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이 왜 현실이냐 생각해 본적이 있는데.

리나인버스 조회수 : 1,595
작성일 : 2013-04-02 17:16:31

집은 30 평 주택을 소유하고 있으니 뭐 그런대로 괜찮게 준비는 된 샘입니다.

 

 

자동차나 기타도 구입하면 되겠으나 문제는 수입이 변변찮다 보니 여기서 문제가 되더군요.

 

재산은 좀 있으니 아내될 사람이 약간의 맞벌이로 벌어주면 나중에는 뭐 괜찮은 경제 상황을 만들 자신이 있는데~~

 

 

문제는 당장 결혼식 비용부터 시작해서 결혼하고 아이를 갖고 낳고 키울려고 하면 아내가 직장 다니기 어렵더군요.

 

남자가 집이 있던 없던 일단 괜찮은 직장을 가지거나 아니면 돈이 많거나 둘중 하나는 되어야 한다는 거죠.뭐 설사

결혼할 여자가 생간다 한들 시골로 시집을 올것이냐 하는 것도 그리 호락 호락한 문제는 아니고 서울서 살던 사람은 아무

래도 서울서 살고 싶어할 것이니 역시 결혼이란 고려해야할 부분이 하나 둘이 아니라는 거죠.

 

 

하지만 그럼에도 괜찮은 조건이 무엇이냐고 생각하냐하면.

 

1.남여 서로 사랑하는 사이고

2.돈이 없으면서 직장을 둘다 다닌다면

3.일단 혼인신고하고 같이 살다가 결혼식을 올린다.

 

이렇게 가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고 봐요.

 

모든것을 다 갖추고 산다는 것은 어떻게 보면 재미 없는 겁니다.

 

살면서 하나 하나 장만해 가는 즐거움도 있으니까요.저는 전자렌지를 2013 년에 처음 사용해 봤어요.

 

너무 너무 좋더군요.

 

집이나 돈이라는 부분에 너무 집착을 하시면 좋은 사람을 포기할수도 있는 상황이 옵니다.

 

 

 

 

IP : 121.164.xxx.22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ㅂㅂ
    '13.4.2 5:20 PM (59.15.xxx.7)

    현실은 돈버는게 힘들고 고되다 보니 어느정도는 취집이 많아요.

  • 2. 리나인버스
    '13.4.2 5:27 PM (121.164.xxx.227)

    취집이라~~직장 대신 이군요~~

    돈버는것이 고되고 힘들다는 것은 공감합니다.그래서 취집하고 싶어하는 심정도 이해하구요.

  • 3. ..
    '13.4.2 5:28 PM (218.144.xxx.71)

    71년생.. 제가 그 케이스인데요..1번,2번 해당되네요..남편은 16년차 늘 한결같고 가족밖에 모르는 사람이라
    제가 제일 잘한게 남편과의 결혼이에요.. 열심히 살다보니 좋은날도 옵니다..

  • 4. 여자들은 3번 극력 반대
    '13.4.2 5:44 PM (118.209.xxx.34)

    살아보고 혼인신고 한다

    영화 도둑들에,
    딸보고 엄마가 하는 말에 이런 게 있습니다.

    '벤츠라도 하루 탔으면 중고다'

  • 5. 리나인버스
    '13.4.2 5:52 PM (121.164.xxx.227)

    혼인신고 하고 산다~~ 라고 했는데요.

  • 6.
    '13.4.2 6:27 PM (79.194.xxx.226)

    결혼식은 부조로 거의 흑자에요;;; 식 하고 사시길 ㅎ

  • 7. 리나인버스
    '13.4.2 6:31 PM (121.164.xxx.227)

    ㅎㅎ 흑자~~

    경제 관념이 투철 하시군요.

  • 8. ....
    '13.4.2 6:40 PM (121.181.xxx.234)

    요즘 살면서 하나한나 장만하는 재미 그런거 없어요..살면서 하나하나 업그레이드 시키는 재미인거죠..--;;;

  • 9. 리나인버스
    '13.4.2 7:26 PM (121.164.xxx.227)

    모든 것을 미리 다 장만했으니까 그렇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0776 날씨도 이상하고 전쟁위협은 더 커지고 몸살은 나고.. 2 아.. 2013/04/09 865
240775 초1남아, 저희아이 반친구가 제게 장난감을 사달라고했다는데 8 초딩맘 2013/04/09 1,452
240774 제 아들 정신과에 가야할까요 심리상담이 좋을까요 56 민트우유 2013/04/09 7,899
240773 급히 컴퓨터를 사야합니다 어디를 가야할까요?(급합니다) 10 깔끄미 2013/04/09 978
240772 셀카 표정은 다 비슷한듯해요.. 3 ,,,, 2013/04/09 1,021
240771 여중고생 딸들 매일 신는 스타킹 8 스타킹 2013/04/09 2,832
240770 아이허브 기초 화장품좀 추천해주세요 5 아이허브 2013/04/09 6,203
240769 담양에 가볼만한 곳은 어디일까요? 7 ... 2013/04/09 2,825
240768 지아 완전 귀엽네요 ㅋㅋㅋ 1 무명씨 2013/04/09 2,129
240767 지하경제 양성화 '공포' 2 세우실 2013/04/09 1,277
240766 주식 초완전 초보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하나요? 10 ... 2013/04/09 1,933
240765 전쟁겁나네요. 낼 연천으로 출장가야되는데... 6 123 2013/04/09 2,038
240764 화장품, 헤어 완소제품 82 도움이되려나.. 2013/04/09 7,269
240763 친구 계모임 때문에 고민이에요 3 고민 2013/04/09 3,323
240762 전지전능한 우리정부. 10 .. 2013/04/09 1,874
240761 아들의 요새 걱정거리? 3 초2 2013/04/09 1,098
240760 자궁경부암 주사를 어떤걸 맞아야 할까요? 3 예방 2013/04/09 1,800
240759 남대문 수입상가에 가면 망고 말린것 파나요? 11 가격은 얼마.. 2013/04/09 2,424
240758 20후반에 대학원,유학,재수능,공무원시험 이런거 준비하려는 애들.. 6 ... 2013/04/09 2,833
240757 새우머리로 육수낼때 익혀서(볶아서) 끓여야 해요?? 1 새우육수 2013/04/09 5,653
240756 정부는 왜 아무런 말도 안하나요? 14 SJmom 2013/04/09 2,331
240755 cd 굽기 4 cd 굽기 2013/04/09 777
240754 집에 한일 대용량믹서기 있는데, 과일쥬스 먹으려고 작은 믹서기 .. 2 낭비 2013/04/09 1,727
240753 분당 샛별마을 쪽에 인테리어 업체 알려주세요~ 8 아기엄마 2013/04/09 1,012
240752 뮤지컬 보고 왔어요~ :) 1 현미콩밥 2013/04/09 8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