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 6 수학 어떻게 해야 할까요?

너무 조회수 : 972
작성일 : 2013-04-08 15:48:22

다른 과목은 그럭저럭 해요

그런데 왜이리 수학을 못할까요?

못하니깐 더 안하려고 하고 안 하니 더 못하고 악순환이네요

복습으로 5학년 연산부터 시키고 있는데 학교 진도는 따라가야 하니 따라가라고 하면 마지못해 몇장 풀고 채점도 안 하고 끝이에요

그래놓고 했다고 생각하는 거죠.

채점에서 오답노트까지 시키려면 정말 전쟁을 치뤄야 하고요

생일이 느리고 좀 어린 구석이 많다고 해도 초6 정도면 정신을 좀 차려야 하는거 아닌가요?

 

소수부분 단원평가를 봤는데 엉망인가봐요

중학교 가서는 어떨런지....정말 걱정이네요

그러게 하라고 할때 좀 하지 안 하냐고 막 뭐라 하고 싶어요.

저번에 막말 퍼붓는 엄마때문에 상처입었다는 분 글 읽고 정말 말 함부로 하지 말아야 겠다 결심했는데....

이렇게 화가 날때는 저도 모르게 말이 막 나가요

생각할수록 화가 나거든요.

그러게 하라고 할때 안 하고 도대체 왜그러냐고...막 소리를 지르고 싶어요

못한다고 너처럼 하기 싫어하면 어떻게 잘 할수 있냐고 ....채점해서 틀렸는지 맞았는지 알아야 제대로 된 공부지 문제만 풀어놓고 땡이면 그게 공부냐고.......

 

혼낸다고 달라질 일이 아니지만 너무 화가 나요

평소에 수학이 부족하니 몇장만 풀자고 하면 하기 싫어 난리가 나고

시키려고 하면 무섭게 해야 하거든요.

스스로 알아서 잘 하는 아이를 두신 부모님들이 제일 부러워요

울 아들은 왜 이럴까요? 정말 하늘이 무너지는거 같아요

남편은 잦은 출장으로 아이가 이렇게 못하는 줄은 모를꺼에요

제가 못한다고 몇번 말은 했지만 이정도일줄은 모를꺼에요

회초리 옆에 두고 앉혀놓고 지금부터 가르치면 따라갈수 있을까요?

 

 

 

IP : 14.47.xxx.11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요
    '13.4.8 3:56 PM (121.171.xxx.131)

    초등 6학년 딸아이는 그래도 손은 좀 가지만 자기공부라고 생각해서

    열심히 풀고 오답체크도 같이 해주는데요

    초3 아들놈은 문제풀라고 하면 이유가 가지가지 합니다

    적성에 안맞으니 공부 안해야 하나~ 벌써 이런생각도 해봅니다

  • 2. ...
    '13.4.8 5:07 PM (110.14.xxx.164)

    우선 막말하실거면 학원이나 과외보내세요
    근데 그 정도면 아이 이해해주고 따를수 있는 젊은 남자 대학생 과외정도가 좋을겁니다
    아이에게 교과서 반복으로 자신감부터 심어주고요 연산같이 시키세요
    이대로 중학교 가면 30 점도 안나오고 포기해요

  • 3. ,,
    '13.4.8 5:09 PM (110.14.xxx.164)

    그리고 수학 검색하면 여기 글 엄청 많아요 참고하세요

  • 4. ....
    '13.4.8 6:54 PM (211.202.xxx.137)

    이와중에 학원은 더 안좋을것 같아요.

    무섭게 하지 마시고. 다른 공부가 있다면 다 관두고 수학 하나만 이라도 제대로 끌고 가시는게 중요할듯 싶어요.
    그리고 오답 노트도 힘들어 한다면 하지 마시고. 무조건 정해진 양을 하기보단.
    아이와 타협을 하시죠.
    달래서 가야지요. 남들 많큼 해야 한다는 법은 없어요.
    그게 우리아이한테 맞다면 맞는겁니다.

    남들 처럼 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버리시고. 아이에게 맞는 방법을 아이와 타협으로 해결점을 찾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6305 여름, 생존법 있으신가요 네팔가고파 10:31:51 19
1736304 육계장 사발면과 김밥 한줄 한꺼번에 먹으면.. ajrsm 10:31:25 29
1736303 오늘 동물농장 진짜 역대급 1 라이브 10:29:40 208
1736302 '강선우 방지법'까지 발의...논란의 여가부 장관 후보 1 .. 10:28:44 116
1736301 어설픈 기자는 AI 대체해야 겠어요. 1 이제 10:25:55 60
1736300 굵은허리 작은얼굴 vs 가는허리 얼큰이면 5 어떤걸 10:25:43 141
1736299 8월에는 날씨가 어떨까요? 2 ^^ 10:21:22 207
1736298 "팍 터지더니,순식간에" 에어컨 풀가동이 부른.. 뒷북 10:21:05 547
1736297 오래 사는 게 짐이고 재앙이다 5 장수 10:21:04 344
1736296 윤석열 변호인들은 다 바보들인가? 3 o o 10:19:12 379
1736295 피부 좋아지는 유산균 어디 없나요? 유산균 추천 후기 마구마구 .. 7 유산균 10:18:48 166
1736294 삼부토건 하나만으로도 무기징역 1 김거니 10:17:28 251
1736293 한동훈 “李정부의 전작권 전환, 국민동의 받아야” 11 ㅇㅇ 10:17:17 221
1736292 여성 호르몬제 어떤게 좋나요 2 ㅜㅜ 10:14:44 117
1736291 재수생 탐구선택 2 재수생 10:12:44 80
1736290 펌 - 윤석열 당뇨약 관련 현직 의사 일침 6 ㅇㅇ 10:11:26 748
1736289 파마와 염색중 어느것을 먼저? 해야하나요 5 ㅇㅇ 10:09:06 344
1736288 김계리 “서울구치소, 尹 운동시간도 안 줘…인권침해” 35 123 09:54:46 1,547
1736287 아들 키우는 회원님들께 추천합니다 2 이뻐 09:48:09 756
1736286 제주돌문화박물관 8 여름 09:39:35 461
1736285 새 아이폰에 사진 연락처 이동법요 1 ㅡㅡ 09:35:35 224
1736284 입맛 돋우는 매콤양념 어떻게 만들면 좋을까요 9 양념 09:13:12 582
1736283 영미권 실내워터파크에서 래쉬가드 입음 이상해보일까요? 4 . . 09:12:39 1,092
1736282 법원등기물 관련 6 고민 09:11:00 366
1736281 3호선 홍제 근처 아파트들 비교 11 ,,, 09:10:17 1,4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