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원글삭제)친구 돌잔치....

돌잔치가 뭔지 조회수 : 1,909
작성일 : 2013-04-03 17:29:06
죄송하지만 원글은 삭제하겠습니다.
친구가 볼 거 같기도 하고 익명의 공간에 사적인 얘기 오래 두기가 불안해서요.
넓은 마음으로 양해 부탁드려요.

답변 달아 주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이 글에 송혜교 피부되는 주문을 담았습니다. ^^
기운이 전달 되시길...

IP : 122.36.xxx.16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oulland
    '13.4.3 5:34 PM (211.209.xxx.184)

    혹시 계좌번호 아시면.. 입금해주시면 어떠실런지~

    기분이 상하셔서 안가고싶으시겠지만,

    가셔서 축하해주고 혼자 식사하고오시는일도 나쁘진않을거같아요~

  • 2. ..
    '13.4.3 5:37 PM (14.43.xxx.232)

    임신과 출산도 챙긴 친구인데
    대접이 영엉망이네요.
    돌잔치 정내키지 않음 가지마세요
    친구한테 몸이 아팠다하고 친구가 어떤 태도로 나오는지 보세요

  • 3. ...
    '13.4.3 5:41 PM (125.152.xxx.237)

    그 친구는 아마 아무 생각 없을 거예요
    이게 개념없다는 뜻은 아니고요
    그 친구가 나쁜 사람인 것도 아니에요

    사람은 누구나 자기 인생에 매몰되어 세상을 보는 면이 있는데
    그 친구가 인생을 좀 넓게 보는 사람이라면 원글님 배려를 좀 했겠죠...
    근데 생각보다 그런 사람들이 많지는 않답니다...

    원글님의 지금 마음의 팍팍함이
    괜히 그 친구에게 비추어서 더 크게 느껴지는 것뿐이에요...

    괜찮아요 그런 마음 드는 것도 그냥 바라보세요
    그리고 돌잔치 안 가는 것도 좋아요
    그 친구가 나빠서가 아니라 그냥 그럴 때가 있는 거예요
    어머니 오라는 건 만만히 봐서는 아닐 거구요 ^^;
    (가벼운 마음으로 별뜻없이 그랬을 거예요)

    그 친구가 어쨌든 배려심이 부족하니
    원글님은 원글님이 행복할 수 있는 사람 만나세요

    그리고 친구분 삶이 평범하다고 말해지긴 하지만
    원래 대한민국에서 평범은 힘든 거예요^^
    그냥 이래야 된다라고 제시되는 폭력적인 기준 같은 것이죠
    그러니 괜찮아요

  • 4. `````
    '13.4.3 5:46 PM (112.154.xxx.62)

    맘상하신거 이해되어요..
    그래도 꼭 님의 마음을 표현할 필요가 있을까요?
    그냥..물흐르듯 놔둬 보세요..
    계속 연락하게될친구면..남고..아니면 떨어져 나가겠지요..
    저는 뭐든 인위적으로 끊어지는건 싫더라구요..마음쓰이고..

  • 5. ,,
    '13.4.3 5:48 PM (110.14.xxx.164)

    꼭 오려니 생각 안할거에요
    그냥 다른일이 있어서 아니면 몸이 아파서 못갔다고 하시면 되죠

  • 6. ..........
    '13.4.3 5:50 PM (116.127.xxx.25)

    제발 돌은 이제 좀... 가족끼리하는 걸로 바꿨으면 좋겠어요.
    저는 원글님과 같은 입장은 아니고 남들하는 거 비슷하고 결혼은 했고 ..
    아이는 아직 없는데...
    실은 예전에도 돌잔치는 별로 안 가고 싶었고.. 저도 아이 낳으면 그냥 직계가족 식사만 할꺼에요.

    이번에는 가지 마시구요. 실은 앞으로 개인의 삶이 모두가 같은 방식으로 살아가는 게 아닌걸로..
    계속 바뀝니다. 결혼 안하는 사람도 많고 아이 안 낳는 사람도 많고.
    원글님이 결혼도 출산도 다 하면 결국에 다 받게는 되겠지만 둘 다 안하면 앞으로도 님은 이런 경조사 챙김은 받지 못해요. 마음에서 우러나오지 않는 거라면 하지 않으시는 게 좋고.. 안한다고 해서 원글님이 나쁜 거 아닙니다.

    맘 편히 가지시고 친구에서 이번엔 바쁘고 그래서 힘들다고 얘기하세요. 만약 이런 일로 20년 절친..
    결혼, 출산 다 챙겨준 친구를 홀대 한다면 더이상 친구로 둘 필요 없습니다.

  • 7. ---
    '13.4.3 5:50 PM (92.74.xxx.17)

    돌잔치 정내키지 않음 가지마세요
    친구한테 몸이 아팠다하고 친구가 어떤 태도로 나오는지 보세요


    근데 원글님 마음은 알지만 그 친구 탓도 아니니까....엄마랑 오라는 건 혼자 오기 좀 그럴까봐 한 말일 수도 있죠.
    저도 그 상황이어봐서 알아요. 싱글 생활 오래하고...친구들 결혼식, 임신할 때까지도) 축하받을 일도 없는데 베프모임인지라 3명을 내리 챙기는 게 마음도 힘들고 돈도 힘들었어요...;;; 근데 평균 속도로 무난하게 가는 게 그 친구 잘못 아니잖아요? 늦게 가는 내 잘못도 아니고 타이밍이 안 맞는 것 뿐....

    그 친구 엄마가 님 이름만 모르는 건....어쩌면 생각보다 절친이 아닐 수도 있구요..

  • 8. 돌잔치는
    '13.4.3 6:11 PM (223.62.xxx.189)

    가족끼리 진짜 했으면...

    100세 인생인데 돌 별거 아니잖아요
    옛날처럼 의료기술이 낙후되어 있는것도 아니고...

  • 9. 원글이
    '13.4.3 6:15 PM (122.36.xxx.161)

    짧은 시간에 댓글 많이 달렸네요. 진짜 감사해요. 하루 종일 기분 안 좋아서 글 올릴까 말까 했는데
    잘한 거 같아요. 저도 평소에 82하면서 돌잔치에 대한 소신이 생겨서 돌잔치 자체에 거부감이 있어던 거 같아요. 친구가 나쁘지 않은 건 알아요. 끼리끼리 노는 거라는데 저도 그럼 나쁜 사람이라고 인정하는거죠. 타이밍이 안 맞는다 진짜 맞는 말인 거 같아요. 저도 좋은 일 좀 만들어야지^^ 애교스럽고 센스있게 적당히 이번은 넘기고 다음에 보게 되면 나름의 돌선물을 하던가 할려구요. 친구 어머니가 제 이름을 모르는건 생각보다 절친이 아닐 수도 있다는 댓글은 조금 가슴이 아프네요.(나쁘다는게 아니라 제가 인간관계를 객관적으로 보지 못했나 싶네요. ) 글 내용은 죄송한데 조금 있다가 삭제할께요. 맛있는 저녁식사하세요. 저도 나중에 여러분께 도움 되는 댓글 달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7498 요즘 강원도 날씨 어떤가요? 2 날씨 2013/04/26 862
247497 학술지 발표 3 dep. 2013/04/26 712
247496 마트갈건데 와인한병사오게추천해주세요오늘밤 영화보면서 7 불금 2013/04/26 1,610
247495 피부가 좋아질려면 일단 운동이네요.. 13 .. 2013/04/26 5,398
247494 책 많이 읽는 노하우 소개해주세요 13 독서 2013/04/26 2,349
247493 체념한 할머니의 푸념 “자식 일곱 있어도 오는데…” 2 요양원 2013/04/26 2,794
247492 남친의 이런말.. 4 갑자기 2013/04/26 1,334
247491 82님들 데일리 립스틱 색좀 추천해 주세요 10 ... 2013/04/26 2,177
247490 이럴경우 아이를 놀러 보내도 될까요? 고민 2013/04/26 718
247489 영등포 타임스퀘어 근처 세탁소 좀 알려주세요. 4 세탁소 2013/04/26 2,779
247488 인터넷뱅킹하려하니 공인인증서 pc지정하라고 하는데요..... 3 은행 2013/04/26 3,962
247487 아이들 책 추천해주세요. ... 2013/04/26 566
247486 웃기는 이수정. 가족의 탄생.. 1 참.. 2013/04/26 1,606
247485 드라이기에 데였는데 흉 남을까요? 4 2013/04/26 866
247484 딸기쨈요... 갈아서 할까요? 5 마인 2013/04/26 1,798
247483 수학연산 집에서 시키고 있는데 봐주세요,, 1 ... 2013/04/26 881
247482 일어 잘하면 뭐가 좋은가요? 5 2013/04/26 1,623
247481 하체비만 극복한 여자 연예인들은 어찌 하는 걸까요 7 ... 2013/04/26 10,040
247480 아이들 병원 간 기록 어디서 찾나요? 3 .. 2013/04/26 1,141
247479 가끔 가던 블로그 주인장이 이쁘다면 7 --- 2013/04/26 5,167
247478 사랑했나봐 1 mbc 2013/04/26 1,232
247477 초등3학년 질문 2013/04/26 724
247476 어린이집 보육교사 급수 차이가 있나요? 3 궁금 2013/04/26 2,373
247475 우엉조림은 얼마나 두고 먹을수 있나요? 3 베이브 2013/04/26 1,195
247474 핸드폰 소액 결제 대출 원리는 어떻게 되나요 4 .... 2013/04/26 1,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