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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순진한 저 속은건지 아닌지..

리치5 조회수 : 18,375
작성일 : 2013-04-04 23:46:41
사업을 하는 남편을 둔 친구가 있는데요.
생활비 명목으로 남편한테 한달에 얼마씩 돈(큰 액수)을 입금받을건데,
이러면 세무조사 이런게 나올수 있어서 친인척도 다 조사를 하기때문에
결국에 제 통장을 하나 만들어 줄 수 있는지 묻더라고요.
그냥 생활비로  한달에 천~이천씩 입금받을 거고 바로 현금으로 뺄거라고.

전 그냥 그렇게만 생각했는데 다른 사람에게 얘기했더니
그게 전형적인 탈세를 위한 제3자 통장이용하는거라고 하는데,
전 그렇게 까지는 생각못했거든요.
사실 생활비 이용할거면 남편통장 인감이랑 비번받아서 빼쓰면 될텐데
왜 제통장까지 만들면 될지 생각은 잠깐 들었지만 친한 친구라서 그렇게 하자고 했는데..

너무 오래하면 안될거 같긴한데,
이럴 경우 저에게 세무조사 들어오거나 저에게 혹시 문제가 생길 수 있을까요?
얘길 해준 다른 사람은 좀 괘씸하다고 하네요. 그냥 솔직히 얘기를 했어야 한다고..

친한 친구라..좀 고민되네요..
IP : 175.195.xxx.26
7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13.4.4 11:48 PM (59.10.xxx.139)

    순진한 친구 이용해먹었네요

  • 2. ,,,
    '13.4.4 11:49 PM (119.71.xxx.179)

    생활비 명목으로 남편한테 한달에 얼마씩 돈(큰 액수)을 입금받을건데,
    이러면 세무조사 이런게 나올수 있어서 친인척도 다 조사를 하기때문에
    결국에 제 통장을 하나 만들어 줄 수 있는지 묻더라고요. ---이게 바로 탈세를 의미하는건데용..

  • 3. 플럼스카페
    '13.4.4 11:49 PM (211.177.xxx.98)

    얼마 전에 뉴스 나오긴 했는데 500만원 이상 배우자에게....그거 말씀 하시나본데 생활비로 쓴게 입증되면 문제없는 걸로 알고 있어요. 말하자면 증여인가 아닌가 그걸 따진다는 거겠죠.
    해주지 마세요. 다른 건 몰라도 통장명의는 빌려주는 거 아니라고 생각해요.

  • 4. .....
    '13.4.4 11:49 PM (112.104.xxx.138) - 삭제된댓글

    우선 통장 대여는 불법이고요.
    그 입금되는 돈이 원글님 수입으로 잡힙니다.
    액수가 크면 세무조사 들어 오지요.

  • 5. ㄴㄴ
    '13.4.4 11:50 PM (175.120.xxx.35)

    탈세죠. 통장사본 주지 마세요. 님이 월급 받는 거로 될지 몰라요.

  • 6. ...
    '13.4.4 11:50 PM (211.109.xxx.53)

    친한 친구의 기준이 뭔지 헛갈리는 상황이네요. 저같으면 배신감을 느낄 거 같아요. 나중에 잘못되면 원글님한테 피해가 갈 수도 있는 일인데요...

  • 7. 여기 저기
    '13.4.4 11:50 PM (99.226.xxx.5)

    말씀하시는거 보니 순진한 것은 아니시고, 걍 무지하신것.

  • 8. ..
    '13.4.4 11:51 PM (121.124.xxx.239)

    무슨 사업인가요? 돈세탁하려는 걸거 같은데, 안하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 9. 리치5
    '13.4.4 11:52 PM (175.195.xxx.26)

    결국 저에게 문제가 생기는거죠? 제 월급받은걸로 되면 어떻게 되는건지..ㅜㅜ
    이거 불법인건가요? ㅜㅜ

  • 10. 불법이죠
    '13.4.4 11:53 PM (119.69.xxx.48)

    형사처벌 대상입니다. --;

  • 11. 플럼스카페
    '13.4.4 11:53 PM (211.177.xxx.98)

    통장을 아예 없애버리세요.

  • 12. 알찬시간들
    '13.4.4 11:54 PM (175.215.xxx.53)

    들어주자니 곤란하구 안들어주자니 사이가 틀어져야 되구
    참 난감하네요

  • 13. ..
    '13.4.4 11:56 PM (180.71.xxx.53)

    이미 해주셨다면 친구분께 더이상 안돼겠다 얘기하시고 통장 돌려받으시고요
    안된다고 하면 은행가셔서 잔액 모두 인출하시고 통장 해지하신 후 돈송금해 주고
    나는 더이상 안한다라고 하시면 됩니다.
    본인이 신분증 가져가면 통장없어도 해지됩니다.
    가족도 아니고 친구한테 너무했네요 그 친구..
    원글님께 좋을것 하나도 없습니다.
    금융소득포함 수입이 연간 200만원이상이면 부양가족자격도 안되게 됩니다.
    나중에 어쩌시려고...
    그리고 명백한 불법이에요.

  • 14. ???
    '13.4.4 11:56 PM (59.10.xxx.139)

    "이러면 세무조사 이런게 나올수 있어서" --> 구린게 없으면 조사받고 세금내~ 라고 얘기해주세요

  • 15. 돌돌엄마
    '13.4.4 11:59 PM (112.153.xxx.60)

    친한 친구 맞아요?;;;;;;;;; 나쁜 사람이네요.

  • 16. 리치5
    '13.4.5 12:00 AM (175.195.xxx.26)

    답변들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안된다고 얘기해야할거 같아요. 남편은 개업 의사에요;;
    제 통장을 단순히 거쳐가는 것도 제 수입으로 잡힌다는 말씀들 이신거죠? 이쪽 부분에 무지해서요 ;
    휴우...정말 그 친구의 의도가 뭔지 모르겠네요. 정말 생활비 명목으로 받을거면 굳이 제 통장 이용할 필요 없는거겠죠?

  • 17. 바로
    '13.4.5 12:02 AM (121.134.xxx.90)

    전문직 탈세의 현장이네요 아이고...

  • 18. 리치5
    '13.4.5 12:07 AM (175.195.xxx.26)

    답변들 감사합니다. 정말 ㅜㅜ
    예상컨데 병원 새로 개업했는데 현금거래 일어나는거 제 통장에 넣으려고 하는건지,,
    어떤 식으로 넣을려고 하는지 모르겠네요. 전 아직 미혼이구, 저 세무조사 당하면 어떻게 되는건지..
    전 그냥 월급쟁이인데..

  • 19. 리치5
    '13.4.5 12:11 AM (175.195.xxx.26)

    네 그러니까 좀 헷갈려요. 문제는 "생활비"를 받는다는건데, 생활비로 받으려는데 세무조사때문에 제 통장을 빌리자고라고 했는데..사실 그게 생활비가 아닌거 같아서 찜찜해진거에요,,ㅜ 생활비 빼쓰려면 남편통장으로 빼쓰면 되는건데..
    그리고 본인이 세무사랑 얘기했는데 제3자인 저한테는 아무 문제가 없다고 말해서..

    친구한테 정말 저에게 아무 문제 없는지 다시 얘기해보자고 해야할까봐요...

  • 20. ..
    '13.4.5 12:11 AM (125.177.xxx.187)

    순진한 님이 속으신겁니다. 나중에 문제 생길 소지 99%

  • 21. 마그네슘
    '13.4.5 12:13 AM (49.1.xxx.24)

    원글님 얘기는 무슨 얘길 다시 해요? 그냥 안된다고 딱잘라서 얘기하셔요.
    명의랑 통장, 인감은 피붙이한테도 함부로 주는 거 아니에요.

  • 22. ㅁㅁㅁ
    '13.4.5 12:14 AM (59.10.xxx.139)

    다시 얘기하긴 뭘 다시 얘기해요,,,어이구

  • 23. ㅇㅇ
    '13.4.5 12:16 AM (125.178.xxx.147)

    다시 얘기하고 자시고 할거 없어요.
    가족들에게 말했더니 다 반대한다고 도저히 못해주겠다고 하세요.

    별 거지같은 부탁을 다하네요. 저같았음 친구는 커녕 친자매라도 바로 거절입니다.

  • 24. 무크
    '13.4.5 12:16 AM (118.218.xxx.17)

    다시 얘기를 하신다니;;;;
    그냥 거절만 하세요.
    친구가 하는 말 듣지 마시라는 말이예요.
    원글님 또 속으실지도 몰라요.
    거절 그리고 끝.

  • 25. !!!!!
    '13.4.5 12:18 AM (220.85.xxx.123)

    부모님이랑 식사중에 통장 이야기 했다가 불벼락 맞았다고,
    부모님 핑계라도 하시고,없었던 일로 하세요.
    점점 더 곤란한 부탁 아무렇지 않게 할꺼예요...그 친구 분,

  • 26. ㅇㅇ
    '13.4.5 12:18 AM (125.178.xxx.147)

    덧붙여서 ... 그 친구분도 누울자리를 보고 다릴뻗는다고..
    원글님이 이.렇게 마음이 여리고 하니 그런 해괴한 부탁을 하는거라구요...

    비상식적인 부탁은 애초에 끊어버리는 당찬여성으로 거듭나세요

  • 27. .......
    '13.4.5 12:20 AM (112.104.xxx.138) - 삭제된댓글

    큰돈이 갑자기 정기적으로 들어오면 세무조사 들어옵니다.
    원글님이 그 돈이 정당한 출처가 있다는 걸 증명할 수 있으면
    세금 폭탄 맞고 끝나겠죠.
    의료보험이나 연금 더 나올거고요.

    그런데 출처를 증명하지 못하거나 친구에게 명의를 빌려준거다.
    라고 말하면 금융사범으로 전과자 됩니다.
    요즘 새통장 개설할때 직원들이 확인하지요?본인이 사용하는 통장이라는거...
    그냥 형식적으로 가볍게 묻는 걸로 느껴지시겠지만 아주 중요한 사항이라 확인하는 겁니다.

    얼마전에 여기서 한달인가 일년에 360만원 줄테니 통장명의 빌려잘라고 광고하는 것도 봤는데
    그인간 보다 더 나쁜 인간이네요.
    세무사가 아무 문제 없다고 했다니...믿을 수 없네요.

  • 28. 생활비고 나발이고
    '13.4.5 12:21 AM (119.69.xxx.48)

    통장 대여 자체가 불법이라니까요.
    대포통장으로 쓰려고 통장 빌려주면 돈 준다는 광고글 올라오는 거 못 봤나요??

  • 29. ..
    '13.4.5 12:21 AM (180.71.xxx.53)

    원글님 댓글 안읽으세요?
    세무조사가 탈세인거에요.
    "생활비"로 받아도 원글님명의 통장이 그 사이에 끼면 그게 불법이구요.

    당연히 친구분 세무사는 아무 문제가 없다고 하겠죠.
    나중에 문제터지고나서 그 말은 전혀 효력이 없어요.

    친구분은 결국
    이게 탈세고 불법인데 너한테는 문제 안생기니까 니통장 빌려줘라는 말인데
    앞뒤 말이 안되는 말이라구요,,

  • 30. 리치5
    '13.4.5 12:22 AM (175.195.xxx.26)

    네..가족들에게 얘기했더니 안된다고 하네요. 못된친구라고.
    휴우..정말 전 세상물정 모르고 나이만 먹었나봐요 ㅜ

  • 31. 순진..
    '13.4.5 12:22 AM (116.122.xxx.40) - 삭제된댓글

    가끔 나이에 맞는 판단력을 갖추지 못한 사람들이 자신을 저 단어로 표현 하더군요.

  • 32. 리치5
    '13.4.5 12:23 AM (175.195.xxx.26)

    네..제가 단어선택을 좀 잘못한거 같아요. 무지한거라 했어야 했는데 --; 흥분한 맘에..;;

  • 33. 리치5
    '13.4.5 12:28 AM (175.195.xxx.26)

    댓글이 바로 안보여서 이제 봤어요. 자세한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그렇게 무서운건지 몰랐어요. 세무조사는 그냥 조사라고만 생각. 바보..말씀대로 제가 좀 여리고 그런 스타일이라서 그렇게 부탁을 했나봐요. 그 친구가 그랬거든요. 믿을 사람이 저밖에 생각이 안나더래요 --;

  • 34. ...
    '13.4.5 12:30 AM (121.151.xxx.79)

    세무조사 할때 생활비 얼마쓰는지도 다알아본다고 해요 수입은 별로없는데 생활비가 많으면 버는것에 비해 지출이 많은거니까 그게 탈세한증거가 되기도 하는거구요

  • 35. ㅌㅌㅌㅌ
    '13.4.5 12:35 AM (58.226.xxx.146)

    믿을 사람이 아니고, 넘어갈 사람이 님 밖에 없다는거에요.
    저도 의사 남편을 둔 친구가 자기네 병원에서 일하는 것처럼 서류 올리면 안되겠냐고 물어서 안된다고 했어요.
    저는 주부라 다른 곳에서 일하는게 아니라 적당했던거지요.
    그런데 님은 취직해서 일하고 있으면서 또 다른 수입인 그 금액을 뭐라고 하려고 했던건가요?
    생각도 안해보셨던건가봐요.
    제 친구도 제게 인건비 나가는 것처럼 하고는 그 돈 다시 자기네 수입으로 가지고 가는거고
    저는 제 통장에 들어온 그 금액을 뭐라고 하냐고요.
    이게 고민거리가 된다니..
    이제는 바로 대답하지 말고, 다른 님 댓글처럼 생각해본다고 하고 가족에게라도 물어보세요.

  • 36.
    '13.4.5 12:38 AM (123.109.xxx.53) - 삭제된댓글

    상황보니 친구분이 오히려 큰소리 칠 수도 있는 성격같아요. 맘 단단히 잡고 말씀하세요.

  • 37. 리치5
    '13.4.5 12:39 AM (175.195.xxx.26)

    네,,제가 넘 바보같았던거 같아요. 세상에..믿을 사람이 참 없는거 같아요..

  • 38. ㅇㅇ
    '13.4.5 12:57 AM (110.12.xxx.162)

    친구 관계 걱정되시면, 그냥 부모님이 이 일에 대해 아시고 그만 하라 하셨다고 그러고 통장 폐쇄하시면 될 듯해요. 좋게좋게 마무리 하시고 그 친구가 어떻게 하는지 그냥 지켜 보세요.
    그 친구가 적반하장으로 나오거,나 이 일 이후 님 또 이용하려 하거나, 아님 다시 님에게 만나자고 안 하거나 그러면 그냥 님도 자연스럽게 멀어지시면 되고,
    혹 미안해 하는 기색이 있거나 자기가 뭘 잘못한지 잘 모르면 그냥 예전처럼 지내시면 돼죠. 어느 정도 경계하면서요. .

  • 39. ...
    '13.4.5 1:03 AM (1.251.xxx.86)

    님을 이용하는 그여자는 친구 아님
    그냥 아는 못된 여자임다

  • 40. ..
    '13.4.5 3:22 AM (108.180.xxx.193)

    원글님 큰일 날 소리를. 탈세 목적이고, 명확한 불법입니다. 절대 해주지 마세요.

  • 41.
    '13.4.5 6:00 AM (223.62.xxx.2)

    생각나는 사람이 원글님밖에 없던 이유가 뭘까요..

  • 42. ..
    '13.4.5 6:11 AM (61.43.xxx.9)

    병원 새로 오픈 했다는 걸로 봐서 리베이트 받을려고 그랬던거 아니예요? 세상에

  • 43. mtjini
    '13.4.5 6:48 AM (211.234.xxx.146)

    세무조사를 하면 금융조회라는 걸 해요. 국세청에 신고안한 현금매출누락을 잡아내야 해서요. 근데 그 금융조회를 사장 가족이나 직원까지만 한정을 해놔야 승인이 나요. 개인정보보호때문에 아무나 조회못하거든요. 아마 제3자 명의로 돈을 받으면 안들킬 수 있다고 판단한 듯요.

  • 44. 거절못하는
    '13.4.5 7:03 AM (119.200.xxx.70)

    성격 같으신데 그래도 거절을 해야 하는 상황이죠.
    그럼에도 정식으로 거절할 자신없으면 그친구 부탁 들어주는 수밖에 더 있나요.
    대신 인생 쓴 경험 제대로 한번 해보는거죠.
    옆에서 아무리 백명의 사람이 안된다고 뜯어말려도 결국은 거절 못한다는 이유로, 마음 약하다는 이유로
    질질 끌려가서 꼭 똥을 먹어봐야 똥맛인 걸 아는 분들이 많아요. 안타까운 일이죠.
    그나마 지금은 미혼이시라니 글쓴분 혼자 피박쓰고 끝나면 다행인데 나중에 결혼해서도
    이런 부탁을 제대로 거절 못하고 끌려다닐 경우 남편한테까지 탈세네 어쩌네 하면서 불똥 튀면 정말 결혼생활에 지장도 올 수 있습니다. 입장 바꾸어서 여자들이 가장 정 떨어지는 게 남편이 가족 몰래 보증 서주고 금전적으로 손해보는 짓을 단지 친구란 이유로 대신 떠안아서 나중에 폭탄 터트리는 경우잖아요.
    그리고 설사 거절을 제대로 해서 통장을 건네주는 일은 없던 일로 한다해도
    앞으로 그 친구하고 관계는 냉정하게 돌아보셔야 할 겁니다.
    저 같으면 앞으로 그 친구하고는 철저히선을 긋고 되도록이면 상종 안 합니다.
    기회만 또 되면 언제든 호시탐탐 친구란 이름하에 님에게 피해를 서슴없이 끼칠 상대란 게 이번 일로
    증명된 셈이니까요.

  • 45. 버뮤다
    '13.4.5 7:26 AM (115.143.xxx.32)

    원글에 언급은 안햇지만 금전적으로 약간의 이득을 약속받은거 아닌지 ㅋ 요즘 아무리 몰라도 이런걸 모르는 사람도 잇나... 사회생활도 한다는 사람이...

  • 46. ....
    '13.4.5 7:51 AM (211.246.xxx.178)

    요즘 금율실명제 어기면 바로 전과자 됩니다..중3조카가 친구에게 통장 빌려줬다가 그 친규가 통장으로 인터넷 중고거래 사기를 쳤는데 ㅡ돈만받고 물건 안보내줌..ㅡ통장명의가 조카이므로 친구에게 빌려줬다고하면 금융실명제 위반으로 전과자되니 어쩔수 없이 돈 다 물어줬다고 하더군요.이것도 액수가 적어서 물어주고 넘어갔지.컸으면 사기로 전과자ㅠ되건 금융실명제 위반으로 전과자되건 피할수 없는상황이었음.

  • 47. 거짓말
    '13.4.5 8:00 AM (116.40.xxx.165)

    세무조사정도 아닙니다, 금융실명제법 위반입니다,
    삼성이 지금 이렇게 차명계좌로 돈 관리하다가 어마어마한 김앤장 변호사군단이 동원되어 금융실명제법의 적용수위를 낮추는 짓을 하고 있쟎아요.

    좋은 변호사를 아시고, 끝까지 수사관들에게 나는 모르는 일이다 내친구가 나 몰래 한 짓이다고 뻔뻔하게 거짓말 하실수 있고 내통장임에도 다른사람이 돈을 넣다뺏다 하느게 가능하다는 걸 증명하실 수 있으면 빌려주세요.

  • 48. ...
    '13.4.5 8:13 AM (110.14.xxx.164)

    님 설명으로도 탈세라는거 알겠는대요
    세무조사로 친인척 다 조사하니까... 남인 친구 통장이 필요하다 ... 이게 탈세죠
    그리고 조사하면 님에게 매달 간 돈이 나올텐데 그걸 어찌 설명하나요
    많이 벌면 많이 세금 내야지 원 왜들 그럴까요

  • 49.
    '13.4.5 9:15 AM (112.152.xxx.25)

    그러지 마세요 탈세 냄시가폴폴 ㅠㅠ

  • 50. 랜드마크
    '13.4.5 9:29 AM (182.212.xxx.140)

    많이 버는 사람이 탈세하려고 용쓰는거 참 추잡스럽네요
    이기적인 사람이니 가까이 하지마세요 ㅠㅠ

  • 51. 어휴
    '13.4.5 10:02 AM (1.235.xxx.88)

    곱게만 사셨나봐요.
    어쩌면 해줄일 하면 안될일을 구별 옷하시나요.
    평소에도 그런 점이 남들 눈에 뜨ㅣ었나보네요. 그러니 친구라는 여자가 님을 콕 찍어서 작업 걸었죠.
    앞으로도 사기 당하지 않고 살려면 정신 바짝 차리셔야겠어요.

  • 52. 진짜...
    '13.4.5 10:10 AM (121.175.xxx.150)

    글쓴님이 모르셨다면 너무 순진하시네요. 나이가 어린 것도 아닌데...

    그 친구는 친구도 아닙니다. 글쓴님이 순진한걸 이용해 사기치려고 한 거에요.
    `부탁`이었다면 걸릴 수도 있다는걸 전제하고 수수료를 주겠다고 나왔을 거에요.

  • 53. 에휴
    '13.4.5 10:58 AM (118.40.xxx.123)

    요즘 병원들 세금줄일려구 갖은방법으로 난리입니다.

    괜히 덤탱이 쓰지 마시구.. 부모님 핑계를 대시구

    자연스럽게 단, 확실하게 거절하세요.

    정말.. 차명계좌로 이용이라도 당하시면 어쩌실꺼에요!!

  • 54. 아이고..
    '13.4.5 11:31 AM (211.219.xxx.62)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그렇고

    절대 절대

    통장, 명의는 빌려주면 안되요.. 부모/형제라도 그건 좀 조심하셔야 해요.


    모 아니면 도인데 도박을 하시던지요.

    1. 정말 재수 좋아서 아무일도 안 일어나기 (장점: 그냥 친구 하나 안 잃음)
    2. 그 친구네에게 문제 생기면 (세무조사...) 당연히 자금 추적들어가고 만약 걸리면 님은 금융 실명제 위반. 이건 좀 일어날 확률이 있는 문제 (병원들 정기적으로 찝어서 세무조사 잘 하거든요)
    3. 이건 좀 약한 확율인데 정기적으로 큰 금액 입금되면 님 세무조사 할 수 있음..

  • 55. ..
    '13.4.5 12:16 PM (121.168.xxx.211)

    믿을 사람이 아니고 쉽게 넘어갈 사람으로 대한거예요...조심하세요..
    당장 은행가서 통장해지부터 하세요

  • 56. 라누
    '13.4.5 12:38 PM (125.176.xxx.5)

    그 분도 잘 모르고 부탁하는 것일 수 있어요.
    여성들은 원글님처럼 이런 문제 잘 모르거든요..
    그러니까, 좋게 설명하세요.. 적발시 중죄에 해당하게 된다구요.
    그 정도면.. 거절해도 이해해 주실겁니다. 아니면, 그쪽에서 친구를 끊겠죠..

  • 57. 으휴
    '13.4.5 1:04 PM (180.67.xxx.11)

    친한 친구라고요? 친한 친구에게 할 부탁이 있고 하지 말 부탁이 있는 거지 원...
    원글님은 그 친구에게 그냥 호구일 뿐이죠.

  • 58. ~~
    '13.4.5 1:39 PM (119.71.xxx.74)

    ㅉㅉ 교활한 친구를 두셨습니다

  • 59. 참고로
    '13.4.5 2:14 PM (180.67.xxx.11)

    그 친구도 몰랐을 수 있다고 하는 댓글이 있는데 처음부터 세무조사 어쩌고 하는 것 보면
    몰랐던 게 아니죠. 남편이랑도 다 얘기가 된 걸로 보이는데요. 친구 등까지 쳐먹는 부부사기단.

  • 60. 호야
    '13.4.5 3:00 PM (121.219.xxx.116)

    님아. 감옥 가보면 집에서 살림만 하다 온 여자분들이 종종 있대요.

    그렇게 남편사업이나, 친구사업으로 명의 빌려주다 잡혀들어온거래요.

    집에서 살림하다 감옥 오니, 얼마나 무섭겠어요.

    그런 일은 핏줄이나 해줄 일이예요. 친구는 아니라고 봐요.

    핑계를 대셔서, 사이 벌어지지 않는 선에서 지혜롭게 거절하시기 바래요.

  • 61. 으구
    '13.4.5 4:53 PM (61.43.xxx.123)

    전문직 탈세라 다들 흥분하셔서 사기꾼이라느니 댓글들이 험악하네요 친구가 탈세목적으로 현금수입 빼돌리려고 님한테 부탁한거긴 한거같은데 님이 못알아들은거 뿐이지 친구가 설명한 내용이 맞아요. 다른 댓글분들이 다 알아들으시잖아요. 님한테 해될일은 거의 없다라고 자기딴엔 생각하고 있을겁니다 어떤 친구인지는 모르나 일단은 그만큼 님을 가족만큼이나 믿는 사이니까 이런 부탁을 할수있었을거라는 생각이 들고, 아무리그래도 가족간에도 낯부끄러운 부탁을 친구에게 하다니 좀 뻔뻔하다싶은 생각도 드네요.
    근데 요새 새는 세금 불을켜고 찾겠다고 정부에서 엄포까지 내놓는 마당에 혹시 일생기면 안되니까 하지마세요.
    친구네 부부가 돈에대해선 좀 많이 뻔뻔한 편인가봐요...님이 거절하면 자기가 했던 부탁에 부끄럽겠지요. 허물까지도 덮어줄만큼 친한사이라면 말은 꺼내볼수있을거같아요 사실 걸릴가능성 거의 없다고 생각하구요. 국세청 공무원들이 슈퍼맨도 아니고..왠만큼 잘나가는 병원이라도 국세청 레이다망에 잡힐 정도의 금액도 아닐거고요ㅋ 평범한 직장인이라 문제생길일 없을거라고 친구도 그렇게 생각하고 부탁했을거에요. 친구분이 잘했다는건 아니지만 작정하고 님에게 사기치려고 한건 아닐거라는 말씀을 해드리고 싶어서 댓글이 길어졌네요. 순진한 원글님 댓글보고 놀라서 배신감에 친구 잃으실까봐 걱정되어요...82사이트만의 성격이 있어요.. 친구가 어떤사람인지는 님이 잘 아시겠지요

  • 62. ...
    '13.4.5 5:05 PM (175.209.xxx.221)

    우리도 병원 하지만...댓글들을 보니 정말 세상 천지에 사기꾼과 도둑들이 넘쳐난다 싶네요.
    장애등급이나 사회복지 혜택을 억지로 받기위해 거짓말이나 가짜 증빙을 들이대는 사람들 얘기도 많고...
    사기꾼을 경제대통령으로 뽑을 때 알아봤지만...
    볌죄행위를 그저 머리조금 굴린 것처럼 생각하는 양심조차 없는 인간들...
    그들이 편법과 탈법을 생활속에서 계속 실용이란 이름으로 합리화하다 보니...남들의 탈법과 편법에 대해서도 그렇게 이해심이 발휘되는 거였군요.

  • 63. 감사의 표시
    '13.4.5 7:04 PM (14.200.xxx.248)

    혹시 친구가 감사의 표시를 한다고 하던가요?
    보통 대포통장 만들 때는 돈이라도 주던데, 친구가 그냥 해달라고 했나요?
    이런 부탁하는 것만 봐도 좋은 친구라고 할 수 없는데
    아무 감사의 표시도 없이 입으로만 고맙다고 한다면 정말 별로인 사람이네요-.-;;
    그냥 그렇다고요.

  • 64. 돈세탁은
    '13.4.5 7:07 PM (220.136.xxx.207)

    범죄입니다. 알고도 통장을 빌려주면 공범이 되지요.

  • 65. 무슨
    '13.4.5 9:14 PM (182.212.xxx.40) - 삭제된댓글

    친구가 그런부탁을 하나요~
    그런친구는 친구가 아니죠~가족도 아닌 친구에게
    친구 이용해먹는 그런 부탁은 바로 거절하시고 그런 말 꺼내는 사람은 멀리하세요~
    은행 전산에 기록 다남아있습니다.

  • 66. 대충
    '13.4.5 10:05 PM (112.214.xxx.4)

    다 아는 이야기이네요.

    친구분이 님이름의 통장에 돈 넣으면 아마 의료보험료부터 올라갈거예요.
    그리고 갖가지 세금도 올라가고요.
    돈 받는다해도 결국 님한테 마이너스입니다.

  • 67. 의사 와이프 친구 잡고싶죠?
    '13.4.5 10:12 PM (112.151.xxx.220)

    직장생활도 하는 사람이 아무리 경제에 관심없다해도, 어렴풋이라도 무리한 부탁이란거 알텐데...
    의사 와이프 친구하고 끈을 놓기 싫은거잖아요. 앞으로 결혼할껀데 친구통해 남자도 소개받고 싶은 생각도 있고~
    순진은 무슨 순진? 내참~~

  • 68. 님을 속였어요
    '13.4.5 10:37 PM (121.176.xxx.115)

    단지 생할비 명목으로 쓸거라면 굳이 남의 통장까지 만들 일을 할까요? 병원 매상에서 매일 매일 부인 갖다 주면 되잖아요 직접 현금을요 결국 돈 세탹하려고 하는 꼼수에요 냉정히 거절하세요 나중에 님께 불이익이 옵니다

  • 69. 그남
    '13.4.5 11:05 PM (114.200.xxx.150)

    만만한 친구가 원글님밖에 없었던 거네요

  • 70. cho
    '13.4.5 11:27 PM (118.222.xxx.234) - 삭제된댓글

    댓글달려고 로그인했네요.
    님. 한가지 주제넘은 충고를 드리자면..
    이런 일 거절하는건 당연한거고

    님이 거절할 때의 뉘앙스가 상대방이 앞으로 님을 어떻게 대할지가 보입니다.
    이건 님이 '미안하지만 니 부탁을 못들어주겠다..'
    이런식으로 거절할 사안이 아니고요..
    '야. 내가 주변사람들한테 물어봤더니 이거 완전 나쁜짓이라던데..지금 너 나 이용하려고 한거니?어떻게 니가 나한테 이러냐..??'
    하면서 불편한 심기를 팍팍 드러내야하는것이랍니다.
    부탁 못들어줘서 미안하다는 식으로 거절하면 저런 교활한 사람은 지가 뭐 잘못했는지도 모르고요..오히려 님을 지 부탁도 안들어준 매정한 친구로 몰듯..저런 부류의 인간들은 그러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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