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급식...원래 아이들 이런가요?

...... 조회수 : 1,327
작성일 : 2013-04-09 13:20:42
작년엔 도서관 봉사, 올해는 초등학교 급식 도우미를 지원 했습니다.
직장맘, 전업을 떠나서 하는 사람은 봉사 차원에서 하고, 하기 싫은 분들은 안하고 그럽니다.
그래도 내 아이가 다니는 학교인데, 작은 도움이라도 될까 해서 힘이 들긴 하지만 참여하고 있어요.

전 오늘 고학년을 담당해서, 아이들 많이 먹겠구나 했거든요.
그런데 정말 놀랐습니다. 반찬 두개는 아이들이 담아 오는데 정말 콩알만큼 담아 오고,
10명 중 6명이 밥 조금만 달라하고, 더 달라는 아이들은 10명 남짓 되더군요.
이건 유치원 아이들 식판이라 해도 믿을 만큼 적은 양이었어요.
보통 아침은 간단히, 급식 먹는데 하며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은데,
한창 자라는 아이들이 먹는 식사로는 정말 부족해 보여서 맘이 좀 그랬어요.
왜 이렇게 적게 먹는 걸까요? 
아이들에게 점심은 정말 간식 정도구나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맛도 괜찮았는데...
결론은....급식 믿지 말고 집에서 아침, 저녁을 신경써서 해 줘야겠다 생각이 들었답니다~~^^
IP : 211.211.xxx.9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4.9 1:43 PM (211.211.xxx.99)

    다른 학교도 그러는지 모르겠지만, 저흰 아이들 먹기 전에 먼저 먹어 보거든요..
    매운 음식 못 먹는 아이들이야 그런 음식 피하겠지만, 불고기도 아주 맛이 좋았거든요.
    전반적으로 음식이 맛있는데도 너무나 조금 먹으니까 제가 다 안타까워서요.^^;;
    조금 더 먹었으면 좋겠다 싶어 많이 떠 주고, 조금 달라는 아이들이 많아서 더 달라는 아이들한테
    좋아 하면서 많이 떠 줬다가 직원분께 혼(?) 났어요.ㅋㅋ
    그냥 아이들 많이 먹고 건강했음 좋겠네요..^^

  • 2. ...
    '13.4.9 1:49 PM (121.180.xxx.75)

    고학년으로 갈수록 급식이 맛없다고 하네요
    저학년들은 오히려 급식도 잘먹고요
    급식 검사도 거의 저학년들은 받지만 고학년되면 안하는거같더라구요

    어쩌다 한번 먹는 우리는 남이해준거는 다 맛있어서...ㅎ
    먹을만한거같은데
    아이들은 매일 먹으니 싫은가봐요

    맛이없으니 덜먹게되고
    그러니 배고프면 당장 학교앞에서 불량식품사먹고 그러는거같아요...

    선배?엄마들이 아이들크면 집에서 법먹는시간이 아침밖에 없으니
    삽겹살굽는건 기본이라더니...
    힌끼라도 집밥을 제대로 먹이는수밖에 없는거같아요

  • 3. ^^
    '13.4.9 1:58 PM (123.214.xxx.49) - 삭제된댓글

    저도 급식도우미 몇 번 했는데, 학교 급식 맛있기만 하던데요.. 같이 먹어본 엄마들도 다들 맛있다고 난리구요.. 먹을게 워낙 넘쳐나니 애들이 배가 불러서 그렇죠 머..

  • 4. .....
    '13.4.9 2:05 PM (211.211.xxx.99)

    그쵸... 전 정말 맛있게 먹었거든요..^^;
    고학년이 그렇게 먹고 버틸 수 있나 걱정이 되더라구요.
    집에서 신경 써서 먹이는 수 밖에 없겠어요.ㅠㅠ

  • 5. 맞는듯해요
    '13.4.9 3:59 PM (58.226.xxx.137)

    집에서 여기저기서 먹을게 넘쳐나니 그런듯해요..
    배 고프면 다 지들이 알아서 찾아 먹게 되요..

  • 6.
    '13.4.9 4:27 PM (14.52.xxx.59)

    정말 맛있나요?
    전 선생님들 급식 먹는데 그건 괜찮아요
    근데 애들은 불고기국물 고등어향 무조림 이런걸 먹어요 ㅠㅠ
    그냥 돈받고 좋은거 줬음 좋겠어요
    12년을 저렇게 먹고도 키가 크는게 용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2354 친정모 보란듯이 소화제를 식탁에 세팅해 두셔요. 친정엄마 소.. 03:40:31 33
1772353 이젠 외국인들이 고구마에 김치 얹어 먹기까지 하네요 3 ..... 03:05:04 259
1772352 부모의 죄는 자식한테 간다 2 Ai 02:53:48 267
1772351 아내는 나무이고 자식은 열매 ... 02:53:08 132
1772350 문재인 대통령과 비슷한 김기표 의원 2 ㅎㅎㅎ 02:29:01 291
1772349 마늘종을 식초에 절여뒀는데 이 다음엔 어떻게? 알려주세요 02:27:51 60
1772348 나스닥 빠지네요. 4 ... 02:20:36 445
1772347 명세빈 다시봤어요 6 01:38:15 2,141
1772346 식탐은 어떻게 누르나요 2 아주그냥 01:34:35 545
1772345 혹시 요즘 저같은 증상 있으신분 계신가요? ㅇㅇ 01:23:31 419
1772344 포천 ... 01:21:41 147
1772343 축의금 입금/직접 3 축하 01:09:35 381
1772342 AI 아이돌 걸그룹 뮤비 2 ........ 00:51:16 321
1772341 명언 - 진정한 위대함 ♧♧♧ 00:32:23 374
1772340 고등학교 배정 결과는 언제 나와요? 1 ... 00:30:25 249
1772339 미자는 결혼 잘한거같아요 1 미자 00:27:08 1,988
1772338 패딩이 많은데 자꾸사고싶네요 3 ... 00:22:58 1,346
1772337 모임 총무 관두려구요 5 ㄱㄱ 00:16:22 1,057
1772336 아레나 수영복 사이즈 문의드려요 2 주니 00:15:51 177
1772335 회사의 일반 사무직은 무슨 일을 하나요? 1 .... 00:12:15 537
1772334 한동훈 "항소 포기 본질은 추징 포기…국민 돈 7천억 .. 36 ㅇㅇ 00:04:57 1,137
1772333 Em활성액 쓰니 머리결에 좋은데 어떤 원리일까요? 15 82중독 2025/11/11 1,178
1772332 너무 예뻐서 63세에 데뷔한다는 톱 여배우의 엄마…딸 누구 16 .. 2025/11/11 4,399
1772331 숙원사업 방정리 했어요 1 .... 2025/11/11 856
1772330 갤럭시폰 사용하시는분이요,요즘 폰 교체하실때 어떤 폰으로 교체.. 7 교체 2025/11/11 9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