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 계모임 때문에 고민이에요

고민 조회수 : 2,893
작성일 : 2013-04-09 15:52:03

안녕하세요. 지혜로우신 82님들의 도움을 받고자 글을 올려봐요.

친구모임이 있어요. 한 20년 넘었어요.

그런데 한 1년 반쯤전에 약간의 계모임속에 분란이 일어나 계가 깨졌어요.

계모임의 인원은 총 6명이었는데 한명은 자진해서 나가고 나머지는 같이하기로햇어요.

그런데 5명중에 한명(A라고 할께요)이 다른 한명(B라고 할께요)을 빼자고 했어요

저를 포함한 나머지는 같이 했으면 했는데 A가 너무 완강해 B 모르게 4명이 계모임을 하게됬어요.

저는 계모임하는 동안 맘이 불편해 B를 넣차고 몇번 말했었지만 A는 싫타고햇고 그리 흘러흘러 지금까지 왓어요.

 

문제는 지금부터에요. 그런데 이제 제가 그모임에 가기싫어졌습니다.

일단 원래 멤버가 없는 지금은 서로의 단점이(인원이 너무 적다보니) 드러나게 되고 A의 완강한 성격이 너무 피곤해졌어요.

그리고, 서로의 생활 패턴이 다르다보니(저는 직장을 다니고 나머지는 전업 또는 아르바이트해요) 사고방식이 많이 차이가 나요.

40중반이다보니. 오랫동안 이렇게 다른생활을 하니 만나는 동안 즐겁지도 않고 이질감만 느끼게 되고 시간낭비란 생각도 계속들고 그렇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몇달간 고민만 하고있습니다. 계를 탈퇴하게되면 20년동안의 교류가 한순간 물거품이 되는것도 겁이 나고요. 나중에 후회를 하게될까봐서요.

 40줄에 들어서다보니 무슨 결정을 할때 많은 생각을 하게되네요. 너무 신중하다 보니 어떻게 해얄지 혼자 결정을 못하겟어요.

 

혹시 경험상 계 탈퇴이후 후회하신적 있었던 분들이나 저한테 해주실 말은 없는지 조언부탁드려요.

IP : 211.221.xxx.2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4.9 3:58 PM (115.178.xxx.253)

    오래된 친구는 새롭게 만들 방법이 없어요. A가 싫은 거라면 나머지 친구에게
    모임은 싫고 따로 만났으면 한다고 하고 빠지세요.

  • 2.
    '13.4.9 4:46 PM (116.37.xxx.141)

    그래도 오랜 친구를 하루아침에.....그건 아닌거 같아ㅛㅇ
    저라면 정기적인 모임은 않가지겠어요
    다만 그때 그때 상황 맞는 사람괴 일대일로...그러다 시간 맞으면 추가 되기도 하고.

    어쩜 나중에 다시 뭉칠수도 있지 않을까요?

  • 3. 고민
    '13.4.9 5:07 PM (211.221.xxx.20)

    너무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조언을 바탕으로 현명한 결론을 내리도록 할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1319 '나인'을 보면서... 20 ... 2013/04/17 2,277
241318 여대생 쟈켓 몇개가지고 입나요? 8 옷옷옷 2013/04/17 2,008
241317 50대 중반 이상의 일부 어머님들.. 가끔 질려요. 58 ... 2013/04/17 17,892
241316 .. 11 2013/04/17 1,557
241315 뚝배기 뒷면으로 칼 갈았어요.^^ 6 쓱싹 2013/04/17 1,239
241314 청견오렌지와 천혜향, 어느 것이 더 맛있나요? 5 엘로그린 2013/04/17 3,209
241313 차를 살짝 긁었는데 수리비만 주면 될까요? 10 수고비도? 2013/04/17 1,661
241312 국채·특수채 잔액 770조…사상 최대 3 참맛 2013/04/17 625
241311 제가 속이 좁은 걸까요.. 3 봄이 왔네 .. 2013/04/17 882
241310 껍질째먹는 포도 세척 3 맞벌이부부 2013/04/17 3,058
241309 초딩들 영양제 뭐 먹이세요? 영양제 2013/04/17 496
241308 2주 후에 처음 필드 나가요. 옷 어떻게 입고 나가야하나요? 12 어리버리 2013/04/17 2,009
241307 옛 남친의 이 말 14 mar 2013/04/17 2,958
241306 인라인 타기 좋은곳 2 강남.. 2013/04/17 700
241305 82 중독 치료 2주차 셀프 임상 보고서 8 깍뚜기 2013/04/17 1,369
241304 밥 반찬으로 알고 있던 더덕이 만병통치약 2 abraxa.. 2013/04/17 1,764
241303 지긋지긋한 질염.. 레이져 치료만이 답일까요? 24 산부인과 2013/04/17 8,369
241302 과외끊을때 뭐라하죠?시기는 어느정도가 좋은가요? 4 과외 2013/04/17 3,382
241301 쑥으로 해 먹을 수 있는 음식 좀 알려주세요. 21 햇볕쬐자. 2013/04/17 1,288
241300 친정엄마와아이쇼핑할곳알려주세요 5 아이쇼핑 2013/04/17 520
241299 서울에서 옷 구입하고 싶어요! 2 가을바람 2013/04/17 938
241298 회원님들 중에서 가스렌지 후드 렌탈하신분 계신가요 해바라기 2013/04/17 894
241297 허브가 죽어가요...전문가님들~!! 7 sksmss.. 2013/04/17 1,637
241296 근데 우리 어릴때도 엄마들이 학교일에 이렇게 동원됐었나요? 24 ??? 2013/04/17 2,325
241295 옛사랑 꿈을 꿨어요.. 1 봄날 2013/04/17 2,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