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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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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생활하면 정말 한국에서 패셔너블했던 분들 달라지나요?

---- 조회수 : 3,382
작성일 : 2013-04-01 21:23:22

스타일 완전 후지게 변한다고들 하잖아요..

그게 한국에서는 누구보다 멋장이였던 분들에게 해당되는 얘기인가요??

 

IP : 92.74.xxx.6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국이랑
    '13.4.1 9:27 PM (39.118.xxx.142)

    `옷입는 스타일이나 분위기는 다른거 같아요.그래도 직장다니면 따라가겠죠.
    보통 외국체류는 유학이나 남편따라 주부생활이니..후져진다는거 아닐까요?

  • 2. 누가
    '13.4.1 9:40 PM (126.210.xxx.14)

    누가 그래요? 후져진다고..^^
    한국의 획일화된 패션 유행에서 벗어나 남의 시선 구애받지 않고 개성있는 자기 패션을 구축하게 되는 거겠죠.. 유행대로 안 입고 비슷한 헤어스타일에 명품비슷한 거 안 들면 왠지 후지다고 착각하는 거죠.
    한가지, 원래 센스없는 이는 어디 살든 센스없고 감각있는 사람은 어디 살든 본인이 젤 이뻐 보이는 패션 연출하던데요.
    울나라 사람들이 패션에 관심많고 꾸미는데 엄청 돈들이는 건 이미 알려졌지만요, 헛점은 나이들면 서로 퇴물 취급해서 갑자기 구린 패션 된다는 거..
    패션이 젊은이들의 전유물 아니고 죽을 때까지 자기 연출하는 즐거움이라 생각했음 좋겠어요. 외국은 4,50대 남성도 청바지에 맵시있게 입더만.. 울나라는 젊을 때 최고로 꾸미다가 갑자기 확 노친네 패션 된다고 그러던데요(일본인 친구가)

  • 3. 스타일이 다양해서 후지게 변하는게 아니라
    '13.4.1 9:45 PM (180.65.xxx.29)

    남신경 안쓰는 문화 때문인것 같던데요. 스타일이 다양하다면 나름 세련된 모습이여야 하는데
    머리 손질 안되있고 (한국사람 특유의 부스스한 곱슬머리) 티에 청바지(세련된 티에 청바지가 아니라 목늘어난 티 ...한국에서 한때 유행하다 지나간 부츠컷 그대로 몇년을 입고 다니다 귀국하더라구요 친구들 보면

  • 4. 푸들푸들해
    '13.4.1 9:48 PM (68.49.xxx.129)

    그게 아니라 관점이 달라지는거같아요. 한국에서는 아무래도 더 외모지상주의가 심하고..아무리 신경안쓰는 사람이라도 사람끼리 만나면 외모나 옷차림 서로 신경많이 쓰는 한국사회특징적인 것이 있다고해야하나.. 외국에선 그런게 확실히 덜하다는걸 느껴요. 내가 너무 쓸데없는데 크게 내 중점가치를 두고살았구나 느껴지구요. 덜 패셔너블해지는게 아니라 다른 면에 더 눈을 돌리게 된다는 게 더 맞는 표현인거같아요.

  • 5. 글쎄요
    '13.4.1 9:49 PM (86.30.xxx.177)

    남 신경 안써도 되니 마트갈때나 야들 놀아방 갈때 편하게 입고 화장도 잘 안하게 되더라구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후져진가기 보다 꾸미든 안쑤미든 신경쓰는 사람이 없으니까 편하게들 하고 다니죠

  • 6. 푸들푸들해
    '13.4.1 9:50 PM (68.49.xxx.129)

    그리고 외국이 어느나라냐에따라 다르겠지만..음 미국에선 한국에서 유행하는 패션..대로 쫙빼입음 촌스러워요.

  • 7. 윗님맞아요.
    '13.4.1 10:26 PM (49.50.xxx.237)

    서양에서 한국처럼 등산복이나 골프복차림새
    야상. 이런거입음 촌스러워요.
    스타일좋고 싸고 세련된옷 너무많아요.

  • 8. 세련돼보이진않죠
    '13.4.1 10:54 PM (223.33.xxx.5)

    대부분요..편해보이구 자연스러워 보이구요
    저는 그게 부럽구요
    한국은 너무 차려입는 문화라 저는 답답해요
    너무 신경써서 맞춰입으려는 전체적인 경향
    요즘 한국 대학생들보면 등교하는데 뭔 면접보러가듯이 맞춰입고 그러죠 그 분위기가 좀 답답해요
    저도 한국사람이고 한국에서 대학다녔지만 이 전체적인 분위기가 참 답답

  • 9. cosyair
    '13.4.2 2:18 AM (211.222.xxx.203)

    한국의 패션이 너무 조잡하고 디테일이 많아서 불편하고.. 이게 또 촌스러워 보여요..

  • 10. ??
    '13.4.2 7:56 AM (37.103.xxx.170)

    명품은 한국보다 저렴히 구입할 수 있고
    또 다양한 스타일의 브랜드들이 있어서 멋내기 진짜 좋아요~
    저..유럽에서 사는데 여기도 유행이 있긴하지만
    한국처럼 획일적이진 않아요..
    그리고 여긴 한국보다 더 외모로 사람 판단하는 곳이라
    아무렇게 입고 다닌다는 거 말도 안되요...

  • 11. ㄴㄴ
    '13.4.2 9:55 AM (121.141.xxx.124)

    그건 아닌듯 우리동네 직업에 맞지않게
    엄청 촌스런사람이었는데
    영국가서 몇년살고오더니
    영 딴사람이되어 놀랐어요ㅋㅋ

  • 12. Floridian
    '13.4.2 11:41 AM (184.7.xxx.217)

    미국 생활 8년차에요.
    여기서 산 옷들 한국가서 입음 어색하긴 해요.
    왜냐면 한국의 획일적인 패션에서 나만 동동 떠다니는 느낌이거든요.
    그런데 전 여기서 내 스타일을 찾은거 같아요.
    원피스!! ㅎㅎ
    옷 잘 못입은 제가 항상 원피스만 입어서 다들 잘 몰라요.. 내가 얼마나 옷을 못입는지..ㅎㅎ

  • 13.
    '13.4.2 1:21 PM (65.51.xxx.139)

    뭐 어디 시골살면 몰라도, 뉴욕 파리 밀라노 이런데서는 더 좋아져요. 한국 스타일 예쁘다고 생각해도 좀 은근 쇼핑몰 옷 삘?? 그런게 많이 나는게 느껴져요. 근데 사람 나름일거에요 한국에서 눈치보면서 억지로 꾸미고 다니던 사람이 포기함 촌스러워 지는거고 센스 그대로 외국에서도 잘 입으려고 하는 사람 잘 입게되는거고. 옷 잘 입기는 뉴욕이 좋아요 브랜드 세일폭도 크고 값도 싸서.

  • 14. 호야
    '13.4.2 2:53 PM (121.219.xxx.116)

    외국도 어디냐 따라 달라지겠죠.

    하지만 대부분 한국처럼 남신경 쓰며 옷입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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