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탁 거절하는 법 알려주세요
작성일 : 2013-04-10 19:23:03
1534423
살면서 이렇게 어의없는 부탁을 해대는 사람이 많은지 모르겠어요.
차라리 돈 부탁이면
"내가 빚이 5천이다. 내가 빌리러 다녀야 된다"이런식으로 거절 하면 상대방도 별말을 안 하죠.
상사가 자기아들 숙제를 시킬질 않나
직장동료가 어이없는 부탁을 계속 하는경우
성격이 급하고 표정이 쉽게 드러나는 타입이라서 괴로워요.
예전에 자게에서 모님이 달아주신 답글이 인상적이라 아직 ㅇ 기억해요.
[부탁을 10번 들어주고 11번째 거절하면 나쁜놈이 되지만 처음부터 거절하고 들어준 사람은 욕을 안 먹는다 ]이런 글이었어요.
타고난 눈치가 없고 약싹 빠르지 못하고 영리하질 못해서 사회생활 너무 괴로워요. 힘을 주세요...
IP : 183.101.xxx.20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미혼이시면
'13.4.10 7:25 PM
(85.170.xxx.185)
선보러 가신다고 하고 기혼이시면 산부인과가신다고 하면 안돼요? ㅎㅎㅎ
머리가 잘 안돌아가서 죄송^^"
2. 다즐링
'13.4.10 7:25 PM
(183.101.xxx.200)
내가 그 부탁을 들어줘야 되는게 어이가 없어요.
전 남에게 부탁 잘 안해요.들어주는게 괴로운걸 아니까요.
세상 사는게 제 마음 같지 않으면 남처럼 똑같이 해야 되는걸 이제야 알아갑니다.
3. 다즐링
'13.4.10 7:28 PM
(183.101.xxx.200)
미혼이시면님
거짓말을 잘 못해서요 ㅋㅋ 그 거짓말이 얼굴에 티가 너무 나서 괴로워요 ㅠ
선 보러 간다고 하면 다음날 또 물어보니까 그 거짓말은 힘드네요^^ 답글 감사해요 ㅋㅋ
다음에 써먹어야 겠어요.
4. 저같으면
'13.4.10 7:30 PM
(125.178.xxx.48)
직장 동료의 부탁이라면, 간단하게 이리 말할 것 같아요.
"미안한데 안돼."
상사가 아들 숙제를 시키는 건 듣도 보도 못했네요.
들어주기 싫은데도 들어줘야 할 것 같은 건 내 인사고과를 책임지고 있는
상사이기 때문이겠죠.
들어주면 인사고과나 평점 잘 줄 것 같겠지만, 그런 걸 생각하는 상사는
이런 지저분한 부탁을 하지도 않아요. 밑져야 본전이란 생각으로
"안되겠네요."하시면 될 듯 싶은데요.
5. 애들숙제는
'13.4.10 7:35 PM
(211.234.xxx.122)
요즘 애들공부가 많이 어려워져서 저도 잘몰라요..이정도로 거절하심은 어떨까요.나참..이런 부탁을 하는거자체가 어이없네요..동료에게도 내가 지금 하는일이많아서 안된다하시면 그만일듯해요.
그리고 이젠 거짓말도 할줄 알아야할것 같아요.저도 거짓말 못한다는 이유로 얼굴에 다 티내서 힘들었는데 사람들이 그런 진실된!!나를 몰라준다 원망도 하고 했지만 다 소용없고 일단 그자리를 잘 물리치는게 중요한거더라구요.나자신을 위해서.
6. ...
'13.4.10 7:48 PM
(220.72.xxx.168)
거절하는데 쉬운 방법은 없어요.
거짓말하면 편한데, 그것도 못하신다면, 그냥 직선적으로 싫다고 하시는 수밖에 없어요.
얼굴 붉혀져도 할 수 없어요.
거절에 쉬운, 맘편한 방법은 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41668 |
곰팡이때문에 만기전 이사가려 하는데.. 복비는 제가 부담해야겠죠.. 3 |
곰팡이 |
2013/04/10 |
1,749 |
| 241667 |
싫은 사람한테도 친절한건.. 어떤 심리일까요? 15 |
.. |
2013/04/10 |
4,457 |
| 241666 |
시계랑 선물용으로 사려고 하는 접시 좀 봐주세요~ |
ywyoun.. |
2013/04/10 |
610 |
| 241665 |
마음이 늙어요...몸이 늙는것보다 마음이 늙는게 더 슬프네요 1 |
조숙 |
2013/04/10 |
1,303 |
| 241664 |
이이제이 곧 올라올듯 해요. 녹음들어간다네요. 2 |
이이제이팬 |
2013/04/10 |
1,105 |
| 241663 |
친구가 없는데 전혀 신경이 안쓰여요 53 |
-- |
2013/04/10 |
12,768 |
| 241662 |
학교에는 정말 CCTV 좀 달았으면. |
ㅇㅇ |
2013/04/10 |
550 |
| 241661 |
전주분들 계시면 한가지 여쭐게요. 3 |
.... |
2013/04/10 |
1,097 |
| 241660 |
전쟁을 강력히 원하는 보수파들의 절규 5 |
전쟁 |
2013/04/10 |
1,018 |
| 241659 |
서울에서 부산까지 상하지 않고 2 |
서울 |
2013/04/10 |
728 |
| 241658 |
맛있는 브런치 식당을 찾았는데요. 7 |
괴롭다. |
2013/04/10 |
4,037 |
| 241657 |
세입자인데 벽쪽에 핀 곰팡이.. 변상해줘야 하나요?? 5 |
곰팡이 |
2013/04/10 |
2,019 |
| 241656 |
소위 장미칼 이란거..소뼈도 자를만큼 잘 든다던데 정말 그런가요.. 10 |
칼맞춤 |
2013/04/10 |
3,619 |
| 241655 |
시어머니 영양제 추천 부탁드려요. 1 |
영양제 |
2013/04/10 |
668 |
| 241654 |
82 오늘 웃겼던 리플 5 |
반지 |
2013/04/10 |
2,161 |
| 241653 |
아덴캡슐 왜이리 많나요~~~ 4 |
꽃샘추위 시.. |
2013/04/10 |
947 |
| 241652 |
제 친구가 부럽네요.. 6 |
아들둘 |
2013/04/10 |
2,452 |
| 241651 |
회사 다니면서 대학원 다니셨던 분들 공부 어떻게 하셨어요? 3 |
아 ㅠㅠ |
2013/04/10 |
4,298 |
| 241650 |
헌혈의 집 자원봉사는 무슨 일을 하는 건가요? 3 |
중학생 |
2013/04/10 |
1,378 |
| 241649 |
아무리 아파트라고는 하지만 2 |
아무리 |
2013/04/10 |
1,770 |
| 241648 |
전자렌지에돌려서.. 1 |
풀라스틱을 |
2013/04/10 |
713 |
| 241647 |
애들 머리 쥐어박고 등짝 때리는 선생님 4 |
초등1 |
2013/04/10 |
1,420 |
| 241646 |
수영을 배우고 있어요 9 |
원래 이런가.. |
2013/04/10 |
1,775 |
| 241645 |
북괴놈들이 쳐 들어오겠다고 하는데,,그럼 벌벌벌 떨어야되나요? 42 |
// |
2013/04/10 |
2,752 |
| 241644 |
부탁 거절하는 법 알려주세요 6 |
다즐링 |
2013/04/10 |
2,08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