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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봤던 최고 얼척없는 글

--- 조회수 : 13,902
작성일 : 2013-04-01 23:43:49

언니가 결혼하는데

예비형부가 8천, 예비시댁이 5천 해줘서 1.3억 전세서 시작한다.

 

각설하고,

엄마가 1천 돌아올 거 예상하고 2천 보냈는데 600만 왔다.

대체 이런 경우없는 집이 있느냐. 2천 보냈는데 600오는 경우는

살다살다 처음 봤다.

 

첨 봤을 때부터 예비시엄마 쪽이 너무 뺑덕어멈 같았다.

욕심이 덕지덕지 - 생긴 건 평범했는데, 왜 여자의 직감이란 게 있지 않느냐.

 

이런 결혼 해야 되나.

나 같음 안하겠지만 언니가 저런 대우 받는 거 정말 속상하다. ㅠ

 

=========

1.3억 덕보고 1.4천 썼으면 단순계산해도 열배는 이익인데

1천 올 거 600왔다고 예비사돈을 인터넷에서 극딜;;

 

82는 아니고 다음카페인데

댓글 좀 쓰고 확인버튼 누르니 이내 글을 칼 같이 지웠더군요.

이미 달려있던 댓글 몇 개 분위기가 심상치 않았거든요.

 

저도 곧 닥칠문제라 막상 닥치면 경제적으로 이기적이 될지도 모르지만,

정말 경우없는 사람들 많아요. 입에 오르내리기 싫으면 아예 글을 쓰지를 말든가.

 

 

 

IP : 180.231.xxx.22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글
    '13.4.1 11:46 PM (1.231.xxx.3)

    낚시글이 많죠
    물론 저런 사람들도 있긴 한데요..

    보통은 글 올릴때 생각을 하고 올리지 않나요?

  • 2.
    '13.4.1 11:48 PM (180.231.xxx.22)

    가격 대 좀 나가는 여자옷브랜드 동호회카페이고 가입이 세달 정도 걸리는 까다로운 곳이라..
    또 낚시였으면 그렇게 빛의 속도로 삭제도 안했을 거예요. 댓글보면서 즐겼겠죠.

  • 3. 정말
    '13.4.1 11:48 PM (86.30.xxx.177)

    얼척없네요...
    저런 며느리 들어올까 겁나요.
    전 아들이 셋이나 있는데...ㅠㅠ

  • 4. 거지신부네요
    '13.4.1 11:48 PM (39.7.xxx.81)

    저 여자이지만 너무한 건 너무한거에요.

    거지신부네요.

  • 5. 반응에 깨달았겠죠
    '13.4.1 11:50 PM (223.33.xxx.5)

    댓글놀이못해 아쉬운게 아니라면 굳이 지워진글 가지고 그까페도 아니고 여기서까지 뒷담해요

  • 6. 거지근성
    '13.4.1 11:51 PM (221.141.xxx.48)

    혹 언니도 저런생각인가? 휴..
    내동생 여친도 저러려나? 내 며느리도? 끔찍하네요.

  • 7. ///
    '13.4.1 11:51 PM (180.231.xxx.22)

    그러니까요. 안 그래도 저희 집에도 곧 일어날 일 같아서 참 착잡합니다.
    능력없는 젊은 아가씨가 잠실 아파트 운운하며 돈 냄새맡고 달라붙는데 남동생이 현명한 판단을 하길 바랄 뿐이죠.

  • 8. 그런 여자들이
    '13.4.1 11:53 PM (58.143.xxx.246)

    이기적이라 잘 찾어 들어가고 시어머닌 불쌍해져버리는
    경우가 있더군요. 끼리끼리 만나야하는데 비나이다!

  • 9. 근데
    '13.4.1 11:54 PM (39.118.xxx.142)

    시댁이 얼마,신랑이 얼마..이렇게 나누는 이유는 뭔가요..
    그냥 신랑쪽이 얼마고 나는 얼마고..이러지 않고..

  • 10. 플럼스카페
    '13.4.1 11:58 PM (211.177.xxx.98)

    편들 생각은 없는데요. 저는 거지 신부 아니었어요.
    저기에 여자가 하는 혼수가 빠졌어요. 혼수도 몇 천 쓰지요. 신랑 예물도 해 줄테고.
    전세 1억 3천에 예단 2천이면 많이 보낸 편입니다.
    11년 전이긴 하지만 빌라 한 동 주셨는데 저 예단 500보내고 250받았어요.
    600이 신부 예물까지 포함시켜 돌려준 거라면 좀 이상하긴 해요.

  • 11. 빵님..
    '13.4.1 11:59 PM (86.30.xxx.177)

    위의ㅡ빵님..
    신랑측 1억 4천만원 냈음
    신부측 1천 사백만원 냈음...
    즉 신랑이 낸 돈의ㅡ십분의 일만 내고도 신랑네가 양심없다고 저 ㅈㄹ 한겁니다.

    미국식 결혼이 좋은것 같아요

  • 12. ---
    '13.4.2 12:01 AM (180.231.xxx.22)

    저도 댓글쓰려고 마음 먹기 까지 제 눈을 의심하면서 몇번씩 글을 읽었는데 혼수 이야기는 없었어요.
    그쪽에서 돈을 썼다면 절대 빼먹진 않았었겠죠.

  • 13. 혼수
    '13.4.2 12:01 AM (86.30.xxx.177)

    하긴 만약 혼수를 호화롭게 1억 2천 해오면 이야기가 틀려지겠네요...
    신부측이 혼수 얼마해와서...예단문제에 섭섭해하는지 알아봐야겠죠

  • 14. 저게
    '13.4.2 12:02 AM (14.52.xxx.59)

    낚시가 아닐수도 있는게요
    십오년전 저희 동서가 의대 졸업반 시동생과 결혼하면서 3억8천 아파트 시댁에서 하고,인테리어도 3천정도 들여서 해줬는데
    천 예단보내고 천 돌려받구요
    장인이 그래도 밑지는 결혼시켰다고 거품 물던데요
    결국 이혼했어요 ㅠㅠ

  • 15. ..
    '13.4.2 12:04 AM (1.247.xxx.55)

    당연히 낚시글이겠죠
    요즘 부쩍 저런글이 많아졌더라구요
    여자들 욕먹게 하기 위한 글
    82에도 가끔 보이던데 표가 많이 나요

  • 16. ㅇㅇ
    '13.4.2 12:04 AM (222.112.xxx.105)

    근데 예단 그거 왜 하나요?
    차라리 그 돈가지고 집장만에 더 보태지. 예단이나 예물이나 참 돈낭비 같더군요.

  • 17. ,,,
    '13.4.2 3:45 AM (119.71.xxx.179)

    뭔 여동생까지 나서서 ㅋㅋㅋ

  • 18. 똑같이
    '13.4.2 11:56 AM (121.136.xxx.134)

    신랑,신부 똑같이 5천이면 5천 1억이면 1억
    똑같이 내고 결혼했으면 좋겠어요...ㅠ

  • 19. 나무
    '13.4.2 12:39 PM (203.226.xxx.31)

    혼수를 1억 넘게 해가나보죠 뭘

  • 20. 저두
    '13.4.2 12:40 PM (99.42.xxx.166)

    똑같이 집사고 혼수하고

    설 추석 번갈아 한집먼저가고 그랬음좋겠어요

  • 21. GG
    '13.4.2 2:35 PM (121.200.xxx.40)

    똑같이 얼마씩 각출하고 그 돈에서 집과 살림살이 예단 하면 ,,,
    시집과 친정, 방문도 똑같이 명절도 번갈아 방문하면 어떨까요.

    울 아들 그렇게 하면 좋겠어요.

  • 22. ..
    '13.4.2 3:26 PM (210.109.xxx.25)

    예단 예물 생략하고 혼수도 똑같이 하고
    집도 똑같이 했으면 좋겠어요.
    집할때 형편상 많이 하는 쪽은 명의 역시 지분이 더 많이 가니까
    여자가 많이 할 수도 있고 남자가 많이 할수도 있고.
    제가 그렇게 했어요. 예단예물 생략하고 혼수는 쓰던게 있어서 거의 안했구요.
    여자가 혼수 예단에 몇천 쓰는거 소모품이라 별로구요.
    남자도 집 혼자하려니 부담가구요.
    여자가 혼수 예단 다하고 예물 못받고 집사는데 보태는것도 별로구요.

  • 23. 레몬테라스
    '13.4.2 5:48 PM (223.62.xxx.67)

    몇년전 거기 예비신부방에서 리플이 50개가 넘게 달렸길래 봤는데 세상에 이런경우가 어딨냐고, 시댁에서 1억전세에 예단은 10프로하는거라면서 1천만원 요구한다고, 갑자기 천만원이 어딨냐고 천만원이 뉘집 개이름이냐고, 예단 십프로 얘기는 보고들은 적도 없다고 얼마나 눈물 절절하게 성토를 하는지.. 첨엔 이게 남자쪽에서 쓴건지 헷갈릴 정도로 어이없었다니까요
    그런데 그많은 리플들이 하나같이 말도안된다며 신부편들어 주는거보고 기함했음요
    그뒤로 다신 예비신부들글은 안보고 있어요

  • 24. 저런
    '13.4.2 6:19 PM (221.148.xxx.70)

    저런 여자들이 수두룩한데요 뭘. 제 친구도 시댁서 1억5천인가 해주고 대출 약간하고 자기돈 천들여서 전세 얻어 들어갔는데, 예단은 천 보내고 500 받았어요. 그래도 시댁서 1억5천을 해준건데 예단 천 적지않나 했는데 자기도 돈 천만원 보태고 대출도 껴있는데 뭐가 적냐고.. 혼수를 엄청 고퀄로 한것두 아니고, 평범했는데.
    저처럼 시댁 도움 안받고 거의 반반으로 한 사람만 손해본 기분이죠.

  • 25. 솔직히
    '13.4.2 7:39 PM (203.234.xxx.81)

    아들한테 그렇게 뼛골 빼주는 것 자체가 잘못된 것 아닌가요?
    아들한테 결혼은 네 힘으로 해라 어느 정도 이상은 지원못한다. 같이 벌어서 살림 꾸릴 수 있는 여자랑 만나라 교육시켰어야 하는 거 아닌가요.
    시댁에서 순순히 해주니까 여자들도 그렇게 생각하는 거 아니겠어요?
    대단한 며느리 얻는 것도 아닌데 집 팔고 대출 얻어서 아들 전세 해주는 집들이 더 이해 안가요.

  • 26. 현재진행형
    '13.4.2 9:32 PM (59.5.xxx.182)

    지금도 그런 젊은여자 많아요. 제 주위에도 있는데..
    띠동갑 남자랑 결혼한다고 시집에서 최대 1.5억쯤 전세금 해줄거라던데 여자쪽에선 예단,혼수로 총 3천 예상하고있어요.
    그나마 신부가 부모님한테 3천 받아다 최대한 알뜰하게 혼수장만하고 남은돈 카드빚 갚는데 쓴다고....
    할 말이 없더라구요..
    근데 그 젊은것들끼리는 잘한다고 잘한다고 서로서로 격려를..........

  • 27. ..
    '13.4.2 9:54 PM (203.236.xxx.249)

    당연히 낚시글이겠죠
    요즘 부쩍 저런글이 많아졌더라구요
    여자들 욕먹게 하기 위한 글 
    82에도 가끔 보이던데 표가 많이 나요2222222

    온갖 자작글이 많아서.. 예비형부는 뭐래요ㅋㅋ

  • 28. 이런글은
    '13.4.2 10:41 PM (180.65.xxx.29)

    또 낚시라네 시댁욕 할때는 낚시라 해도 아니다 내주변에도 그런경우있다
    낚시가 아닐수 있으니 블라 블라 하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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