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커피숍해보신분 계세요?

꿈이있다. 조회수 : 1,413
작성일 : 2013-04-03 10:46:49

저는 서른이 넘은 노처녀입니다.

이제 한 2~3년만 직장생활하면 밑에서 치고 올라와..

더이상은 버티기 힘들듯하여,

시집도 안 갈거면, 작은 커피숍 하면서 살고파서,

모아둔 전세비와 2년동안 저축해서 커피숍 해 볼까하는데요.

직장생활하면서 배우고 익히고 할까하구요.

쉽게 생각하는건 아니고, 한 1년전부터 고민 많이했는데..

혹시 해보신분 있으세요?

현재 하고 계신분 가게 가서 돈 안받고 도와드리면서 배우고 싶네요.

돈은 얼마나 드는지.

로얄티 안주는 체인도 있던데.

체인아닌, 개인 커피숍이 나을까요?

한 1억 생각하면 될까요? 4평정도에?

 정보좀 주세요..

IP : 221.166.xxx.21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커피숍주인
    '13.4.3 11:12 AM (121.133.xxx.179)

    그냥 직장 다니실 수 있을 때까지 최대한 직장에서 버티세요.
    일단 하루종일 12시간 이상 가게에 매여 있어야 하고 생각보다 육체노동이구요. 혼자 하기 힘들기에 알바나 직원 고용하면 돈벌이가 되지 않습니다. 일단 자리가 잡히면 손님은 조금씩 늘지만 자리 잡는 게 쉽지 않구요. 특히 서울은 커피숍 포화상태라서 자리잡기 더 어렵구요. 밖에서 볼 때 장사 잘 되는 집처럼 보여도 막상 실수입을 보면 알바 시급 정도 벌어가기 십상입니다.

  • 2. ....
    '13.4.3 11:15 AM (121.160.xxx.38)

    장소도 중요하고 요샌 커피맛도 중요하구요. 회사 다니면서 바리스타 자격증도 따시고, 주말 까페 알바라도 하심 매장 운영에 대해서도 배울수 있고 매출이나 여러가지를 배울 수 있으니 하나씩 준비하신후 회사 관두세요. 너무 많이 생긴게 까페이다 보니 쉽게 생각지마세요

  • 3. ***
    '13.4.3 11:24 AM (203.152.xxx.208)

    저희 동네 (일산) 우후죽순으로 개인카페 많이 생기는데 열에 여덟 아홉은 1년 못버티고 문 닫아요.
    제일 먼저 생긴 카페만 계속 영업하고있고, 다른 곳들은 생겼다 문닫았다 반복이에요.

  • 4. 숍주인
    '13.4.3 11:44 AM (121.133.xxx.179)

    성공 할 수 있어요.
    지금의 스트레스와 육체적 노동의 3배를 견디어내면 희망이 있어요. 운은 필수.

  • 5. ``
    '13.4.3 12:57 PM (116.38.xxx.126)

    돈받고 알바하세요.

    개인이 로스팅하는가게에서 하시면 더욱 도움이 될겁니다.

    4평짜리 가게 테이크아웃만 해야할텐데 ,,글쎄요.

    들어가는 목돈도 중요하지만 월세나 재료비를 매달 감당할 자본이 어느정도 준비돼어야 합니다. 시작하자마자 버는돈으로 몇달 버티기힘들겁니다.

    일단 현역 알바를 일년이상 해보셔야 하는데 직장 그만두는건 반대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7352 자동차 도로변 가로수 가지치기 왜 하나요..? 8 그것이 알고.. 2013/04/03 999
237351 자게가 쓰레기통이 되가네요 ㅜㅜ 15 ..... 2013/04/03 1,770
237350 어린이집 끝나고 친구집 놀러가고 싶다고 매일 졸라요 9 외동 2013/04/03 1,096
237349 요거 하나만 더 봐주세요^^ 1 40대초 2013/04/03 519
237348 라디오반민특위 진행자 황선씨 압수수색 당했다네요 2 라반특청취자.. 2013/04/03 1,410
237347 받침벽돌깔고 드럼세탁기 vs. 9kg드럼세탁기 vs. 통돌이세탁.. 3 세탁기고장 2013/04/03 7,707
237346 설송 커플에 대한 글 댓글 달지 마세요! 11 낚시 2013/04/03 1,253
237345 아이 대학보내놓고 보니 86 자식 2013/04/03 15,832
237344 아침에 못일어나는 아이 3 힘들어 2013/04/03 2,932
237343 저도 중년의 위기를 스포츠카로 극뽁하고 싶은데 6 Namele.. 2013/04/03 1,377
237342 이런 경우, 어느게 낫나요? 1 궁금 2013/04/03 431
237341 부자들은 십일조할까요? 5 @.@ 2013/04/03 2,092
237340 참치캔 반찬통 시어머니 글읽고--울 시어머니의 패트병 사랑 11 아놔 2013/04/03 4,698
237339 을지로 출근, 2억 전세 가능한 곳 7 조언이필요합.. 2013/04/03 1,460
237338 참이슬 경유검출, 누리꾼 “나는 어제 한 대의 경차였다…“ 3 세우실 2013/04/03 1,485
237337 50에 첫보험듭니다 1 50 2013/04/03 677
237336 아이가 학원선생님이 무섭다고하는데....... 2 ? 2013/04/03 811
237335 층간소음 . 11 ;;; 2013/04/03 1,218
237334 아이허브에서 파는 식품류들요 1 고민 2013/04/03 613
237333 험난한 교과서 온라인 구입 수기! 2 캐시 2013/04/03 989
237332 리나인버스님에게 8 진짜아줌씨 2013/04/03 1,187
237331 선배맘님들 독서에 관한 조언 부탁드려요 5 ... 2013/04/03 472
237330 커피숍해보신분 계세요? 5 꿈이있다. 2013/04/03 1,413
237329 집 매매가 되었는데요 8 모르겠네요 2013/04/03 2,500
237328 학습법)) 아이들의 전화영어학습 진행방법 커피프린스2.. 2013/04/03 4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