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학교 디딤돌수업에 대해서요

문의드립니다 조회수 : 510
작성일 : 2013-04-08 09:35:49

저희 아들이 중2인데 공부가 부족해서 디딤돌수업 대상이 되었습니다.

아들이 공부에 대한 의지도 없고 집중력도 떨어지고 1대 다중으로 하는 학교수업을

거의 못따라갑니다.

 

중1때도 수업대상이 되었으나 담임선생님께 말씀드려 수업을 빼고 학원엘 보냈고

지금도 학교마치고 학원을 갑니다.

수학은  1:1수업을 하고있어요.

 

2학년 담임 선생님이 중학교를 다닐려면 중학교에 규칙을 지켜야한다면서

디딤돌수업을 무조건 하라고합니다.

제게 그 수업을 하지않으면 학교를 나올수없다는 뉘앙스로 말했고

규칙이라 절대 어길수없다고했습니다.

어젠 우리아이에 대해 너무 심한말을해서 휴학이나 전학을 생각할정도였으나

오늘은 그래도 자식가진 죄인이라 좋은쪽으로 해결되길 바랍니다.

4.50대 여선생님입니다.

 

디딤돌수업이 교육청에서 학습부진아들을 위해 사교육대신 학교에서 100%

교육이 가능하도록 좋은취지로 만들어진건 압니다.

 

제가 아는 두명정도 지인이 다른학교로 디딤돌 수업을 가는데

디딤돌 선생님 수준이란게 아줌마 알바하는수준이고 시간만때우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합니다.

 

제 입장에선 아이를 디딤돌 수업으로 맏길수도없고

그수업을 하게되면 학원시간과 겹쳐 학원조차 보낼수가 없게됩니다.

수업내용이 좋다면이야 저두 100만원 정도되는 사교육비를 아껴서 좋지만

그 수업을 신뢰할수없고 그수업조차 시간때우기가 되서 아이가 더 지치기만 할꺼라는겁니다

 

혹 중학교 교사이신분이 있으면 조언을 해주세요

어떻하면 선생님 기분 안상하게 그 수업을 빠질수있을까요?

 

 

IP : 121.151.xxx.7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디딤돌..
    '13.4.8 12:53 PM (219.248.xxx.99)

    디딤돌 선생님 수준이란게 아줌마 알바하는수준이고 시간만때우는 경우가 대부분..
    이부분에 동의하기 매우 어렵습니다..

    지난학기까지 디딤돌수업을 진행했던 사람입니다.
    알바 수준의 급여를 받을지언정..
    제가 아는 대부분의 선생님들이 정말 열의를 가지고 열심히 하셨습니다.
    대상 아이들도 많지 않아 5명 내외입니다.
    여러명이 같이 하는 학원 수업을 따라 가지 못하는 아이들의 경우 확실히 효과있습니다..

    대부분의 부모님들이 수업을 해보지 않은 상태에서 우려를 보이시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만족하는 수업이라고 생각해요..

    꼭 수업을 빠지셔야하면..
    담임쌤과 다시 한번 상의를 해보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 2. 원글이
    '13.4.9 9:52 AM (121.151.xxx.247)

    댓글 감사합니다. 제가 그렇게 신뢰하지않게된게
    친한엄마가 그 수업을 진행합니다.
    2년전쯤 제게 그거 그냥 대충 때우면된다. 그런애들은 가르쳐도 못따라온다. 라는 주제로
    수다를 떨었어요. 물론 안그런분도 많겠지만.

    제 입장에선 디딤돌수업과 학원수업을 병행할 시간이 안되
    둘중 하나를 선택할때 학원수업이 더 좋지않을까 생각한겁니다.
    이건 엄마입장에서 편한선택이라고 할수있죠. 시간이 더 많이 소요되니 더 공부가 될꺼같은 느낌.

    윗님 댓글보고는 그럼 최대한 조정해볼까 생각도 드내요.
    그런데 애가 지칠꺼같고 정말 부모하기 힘드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0040 4월 8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3/04/08 583
240039 대저 짭짭이 토마토 샀어요 6 봄나들이 2013/04/08 2,282
240038 실비보험문의 6 보험 2013/04/08 482
240037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120t 누출 3 ... 2013/04/08 1,051
240036 미국으로의 전학 7 고민맘 2013/04/08 1,703
240035 엄마와의 관계... 10 ... 2013/04/08 2,482
240034 시조카 돌잔치가 뭔지.... 13 에휴 2013/04/08 7,308
240033 뇌에 좋은 운동과 음식들.. 1 두뇌 2013/04/08 1,784
240032 민들레 언제 캐나요 7 행운여신 2013/04/08 2,523
240031 살아보니 불교가 진리라는 생각이 들어요. 20 ... 2013/04/08 5,849
240030 청소 안하는 방동료 .. 2013/04/08 888
240029 혹시 오늘 아빠 어디가 보신 분 1 2013/04/08 2,424
240028 솔직히 제 눈은 시원해 보이지 않아요. ..... 2013/04/08 749
240027 피부비법처럼 건강 비법 좀 풀어주세요 1 피부 2013/04/08 602
240026 .. 13 위대한여자 2013/04/08 4,507
240025 밑에 실명 글 보고 급하게 써요 14 익명으로 2013/04/08 16,584
240024 오늘 도란도란 분위기 좋네요. 2 .. 2013/04/08 1,065
240023 이웃초대해서 삼겹살을 먹었는데요.. 20 -.- 2013/04/08 14,376
240022 눈빛이 좋다는 말의 의미 ?? 7 4ever 2013/04/08 2,706
240021 서른이 넘은 아들넘이 있습니다... 17 ........ 2013/04/08 11,334
240020 눈빛이 좋다는것 무슨 의미일까요? 7 은찬준엄마 2013/04/08 3,724
240019 전세라는 제도가 없어지지 않을까 13 전세 2013/04/08 2,623
240018 저는 뭔가 얘기를 해야 겠어요.. 57 공진단 2013/04/08 16,970
240017 저 30대 중반인데 10년 전보다 더 예뻐진 것 같아요. -.,.. 26 음음 2013/04/08 7,101
240016 튼살에 효과좋은 치료법이나 약 아님 병원 없을까요? 4 엄마는 힘들.. 2013/04/08 1,8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