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평화로운 가정에 꼭 있어야 할 10가지와, 유머

시골할매 조회수 : 2,376
작성일 : 2013-04-08 09:00:14

평화로운 가정에 꼭 있어야 할 10가지

1 용서가 있어야 합니다.

가정에서도 용서해 주지 않는다면 그 사람은 지구상에서 용서받을 곳이 없게 됩니다.

2 이해가 있어야 합니다.

가정에서도 이해해 주지 않는다면 그 사람은 짐승들과 살 수밖에 없습니다.

3 대화의 상대가 있어야 합니다.

가정에서 말동무를 찾지 못하면 전화방으로 갈 수밖에 없습니다.

4 골방이 있어야 합니다.

혼자만의 공간 (수납장, 옷장, 공부방, 화장실 등) 이 많을수록 인품이 유순해 집니다.

5 안식이 있어야 합니다.

피곤에 지친 몸을 편히 쉬게 할 수 있는 환경이 없으면 밖으로 나갑니다.

6 인정을 해주어야 합니다.

가정에서 인정받지 못한 사람은 바깥에서도 인정받지 못하게 됩니다.

7 유머가 있어야 합니다.

유머는 가족간의 정감을 넘치게 하는 윤활유 역활을 합니다.

8 어른이 있어야 합니다.

연장자가 아니라 언행에 모범을 보이는 어른이 계셔야 합니다.

9 사랑이 있어야 합니다.

잘못은 꾸짖고 잘한 것은 칭찬해 주는 양면성의 사랑이 있어야 합니다.

10 희망이 있어야 합니다.

앞으로 더 잘될 것이라는 희망이 보이면 가정의 가치는 더욱 높아집니다.

행복한 가정은 두 손이 맞닿아야 소리가 난다는 것을 서로가 알고, 두 몸이 한 몸이 될 때 사랑스러운 자녀가 가정에 탄생했다는 사실을 잊지 마라, 같은 방향을 바라볼 때 행복의 그림이 그려지며 역지사지의 입장을 견지할 때 평화가 깃들게 된다.

몽생미셸에서 실려온 생의 찬미 강대환 글 중에서

유머

내가 방금 본 것은 퇴학감이라

젊은 여선생이 하루는 자기가 맡은 6학년 아이들에게 숙제를 내주고 있었다. 숙제가 아주 많아서 선생은 칠판의 위쪽에서부터 글씨를 쓰기 시작했다. 그러자 갑자기 사내 녀석들 중의 하나가 킥킥 웃기 시작하는 것이었다. 재빨리 뒤로 돌아선 선생이 물었다. "팻, 너 뭐가 그리 웃읍지?'

'선생님의 스타킹 대님 하나가 보여서요."

"당장 밖으로 나가."

선생이 소리 질렀다. "삼 일간 정학이다."

선생은 다시 칠판을 향해 섰다. 숙제에 제목을 붙여주지 않은 것을 알아차린 선생이 이번에는 칠판의 맨 꼭대기까지 손을 뻩혔다. 그러자 갑자기 다른 남학생 하나가 더 큰 소리로 킥킥 웃는 것이었다. 선생이 재빨리 뒤로 돌아서서 물었다.

"빌리, 넌 또 뭐가 그리 우습니?"

"선생님의 스타킹 대님 두 개가 다 보여서요."

선생이 또 소리를 질렀다.

'당장 밖으로 나가!"

하지만 이번의 벌은 더 혹독했다.

"넌 삼 주간 정학이다"

당황스럽기도 하고, 화가 나기도 한 선생이 칠판을 향해 다시 돌아서면서 그만 지우개를 떨어 트렸다. 그래서 허리를 구부리고 지우개를 주웠다. 그러자 이번에는 다른 남학에생 하나가 폭소를 터트리는게 아닌가. 선생이 재빨리 돌아보니, 조니 녀석이 밖으로 걸어 나가가고 있었다.

" 너 지금 어딜 가는 거니?" 선생이 물었다.

" 선생님, 제가 방금 본 것은 퇴학감이어서요."

 

기도

어느 십대가 자동차를 갖게 해달라고 하느님께 기도했다. 아무리 열심히 기도해도 자동차를 갖지 못하자, 하느님은 그런 기도를 들어주시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아차렸다. 그래서 녀석은 방법을 바꿔, 차를 한대 훔친 다음 용서해달라고 기도했다.

 

럭키 세븐

최불암은 7층 아파트에 산다.

어느 날 낮잠을 자다가 꿈을 꾸었는데 그 내용이 도무지 생각이 나지 않고 다만 숫자 7 하나만 생각났다.

무심코 달력을 보니 77년 7일이었고, 시계를 보니 바늘이 7시 7분 7초를 가리키고 있었다.

최불암은 "햐1 오늘은 분명 뭔가 되는 날이구나" 생각하고 전재산을 모두 정리해서 가지고 나왔다.

그때 마침 77번 버스가 오는지라 얼른 탓더니 과천경마장 앞에 서는 게 아닌가!

최불암은 이는 분명 신의 계시라 생각하고 경마장으로 들어갔다. 그러데 묘하게도 7번 경기가 막 시작되려는 찰라였다.

우와! 세상에 이럴수가! 최불암은 벅차오르는 마음을 억누르며 7번 말 에 자기의 전재산 7억을 몽창 몰빵했다. 아 ! 그런데 그 옘병할 놈의 7번 말이 글쎄, 아흐흐흑! 7등으로 들어오는 것이었다.

 

시크릿 유머 서덕원 엮음 중에서

유머의 미학 이정길 엮음 중에서

IP : 211.230.xxx.23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ㅋ
    '13.4.8 9:04 A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웃겨요.

    가정에 있어야 할것들은 참 좋은 문구들이네요.
    메모장에 옮겨 기억해둬야겠어요. 감사해요

  • 2. ㅋㅋㅋ
    '13.4.8 9:09 AM (211.234.xxx.80)

    7번말이 7등으로...ㅋㅋㅋㅋ
    맞아요.살면서 이해와 사랑과 용서와 유머..이런것들이 있으면 살맛나죠.^^ 좋은글 땡큐요~~~

  • 3. ...
    '13.4.8 9:40 AM (115.140.xxx.166)

    평화로운 가정에 꼭 있어야할 좋은 말들 저장해두고 잘 실천해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4. 별사랑맘
    '13.4.8 9:55 AM (59.5.xxx.44)

    제가 새겨들어야 할 좋은글이네요~감사히 저장하겠습니다~^^

  • 5. 좋은글이네요
    '13.4.8 11:32 AM (222.106.xxx.69)

    평화로운 가정에 있어야할것들...

  • 6. ..
    '13.4.8 11:33 AM (115.4.xxx.52) - 삭제된댓글

    좋은 글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3018 정신건강 안 좋은 남자들만 꼬이네요 안녕하세요 01:47:48 21
1773017 3.3% 소득신고 하면........홈택스에서 제 소득증명서 뗄.. 1 --- 01:42:26 39
1773016 김희선 드라마 다음생은 없으니까 육아설정 심하네요 .. 01:28:15 246
1773015 이런 경우들 종종 있죠 맏이만 잘 사는 집 동생들 느라미 01:22:44 142
1773014 박성재는 오늘 구속결정 나오나요? 9 01:19:27 293
1773013 수능은 망쳤으나.. 1 .... 01:19:13 385
1773012 부부중 발언권 센 여자들 비결이뭘까요? 8 비결 01:12:49 402
1773011 명언 - 성공할 기회 ♧♧♧ 01:10:33 141
1773010 대학레벨, 언제는 어땠다, 언제는 이랬다 하지 맙시다 1 ... 01:06:25 195
1773009 오분도미는 맛이 없네요 찰기도 없고 5 .... 01:00:28 174
1773008 다크모드가 눈에 더 안좋대요 ㅇㅇ 00:59:33 250
1773007 김장 재료 사서하면 10kg기준 얼마정도 들까요? .. 00:49:53 107
1773006 조두순 또 무단이탈 시도…‘섬망 증세’에 아내도 떠나 5 ........ 00:31:03 1,065
1773005 고3아이 수능..망쳐서 재수한다는데 12 ss 00:29:06 1,226
1773004 농아인협회도 성폭행이 아주 일상적인가보네요 3 .. 00:27:26 612
1773003 “사악한 한동훈이 2년째 끌고 있다”…내란 특검, 박성재 영장 .. 12 ㅇㅇ 00:21:35 772
1773002 한고은이 광고하는 세로랩스 보실래요 20 ㅇㅇ 2025/11/13 2,008
1773001 넷플 오징어게임 더 챌린지 재밌어요 1 오겜 2025/11/13 530
1773000 한혜진 채널 복구됐네요. 4 한혜진 2025/11/13 1,419
1772999 때미는 습관 고치고 싶어요. 14 이젠 2025/11/13 1,995
1772998 냉장고+김냉 디자인, 문 총 몇개 짜리가 좋을까요 2 골라주세요 2025/11/13 202
1772997 장인수가 밝힌 법무부 검찰 인력 현황... 검찰부가 됐음 2 ... 2025/11/13 776
1772996 50대이후 런닝보다 걷는게 좋지않나요 4 2025/11/13 1,259
1772995 발이 차고 종아리에 쥐도 잘 나고 13 혈액순환 2025/11/13 945
1772994 연말정산에서 시아버지 요양원비 공제요.. 6 며느리 2025/11/13 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