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뭘해도 어설픈 사람은 왜 그런가요..

어설퍼 조회수 : 7,079
작성일 : 2013-04-03 23:41:41
제가 뭘해도 뭔가 어설퍼요..청소하는것도 애기보는것도..애기 안고 있는 모습도 ㅜㅜ
결과적으로는 남들보다 잘해내는 편인긴 한데
뭘하는거 마다 뭔가 어설퍼 보이는 이유가 뭘까요
IP : 118.219.xxx.149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4.3 11:43 PM (222.112.xxx.131)

    운동신경이 둔하거나 눈치가 느리거나 공간지각력이 떨어지거나 뭐 그런 천성적인거 때문일거 같아요.

    하지만 결과적으로 잘해내는건

    끈기가 있고 꾸준하게 할수 있는 지구력 같은것들이 강하다는 이야긴거 같구요.

  • 2. 남들이
    '13.4.3 11:47 PM (118.219.xxx.149)

    애기 안고 있는 모습이 어설프대요 ㅠㅠ 청소하는 모습도 어설프고 ㅎㅎ 결혼 몇년차인디..아직도 집안일 하는 모습이 제가 생각해도 어설퍼요 ㅜㅜ

  • 3. 신둥이
    '13.4.3 11:49 PM (14.54.xxx.127)

    사람다 어설퍼요.
    김연아 보다 아사다마오 보면 얼마나 어설픈지...

  • 4. 제가
    '13.4.3 11:51 PM (211.36.xxx.232) - 삭제된댓글

    그런말을 잘 듣는데요
    동작이 작거나 자세가 불안정해서 그래요.

    개념치 마세요 ㅋㅋ

  • 5. 일품수학
    '13.4.3 11:56 PM (180.182.xxx.154)

    제가 볼땐 자신감 결여라고 봐요.
    어설퍼 보인다고 하는 일에 대한 자신감이 없죠?
    그럼 상대눈에는 불안해보이죠.
    사회생활도 그래요

  • 6. ..
    '13.4.3 11:57 PM (175.200.xxx.161) - 삭제된댓글

    결과적으로 잘하신다면... 자세때문일것 같아요. 마르고 구부정하면 좀 그래보여요,,

  • 7. 혹시
    '13.4.4 12:22 AM (114.205.xxx.82)

    신체가 길지 않으세요? ㅎㅎ 말이 이상한가...
    여튼 아는 분이 키도 크신데, 다 길어요.
    팔도 길고, 손가락도 길고, 다리도 길고, 발도 크고...그래서 허우적 댄다고 해야할까요? 그래서 뭘해도 강단이 없고 어설퍼 보여요.

    걸을때도 똑바로 걷지 못하고 그 분 스스로 표현하길 휘적휘적 걷는다고 해야하나...넘어지기도 되게 잘 넘어져서 맨날 멍들었다고 울고, 남들이랑 막 부딪히며 걷고....손가락도 길어서 적당치를 넘어서게 칼도 잡고, 펜도 잡고 하니깐 뭔가 이상하더라구요. ㅎㅎ본인도 자꾸 물건을 놓치고 떨어뜨리고... 작은음료수병 여러개 깼죠;

    결과적으로 잘하시는데, 남들 보기에 그런거라면 뭐 좀 긴게 아닌가도 싶네요. ㅎㅎ

  • 8. ㅇㅇ
    '13.4.4 12:41 AM (211.246.xxx.119)

    댓글의 특성들을 모두 합하면 그게 바로 저네요... 심각합니다 ㅜㅜ 살기 힘들어요

  • 9. ㅋㅋㅋ
    '13.4.4 12:53 AM (1.239.xxx.221)

    저도 뭘해도 어설픕니다....
    남편을 제외한 모든 가족들 친척들은 물론이고 한두번 만난 사람들까지 제가 하는걸 못미더워하고 어설프다해요-.- 결과적으로는 나보다 못하는게 많은데 말이죠....
    저도 팔다리길고 손가락 길고 발도 크고 마른체질이라서 그런건지-_-;
    명절때도 뭐좀 도울라그러면 다른사람들이 답답하다고 못견뎌하며 자기들이 하는데..
    처음에는 나도 하고싶었는데 지금은 그냥 냅둡니다. 본인들이 답답해하니.. 뭐 자기손해죠ㅎㅎ

  • 10. 나거티브
    '13.4.4 12:54 AM (211.246.xxx.71)

    팔이 짧아서 뭘해도 버둥거려요.

  • 11. 어설픈
    '13.4.4 1:03 AM (112.149.xxx.61)

    완전 저네요
    저도 살아가면서 나는 뭘해도 어설프구나 하는생각이 들어요
    공부도 어중간하게 하고
    무슨 일을 해도 똑떨어지게 하는게 아니고 ...일 뭐 잘한다는 칭찬 받아본적이 없어요
    내가 무슨 일을 하고 있는걸 보면
    주위에서 불안하게 보는듯...그러고 자기가 하겠다고 나섬

    요리못하게 생겼다고 해요 ㅠ
    근데 맛있다는 칭찬은 자주 받는데
    막상 제가 요리하는 모습을 보면 참 못미더워들 하고

    여자치고 운동신경이 그리 둔하지는 않은데
    생활모습은 참 어설퍼요

  • 12. ㅋㅋ
    '13.4.4 1:18 AM (58.226.xxx.221)

    우리 남편이 그래요...
    운동 신경이 둔하나 사람이그렇긴 하더라구요

  • 13. bloom
    '13.4.4 1:50 AM (211.207.xxx.204)

    어렸을때 책읽는거좋아하는 정적인아이였고
    키크고 운동신경 둔하고 뭘해도 어설프고 어색하고
    자신감결여까지 딱 저네요.
    내가 나를 봐도 이런데 남이 보면 얼마나 어설퍼보일지 슬퍼요

  • 14. 저도
    '13.4.4 4:29 AM (115.161.xxx.94)

    그런 얘기 많이 들어 왜그런가 했는데 댓글들 보니 이유를 알겠네요 슬프다 흑

  • 15. ...
    '13.4.4 5:47 AM (58.143.xxx.211)

    저도 그래요. 근데 제가 잘하는 부분이 또 있거든요. 그러니 신경안써요. 어떻게 다 잘하겠어요?
    그리고 남들눈이 잘하게끔 보이는 사람이 있는데, 이건 그렇게 보이는거고 막상 속내용을 들어다보면 그 사람도 다 실수투성이에 허당이던걸요. 사회생활엔 어느정도의 쇼맨쉽이 필요하다는걸 그사람을 보면서 배웠어요.

  • 16. 아줌마
    '13.4.4 8:16 AM (39.113.xxx.13)

    딱 저네요 첨하는 일은 진짜 어설퍼요. 그나마 위로가 되는건 반복되는 일은 좀 낫다는것.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2345 휴대폰 액정에 줄이 하나 생겼어요 ... 09:00:45 21
1742344 의료대란으로 만 명 사망.jpg 지옥불에타기.. 09:00:16 111
1742343 50중반 이후에도 인생의 변수는 많을까요 7 .. 08:53:56 403
1742342 지금 kbs1에서 빙하 다큐 해요 1 시원 08:53:01 146
1742341 다리가 아파서 걷지 못하는 친정엄마 .... 08:46:25 429
1742340 이민가서 부모님 자주 못뵙는 분들은 5 08:40:01 600
1742339 보아하니 다음번엔 빤스까지 내릴듯요 4 큰일이다 08:36:59 538
1742338 일본인과 결혼 다들 거부감이 없나봐요 10 ㅁㄴㅇㅇ 08:30:51 778
1742337 에어컨 때문에 간지러운걸까요 2 건조 08:28:26 358
1742336 강아지 푹 잘자면 냄새 덜 나나요? 4 ㅇㅇ 08:27:31 346
1742335 김건희 비화폰 열었더니 '깡통'…"누가 초기화? 알 수.. 4 건희도구속하.. 08:23:19 1,085
1742334 남경필은 왜 이혼한거에요? 9 .. 08:18:51 1,864
1742333 남이 차려준 밥 7 그냥 08:06:41 1,044
1742332 남편과 단둘이 외식 자주 하시는 분들 7 외식 07:51:40 1,613
1742331 박시은이 김태현한테 어떻게 한걸까요 20 .. 07:50:38 4,227
1742330 항공권 사는 방법 좀 가르쳐주세요 6 조언바람 07:50:18 880
1742329 립밤 대신 바세린 바르셔요 5 .... 07:44:28 1,329
1742328 당근 반값택배 안찾아갈때? 5 .. 07:39:07 472
1742327 왜 이렇게 더러울까요? 동네가?? 5 갸우뚱 07:38:39 1,287
1742326 닭강정 튀김옷 비법이 있나요? 123123.. 07:38:13 130
1742325 봉지에 담긴 멸치 우편함에 두고 ㅠ 4 바보 07:21:35 1,875
1742324 한일 결혼하는 좋게만 보시는데 실제 보니.. 27 07:17:22 3,535
1742323 아민가면 좋을거 같나??? 14 zz 07:15:37 1,183
1742322 결혼식 문화 어떤식으로 바뀌고 있나요? 5 요즘 07:15:13 948
1742321 비대면 진료 알려주세요 5 .... 07:14:23 2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