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호 4년차.. 애기 둘엄마인데..꾸미는게 언젠가 부터 너무 부끄러워요

애기엄마 조회수 : 2,091
작성일 : 2013-04-03 01:45:08

결혼 4년차 애기둘있는 애기엄마인데..

언젠가부터 매니큐어 바르고, 굽높은 힐신고 꾸미는게 왜 이리 남사스럽고 부끄러운지 모르겠어요

애기 하나였을때 2-3년차까지만해도, 애놓고 힐신고 룰루랄라 아가씨 흉내내면서 밖에 나가고 싶었는데...

네일도 하고, 머리도 하고, 화장도 화사하게 하구요...

 

근데 둘째 태어나고 나서,

왠지 메니큐어바른 내자신도 어색하고 ^^ 화장하고 굽있는 구두신고 화사하게 다니는게 어색하고 부끄러워요

경제적으로 여유도 있는 편이라, 옷같은것도 꾸밀수있는데 ..언젠가부터 좋은옷도 사도 옷장신세가 되버리니..

사기도 별로고..꾸밀 체력이 없는건지... 의지가 없는건지....

적당히 비비바른 얼굴에 무던하게 깔끔한 옷이 가장편하구요..

왜 이럴까요..

굽있는 구두신고..애둘데리고 화장 예쁘게하고 옷도 아가씨 처럼 입고 싶은데...

왜 이리 생각만해도 부끄럽고 어색해졌는지 모르겠어요 ㅠㅠ

 

IP : 118.219.xxx.14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럴시기
    '13.4.3 1:53 AM (112.152.xxx.85)

    지금 한창 아이들 키울땐..그런시기입니다.
    애들 커서 학교들어가면..
    서서히 서럽에 있던 화장품이 너무 오래되어 버리고 새로사기 시작하고
    잡지보면서 유행패턴 파악하고~그렇게 되더라구요^^
    일단 최선을 다해서 아이들 예쁘게 키우시길 바랍니다..^^

  • 2. 그래요?
    '13.4.3 6:10 AM (121.165.xxx.189)

    부끄럽다기보단 걍 그럴 새가 없을 시기 아닌가요?
    애들 아직 어린데 엄마가 멋내고 다니면 참 부지런한가보다...하게돼요.
    저도 애 둘 어릴땐 거의 거지꼴...이었다가 초등 고학년쯤부터
    살살 원상태로 돌아갔었던듯 ㅎㅎ
    부끄러워마시고 어쩌다 한번이라도 한껏 멋부리곤하세요.
    꾸미는것도 한참 안하면 감 떨어져서 자신감 없어져요.
    화이팅~ ^^

  • 3. 고정점넷
    '13.4.3 6:54 AM (116.121.xxx.226)

    둘째5살즈음 남편 벌이도 좋아지고 하면 다시 꾸미실거에요. 20대때도 무지 쇼핑해대고 질러댔지만, 30대 되어 딱 내몸 알고 내스타일알고 돈 좀더 규모있게 쓸 줄 알때 진짜 멋을 부리게 되는거 같아요.

  • 4. 돌돌엄마
    '13.4.3 11:17 AM (112.153.xxx.60)

    저도 얼마전에 비슷한 글 올렸는데.. ㅎㅎ
    저도 님이랑 같은 신세예요.. 피부 안 망가지게 보습이나 신경쓰고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8336 하루종일 찬송가 7 오! 주여~.. 2013/04/03 1,183
238335 맛있는 과일 고르는 비법 좀 전수해주세요 10 qqqqq 2013/04/03 1,508
238334 카브인터셉트 4 터푸한조신녀.. 2013/04/03 1,293
238333 82탐정님들...혹 이런것도 알 수 있을까요?? 이런것도? 2013/04/03 722
238332 보험 해약하려면 설계사한테 해야하나요? 4 속썩이는보험.. 2013/04/03 1,105
238331 4주째 기침이 안떨어지는데 10 ... 2013/04/03 2,020
238330 샷시공사했는데 너무 화가 나요. 2 샷시 2013/04/03 20,852
238329 ....주진우, 김어준 “우리가 도망갔다고?” 19 다시 시작 2013/04/03 2,650
238328 82는 시터나 가사도우미 하시는분 댓글많이 다시는거 같음 17 -.- 2013/04/03 2,665
238327 혹시 셰인좋아하시는분들 7 요즘 2013/04/03 1,707
238326 정수정 미모가 빛이 나네요 3 와우 2013/04/03 1,823
238325 몰딩이랑 방문들 페인팅?시트? 4 리모델링 2013/04/03 1,032
238324 스마트폰 통신사가 같으면 만드는게 좋은가요? 1 SK 멤버쉽.. 2013/04/03 491
238323 한 발 물러선 채동욱…“상설특검 수용“ 세우실 2013/04/03 617
238322 혹시 퀸즈헤나나 마마님헤나 안쓰고 갖고 계신분 헤나 2013/04/03 1,405
238321 버버리 파우치백 유용할까요? .. 2013/04/03 626
238320 영어 과외는 어떤 수업을 하게 되나요? 3 수학은 문제.. 2013/04/03 931
238319 책 인터넷 어디서들 사나요? 10 책추천 부탁.. 2013/04/03 1,210
238318 요즘 기억에 남는 광고 얘기 7 CF 2013/04/03 1,114
238317 유부남의 사랑을 믿는 여자들도있나요? 37 --- 2013/04/03 55,628
238316 검은콩을 볶아서 가루로 만들어주는 곳이 있나요? 1 건강 2013/04/03 1,528
238315 갤럭시플레이어 쓰시는분? 2 밥ㅇㅇ 2013/04/03 506
238314 냉장고 구입해보신분~ 4 무적성 2013/04/03 1,086
238313 이민의 장점에 대해서 얘기해주세요~ 7 음.. 2013/04/03 1,558
238312 강아지 전체미용하다가 얼굴부위 찐따를 만들어놨어요^^ 24 .. 2013/04/03 2,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