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생 딸래미 외모걱정

ㄹㄹㄹㄹ 조회수 : 4,048
작성일 : 2013-04-02 09:50:15
딸이 키가 아주작고 몸집도 작은데요.
지금 사학년이거든요.
대학 초반엔 룰루랄라 잘만 다니더니 갑자기 와서 
외모땜에 컴플렉스 받는지 요즘 계속 툴툴거리네요.
애가 또래에 비해 정말 작긴 해요.
150 키에 35키로정도나가거든요.
사실 저랑 남편이 다 작아서 작은키 물려준게 미안한데
그래도 별로 스트레스받지 않아했던게 기특했거든요.
근데 요즘와서 갑자기 자기는 볼륨이 없어서 시집을 못갈거라느니
몸무게는 작아도 친구들이 마른비만처럼 보인다고 했다드니
갑자기 다큰애가 철없이 왜그러는지 모르겠네요.
갑자기 무슨일이 생겼나 걱정도 되구요.
다큰 딸이 저러는 경우 있나요 ..
IP : 68.49.xxx.129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왜 그러긴요
    '13.4.2 9:58 AM (220.79.xxx.139) - 삭제된댓글

    취업을 해야 하니, 외모에 신경쓰이는건 당연한거 아닐까요..?

  • 2. ㅎㅎ
    '13.4.2 10:12 AM (211.244.xxx.31)

    모 추측하신거지만.. 그 남자 선배도 본심은 아닐거에요 ㅎㅎ 자기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특히 그렇게 말 잘 못해요..

  • 3. 당연히 걱정되고도
    '13.4.2 10:14 AM (220.119.xxx.40)

    남을 키네요 아무리 힐이 있다고 하지만 솔직히 많이 작은축에 속하는건 사실이니까..
    성장클리닉이라도 해주시지 그러셨나요..저같음 진짜 짜증날거 같아요..요즘 163 나가는 또래 여학생들이나 저 부터도 키때문에 고민은 안하지만 좀 아쉬운건 있는데요..
    취업도 해야되고 연애할때도 그렇고 좀 걱정되긴 할거 같아요 딸이 유별난건 아닌거 같습니다

  • 4. 주는데로
    '13.4.2 10:14 AM (211.247.xxx.94)

    150 정도는 아주작은 경우도 아니네요..
    ㅊ35kg이라 하시니 몸집이 왜소한거 같은데... 살을 살짝 찌우는 것도 괜찬을 듯 한데요..

  • 5. ..
    '13.4.2 10:23 AM (122.35.xxx.25)

    150이면 많이 작은 편이죠
    여자 평균키가 160~162인가 그러는데...
    게다가 35kg이면 볼륨감 있긴 힘들테고.
    나이 든다고 외모 고민을 안하나요. 대부분의 여자들이 나이 들어도 외모 고민은 계속 할껄요.
    취직도 해야하고 연애도 해야하고~~
    마른 비만이면 헬스라도 다니라고 권해보세요.
    요새 미용체중이 40초반이니깐 2,3kg만 더 쪄도 괜찮을 것 같은데요

  • 6. ...
    '13.4.2 10:24 AM (211.179.xxx.245)

    이제 4학년
    철이 드니 저런 고민 하는거죠
    앞으로 취직도 해야되고 결혼도 해야되고..

  • 7. ..
    '13.4.2 10:28 AM (211.244.xxx.31)

    그래도 그 나이에 부모님한테 시집은 못갈거라느니 등등 볼륨이 없어서 안된다느니 이런말하면..
    철없어보이긴하죠.. 취업, 연애 얘기많이 하시는데 취업에 문제가 있나요?? 그정돈 아닌거같은데요

  • 8. ..
    '13.4.2 10:30 AM (211.244.xxx.31)

    여자 평균키 160.4cm 니까 평균키보다 10cm밖에 안작네요.. 쉽게 말해 남자 평균키가 173cm이니까
    남자 163cm다 이거죠..

  • 9. 편한
    '13.4.2 10:34 AM (14.56.xxx.130)

    하이힐 사주세요, 주구장창 신고 다닐 수 있게.

    옷도 좀 어울리는걸로 사주시고~~~~

  • 10. ...
    '13.4.2 10:50 AM (125.178.xxx.22)

    스타일리쉬하게 변신시켜 주세요.
    요새는 이쁘게 키우더라구요

  • 11. ..
    '13.4.2 10:51 AM (223.62.xxx.219)

    13.4님은 결과론적말씀하고계시네요.. 그럼 원글님보고 뭐 어떡하라는건지.. 4학년인데 그만두고 교대가라구요? 그키면 불리한키도아니라고봅니다만.. 능력이중요하겠죠

  • 12. 이미지 메이킹
    '13.4.2 10:52 AM (39.7.xxx.246)

    저 요즘 온스타일 보는데 화장법 하나로 사람이 정말 예쁘게 변신할 수 있다는 걸 알았어요
    제일 예쁠 나이잖아요
    요가같은 몸매 교정운동 꼭 해주시고 화장술도 돈 들여서라도 가르치세요
    저도 그또래 딸이 있지만 자기 이미지를 만들어 나가는 것도 아주 중요하단 걸 알겠더라구요
    제 요가 선생님도 151정도 키에 35키로인데 농담안하고 키가 160인 줄 알았어요 엄청 늘씬하고 당당해서...
    따님이 속상해하는 마음을 헤아려 주시고 방법적으로 도와주세요

  • 13. ..
    '13.4.2 10:52 AM (223.62.xxx.219)

    아 14.42님이네요ㅋ 글고 무슨 대학4년짜리를 부모가 스타일리쉬하게 변신시켜요 초딩도아니고

  • 14. 무조건 지금이라도 키워야
    '13.4.2 10:58 AM (121.141.xxx.125)

    적어도 155는 되어야 그 여성미가 나오는데.
    그 이하면 좀 초딩처럼 보이는건 있어요.
    그런데 키작다고 얼굴이 초딩으로 계속 가는것도 아니고.

  • 15. ..
    '13.4.2 11:03 AM (223.62.xxx.219)

    적어도 155라는건없다고 봅니다만.. 왜그렇게 걱정들인지 모르겠네요

  • 16. .....
    '13.4.2 11:04 AM (119.69.xxx.48)

    20대여자 평균키가 162인데 많이 작은 거죠~
    척추교정만 해도 2~3cm는 커져요.

  • 17. ....
    '13.4.2 11:07 AM (121.166.xxx.26)

    작은 키지만, 그래도 여자라서 괜찮아요. 자신감 있고 사랑스러운 부분을 키울 수 있게 노력해 보라 하세요. 이게 또 굉장히 중요한 거거든요. 사랑스러워 보이는 거요. 항상 웃고 예쁜 표정 지워 보게 하세요. 키 이상의 매력일 거에요.

  • 18. ...
    '13.4.2 11:31 AM (1.243.xxx.38)

    저 예전에 미국에서 온 교포 학생이 편입해서 같이 대학을 다닌 적이 있었어요. 그 분이 키가 150이 조금 넘을까 말까했는데, 운동 많이 해서 단단한 근육질 마른 몸매에 화장도 잘 하고, 자신감이 넘쳐서 무슨 발전기 보는 느낌이었어요. 운동하고 건강하고, 당당해서 자신감 갖고 본인을 사랑하면 연애도 잘 하고 잘 삽니다. 저랑 제일 친한 친구도 키가 153 정도 되고 가냘파서 몸무게 40이 안 되는 아가씨였는데요, 자기 자신에 대한 자신감이 있었어요. 남 시선에 휘둘리지도 않고 그냥 시크하고 성격이 쿨하다 보니 남자들한테 인기가 많더라고요. 사람 매력은 다양하고, 제일 중요한 건 자신감과 성격이라고, 따님한테 기운 내라고 전해주세요.

  • 19. 더불어숲
    '13.4.2 11:39 AM (119.204.xxx.229)

    살을 좀 찌우면 체격이 덜 왜소해보여요.
    제 친구가 153인데 살이 잘 빠지는 체질임에도 몸무게 43은 신경써서 유지했어요.
    그 이하로 내려가면 체구 자체가 더 왜소해보이고 빈약해보인다고.
    굽있는 구두에 늘 사랑스럽고 화사하게 입었구요.
    체구가 작으면 거기에 맞춰 적당한 볼살에 러블리하고 귀여운 면을 부각시키면 좋을 것 같아요
    친구는 초등교사이고 준수한 외모의 치과의사 남편 만나 아들 낳고 잘 삽니다.

  • 20. 댓글중
    '13.4.2 11:39 AM (121.134.xxx.201)

    철이 없어 보인다뇨?
    철이 들어가니 걱정도 하는거죠
    키는 150 이면 고민스러울것 같아요.
    본인딸이 키가 150 이라고 투덜대면 철없는소리 한다고 하실런지

  • 21. ...
    '13.4.2 12:26 PM (1.243.xxx.38)

    후후, 키가 150이어도 섹스 심볼인 카일리 마노그가 있잖습니까. 정말 작고 예쁘죠. 내노라하는 쭉빵 미녀 많은 서양에도 키 작고 잘 나가는 사람 많습니다. 나탈리 포트만도 작고요, 키가 문제가 아니라 잘 꾸미고 매력 있으면 됩니다. 괜히 기 죽고 칙칙하게 다니면 될 일도 안 돼죠.

  • 22. 좀...
    '13.4.2 1:51 PM (121.175.xxx.150)

    체격이라도 키우는 편이 낫겠어요.
    키는 어쩔 수 없으니 근육운동 열심히 하고 단백질 먹어서 몸을 좀 불리라고 하세요.
    그 키에 그 몸무게면 너무 왜소하겠네요.
    그러면 알바에서도 잘 안 쓰려고 해요. 체력이 약해보이니까요. 이제까지 알바는 하지 않았나요?
    따님이 걱정하는 건 당연해요.
    제 친구도 몸무게가 잘 빠지는 체질이라 몸무게 40이상으로 유지하느라 기를 썼어요. 아동복을 입을 정도니...
    그래도 남자에게 인기만 많고 취직도 능력 있어서 잘 했어요.

  • 23. ...
    '13.4.3 5:16 AM (108.180.xxx.193)

    키보다 너무 외소한 체격 같아요. 그래서 더 작아 보이는 듯. 35키로면 정말 아동 같아 보이겠어요. 키는 어쩔 수 없으니 조금만 좀 근육이라도 키워보라고 하시면 어떨까요?

  • 24. 따님 마음이 이해가 가요
    '13.4.3 8:17 PM (211.214.xxx.207) - 삭제된댓글

    다큰애가 철없이 왜 그러는 줄 모르겠다 하셨는데
    저의 외모 고민은 대학 졸업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사회에서 외모 때문에 어찌나 무시받고
    외로워도 남친 안생기고 생겨도 나 사랑해주지 않고........
    30넘은 지금까지도 외모 때문에 힘들고 괴로워요. 아직 싱글이구요.

    지금부터 최대한 예쁘게 꾸며주시고
    따님 뭐라 하지 마시고 이해해주세요.
    그리고 따님의 단점을 채워주고 따님을 정말 사랑해주는 좋은 남편 만나길
    많이 기도해주시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4082 [원전]방사능에 노출된 꽃 "끔찍하다!".jp.. 참맛 2013/04/24 1,428
244081 요새 노량진 등에서 오징어 한짝 시세...? 1 주부 2013/04/24 724
244080 국민행복기금 낼 접수하러 갈라구요. 1 찰밥 2013/04/24 1,077
244079 대검 중앙수사부, 52년 만에 간판 내리던 날… 박수도 한숨도 .. 세우실 2013/04/24 394
244078 동양매직 식기세척기 문의인데요.(모델좀 봐주세요.) 4 오전에 2013/04/24 872
244077 부정시험 일당이 붙잡힌거 같은데 10 ... 2013/04/24 2,146
244076 딸이 못나면 ..엄마들은 그냥 대충 아무한테나 시집 보내려 하나.. 23 ... 2013/04/24 5,189
244075 오늘 날씨 참 좋죠? 2 날씨 2013/04/24 737
244074 초2 남아 발냄새 너무 심해요 5 발냄새 2013/04/24 1,462
244073 이거다 하는 가격착하고 좋은 팩 아시나요? 2 2013/04/24 941
244072 비엔나 로마 기념품 및 직원들 선물 뭐가 좋을까요 11 선물 2013/04/24 3,313
244071 “진주의료원 타 병원 전원 조치 후, 추가 5명 사망” 1 참맛 2013/04/24 622
244070 부츠 보관 어떻게 하세요? 4 보나마나 2013/04/24 770
244069 이시영, `국가대표` 됐다…김다솜에 판정승 22 세우실 2013/04/24 3,884
244068 올 스텐 커트러리 vs 지앙/부가티 커트러리 2 ㅇㅇ 2013/04/24 5,532
244067 어린이집 아이 낮잠 이불이요 3 채리엄마 2013/04/24 670
244066 혹시 앉은자리에서 아이스크림 두통 먹으실 수 있는분? 5 혹시 2013/04/24 865
244065 다이아 목걸이 체인을 바꾸고 싶은데요 2 m 2013/04/24 1,009
244064 오랜만의 연락... 그리고 결혼식 초대 10 나무아가씨 2013/04/24 4,158
244063 해외여행시 스노클링 하려면 수영 얼마나 배워야 할까요? 9 알랑가몰라 2013/04/24 5,796
244062 친정집 가면 좋아하시나요? 17 버노미 2013/04/24 2,816
244061 을지로 4가 김치찌개 집 후기 33 ㅇㅇ 2013/04/24 5,954
244060 굴비장아찌?? 1 도와주세요!.. 2013/04/24 748
244059 ‘60세 정년’이 불편한 청년 外 세우실 2013/04/24 653
244058 회사대표의 횡령은 어디에 신고할 수 있나요? 4 서류 2013/04/24 1,8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