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의 점심 메뉴 - 부제:누가 밥 맛 없다 그랬어?

*^^* 조회수 : 1,490
작성일 : 2013-04-08 13:44:32

제 사전에 밥맛 없다 란 말은 없습니다. ㅜㅜ

나란 여자 신김치 하나로도 밥 한 공기 뚝딱 해치우는 여자... ㅠㅠ

=================================================================================================

신김치 씻어 놓고

멸치 넣어 끓여 냔 고추장물 한 보시기 놓고

-고추장물을 모르신다구요? 그럼 키톡에서 검색해 보세요. 맛의 신세계가 열려요.^^;;-

그럼 게임은 끝난 겁니다요.

 

씻은 신김치 펼쳐서 밥 한 숟갈 떠놓고

고추장물의 고추와 멸치 쪼끔(많이 넣으면 맛은 좋은데 위가 아파요.) 올리고

김치 잎 오무려서 먹었더니

밥그릇에 수북하던 밥이...없어요. 언제 다 먹었지?!

아들 하교 후 간식으로 먹으라고 싸놓은 김치쌈밥 다섯덩이 노려 보고 있어요.

 -저 놈들도 마저 내 입속으로 넣어버리면 안될까? 그럼 너무 많이 먹는 건데 당근 안되지!

 

토요일 점심 메뉴로 저걸 먹는데 뭐 그런 걸 먹느냐고 한 마디 한던 아들(중딩) 녀석 

 하나 먹더니 군소리 없이 저도 싸먹더라구요. 밥 한 공기 몽땅 다요. ㅎㅎ

 

여러분은 오늘 점심 뭐 드셨어요?

맛 난 거 공유하고 우리 같이 살쪄.... 아니 이건 아니고

암튼 맛난 메뉴 공유해요.

 

 

 

IP : 221.138.xxx.20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4.8 1:48 PM (221.149.xxx.141)

    전 들기름 넉넉히 두르고 달달볶은 김치볶음을 생김에 밥 넣고 김치볶음넣고 싸먹었습니다 ‥
    밥이 한공기밖에 없었던건 다행이겠지요?ㅇ?

  • 2. 아..
    '13.4.8 1:54 PM (118.33.xxx.104)

    고추장물 먹고 싶네요..
    대충 맛없는 도시락으로 한끼 때웠습니다 ㅠ

  • 3. 꿀꺽~
    '13.4.8 2:01 PM (180.182.xxx.153)

    진짜로 침 넘어갔어요~~
    신김치 씻어서 고추장에 쌈싸먹는 거 정말 맛있죠.
    흑흑~ 하지만 신김치가 없다는.....

  • 4. *^^*
    '13.4.8 2:03 PM (221.138.xxx.208)

    앗! 들기름에 볶은 김치 볶음도 맛있겠네요. 내일은 그걸로 ?!

    몬테크리스토 샌드위치 저 넘 좋아하는데 아주 가~끔 먹어요. 흑 칼로리 압박이 진짜 너무하죠!

    물말은 밥에 멸치 고추장 찍어 먹어도 맛나요. 더불어 풋고추도 몇 개 있으면 더 바랄 게 없죠. ^^

    - 저란 여자. 밥맛 없는 일은 절대 없는 여자! ㅜㅜ 증명됐네요.-

    '아..'님 가까이 계시면 아들 녀석 주려고 싸놓은 쌈밥 드리고 싶네요.

  • 5. steal
    '13.4.8 2:23 PM (101.235.xxx.118)

    저는 멸치육수에 떡국떡과 오뎅 넣고 떡볶이 해먹었어요. 삶은 달걀 반숙도 필수!
    혼자서도 너무 잘 먹어서 탈이네요-_-

  • 6. 신김치된장볶음
    '13.4.8 2:24 PM (125.7.xxx.7)

    묵은 김치 깨끗이 씻어서 짠물 우려내고 된장.들기름 넣고 조물조물해서
    물 넉넉히 넣고 푸~~~욱 끓이면... 너무 맛있어서 눈물이....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1428 휴가 호캉스 정보좀 부탁드려요 캔디 23:46:42 19
1601427 특목고 교사분들은 ㄴㅇㅈ 23:43:44 103
1601426 모자가 싸웠는데 봐주세요 3 점점 23:41:45 224
1601425 나이들수록 타인과의 여행 힘드네요 1 dd 23:40:42 293
1601424 왜 기독교인이 되셨나요?왜 하나님 믿으시나요? 1 23:33:17 158
1601423 결혼지옥 보는데 여자 패고싶네요. 14 ㅇㅇ 23:30:45 1,288
1601422 가방 좀 봐주세요 4 40대후반 23:29:56 314
1601421 줍줍 행운의 선물 받으세요 7 용돈 23:29:06 293
1601420 올리브오일 좋은거 샀더니 다르네요 6 23:27:48 827
1601419 혹시 지금 댁에 에어컨 틀어두셨나요? 6 .. 23:25:43 536
1601418 오은영 리포트 보면서 충격이너요. 8 .. 23:25:09 1,680
1601417 두유제조기는 vs 삶아 갈기 7 콩물 23:24:51 305
1601416 마스크 쓰는 아이 4 답답하다 23:22:51 408
1601415 결혼생활의 고비를 넘기기 위한 방법 2 버티기 23:20:56 528
1601414 건조기 털기는 옷감 안상하나요 1 땅지맘 23:19:50 182
1601413 암컷 견주님, 암컷 강아지는 산책시 마킹 안하나요? 5 강아지 마킹.. 23:17:49 360
1601412 원더랜드 영화 재미가 없었어요.. 1 .. 23:14:55 515
1601411 열무김치 담글때 4 김치러버 23:13:17 430
1601410 에어컨 몇 년쓰고 바꾸셨나요? 1 ........ 23:12:40 216
1601409 이준석 "김정숙 여사 공격은 무식한 돌격" 3 ㅅㅅ 23:12:04 739
1601408 전국 쨍쨍 31도 웃도는 무더위 지속 1 왔네왔어 23:08:39 714
1601407 민주당 상임위원회 11개 다 가져왔어요 34 속보 22:40:15 2,547
1601406 시아버지가 호스피스병동에 있는데.. 6 그냥 22:39:51 1,889
1601405 이런스탈도 나르시스트인가요? 3 이런사람 22:39:26 833
1601404 강아지가 만나면 좋아서 심하게 짖나요? 4 이밤 22:37:14 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