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탁 거절하는 법 알려주세요

다즐링 조회수 : 1,892
작성일 : 2013-04-10 19:23:03
살면서 이렇게 어의없는 부탁을 해대는 사람이 많은지 모르겠어요.
차라리 돈 부탁이면
"내가 빚이 5천이다. 내가 빌리러 다녀야 된다"이런식으로 거절 하면 상대방도 별말을 안 하죠.

상사가 자기아들 숙제를 시킬질 않나
직장동료가 어이없는 부탁을 계속 하는경우

성격이 급하고 표정이 쉽게 드러나는 타입이라서 괴로워요.
예전에 자게에서 모님이 달아주신 답글이 인상적이라 아직 ㅇ 기억해요.
[부탁을 10번 들어주고 11번째 거절하면 나쁜놈이 되지만 처음부터 거절하고 들어준 사람은 욕을 안 먹는다 ]이런 글이었어요.
타고난 눈치가 없고 약싹 빠르지 못하고 영리하질 못해서 사회생활 너무 괴로워요. 힘을 주세요...
IP : 183.101.xxx.20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혼이시면
    '13.4.10 7:25 PM (85.170.xxx.185)

    선보러 가신다고 하고 기혼이시면 산부인과가신다고 하면 안돼요? ㅎㅎㅎ
    머리가 잘 안돌아가서 죄송^^"

  • 2. 다즐링
    '13.4.10 7:25 PM (183.101.xxx.200)

    내가 그 부탁을 들어줘야 되는게 어이가 없어요.
    전 남에게 부탁 잘 안해요.들어주는게 괴로운걸 아니까요.
    세상 사는게 제 마음 같지 않으면 남처럼 똑같이 해야 되는걸 이제야 알아갑니다.

  • 3. 다즐링
    '13.4.10 7:28 PM (183.101.xxx.200)

    미혼이시면님
    거짓말을 잘 못해서요 ㅋㅋ 그 거짓말이 얼굴에 티가 너무 나서 괴로워요 ㅠ
    선 보러 간다고 하면 다음날 또 물어보니까 그 거짓말은 힘드네요^^ 답글 감사해요 ㅋㅋ
    다음에 써먹어야 겠어요.

  • 4. 저같으면
    '13.4.10 7:30 PM (125.178.xxx.48)

    직장 동료의 부탁이라면, 간단하게 이리 말할 것 같아요.
    "미안한데 안돼."
    상사가 아들 숙제를 시키는 건 듣도 보도 못했네요.
    들어주기 싫은데도 들어줘야 할 것 같은 건 내 인사고과를 책임지고 있는
    상사이기 때문이겠죠.
    들어주면 인사고과나 평점 잘 줄 것 같겠지만, 그런 걸 생각하는 상사는
    이런 지저분한 부탁을 하지도 않아요. 밑져야 본전이란 생각으로
    "안되겠네요."하시면 될 듯 싶은데요.

  • 5. 애들숙제는
    '13.4.10 7:35 PM (211.234.xxx.122)

    요즘 애들공부가 많이 어려워져서 저도 잘몰라요..이정도로 거절하심은 어떨까요.나참..이런 부탁을 하는거자체가 어이없네요..동료에게도 내가 지금 하는일이많아서 안된다하시면 그만일듯해요.
    그리고 이젠 거짓말도 할줄 알아야할것 같아요.저도 거짓말 못한다는 이유로 얼굴에 다 티내서 힘들었는데 사람들이 그런 진실된!!나를 몰라준다 원망도 하고 했지만 다 소용없고 일단 그자리를 잘 물리치는게 중요한거더라구요.나자신을 위해서.

  • 6. ...
    '13.4.10 7:48 PM (220.72.xxx.168)

    거절하는데 쉬운 방법은 없어요.
    거짓말하면 편한데, 그것도 못하신다면, 그냥 직선적으로 싫다고 하시는 수밖에 없어요.
    얼굴 붉혀져도 할 수 없어요.
    거절에 쉬운, 맘편한 방법은 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1441 아까 전에 웃긴 유튜브 영상 찾으신 분 웃긴 01:17:10 25
1601440 임성근 사단장, "군인은 국가가 필요할 때 군말 없이 .. 4 .. 01:10:48 138
1601439 가늘고 힘없는 모발 에센스 어떤거 사용하나요? 01:06:01 35
1601438 쿠팡 식품중에 곰곰어쩌고 상품들 괜찮나요? 4 01:02:12 332
1601437 물건 고르는 안목 있으면.. 3 ㅡㅡ 00:49:39 328
1601436 박은정 의원이 추미애 의원을 맞이하는 태도 1 00:43:57 553
1601435 네이버줍 30원 받으세요 3 ..... 00:37:56 385
1601434 이연희,결혼 4년 만에 엄마 된다"9월 출산 예정&qu.. ... 00:37:54 530
1601433 결국 ‘배우자’는 명품백 받아도 된다는 권익위 7 zzz 00:32:37 575
1601432 거실에서 자는습관... 5 인생 00:29:07 1,021
1601431 방금 결혼지옥 남편분 5 대단 00:28:16 1,234
1601430 성장판이 6개월에서 1년 사이에 닫힌다네요 9 00 00:24:18 631
1601429 안철수, 이재명이 北에 준 달러가 오물풍선으로.. 사실상 북한편.. 14 .. 00:13:36 749
1601428 재수생은 수시 어떻게 봐요?정시만 가능? 6 .. 00:11:37 487
1601427 장아찌가 짜게 되었어요 4 뿌뿌 00:11:08 213
1601426 자, 재혼에 관한이야기 제말을 들어보세요 16 ... 00:10:17 1,768
1601425 피자치즈 건강에 안좋죠? 5 .. 2024/06/10 1,021
1601424 자꾸 배가 살살 아프고 무른 변을 봐요 3 ... 2024/06/10 596
1601423 재밌는 유튜브 채널 하나 추천해요 1 2024/06/10 617
1601422 조선사랑꾼 김지호 부부 11 ㅇㅇ 2024/06/10 2,864
1601421 에어프라이어, 실외기실에 두면 위험할까요? 6 고민 2024/06/10 576
1601420 와 이런 여자가 있네요 // 2024/06/10 1,452
1601419 휴가 호캉스 정보좀 부탁드려요 1 캔디 2024/06/10 336
1601418 모자가 싸웠는데 봐주세요 8 점점 2024/06/10 1,150
1601417 나이들수록 타인과의 여행 힘드네요 8 dd 2024/06/10 1,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