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탁 거절하는 법 알려주세요

다즐링 조회수 : 2,075
작성일 : 2013-04-10 19:23:03
살면서 이렇게 어의없는 부탁을 해대는 사람이 많은지 모르겠어요.
차라리 돈 부탁이면
"내가 빚이 5천이다. 내가 빌리러 다녀야 된다"이런식으로 거절 하면 상대방도 별말을 안 하죠.

상사가 자기아들 숙제를 시킬질 않나
직장동료가 어이없는 부탁을 계속 하는경우

성격이 급하고 표정이 쉽게 드러나는 타입이라서 괴로워요.
예전에 자게에서 모님이 달아주신 답글이 인상적이라 아직 ㅇ 기억해요.
[부탁을 10번 들어주고 11번째 거절하면 나쁜놈이 되지만 처음부터 거절하고 들어준 사람은 욕을 안 먹는다 ]이런 글이었어요.
타고난 눈치가 없고 약싹 빠르지 못하고 영리하질 못해서 사회생활 너무 괴로워요. 힘을 주세요...
IP : 183.101.xxx.20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혼이시면
    '13.4.10 7:25 PM (85.170.xxx.185)

    선보러 가신다고 하고 기혼이시면 산부인과가신다고 하면 안돼요? ㅎㅎㅎ
    머리가 잘 안돌아가서 죄송^^"

  • 2. 다즐링
    '13.4.10 7:25 PM (183.101.xxx.200)

    내가 그 부탁을 들어줘야 되는게 어이가 없어요.
    전 남에게 부탁 잘 안해요.들어주는게 괴로운걸 아니까요.
    세상 사는게 제 마음 같지 않으면 남처럼 똑같이 해야 되는걸 이제야 알아갑니다.

  • 3. 다즐링
    '13.4.10 7:28 PM (183.101.xxx.200)

    미혼이시면님
    거짓말을 잘 못해서요 ㅋㅋ 그 거짓말이 얼굴에 티가 너무 나서 괴로워요 ㅠ
    선 보러 간다고 하면 다음날 또 물어보니까 그 거짓말은 힘드네요^^ 답글 감사해요 ㅋㅋ
    다음에 써먹어야 겠어요.

  • 4. 저같으면
    '13.4.10 7:30 PM (125.178.xxx.48)

    직장 동료의 부탁이라면, 간단하게 이리 말할 것 같아요.
    "미안한데 안돼."
    상사가 아들 숙제를 시키는 건 듣도 보도 못했네요.
    들어주기 싫은데도 들어줘야 할 것 같은 건 내 인사고과를 책임지고 있는
    상사이기 때문이겠죠.
    들어주면 인사고과나 평점 잘 줄 것 같겠지만, 그런 걸 생각하는 상사는
    이런 지저분한 부탁을 하지도 않아요. 밑져야 본전이란 생각으로
    "안되겠네요."하시면 될 듯 싶은데요.

  • 5. 애들숙제는
    '13.4.10 7:35 PM (211.234.xxx.122)

    요즘 애들공부가 많이 어려워져서 저도 잘몰라요..이정도로 거절하심은 어떨까요.나참..이런 부탁을 하는거자체가 어이없네요..동료에게도 내가 지금 하는일이많아서 안된다하시면 그만일듯해요.
    그리고 이젠 거짓말도 할줄 알아야할것 같아요.저도 거짓말 못한다는 이유로 얼굴에 다 티내서 힘들었는데 사람들이 그런 진실된!!나를 몰라준다 원망도 하고 했지만 다 소용없고 일단 그자리를 잘 물리치는게 중요한거더라구요.나자신을 위해서.

  • 6. ...
    '13.4.10 7:48 PM (220.72.xxx.168)

    거절하는데 쉬운 방법은 없어요.
    거짓말하면 편한데, 그것도 못하신다면, 그냥 직선적으로 싫다고 하시는 수밖에 없어요.
    얼굴 붉혀져도 할 수 없어요.
    거절에 쉬운, 맘편한 방법은 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1461 볼펜 오래되면 새거라도 못쓰나요? ..... 12:54:52 7
1771460 마트 절임배추예약 끝났죠? ㅡㅡ 12:54:22 9
1771459 중1 아이가 친구가 없어요 아들 12:53:53 20
1771458 트러플소금 어디께 맛있나요? 1 트러플 12:52:26 18
1771457 엄마가 보고싶은 분들. ... 12:52:21 42
1771456 김장할때 무채썰기에 좋은채칼요 :: 12:51:15 17
1771455 카이스트 천재박사의 발언 실패할 용기를 주는것 12:47:50 162
1771454 C컬펌 단발 셀프 펌 하시는분계세요? 12:44:36 77
1771453 10평 넓혀 가고 느낀 정리정돈 3 ... 12:44:01 404
1771452 검찰 믿고 설치다 뒤통수 맞은 유동규 근황 2 그냥 12:42:53 216
1771451 김기현 "아내가 김건희 여사에게 클러치백 선물 9 구차한변명 12:38:12 628
1771450 독감 접종. 2 독감 12:35:34 165
1771449 야탑역 맛집있을까요? 3 ㅇㅇ 12:34:29 115
1771448 최태원은 이혼확정된 후 내연녀와 정식으로 혼인신고할까요.~ 11 그냥 12:31:29 1,343
1771447 속보- 정진우 서울중앙지검장 사의.news 10 그냥 가면 .. 12:22:26 1,246
1771446 호두과자 20개를 다 먹어버렸네요 7 ㅓㅓ 12:17:42 719
1771445 조만간 기준금리 올리게 될까요 6 12:15:42 465
1771444 미국에서 목사와 재혼한? 여자분 유튜브 아시나요? 2 ?? 12:15:15 580
1771443 환율이 올라서 좋은 점도 있네요 2 82회원 12:15:03 940
1771442 개수대랑 가스렌지 떨어뜨려놓는거요 8 mm 12:06:04 384
1771441 이외수 마지막 지킨 부인 전영자씨 별세 4 명복을빕니다.. 12:05:49 1,619
1771440 예쁜여자 이야기 나와서말인데요 4 ..... 12:04:48 676
1771439 건희와 강자의 문자를 본 특검의 반응이.. 2 매불쇼x헬마.. 12:03:01 917
1771438 야당"환율 폭등으로 전국민 재산 7% 날아갔다".. 14 ... 11:56:34 824
1771437 대만 여행 호텔 정보 좀 알려주세요. 3 동원 11:56:00 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