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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좀전에 이성당빵 택배 받았어요...

jc6148 조회수 : 5,498
작성일 : 2013-04-10 12:26:06

  받아서 쌀빵,야채빵,크림빵,블루빵 조금씩 맛을 봤는데....

  제가 기대를 너무 많이 했나봐요....ㅠㅠ...한달 반동안 기다려서 받은 빵인데 뭔가 허무하고..ㅠ

  일단 쌀빵 (팥빵)...너무 달아요.....예전에 경주빵을 먹어봤는데..그거랑 얼추 비슷한 느낌이....

  그리고 야채빵...다들 맛나다고 하시던데...현장에서 먹으면 맛이 괜찮을지는 모르겠지만..

  뭔가 비릿?한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야채소에 기름이 가득 머금은 느낌이...-.-;;

  또 크림빵..(땅콩크림)..크림양은 적당하지만 달고 빵이 푸석하니 예전에 먹었던 그런 맛이 아닌것 같아요..

  그나마 블루빵?인가..이 빵이 그래도 괜찮은편이예요..

  제가 단빵을 그닥 좋아하지 않고 좀 담백한 빵을 좋아해서 그런건지는 모르지만 전체적으로 너무 달고

  밀가루가 아니라 쌀이라고 했는데 쫄깃한 식감은 별로 없는듯합니다..

  사는곳이 창원인데...우연히 발효빵 만드는 두곳을 알게 됐는데 솔직히 그곳이 더 맛이 괜찮았어요..

  샤바트랑 아크라고....거기에 팥빵은 달지도 않고 식감이 진짜 쫄깃 거렸는데 (금방 만든빵이 아니었어요..)

  창원에 사시는분 안계십니까...?? 진심요..ㅠㅠ..반림동 노블파크에 살아요..앞에서 좀 만납시다...ㅠㅠ

  절반 조금 나눠드리고 싶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개인적인 느낌이니 그냥...흘려서 읽어주세요...그냥 제 입이 그런가봅니다...)

IP : 211.37.xxx.15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후기 감사드려요
    '13.4.10 12:27 PM (220.119.xxx.40)

    빵순이로서 님 후기 읽으니까 실감이 확 나네요 제눈앞에 빵봉지가 펼쳐진 느낌

  • 2. ㅎㅎㅎㅎ
    '13.4.10 12:28 PM (108.27.xxx.208)

    앞에서 좀 만납시다 읽고 진심 웃었네요. ㅎㅎㅎㅎ

  • 3. 빵수니
    '13.4.10 12:29 PM (220.90.xxx.179)

    전화 50동하고 쉬는 중인데 고맙습니다 ᆞ
    근데 다른 후기도 블루는 맛잇대서 궁금하네요

  • 4. jc6148
    '13.4.10 12:31 PM (211.37.xxx.15)

    ㄴ 220.90님...제 블루빵을 보내드리고 싶네요..-.-;;..그렇게까지 시켜서 먹을만한 빵은 아니예요..겉은 조금 딱딱한편이고 속은 약간 쫄깃한 느낌인데...그냥 일반 식빵이랑 비슷....동네빵집에서 시켜먹어도 무방해요.....-.-;

  • 5. 굳세어라
    '13.4.10 12:31 PM (211.201.xxx.241)

    그쪽에 갈일이 있어서 줄서서 사먹었는데.. 저도 빵을 좋아하지만 다른곳과 비슷한 맛이던데.. 특별히 와 맛있다 이런건 없었는데 야채빵이 그나마 특이하고 좋던데요.. 야채빵을 다른곳에서 본적이 없어서 그거 사먹을려고 줄서봤어요.

  • 6. 그쵸그쵸?
    '13.4.10 12:32 PM (220.119.xxx.40)

    이성당은 안먹어봤지만 성심당은 가족들때매 두번이나 사왔는데(저 부산주민) 진짜 별로던데요
    부산 오시면 동래럭키아파트 앞에 시트론에서 빵 사셔드셔보세요 창원주민이시면 동부터미널에서 내리심 근방이겠네요^^
    비슷하게 옵스도 최악임!!

  • 7.
    '13.4.10 12:33 PM (110.10.xxx.37)

    전 요새 더벨로빵 주문해서 먹어요
    택비2000 원이라 부담없고
    건강에 좋은듯 하네요

  • 8. 프린
    '13.4.10 12:36 PM (112.161.xxx.78)

    이번에 롯데본점서 이성당초대전한다고 하던대요
    지난번 성심당 튀김소보로가 반응 좋아서 기획됐나봐요
    드셔보시고 주문하는것도 방법일듯해요
    아무래도 택배로 시키면 많은 양을 사게 되니까요

  • 9. ...
    '13.4.10 12:40 PM (211.253.xxx.74)

    아무리 맛있는 빵이라도 택배로 받는건 아니에요,,
    군산까지 가서 야채빵, 단팥빵 등 먹었는데 실망 했어요^^

  • 10. 진쓰맘
    '13.4.10 12:47 PM (1.232.xxx.253)

    제가 2년전인가 군산 가서 먹은 이성당빵은 정말 최고였어요. 빵들이 다 평균이상이었고 팥빵은 그 중 완전 최고!!! 약간 옛날 느낌나는 맛이기도 하고...촉촉달달, 기름은 많은데 느끼하지는 않았구요. 그래서 군산가는 누군가에게 빵 사다달라고 부탁해서 먹었는데... 완전 실망. 밀가루가 달라졌더라구요. 예전에 먹을 때는 분명 촉촉하고 입에서 확 퍼지는 식감이었는데, 지금은 그냥 퍽퍽... 뭔가 재료가 바뀐듯 하더라구요. 아무튼 최근엔 먹고 실망했어요.

  • 11. 거품이 많군요.
    '13.4.10 12:49 PM (115.140.xxx.99)

    빵은 신선식품인데...택배는..
    현장에서 사먹는것과 조금 다르겠죠.

    그리고 입맛은 개인취향이라..

  • 12. ....
    '13.4.10 12:50 PM (115.23.xxx.62)

    이성당 실망, 전주 풍년제과두요. 추억의 맛으로 먹는거지, 기대하지 마세요.

  • 13. 왔다초코바
    '13.4.10 12:53 PM (124.195.xxx.137)

    지난달에 생생정보통 나온거 보고 군산 갔다가 줄서서 먹어봤는데요.. 줄서서 먹을 정도는 아닌 거 같아요..손님 많아 그런지 좀 불친절한 느낌도 별로고 빵들도 그저그랬어요..

  • 14. 옵스
    '13.4.10 12:54 PM (128.134.xxx.253)

    부산님 저 평촌옵스에서 먹어봤는데...맛있던데 ^^;;; 뺑드미는 완전 꽂혔고 케익도 그렇게 괜찮더라구요.

  • 15. 옵스
    '13.4.10 12:55 PM (128.134.xxx.253)

    케익도 그렇게가아니가 그럭저럭..괜찮더라구요 ^^; 오타가 절묘하네요

  • 16. ^^ 입맛은
    '13.4.10 12:57 PM (220.119.xxx.40)

    주관적이니까요 맛있게 드셨다니 다행이네요

  • 17. 우와~
    '13.4.10 1:02 PM (175.223.xxx.5)

    양재동 더벨로를 아시는 분이 계시군요^^
    대기업의 횡포에 눌리지 않는,
    이런 소규모로 제대로 하는 빵집들이
    많이 생기면 좋겠어요..

  • 18. ...
    '13.4.10 2:51 PM (118.38.xxx.11)

    어렸을때 집안이 좀 부유해서 어머니가 집에서 온갖 야채,미제햄,기타 등등으로
    사라다 빵을 직접 만들어 저희들에게 먹였지요.
    부자 재산집에 공군 장교 가족 이라 미국 귀한 물자들이 냉장고에 구비되어있어서 ...

    1970년대 초반쯤이니 당시 어지간한 사람들은 마요네즈조차 잘 구경못했겠지만


    5년전쯤 군산에 몇달 볼일이 있던 때 ,
    사람들에게 맛있는 음식을 소개해 달라고 하니 이성당 야채빵을 추천하더군요.

    가서 먹어보니 어릴적 집에서 먹던 바로 그 사라다 빵맛 이더군요.
    (하지만 우리집 야채빵 보다는 맛이 조금 모자라는...)

    그래도 한입 베어 물면서 가슴이 뭉클 하더군요.
    어린날, 세상 모르고 행복했던 그 추억을 씹으면서......

    창원 노블파크 바로 앞인데 , 귀찮아서.....쩝

  • 19. .......
    '13.4.10 3:49 PM (110.10.xxx.183)

    저도 빵을 좋아해서 유명 빵집 빵 많이 먹었거든요..
    이성당 빵.. 너무 달고 느끼..ㅠㅠ
    호기심 충족 차원으로 만족하고 관심 끊었어요~^^;

  • 20. ..
    '13.4.10 7:25 PM (1.254.xxx.22)

    반갑네요^^
    저는 트리비앙에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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