅎㅎ
제가 요새 대학모임 갔다가 도마에 올려졌었거든요
대학때 제가 인기가 많았어요
간혹 잡다하게? 모델도 하고
하지만 결혼 10년에6. 정말
'13.4.11 10:03 AM (223.62.xxx.56)남자아이 둘 키우다보니 저를 관리할 시간이
아직은 없어요
미혼인 친구들에게 살좀 쪘다 옷이 아줌마다
자꾸 예전에 저를 떠올리며 아쉬워 하는데
스스로도 느끼고 있던지라 울컥했네요7. ㅇㅇ
'13.4.11 10:10 AM (218.38.xxx.235)과자 아웃
8. 라누
'13.4.11 11:50 AM (125.176.xxx.5)"탄수화물 중독"을 한번 검색해 보세요.
혈당 변화가 심하면.. 계속 뭔가 먹을 것을 찾게 됩니다.
식습관을 바꾸셔야 할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