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섹스리스에 감정적 관계도 별로인데 둘째는 낳고 싶고...

... 조회수 : 3,126
작성일 : 2013-04-09 09:22:38

 

 단순히 섹스리스의 문제가 아니라...

 많이 읽은 글의 님처럼 감정적 교류가 적어졌어요. 설레이지 않구요.

 전 결혼 3년차에 15개월된 아기가 하나 있어요.

 보통 요맘때, 특히 여자들은 육아에 지쳐서 19금은 생각조차 없다는데 전 정말 성욕이 좀 있는 편같아요.

 요즘도 하고 싶을 때가 많은데... 남편은.... 긴말않을게요. 암튼 안맞아요...

 

 아기 낳고 1년간 정말 2~3번정도 한 것 같은데...

 이렇게 무덤덤한 부부인데도 둘째 욕심은 있어요.

 자식 욕심은 부부 사이랑 또 다른건가요?

 

아이들 때문에 어쩔수 없이 사는 부부가 되어가는 것 같아 서글픈데...

그리고 첫째는 그래도 어찌어찌 생겼는데, 둘째는 왠지 날짜맞춰 계획임신할거같아

이거뭐... 애낳는 기계도 아니고... 그런 생각도 드네요...

 

둘째 저같은 상황에서도 낳으신 분들 많이 있을까요?

IP : 210.94.xxx.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3.4.9 9:26 AM (72.213.xxx.130)

    많죠. 아기가 좋아서 형제 자매 만들어 주고싶다 이게 주요 이유구요.
    남편이 육아를 방치해도 가집니다. 애 키우는 재미때문에요.
    둘 낳고 고생해도 자신있으면 가지세요. 다만 애들을 위해서 라고 변명하지 마시고 자식욕심이라고 인정하시면 됩니다.

  • 2. ..
    '13.4.9 9:54 AM (211.176.xxx.24)

    비혼모도 있는데, 원하는 대로 하시면 될 듯요.

  • 3. 정말좋아
    '13.4.9 9:54 AM (119.65.xxx.60)

    정상적인 섹스도 못할만큼 바쁘고 정신없는 대한민국 아저씨 아줌마들 너무 불쌍하다.
    어쩔것이냐...이게 다 어려운 경제 때문이예요..

  • 4. ...
    '13.4.9 10:04 AM (210.94.xxx.1)

    전 정말 애를 위해서가 아니라, 제 자식 욕심이에요. 제가 좀 외롭게 자랐거든요. 그리고 다른 집들보면 아이들끼리 어릴 때 노는 모습도 귀엽고, 다 키워놓으면 또 엄청 뿌듯할 것 같더라구요. 자식이 많으면 많을 수록 좋아보이지만... 현실과 타협하여 두명정도만 생각중인데...
    이거 책임도 못지면서(데면데면한 부부사이, 기관에 맡기면서 맞벌이 해야하는 상황) 낳는거 아닌가 생각도 들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0733 당일이나 여행시 핸드폰 배터리 하나 더 챙기시나요? 노노 20:14:45 4
1600732 영화 그녀가 죽었다 재밌습니다 추천해요 ..... 20:14:06 33
1600731 나이 50에 집 팔고 은퇴하기 vs 돈 버는데 까지 벌어보기 male 20:13:02 70
1600730 군대 고문에 준하는 가혹행위 금지 청원 3 요보야 20:08:22 45
1600729 전라도에서는 설탕물에 소면을 넣어 먹나요? 3 전라도국수 20:07:57 157
1600728 요즘 출산하면 1 ㅇㅇㅇ 20:02:21 147
1600727 아이폰에서 삼성페이 되나요??? 3 아이폰 20:00:50 198
1600726 오랜만에 만난 친구 여전하더라구요 3 20:00:35 508
1600725 같은 라인 아줌마 6 무거운맘 19:58:50 514
1600724 대마도 신사, 한국인 출입금지 (오늘자 YTN) 11 ㅇㅣㄹ본 19:56:29 461
1600723 속상하네요ㅜㅜ 9 Milky 19:52:28 805
1600722 포천서 육군 훈련 중 전차 연막탄 발사 사고‥6명 부상 2 석렬이개늠 19:51:55 686
1600721 나눔하려는데 혼자 사는 자취생인지 구분할 방법이나 7 다른 19:48:07 384
1600720 82 pt 글 보니 pt 받고 싶어졌어요 4 ㅇㅇ 19:47:28 382
1600719 대딩 기숙사 짐 뺄때 부모가 가나요? 20 ... 19:36:09 1,068
1600718 돈이 현재 없다기보다는 돈 욕심을 내니 점점 더 마음이 가난해지.. 3 요즘따라 19:35:31 774
1600717 핸드폰 스트랩 ........ 19:34:02 110
1600716 이 정부는 출산율 높일 생각이 없어요 영어 모고 1등급 1.4프.. 10 6모고 19:31:13 590
1600715 셀프 혈전방지주사 놓는 부위? 1 알려주세요 19:31:12 219
1600714 이혼 할때 재산 11 19:29:21 1,115
1600713 지난주에만 깎아주면 산다는 사람 세명이였는데 이제 집 팔릴까요?.. 3 말할데가 없.. 19:23:33 1,082
1600712 가루세제만 사용하는 분 계신가요? 8 19:22:12 547
1600711 이 가방어때요? 8 가방 19:16:27 785
1600710 탈북단체 이상한데요 8 탈북 19:12:56 931
1600709 주말 드라마 뭐 보시나요 7 .. 19:12:53 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