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편안함과 사랑 사이

.... 조회수 : 1,496
작성일 : 2013-04-09 14:00:34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요.

그사람 자체만 보면 매력적이예요.

멋진 외모에, 자기관리철저, 좋은머리, 위트. 그리고 모성보능까지 자극하는 그사람 환경.

근데 나와 관련지어 생각해보면
심한 연하에, 맘만 너무 너무 약해서 이여자 저여자 꼬이고,
사람 배려 잘하지 못하고(노력은 하지만 원체 모르더군요).
사귀자는건지 아닌건지 헤깔리게 해놓고

하지만 지금껏 해본 최고의 키스는 이사람과 인듯

헤어졌지만
그래서 다른 사람 만났지만
이사람을 잊지 못하고 있어요.

지금 만나는 사람은 날 편하게는 해주지만,(물,심 양면)
사랑은 아닌것 같아요. 스킨쉽도 사실 해야하니까 하는거고
이사람이면 평생 편안할꺼니까.

미래도
나에 대한 사랑에 대한 확신도 없는 그를 떠났지만
정말 잊기 어렵네요.



그냥...날씨가 너무 좋아 주절거려봤습니다.
IP : 223.33.xxx.7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4.9 2:01 PM (72.213.xxx.130)

    사랑과 결혼을 헷갈리시는 거 같은데요? 사랑이 반드시 결혼과 일치하는 건 아니에요.

  • 2. ...
    '13.4.9 2:20 PM (223.33.xxx.72)

    이것이 성격도 큰것 같아요 항상 가능성 있는 차선을 선택했는데 배우자감도 이러네여

    미술을 좋아했는데 졸업을 진로와 집안형편을 생각해서 무역학과를 갔어요
    그리고 공부하면서 회사생활하면서 지옥같았죠
    역시 수학을 좋아해 다시 공부했지만 마지막에도 좋아하는것 보다는 미래가 확실한것을 섵낵햇어요
    그래서 전 항상 행복하지 않나봐요

    항상 이런식의 선택을하니

    전용기가 없어요
    그사람이 좋지만 그사랑에대한 불안감에 내가 먼저 떠나왔어요

    그런 산택을했으면 그냥 잊고 잘 지내면 좋으려만 잊혀지지도 않고 그냥 우울하기만 해요

  • 3. 남자사람
    '13.4.9 3:04 PM (121.162.xxx.41) - 삭제된댓글

    다시 연락해 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1840 주인포함 8명 식탁에 자리가 모자란데..교자상을 안사고 싶어요... 1 손님맞이 10:06:17 50
1771839 하다하다 변실금? ㅠㅠ 1 에휴 10:05:38 66
1771838 신설고 가야할지 5 ... 09:56:18 175
1771837 50대 남자들은 1 09:55:36 187
1771836 골드 1억 넘게 샀다던 사람입니다 후기 7 ㅎㅎ 09:44:48 1,707
1771835 백화점환불기간 1 영이네 09:43:15 130
1771834 미 셧다운 종료! 고생하셨어요 1 ㅇㅇㅇ 09:43:07 925
1771833 국민연금이 주식을 사서 받쳐 주려나봐요 10 09:39:59 671
1771832 조작과 날조 실컷하다 들통나니 튀는군요. 1 가라앉는배 09:38:36 485
1771831 고객확인의무 재이행 어떤 식으로 하시나요 주식 09:36:10 104
1771830 핸드폰 한참 충전하고 보니 2 ... 09:35:03 349
1771829 만원짜리 지폐가 크기가 다를 수 있나요 5 발맛사지 09:33:42 507
1771828 택시 어떻게 불러요? 3 택시 09:30:14 437
1771827 정승제 강사 스테이크 해먹었는데맛있어요 4 09:27:47 763
1771826 김만배 5700억·남욱 1000억 대장동 돈 고스란히 챙겨… .. 6 .. 09:26:12 514
1771825 선거법 위반 혐의 박수영 의원 벌금 90만원 확정…의원직 유지 국짐쓰레기 09:26:09 167
1771824 대장동 항소, 자정 7분 전 최종 불허 지시 받아 9 ... 09:22:43 497
1771823 주식 팔고 난 뒤 오를때 마음 다스리기 ㅎㅎ 9 ㅇㅇ 09:20:30 960
1771822 위고비 끊고 7주 2 ㅇㅇ 09:19:49 759
1771821 전 트레이더스에서 계산안한 빵 먹는 분들도 봤어요 9 .. 09:17:38 901
1771820 오늘은 주식이야기가 없네요 7 f 09:16:12 806
1771819 동치미 하려고 절인무 씻어놓고 잠들어서 ㅠ 3 부자되다 09:07:21 671
1771818 전세 갱신 계약서 셀프작성 문의 3 ... 09:01:41 176
1771817 치매 엄마랑 여행 괜찮을까요? 7 . . 08:59:06 805
1771816 오늘 아이가 면접보러 갑니다. 7 ... 08:55:54 8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