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동산 대책이란건.....

ㅇㅇㅇㅇ 조회수 : 1,456
작성일 : 2013-04-02 13:37:56
급락을 막을수는 있을지언정 장기적인 영향은 미미할듯 하네요.
어차피 한참 오르던 몇년전까지 너나 나나 누구나 할거없이 돈있는사람도 사고 돈없는 사람도 대출을 극한까지 끌어올려 사고
두채세채 여러채 사서 돌리는 사람도 있고 그당시 분양당첨 될려고 몇일을 텐트까지 쳐가며 줄서고
살사람 안살사람 다 해서 끌어올려진 가격이잖아요.
쉽게 말해서 상승분을 기대하고 오버슈팅해서 매매가 흔하게 이루어졌었고.
지금은 경기둔화에 양극화가 심해져서 소득대비 집사기가 어려운 계층들의 숫자도 늘었거든요.
그럼 결국 살수 있는 사람의 숫자가 예전보다는 줄었다는건데.
부동산 가격유지는 억지로 붙잡고 있는 형국이라고 밖에는 볼수가 없어요.
정부에서 취득세 면제 양도세 면제 이런카드를 들고나오긴 했는데
그게 부동산 가격상승을 뜻하지는 않으거고.
얼어붙은 매매시장에 조금 부담감을 덜해주는 정도일것 같아요.
결국 경착륙이 아닌 연착률을 해야만 하는.. 사정에 부합하는것이겠죠.
정부에서 계속 그런 정책을 내어놓는것도 그만큼 시장에서 가격하락의 경향이 유지된다는 소리고.

부동산.. 집에 대한 생각이 조금은 이제 바껴야 한다고 봐요.
투자의 대상이고 큰돈을 벌수 있는 수단이 아니라
실제 거주목적의 매매로서 말이죠.
IP : 59.15.xxx.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4.2 1:42 PM (59.15.xxx.7)

    네 그렇죠.. 뭐 늘그래왔으니까요.

  • 2. ㄴㄴ
    '13.4.2 1:53 PM (211.234.xxx.61)

    저 집 살거예요. 이번 정책 우리같은 사람에게 좋은것같아요. 아직 전세 만기가 좀 남았지만 지금부터 알아보고 올해안에 살거예요

  • 3. ㅇㅇ
    '13.4.2 2:08 PM (125.132.xxx.126)

    부동산전문가들도 보합세 정도 예측하지 앞으로 더이상의 꽃축제 상승세는 예측하지 않더군요

  • 4. 전세 월세
    '13.4.2 3:02 PM (118.91.xxx.35)

    어제 나온 정책보고 더 허탈해지는 심정은 왜 그럴까요....

  • 5. 서민
    '13.4.2 3:10 PM (180.69.xxx.170)

    전 이번주말에 분당에 집 계약하려구요..
    무슨 폭등이니 해서 돈 벌 생각으로 사려는 거 아니고 내 집 한 칸은 있어야겠고 가진 돈에 조금 대출 받아서 갈 수 있는 최상의 위치라는 판단으로요.
    아파트야 새아파트도 낡아지는 거지만.. 기반시설이나 환경은 바뀌지 않는 거니까요.
    집 매매하는 사람들을 무슨 생각 없는 사람이니 호구 취급하지 말았으면 좋겠네요.

  • 6. 무지 걱정
    '13.4.2 3:50 PM (112.214.xxx.164)

    부동산 투기로 오른 집값 자체도 문제였는 데
    지금같은 경제상황 무시하고
    무조건 떨어지는 집값 막으려고 안간힘쓰는 게 더 위태로와보여요.
    정말 그것밖에 방법이 없을까요?

  • 7. ....
    '13.4.2 4:32 PM (59.15.xxx.7)

    매매를 하지 말라는 이야기가 아니라. 실거주 목적으로 사고 팔고 하면 된다는거죠..

    그 적정가격은 개인의 가치관과 수요 공급에 따라 결정되면 되구요.

  • 8. ....
    '13.4.2 4:34 PM (59.15.xxx.7)

    무지 걱정 님..

    어떻게 됬던지 지금 주택대출로 휘청휘청한 상황인데 여기서 집값이 폭락하면 대량 부실사태가 일어나요.
    다 같이 망하는거거든요 은행도 망하고. 그러니까 어떻게 해서든 연착륙을 해야되서 정부가 나선거죠.

  • 9. 바닥이 언제냐..
    '13.4.2 4:51 PM (115.89.xxx.169)

    세입자로서 참 갑갑한 게 집값 바닥이 안보이는 거에요. 세입자인데 내가 왜 이 걱정을 하느냐면,
    1년 반 전에 현재 살고 있는 아파트로 이사왔어요. 그 전에 살던 아파트 가격이 쑥 내려가서
    매매가가 입주 때(그러니까 2009년 10월)보다 떨어져 융자+전세금을 밑돌더라구요.(2011년 10월)
    - 분명 들어갈 땐 1억 정도 여유가 있던 집이었는데..)

    그래서 걱정되어서 1년 반 전에 다른 아파트로 이사왔어요. 현재 살고 있는 이 아파트요.
    그때 생각에 이젠 집값이 거의 바닥까지 내려왔겠지 싶었고, 그 기준에서 역시 1억 정도 여유가 있는 아파트를 골라 전세로 들어온 거였어요. 그런데 1년 반 지난 현재.. 저 깡통 전세에 살고 있어요.

    바닥 가까워졌겠지 하고 나름 안전선에서 전세 찾아들어온 건데(무융자는 너무 가격이 높아서)
    그렇게 생각했던(바닥 가까워졌다고 생각했던) 가격이 1년 반 만에 또 1억 내려간 거에요.

  • 10. ........
    '13.4.2 5:55 PM (59.15.xxx.7)

    그게 무슨 막연하게 1-2년 바닥 이렇게 하는게 아니라 큰 흐름을 보세요..

    조금 내렸으니 이제 바닥이겠거니. 이런게 아니란 말이죠.

    지금 형국은 내려가는 가격을 집주인들이 부여잡고 있는 형국이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6844 4월 25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3/04/25 340
246843 남편이 너무 미워요!(냉무) 6 화가 난다!.. 2013/04/25 938
246842 오늘 아침 내복차림의 여자아이 길거리에 세워놓고 오십미터쯤 주행.. 2 민트레아 2013/04/25 2,007
246841 요즘 애기엄마는 뭘좋아할까요? 두돌선물... 2 큰엄마 2013/04/25 1,139
246840 말라버린 꿀 어떻게 해야 하나요? ㅜㅜ 2 꿀피부 2013/04/25 832
246839 헬렌카*** 모자 가방안에 넣기좋게 돌돌 말수 있나요? 4 봄볕 2013/04/25 1,834
246838 [원전]가동중단 원전 9기 중 5개가 '돌발정지' 참맛 2013/04/25 741
246837 이놈의 예민한 성격좀 고쳐야 하는데 ㅠㅠ 1 ... 2013/04/25 844
246836 초5 아침 안먹여도 될까요? 9 고민 2013/04/25 1,786
246835 고딩 아들 발목이.... 4 보통엄마 2013/04/25 1,072
246834 퇴직할때 클라우드로 개인데이타 옮겨도 될까요? 2 에고 2013/04/25 1,036
246833 생애 첫 레이저토닝이라는걸 13 뽀얀 피부 2013/04/25 5,215
246832 새누리당 부대변인 택시기사 때렸다 합의 3 참맛 2013/04/25 950
246831 노인용 보행기 유모차 추천해주세요~~ 어버이날 2013/04/25 2,124
246830 4월 25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2 세우실 2013/04/25 676
246829 지금 케이비에스2 어머 2013/04/25 1,154
246828 [키친플라워 토스트 오븐 vs 컨벡스 ck 9230 ] 뭘살까요.. 5 오늘까지 세.. 2013/04/25 3,121
246827 휴가 일수 3 2013/04/25 726
246826 안철수 당선 너무 좋네요 21 하늘 2013/04/25 3,374
246825 요새 6시 이후 안먹기 하는데요...너무 배가 고파서 9 .. 2013/04/25 3,425
246824 게시판 클릭 한개읽으면 자꾸 위로가서 6 갤2 2013/04/25 1,377
246823 수영장 탈의실에서 저를 계속 곁눈질 보던 시선이 부담스럽네요. 18 수영장 2013/04/25 9,061
246822 행복주택 ‘반값 임대료’ 공약 철회 .. 2013/04/25 772
246821 발목, 종아리 아래가 특히 저녁부터 밤에 몹시차요 2 왜그럴까요?.. 2013/04/25 1,085
246820 영어 한문장 해석 부탁해요.. 3 최선을다하자.. 2013/04/25 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