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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돌잔치를 해야 할 상황이 되어버렸는데 이거 참 고민이 많네요.

모성제로 조회수 : 1,704
작성일 : 2013-04-08 23:42:25

돌잔치 자체가 안 반가운 주제시겠지만,

어디서 말할데도 없고 해서 82 언니들께 하소연하러 들어왔습니다.

 

결혼 10년 만에 아이를 낳았습니다.

딩크로 살다가 서로 오래 고민하고 상의한 끝에 나이 아이를 가졌어요.

그런데 임신해서 출산하고 지금 돌이 가까워질 때까지 시어머니의 과한 사랑과 애정표현에

제가 말라비틀어질것 같습니다. 

 매일 전화하시고 전화하시면 길면 5분 가까이 기도를 해주셨지요.

전 종요가 없는데도요. ㅡㅡ

매일 전화하시다 제가 힘들다 하니 격일로 하셨어요.

제가 직장을 다니지 않았다면 매일 오셨을 거에요.

이런 어머니께서 사고를 치셨네요. 

호텔 부페를 예약을 하셨다는 통보가 왔습니다.

이런 상황이 올까봐 몇 번씩이나 가족끼리 오붓이 하고 싶다고 말씀드렸고

남편도 어머니께 다짐 받았는데 또 이런 식으로 본인 마음대로 하셨네요.

그래서 그냥 취소하시라고 전 하고 싶지 않다고 말씀 드렸지만,

하나뿐인 손자 귀하게 얻은 녀석 생일 할머니가 좀 챙겨주겠다는데 그게 그리

아니꼬우냐며 훌쩍이시고 저만 정 없고 못된 며느리 되는 상황을 또 만드시네요.

아버님 전화하셔서 부탁하시고 미안하다 하시네요. 결제는 다 내가 해주마 하시며

연신 미안하지만 아가  이번에는 네가 져주는게 맞는거 같아 하시네요.

아 아버님은 정말 좋은 분이세요. 감사한 일이 정말 많답니다.  

그렇게 정리하고 그래 어른들이 하시고 싶다는데 하자. 이렇게 마음 먹었는데요.

왜 이렇게 우울할까요 ㅠㅜ

돌잔치 선물하며 옷, 머리와 화장, 아기 옷 결정할게 너무 많네요.

직장에 복귀해서 일도 너무 바쁘고 적응하기도 힘든데 이렇게 안해도 될 일을

만드시나 싶고 아가 생일 챙겨주시는거 고마운거라는 마음이 들다가도

참 하기 싫으네요.

그냥 하소연에 묻어서 몇가지 질문도 드릴께요.

돌 답례품 중 가장 무난한게 뭘까요? 수건일까요?  요즘엔 차나 쨈도 많이 하는거 같던데.

답례품 사이트에 보니 정말 기상천외한 선물들이 수두룩하더라구요.

엄마가 검은색 원피스 입으면 좀 이상할까요?  전 제 주변에도 돌잔치 거의 안하는 분위기고

참석했어도 너무 예전이라 어떤 옷을 입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근래에 돌잔치 치른 분들 도움말 좀 부탁드려요.

항상 베스트 시부모님으로 자부하다가 아기를 낳고 나서 좀 부딪치게 되니

죄송하기도 하고 속상하기도 하네요.

못나게 싫은소리하고 나니 잠을 못자겠네요 ㅠㅜ

  

 

 

 

IP : 220.73.xxx.16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3.4.8 11:45 PM (222.112.xxx.131)

    저는 원래 성격이 그런거 못하는 성격이라.

    시어머니 아니라 시 조상이 예약을 해도 안해요..

    부당한건 원래 못참음.


    뭐 원글님은 원글님 사정대로 하셔야겠지만.

    저라면 안해요..

  • 2. 플럼스카페
    '13.4.8 11:46 PM (211.177.xxx.98)

    그냥 감사하게 받으세요. 기왕지사 하시기로 하셨으니 하는 걸로 맘을 먹으시고 준비를 열심히 하는 걸로...
    아직도 그냥 가족이 한 복 맞춰 입는 거 같아요. 근래에 본 기억엔 그렇네요. 화장도 좀 하셔야겠고....해오름이라는 사이트 가면 출장메이컵 하시는 분들 번호 있어요. 저도 막내가 7살이라 까마득하지만요.
    최근에 손톱깎기 세트 받았는데 괜찮네요. 잘 쓰고 있어요.

  • 3. ㅁㅁㅁ
    '13.4.8 11:46 PM (59.10.xxx.139)

    양가 부모님, 형제자매만 불러서 호텔뷔페 돌잔치 하세요. 답례품은 생략하시구요..솔직히 누구나 다 귀한 아기죠..시어머니 핑계는 좀...

  • 4. ..
    '13.4.8 11:49 PM (211.246.xxx.190)

    아 진짜 싫네요;;

    일단 그게 구체적으로 가족들끼리만 할 수 있는 규모의 예약인가요?
    그럼 뭐 별로 신경쓸게 없긴 하겠죠.

    그런데 신경쓰시는거 보면 좀 크게 예약하신거 같은데ㅡㅡ;;

  • 5. 진28
    '13.4.8 11:50 PM (211.209.xxx.127)

    너~무 걱정 안하셔도 되요 호텔에서 돌잔치는 안 해 봤지만 적당한 홀에서도 메이컵이며 옷 돌상차림까지

    다~ 주선해줍니다. 호텔은 더욱 고급스럽고 좋지 않을 까요?

    걱정 뚝!!!!!

  • 6. ...
    '13.4.8 11:50 PM (112.169.xxx.238)

    엄마 옷은 좀 화사하게 입으시고 대여도 많아요...
    아기랑 아빠까지 싹 대여하심이 덜 고민스러워요...

    메이컵 머리는 자연스러운데 요새 많잖아요..
    덕분에 한껏 멋낸다고 좋게좋게 ㅠㅜ

    답례품은 사실 안줘도 왜 안주지는 생각안해요...
    수건이나 먹어 없애는 떡 무난하지요...

    그리고 영상이니 포토테이블이니 하나도 안해도 볼거없다고 아무도 말안해요..

    돌잔치 결혼식 위치가 가기 좋은가 밥맛있는가
    꼭 가야하는 자리니 눈도장찍었나 이정도만 손님은 생각하더라구요..
    바꿔 생각해봐도 그런듯해요^^

  • 7. ^^
    '13.4.9 12:08 AM (124.56.xxx.221)

    오분간 기도해주시는 거는 생각만 해도 머리가 아프지만.....;;;

    결제 다 해주시겠다고, 꼭 호텔에서 하라고 하신 건 그냥 감사히 받으시면 어떨까요.
    보태주시지도 못하면서 호텔에서 하라고 말로만 하시는 것보다는 훨씬 나아 보여요 ㅠ_ㅠ
    어른들은 그러시더라구요. 얼마나 손자가 귀하고 자랑스럽고 그러시겠어요. 남들 하는 것처럼 번듯하게 자랑도 하고 싶으시고 그럴 거에요. 시부모님이 그럴만한 여유가 안되는데도 그러시는 거면 몰라도, 여유되시는 거면, 시부모님 마음 생각해서라도 그냥 하세요.

    저 아는 언니도 그런 거 할 성격 아닌데, 돌잔치 하는 날 그러더라구요. "내가 이렇게 역할놀이하고 있다~"며... 아마 언니도 양가 부모님 때문에 거의 끌려가듯 억지로 하는 듯 했어요. 저는 언니랑 친하지만 언니 아기하고는 친하지 않으니까 (볼 일이 없어서) 그렇게 돌잔치라도 가서 얼굴 보고 축하해주고 하니까 좋더라구요. 그 날 하루 역할놀이~ 한다고 생각하시고 ^^;; 맞죠 사실 뭐. 몇 명 예약했나 모르겠지만 아주 친한 사람들, 정말 축하해줄 것 같으 사람들로만 부르세요. 그럼 축하 받는 사람도, 원글님도 기쁘실 거에요. 돌잔치를 호텔에서 하면 사실 스냅도 예쁘게 나오고 좋던데요. 예쁘게 사진 남겨두면 좋지요. 메이컵이나 의상은 너무 신경 많이 쓰지 마시고 그냥 있는 옷 중에서 모노톤으로 화사하게만 입으시면 되죠. 한복 있음 한복 입으시고. 아기도 한복 입을테니 그 때 같이 한복입는 거도 예쁘더군요. 막 옷 몇 번씩 갈아입기도 하고 그러던데 사진 욕심 있는 분들은 그렇게 해요 ㅎㅎㅎ 원글님 하고 싶은 정도만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답례품은 뭐... 질이 아주 떨어지는 거 아니면 수건 같은 것도 저는 좋고, 복음자리 딸기쨈 같은 것도 그냥 무난하게 먹어 없앨 수 있고 좋은 거 같아요.
    하고나면 좀 피곤하긴 해도, 그래도 좋은 추억 남겼다 싶으실 거에요 ^^

  • 8. robin
    '13.4.9 12:18 AM (39.118.xxx.16)

    저도 가족끼리 밥이나 먹자,가 판이 커져서
    친척분들만 30분 모셨는데요,

    우선 어차피 하게 된거 최대한 도움 받으셔요.

    스냅부터 예약하시고요, 아무리 규모가 작아도 스냅 꼭 해야해요.
    스냅 기사 없으면 가족사진 한장 제대로 남기기 힘든 불상사 생겨요
    날짜가 촉박하면 원하는 곳 못할 수 있으니 일단 무조건 스냅부터 알아보세요.

    글고 돌상은 호텔에서 연계업체 있을 가능성 큰데요,
    그냥 맡기고 진행하심 될 듯.
    사진만 보내면 포토테이블이고 뭐고 다 꾸며주고요, 돌잡이 진행도 해줘요.

    답례품은 수고비 조금 더 얹어서 포장까지 다 해주는데 많아요.
    저도 그냥 무난하게 수건했는데 포장까지 다 되어져 행사장소로 배달하니 편했네요.

    드레스 대여하시고 싶으심 것도 재미지만,
    갈아입고 어쩌고 번거로워 저랑 남편은 가지고 있던 옷 입었구요
    전 하루전날 파마하고 머리 안감고 버텨서 ㅋㅋㅋ 드라이비 굳혔구요 화장은 제가 대충했구

    대신 아기 한복만 광장시장가서 샀네요. 기념으로다가 대대손손 물려주려고요.
    백일때 입혔던 흰 드레스가 있어서 고대로 입힌 위에 흰색 가디건 입히고
    돌잡이 할 때만 한복입혔어요.
    당일날 엄청 정신없어서요 옷 많이 갈아입히는거 무리에요

    저 젤 잘했다고 생각한거는 제 옷 안빌리고 안갈아입은거, 애기 옷 딱 한번 갈아입힌거
    아쉬운건 어케되겠지 안이하게 준비안한 스냅예약. 결국 친척오빠가 사진기들고 봉사했어요. 삼각대로는 절대 커버 안되어요.

    저도 준비많이 못해서 좀 걱정했는데
    돈으로 도움 좀 받고 ㅋㅋ 있는걸로 해결하고 하니까 어찌 되드라고요

    넘 스트레스받지말고 간단하게라도 준비해서 잘 치르세요.

    귀하게 얻은 손주 자랑하시고픈 할머님 맘이다 생각하시고 하루봉사하시는 것도 지나고 나니 좋은 추억이네요.
    친척분들만 초대하니 민폐다 생각도 안들고 진짜 아기보여드리는 것만으로도 즐거워들하시고요.

    참, 전 이벤트며 성장동영상도 안하고 돌잡이에 사진찍기만도 두시간 훌쩍 가더라고요.
    원래 장소선정이 젤 힘든데 그 수고는 더셨으니 이제 딱 삼십분씩만 검색해서 전화돌리셔요 ㅎㅎ

    아가 돌까지 이쁘게 키우신것 축하해용- 남일같지 않아 주절주절 말이 길었네요 ㅋㅋ

  • 9. 친구명언
    '13.4.9 1:23 AM (223.33.xxx.69)

    "우리아기 돌잔치는 나만 기억한다"
    친구가 해준 명언이었어요~^^
    저도 안하려다 남편의견에 떠밀려서 억지로 치뤘어요
    원글님 마음 이해해요
    그래도 시부모님께 감사하다 좋게 생각하시구요
    식비 내주신다니,,
    답례품 좋은걸로 하세요
    저도 치뤄보고
    , 친구들 돌잔치 다녀보니 질 좋은 수건이 제일 좋더라구요
    ~
    후대디(쥔장이 직접 공장에 의뢰해서 맞춰요, 샘플 받아서 몇번 빨아보니 질이 좋아요.. 포장도 괜찮구요) 꿈의공장장(자수가 제일 예뻐요, 송월타올 취급하구요)
    요 두군데 추천해요~^^
    스냅 촬영 꼭 하시구요
    돌상, 사회자는 전문업체에 맡기셔요( 호텔에서 패키지로 다 있겠네요)
    가족한복 대여해 입으시구요~ (요즘 예쁘게 잘 나와요)
    헤어메이크업 출장 다니시는분들 많아요
    포토테이블 꾸미는데 너무 열 내시지 마시고 돌상업체에 사진파일 보내서 간단히하셔요( 엄마표 한다고 열내지 마셔요)

  • 10. 기운내세요
    '13.4.9 9:03 AM (168.154.xxx.189)

    일하느라 힘든데 돌잔치 준비하시려니 좀 짜증도 나시겠어요. 그래도 10년만에 생각지도 못했던 손주 보신 시부모님께서 너무 너무 손주를 사랑하시나봐요^^ 조부모님의 손자 사랑은 부모의 사랑과는 좀 다른 .. 책임과 의무가 없는 절대 사랑? 이더군요. 그냥 돌잔치 하세요. 내가 여기서 물러서면 다른 것도 마음대로 결정할 까봐 걱정하실 수도 있지만, 그래도 왠지 전 시어머님 맘이 좀 이해가 되서요. 뭔가 막 해주시고 싶은거예요. 너무나 사랑스러운 아이라서요. 돌답례품은 다 좋은데 수건에 아이 이니셜은 안 세기셨음. 잘 쓸 때는 좋은데 나중에 버릴 때 좀 그래요.. 참 원글님도 1년 동안 아이 키우랴 직장 다니랴 수고 하셨고, 아이가 현명하고 튼튼한 아이로 잘하기를 빕니다^^ 축하드려요.

  • 11. ..
    '13.4.9 9:55 AM (211.36.xxx.100)

    좀 기운이 나실지... 제 동생도 검은 원피스입고 제부도 양복, 아기만 색동 한복에 복건 세트 대여했는데요 잔치 끝난 뒤 너무 재밌었다고, 돌잔치가 이리 재밌는 줄 몰랐다고 신기해하더라구요. 잔치 순서를 아기 엄마 아빠가 정하고 진행하니 그리 되는 게 아닐까 생각해봤어요. 이왕 하는 거 재밌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시면 어때요?

  • 12.
    '13.4.9 4:10 PM (211.58.xxx.49)

    돌상도 호텔에 얘기하시구요. 직접 신경쓰고 준비하나 식장에서 준비하나 금액 비슷하고....
    이벤트 이런거 안하셔도 되구요. 성장 동영상 이런거 부모랑 조부모만 관심있어요. 손님들은 관심없어요.
    그냥 손님들은 깔끔한 음식과 장소로 보답하면 되요.
    저도 스냅사진은 추천.
    남는건 사진뿐.
    검정옷은 글쎄요.... 잘못하면 안이뻐요. 분위기 쳐져보이구.... 화장도 잘하고 날씬하고이쁘고 그러면 모를까.
    저는 저 결혼때 한복 입었어요. 그래도 만족해요.
    그리고 저는 메이크업은 원래 화장을 전혀 할줄몰라서 집으로 출장불러서 머리랑 했어요. 이것도 만족해ㅔ요.
    제 한복입고 화장만하고 몸만 갔어요. 결론은..
    화장도 제친구보니 머리랑 화장을 동네 근처 미용실에 맡겼는데 애안고쫓아다니는것도 일이더라구요.
    화장이랑 머리는 깔끔하게... 아무리 친척이고 가까운 손님이래도 잔치분위기나게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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